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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2 07:24:38
Name OrBef
Subject [일반]  드디어 프로메테우스 개봉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에일리언 1 ~ 4 를 보면 악의 축으로 나오는 웨이랜드 컴퍼니가 있습니다. 이 웨이랜드 컴퍼니는 왜 이렇게 악의 축이 되었는지, 지금으로부터 겨우 100년 남짓한 시간에 (에일리언 1 이 아마 2130 년 정도가 시대배경일 겁니다) 인류는 왜 이렇게 발전했는지, 에일리언 1 의 가슴이 터져 죽은 외계인은 도대체 왜 거기 있었던 것인지, 그 외계인은 왜 그렇게 위험한 에일리언 알을 운반하고 있었던 것인지,

이 모든 것이 밝혀집니다!



뉴턴짜응에 맞먹는 천재 피터 웨이랜드 한 사람의 힘으로 50년만에 난치병의 치료와 사이버네틱스를 이용한 인조인간의 개발, 그리고 하이퍼드라이브 기술까지 손에 넣은, '위험한 힘을 지니게 된 인류' 는 그 결과 자신이 지구에서 저절로 생겨난 종족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창조주를 찾아 떠난 프로메테우스가 만나게 되는 것은, 인자한 창조주의 따뜻한 환영이 아니게 되는데...

에일리언 1, 블랙호크 다운, 글라디에이터, 킹덤 오브 헤븐을 감독한 리들리 스콧이 자신이 창조한 에일리언의 세계로 돌아왔습니다. 다른 영화보러 극장에 갔다가 3D 트레일러를 봤는데 심장이 터질 것 같더군요. 아아... 영국은 이미 개봉했다던데 비행기타고 영국가서 보고 싶습니다!

90% 이상 첫 트레일러와 겹치지만, 그래도 또 보자는 의미에서 트레일러 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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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러쉬.
12/06/02 07:38
수정 아이콘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발 감을 찾은 상태였으면 하네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 디비디도 몇개 소장하고 있는데 최근작은 실망의 연속이었던터라 이번만큼은 제대로 작품 뽑았으면 합니다.
글래디에이터-블랙호크다운-한니발-매치스틱맨 4연타는 좋았는데..
그후로도 극장가서 여러개봤지만 만족하고 나온적이 한번도 없었네요.
12/06/02 07:41
수정 아이콘
기술발전이 이정도쯤 되니 뭘 만들어도 그럴듯하네요. 반지의제왕이나 히어로물 보면서 세상 좋아졌다는 생각을 가끔 했는데, 사실상 에어리언의 계보를 이은 우주물이 나오니 저도 참 흥분됩니다. 제대로된 이론으로 뭉친 우주물을 꼭 보고싶었어요. [m]
릴리러쉬.
12/06/02 07:44
수정 아이콘
헐리웃이 마음만 먹으면 이제 드래곤볼도 만들수 있을꺼 같습니다.
The HUSE
12/06/02 07:47
수정 아이콘
리들리 스콧의 이름값도 예전 같지 않고,
예고편도 에일리언하고 그다지 다른지 않은 듯 하고...
개봉하고 입소문 듣고 판단한 후에 보러가야겠습니다.
올 여름엔 다른 대작들도 많던데, 어떤 성적을 거둘지 궁금하네요.
Surrender
12/06/02 08:04
수정 아이콘
현재 영국 런던입니다. 친구들이 오늘 보고 왔다는데 생각했던것 만큼은 아니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좀 징그러운 장면도 있고, 무엇보다 후속편이 나올 것 같다고 다들 이야기 하더라고요.
12/06/02 08:51
수정 아이콘
현재 영국 리버풀입니다. 오늘 보고왔습니다. 에일리언의 시작을 얘기하는 작품이고 해서 후속편은 글쎄 잘모르겠네요

아무튼,

초반엔 좀 지루했지만 후반부엔 볼만했습니다.

그래픽이나 영상미는.. 진짜 아바타 도 그랬지만 갈때까지 간거같습니다..

그래픽 정말 대단하더군요.....

하지만 리들리스콧 이름에는 글쎄요 ㅠ,ㅠ 전개가 좀 아쉽긴했습니다
Neandertal
12/06/02 08:56
수정 아이콘
에일리언 시리즈는 1편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어쩌면 그냥 만들지 말았더라면 더 좋았을 수도...
아무튼 극장 가서 볼 생각입니다...
Absinthe
12/06/02 09:12
수정 아이콘
아기다리고기다리!! 던 프로메테우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삘이 꽂혀서 계속 기다리던 영화입니다
진리는나의빛
12/06/02 09:15
수정 아이콘
부.. 부왘!!!! 어머 이건 꼭 봐야해 ㅠㅠㅠㅠㅠㅠ
12/06/02 09:51
수정 아이콘
에일리언 시리즈를 하나도 안 봤는데...
재미 있을까요??
에일리언 시리즈는 왠지 거부감이 들지만.. (징그러운 장면들 싫어해서 ㅠㅠ)
이 영화는 재밌을거 같던데 크크;;
선데이그후
12/06/02 10:38
수정 아이콘
본문의 오류가 있는데 에어리언의 세계는 스콧감독이 창조한게 아니라 "하인라인"의 단편작중에(제목이...ㅡㅜ)서 차용했을겁니다.
이영화가 꼭 보고싶은 어제 윤태자 완봉패에 멘붕해서 출근한 일인이....
memeticist
12/06/02 14:30
수정 아이콘
에일리언의 모태가 되는 작품은 로버트 하인라인의 작품이 아니고 아우디 사라비아님 말씀대로 A. E. 반 보그트의 작품인 비글호의 모험중에서 <진홍색의 불협화음(Discord in Scarlet)>이라는 단편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익스톨이라는 외계 생명체가 에일리언과 거의 흡사하죠.

그래도 리들리 스캇을 제외하고 에일리언 영화에 가장 일조를 한 건 에일리언이라는 크리처를 디자인한 H. R. 기거라고 생각합니다. 에일리언1의 크리처들이랑 이번 프로메테우스와 에일리언1에도 등장하는 스페이스 자키도 다 기거의 창조물들이죠.
사티레브
12/06/02 11:05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이런거 좋아한다고 노래노래를
왕십리아이맥스를 예매해야겠지...
징그러운거싫은데 볼만하려나요 ㅠ
㈜스틸야드
12/06/02 12:49
수정 아이콘
미리 보고 온 사람들의 평에 따르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더군요.

에일리언의 프리퀄로 보면 심히 실망스럽고 독립적으로 보면 괜찮은 작품이라는 얘기가...

일단 저는 개봉일에 보러갑니다 흐흐흐
내일은
12/06/02 14:02
수정 아이콘
6월 6일 엘넥전 테이블을 취소하고 왕십리 아이맥스로 보러갑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에일리언 프리퀄이라니까 반드시 봐줘야 할 것 같아서요.
레몬커피
12/06/02 14:28
수정 아이콘
평가가 좀 갈리긴 하더군요. 전체적으로 보면 평작에서 수작 사이 정도?
memeticist
12/06/02 14:44
수정 아이콘
기대는 하고 있지만 여러 평들을 보면 기존 팬들이 기대하는 수준에는 약간 못미치는 수준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최근에 스캇의 작품에 실망했던 팬들이라면 어느 정도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거라고 보고요.
본문에 리들리 스캇의 대표작들을 몇 개 적어놓으셨는데 블레이드 러너가 없네요. ^^ 스캇의 필모그래피에서 이거 빼놓으시면 섭하죠.
12/06/02 18:07
수정 아이콘
예고편 그 이상이었으면 좋겠네요.
낭만토스
12/06/02 18:11
수정 아이콘
영화배급사에서 일하는 지인을 최근에 알게되었는데 별로라고 하더군요 [m]
거간 충달
12/06/02 19:41
수정 아이콘
아... 시험기간이... ㅠ,ㅠ
디레지에
12/06/02 21:30
수정 아이콘
와우! 에일리언 시리즈입니까?!
에일리언 피규어로만 벽면을 가득 채울 정도로 에일리언 덕후입니다. 그저 축제로 즐기고 싶습니다.
Darwin4078
12/06/03 02:23
수정 아이콘
에일리언 덕후였고, 리들리 스콧 감독도 좋아하기는 하는데 요새 스콧 감독이 감이 많이 떨어진듯 해요.
블랙호크다운-킹덤오브헤븐 까지는 정말 클래스는 영원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에 많이 실망했어요.

킹덤오브헤븐은 감독판 보세요. 꼭 보세요. 이건 감독판 아니고서는 영화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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