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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1 22:34:04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친구 빚 보증 잘 못 섰다가...


친구 빚 보증 잘 못 섰다가...

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진짜 보증은 하면 안된다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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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요399원
12/06/01 22:43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짠하네요......
방화동김군
12/06/01 22:53
수정 아이콘
속이 먹먹해지네요......
내사랑 복남
12/06/01 23:13
수정 아이콘
마음이 아파요...
12/06/01 23:14
수정 아이콘
먹먹해지네요...
진짜 평생 제 신념은 이거 하나입니다. '보증은 안선다.'
사람을 잃더라도 이건 지키렵니다....
아이들 잘 됐으면 좋겠네요. 조금만 괜찮아지면 잘 클 아이들 같네요..
태연효성수지
12/06/01 23: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아직도 보증이라는 제도를 살려두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굉장히 후진국형 제도라 생각하는데.
봄바람
12/06/01 23:38
수정 아이콘
힘내라고 제발 힘내 삽시다 살아요 같이
(Re)적울린네마리
12/06/01 23:51
수정 아이콘
신원보증말고는 금융거래에 인보증제도가 없어진 줄 알았는데... 아직 인보증제도가 있나요???
12/06/01 23:54
수정 아이콘
아......
Around30
12/06/02 00:00
수정 아이콘
보증 서도 됩니다.
자신이 여유있게 갚을수 있는 여력이 있다면요.
아니라면 대한민국 교육 자체가 잘못된거죠.
도덕을 가르치는 것과 동등하게 중요한 건데 사람들이 안일하게 생각하고 , 저런 피해자가 생기는거죠.
제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늘 하던 말이 떠올르네요.
보증서달라는 친구가 있으면 니가 그돈 줘도 괜찮을만큼 돈을 많이 벌었으면 서라. 근데 아니라면 깔끔하게 헤어져라.
그게 정답입니다. 괜히 내 인생끝날지도 모르는 액수를 보증서다니요.

그리고 저분이 몰르는지 원래 없는건지 모르겠는데, 이 사회에서 저런분들을 위해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다는 건,
정말 잘못된거라 봅니다.
타츠야
12/06/02 00:07
수정 아이콘
저런 경우, 개인 파산을 신청하면 어떻게 될까요? 최저 생계비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나요? 그렇다면 아이들 및 본인에게 도움이 어느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정말 안타깝네요...
12/06/02 00:53
수정 아이콘
아.............
이게 무슨 슬픈 현실이란 말입니까...............
최소한 삶에 대한 희망은 놓지 않고 살기를 눈물로 기원합니다.
견우야
12/06/02 00:55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좋은 방법 없을까요..
일단 국가에서 지원해줄수 있는 법은 없을까요..
아님 지자체라든지..
흠..
나름쟁이
12/06/02 00:59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렇게 방송을 타게되는 경우 여기저기서 지원의 손길이 가지 않나요.
안타깝네요.
Catheral Wolf
12/06/02 01:13
수정 아이콘
이것도 본지 거의 1년이 넘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어떨지...
필요없어
12/06/02 01:23
수정 아이콘
아 이글 보니 제 누나가 생각나네요.
제 누나가 피아노학원 하는데 옆에 보습학원이 있습니다. 한 달 전기요금과 수도요금이 전에 운영하던 피아노학원과 확연히 차이가 나서 의아해 하던 중, 전기공사를 할 때 전기가 보습학원의 방 한쪽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그 쪽 화장실 수도요금까지 같이 나왔다는 것도요. 건물주에게 항의하니 원래 공사할 때부터 그렇게 되어 있어서 보습학원에서 매달 만원씩 줬는데 안줬냐고 그러더라구요. 그제서야 그 쪽에서 마치 깜빡한 듯 "다음달부터 드릴께요"라고 넘어가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학원에서 사용하는 것 치고 전기요금과 수도요금이 과하게 나와서 확인해보니 그 학원에 가족들이 모두 살더라구요. -_-;; 그 가족들이 사용하는 전기요금과 수도 요금을 누나가 냈던거죠. 나중에 알고 보니 사업 하다가 망해서 집은 전세로 내주고, 그 돈으로 학원하는고 가족들은 학원에 한쪽 방 마련해서 살던거였습니다.
그런 상태면 누나한테 살살 기면서 "죄송한데 실례좀할께요"라는 반응으로 나오면 측은한 마음에 좋게 좋게 넘어갈텐데 하는 행동들이 가관입니다. 진상짓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다가 뻔뻔함으로 일관해서 누나가 극도로 스트레스 받고 있더라구요. 이번달 말에 고향 가서 말이 안통하면 건물주+교육청에 신고를 할 생각입니다. 건물주는 건물 내에 가족들이 생활하는거 모르는 상태고, 학원 내에서 거주는 불법이라고 알고 있으니 확인해봐야겠네요.
이직신
12/06/02 15:43
수정 아이콘
저 어린 소녀가 어떻게 저렇게 속이 넓고 착할까요.. 너무 찡합니다
아영아빠
12/06/03 05:12
수정 아이콘
아...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같은아빠로써 정말 원망스러우면서도 불쌍하게 생각됩니다.
아..미련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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