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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5 19:54:22
Name empier
Subject [일반] 통합진보당 혁신위 사퇴거부자 4인 제명절차 착수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525174707171

통합진보당의 내홍이 일단은 한고비를 넘긴듯합니다. 혁신위가 오늘 정오까지 의원직사퇴서를 내지않은

비례의원 당선자및 후보자 4인에대한 제명절차에 착수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네요 근데 이거 상황을 보아하니

어재 불안불안해지는군요 일단 혁신위측에서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에대한 징계를 경기도당에서 서울시당으로

옮겨서 처리하기로 했다지만 징계처리기간이 각각 90일에 이의신청14일까지 합치면 최장 194일이 걸린다는 얘깁니다.

(어차피 쉽게 물러날 인물들이 아니길래 최대한 시간을 끌려고 할테니까요) 그럼 징계기간이 대선기간이랑 겹치게

되는데 구 당권파측에선 그것을 가지고 물고늘어질려고 할것이 너무 뻔해보입니다. 민주통합당에서 새로운 당대표를

뽑아 제명결정을 재촉한다한들 결국에 통진당 내부사정이니 더이상 나서는건 무리일테고요  상황을 지켜볼수밖에 없지만

일단 통진당 내부사태의 고비를 넘긴것에대해 다행으로 여겨야할지 아니면 이것이 다른 갈등의씨앗이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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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쵸파
12/05/25 23:34
수정 아이콘
최장 194일...........돋네요 정말
12/05/26 00:13
수정 아이콘
5월30일 되면 출당 못시킬껄요?
------
정당법 제33조(정당소속 국회의원의 제명) 정당이 그 소속 국회의원을 제명하기 위해서는 당헌이 정하는 절차를 거치는 외에 그 소속 국회의원 전원의 2분의 1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
통합진보당 당선자들 다수가 구당권파인걸로 아는데 정당법 개정안하고서는 출당 못시킬겁니다.
12/05/26 03:48
수정 아이콘
근데 윤금순씨.. 저거 정말 좀 비겁한것 같네요. 사실상 사퇴거부로 봐도 무방하죠.
(구)당권파에 대한 여론의 촛점과는 달리 실상 부정의 가장 핵심은 윤금순, 오옥만 두 인물인데, 그 당사자 중 하나가 '다른 사람 사퇴하는거 보고 내가 마지막에 사퇴할거임' 하는건 매우 후안무치해 보입니다. 그럴 자격이 없어요.

저런 짓을 여론의 힘을 업어 시도할 수 있다는 자체가, 지금 여론이 뭔가 촛점이 잘못되었다는 거에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당권파만 죽일놈만드는 '다같이 경기동부 OUT!' 분위기에 대해 피지알을 포함한 여기저기에서 지적한바 있습니다.
근데 그건 (구)당권파에 대한 옹호로 오해받기 딱 좋지요.
12/05/26 03:57
수정 아이콘
그거 지도부에서 결정한걸로 아는데요
바로 사퇴해버리면 지금 사퇴거부중 4인중 한사람인 조윤순후보에게
승계가되서 그거 막기위해서 당분간 유지하는거랍니다. 밑에 기사링크 참고하세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79&aid=0002361886
12/05/26 07:13
수정 아이콘
게임끝입니다..통진당은..국민들 뇌리에 박혀있기때문에..

정말 오랜시간까지 주홍글씨로 남을겁니다.

만년3프로 정당축에도 못낄겁니다..
앉은뱅이 늑대
12/05/26 12:25
수정 아이콘
통진당 문제가 중요한게 통진당의 개혁이 완료되지 못하면 그건 반기득권세력 전부에게 부담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버리고 싶다고 버릴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니고 잊고 싶다고 잊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똥은 치워야지 피해 다니는 게 답이 될 수 없습니다.

예전에도 댓글로 이야기 했는데 저 갈등은 단기간 내에 정리되지 않을 겁니다.
최소 2,3개월은 지속될 걸로 봐야 되고 그 과정에서 먼저 지치는 쪽이 지게 될 겁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이익 앞에서는 가장 현명한 판단을 합니다.
당권파가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이 어리석어 보이지만 길게 바라보면 승산이 있다고 보고 하는 행동이죠.

대략 정리되어 가던 분위기에서 검찰 개입으로 국면이 혼란해지더니 지금은 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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