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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5 12:48:20
Name 늘푸른솔솔솔
Subject [일반] 스위스 (겨울) : 수정 완료! 사진 잘 보입니다...
김치찌개님이 올리신 사진 보고 생각이 나서 예전에 찍은 사진들을 한참이나 뒤적이며 보았네요.

날이 너무 더워서 보고 시원하시라고 스위스 겨울 사진 몇 장 올립니다.

2007년 1월에 찍은 사진들이고 신혼여행중에 찍은 사진이라 사람 없는 사진이 몇 장 안 되네요.

제가 묵었던 마을은 정말 6시 지나니 해 넘어가고 마을에 가게들 다 문 닫고... 정말 쉬는 것 말고는 할게 없더라구요.

왜 유럽 대학 교수들이 은퇴 후 스위스에 가서 살기를 원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사진 기술만 좋다면 그냥 아무데나 카메라 대고 찍으면 그림엽서가 될 듯한...
























스위스 물가 참 비쌉니다...

둘이 다니면서 주로 한인민박에 묵었는데 (커플룸, 2인실)

스페인 : 50 유로 (아침, 저녁 식사 포함)
프랑스 : 60 유로 (아침만 제공)
스위스 : 80유로 (식사 없음)

그냥 몸으로 느껴지더군요...

맥도널드 가서 햄버거 세트 시켜 먹다가 케첩이 없어서 달라고 했더니 20센트 내라고 하던... 프랑스 어디에서도 아마 그랬지 싶구요

아무튼 스페인에서 프랑스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보다 돈 덜 쓰면서 먹고 자고가 가능했는데

스위스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 네이버에서 외부 링크가 허용되지 않는걸 까먹었네요.
귀한 시간 내서 클릭했다가 엑박 구경 하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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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A*
12/05/25 12:58
수정 아이콘
그림이 안 떠요 ㅡㅜ...
12/05/25 13:00
수정 아이콘
네이버는 안타깝게도 외부링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글 작성하신 분이 보고 계신 그림은 캐쉬에 남아있는 파일들 입니다.
늘푸른솔솔솔
12/05/25 13:08
수정 아이콘
이런... 학습능력 제로군요... 지난번에 당하고도 또...
밥 먹고 들어가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m]
12/05/25 13:25
수정 아이콘
((((((((수정하는중)))))))에 댓글을 달게 되어 영광입니다(__)
12/05/25 13:40
수정 아이콘
선감탄 후감상.

오오~ 가보고 싶네요~

으잌
잠수병
12/05/25 13:57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근데 눈쌓인 산은 군대시절에 하도많이 봐서 안좋은 기억만 떠올라요;;;
어떤날
12/05/25 14:23
수정 아이콘
스위스는 확실히 봄, 여름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여름에 가본 적은 없긴 한데 -_- 사진으로 보면 정말 예쁘더라구요. 반면 겨울은... 예쁘긴 예쁜데 좀 단조롭다고 해야 할까 그렇더군요. 약간 우중충하기도 하고...

스위스에 있는 동안 계속 느꼈던 거지만, 조상들이 위치선정을 참 잘해서 이런 좋은 곳에서 사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고... ㅠㅠ 왠지 사람들도 뭔가 여유가 느껴지고 느긋한 느낌이랄까? 오히려 자연환경보다 그게 참 부러웠어요.
12/05/25 17: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유럽여행하면서 스위스를 못갔다죠.... -_-;
12/05/25 18:18
수정 아이콘
문득 든 생각이.. 저런 곳(스위스 경험자분!?)에서도 온라인 게임(롤, 디아 등..)이 돌아가나요?
만약 돌아가면 저도 은퇴하고 저리 갈래요.
아니 지금 은퇴하고 싶네요.
김치찌개
12/06/10 09:54
수정 아이콘
우와 멋지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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