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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4 22:31:41
Name Eva010
Subject [일반] 회사에 새로 들어온 여자인턴...
오늘 회사도 열심히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른부서 과장님 한 분이 오시더니...

저에게 다가와서

"새로 들어온 여자 인턴 어떻냐?"

하며 그냥 툭 던지면서 물어보시더군요.

전 그 여자 인턴이랑 저랑 잘해보라고 어드바이스 하려고 오신지 알고...

그 말을 듣자마자 아무 생각없이...



"음... 안 이쁩니다.화장도 너무 진하고요."





이렇게 말하니까 갑자기 사무실 사람들이 대폭소를 하면서 자지러지더군요 -_-;;;




저는 영문도 모른채....



어???? 왜 다들 이러지;;;


내 말에 다들 대공감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과장님이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니가 안 이쁘다고 한 그 여자 인턴.... 내 딸이다 -_-"







이전에 과장님이 저에게 오셔서 제가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올때 어떤 시험을 보았고 어떻게 해서 정직원 시험을 준비했냐

이것저것 물어 보시던데...저의 어드바이스 덕분에 따님이 무사히 인턴에 합격 할 수 있어서 왠지 뿌듯함이 느껴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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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12/05/24 22:33
수정 아이콘
세상일은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는 일
12/05/24 22:33
수정 아이콘
유..유게로?
12/05/24 22:33
수정 아이콘
깨알같네요 크크
12/05/24 22:33
수정 아이콘
근데 곧 잘리실지도 모르겠네요....
굿리치[alt]
12/05/24 22:34
수정 아이콘
아 크크 왠지 시트콤의 한장면 같네요 크크
어쩌면 과장님이 정말로 딸과 잘해보라고 그러셨을수도??
몽키.D.루피
12/05/24 22:34
수정 아이콘
크크크 거기서 완전 제 스타일인데요?? 이러는게 더 어색했을 거 같네요.
Je ne sais quoi
12/05/24 22:35
수정 아이콘
푸하하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어서 여행 다녀오세요.
오프라인표시
12/05/24 22:35
수정 아이콘
저번에 질게에서 말씀하셨던 소개받으실 뻔한 그분 맞나요? 크크
앉은뱅이 늑대
12/05/24 22:43
수정 아이콘
유게로....
무심히 읽다가 빵 터졌습니다. 크크크
해달사랑
12/05/24 22:48
수정 아이콘
아 크크. 어디서나 항상 말 조심해야되요.
12/05/24 22:49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 인턴분이 피지알러라면?
12/05/24 22:53
수정 아이콘
방심하고 있었는데.. 빵 터졌네요 크크
가을독백
12/05/24 22:59
수정 아이콘
정말 그 인턴분이나 과장님이 pgr유저라면 대박이겠는데요. 하하하.
길다방물망초
12/05/24 23:00
수정 아이콘
유게로!
시케이더
12/05/24 23:05
수정 아이콘
진짜 방심하고 있다가 완전 빵터졌네요..크크크킄크크크킄크크
레지엔
12/05/24 23:06
수정 아이콘
자나꺠나 입조심ㅠㅠ
12/05/24 23:06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연애 플래그네요?
완전연소
12/05/24 23: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전 이거랑 반대의 케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빵 터졌죠. 흐흐흐
12/05/24 23:18
수정 아이콘
유겐줄 알았습니다 크크크크크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05/24 23:22
수정 아이콘
이제 인턴이 화장을 연하게 하겠군요 크크크
후란시느
12/05/24 23:25
수정 아이콘
이건 유게에 있어야 하는데, 크크크.....
12/05/24 23:27
수정 아이콘
과장님도 빵터지셔서 다행이네요. 으잌
몽유도원
12/05/24 23:39
수정 아이콘
게시판 잘못찾으셨네욬크크크크크크크 유게로~ 크크크크크크킄크크크크
Absinthe
12/05/24 23:43
수정 아이콘
깨알같은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
12/05/24 23:48
수정 아이콘
진짜 시트콤인데요 크크크크크크크
뱃살토스
12/05/25 00:10
수정 아이콘
에바님 여행기를 통해 접한 캐릭터를 보면 충분히 그러실수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크크크크크
암튼 잘읽었습니다.
주진우기자
12/05/25 00:20
수정 아이콘
잠잘려고 아이패드로 무심코 읽다가 빵터지면서 완파당했네요..
불량품
12/05/25 00:21
수정 아이콘
추.. 추게로
5방향견제
12/05/25 00:2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보자마자 빵터졌네요 크크크
비상대책위원회
12/05/25 00:25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래도 아버지가 과장인데 인턴들어오는데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요
루크레티아
12/05/25 00:40
수정 아이콘
뭐 과장 끗발로 인턴 집어넣는게 쉬운 일은 아닐테니 과장님 따님분도 열심히 노력하셨겠네요. 다만 화장은 옅어질 듯..;;
채넨들럴봉
12/05/25 00:49
수정 아이콘
못생겼다라고 하지는 않았네요
스웨트
12/05/25 01:00
수정 아이콘
제 모니터에 얼룩묻은 콜라자국 책임지세요! 글보다 뿜었잖아요! 크크
지효Love
12/05/25 04:16
수정 아이콘
무심코 읽었다가 뿜었네요...크크크크..
회사분위기가 참 훈훈한가보네요...
보통 그런말 했다하면 분위기가 싸해지거나... 주위에서 조용해질텐데...
회사사람들이 빵터졌다는 글로 보면 대충 분위기가 그려지네요 크크크크..
저글링아빠
12/05/25 04:21
수정 아이콘
화...화이팅!!!???
단지 그것뿐..
12/05/25 06:23
수정 아이콘
빵터졌습니다!! 완전 유게감이네요.
그리메
12/05/25 07:26
수정 아이콘
크크크 게시판 잘못온줄 알았네요 그나저나 무슨 회사신데 과장의 딸이 인턴갈 나이인지요 전 차장인데도 두돌지난 아이 아빠인데요
켈로그김
12/05/25 10:50
수정 아이콘
부장님 : eva010요즘 어떤가?
과장님 : 안 잘생겼습니다. 여자 보는 눈도 없고요.
일찍좀자자
12/05/25 15:27
수정 아이콘
부장님 : eva010이 내 아들이네..
박서날다
12/05/25 23:33
수정 아이콘
크크크 빵터졌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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