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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4 15:21:38
Name 바람모리
Subject [일반] 실은 나도 핫팬츠가 입고 싶었어.
어이 깜짝이야..
고작 제목만 썻는데 글이 올라갈 줄이야..
바로 삭제했는데 설마 그동안 읽어본 사람은 없겠죠?

날은 덥고 나는 오늘도 항상 앉던 자리에 앉아 담배를 한대 피고 있었지.
피는 동안은 아무 생각도 하기싫어서 그저 멍하니 한곳에 시선을 두고 있었어.
그런데 무엇을 봤을까.. 내 고개가 스윽 돌아가는 것을 느꼈어.
그제서야 눈을 깜박이며 초점을 맞추는데 핫팬츠가 있었어.
변태를 바라보는 시선은 덤이었지.

하지만 내심장을 걸고 얘기할게 처음부터 볼 작정은 아니었어
니 다리가 지나간 그곳은 니 다리가 없을때부터 내 시선이 선점한 곳이었다구.
그래!! 잘빠지긴 했더라.
그거 좀 보면 어때?

요새 보면 날도 덥고해서인지
1센티만 더 짧아지면 바지의 기능을 못할만한 핫팬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어우~~ 감사합니다!! 가 아니라..
진지하게 선그라스 구입을 고려해볼까..

그런데 이건 진심 정말이야.
일부러 보려고 눈에 불을켜고 다니는 건 아니란 말이지.
내 시선이 선점한 곳을 지나가더란 말이지.
물론! 가끔은 걸어오는 다리를 보고 미리 앞쪽을 선점하는 일도 있긴해.

어쨋든.. 나도 핫팬츠가 입고 싶어..
진짜 시원할것 같아.
지구멸망의 날이 오면 그때는 꼭 입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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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2/05/24 15:22
수정 아이콘
핫팬츠 만세
12/05/24 15:23
수정 아이콘
핫팬츠는 딱 달라붙어서 땀나면 불편할거 같아서 못입겠어요
12/05/24 15:25
수정 아이콘
쳇쳇 사진이 있을줄 알고 유게로 가야할게 왜 여깄지하려고 들어왔는데 실망스럽네요.

사진하나 첨부해주시죠 넵...은 농담이고요.

만세만세~
매콤한맛
12/05/24 15:25
수정 아이콘
곧 휴가갑니다.
자제해주세요
12/05/24 15:26
수정 아이콘
저도 짧은 바지는 좋아하지만 요즘처럼 좀 지나치게 짧은 바지는.... 지나치게 좋습디다..
12/05/24 15:27
수정 아이콘
날씨가 더워도 돌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Impression
12/05/24 15:28
수정 아이콘
글이 재밌네요? 크크크
一切唯心造
12/05/24 15:33
수정 아이콘
크크
네 여름은 좋은 것입니다
웃으며안녕
12/05/24 15:44
수정 아이콘
요즘 햇빛때문에 눈을 자주 찡그리는데 동공은 더 커지고 있어요.
막상 쇼핑중 여친이 핫팬츠 고르니깐 말리게 되더군요..
바라보는 시선은 남자인 내가 잘 알기때문이랄까..
12/05/24 15:53
수정 아이콘
특히, 뒤태에 삐져나오게 입는 사람들 보면 정말 남부끄러워서 두번봅니다.
레빈슨
12/05/24 15:55
수정 아이콘
한번 보고 두번보고 자꾸만 보고 싶죠 [m]
12/05/24 16:21
수정 아이콘
지구멸망의 날이 오면 그때는 꼭 입어봐야지...가 아니라

바람모리 님이 핫팬츠를 입으시는 날이 지구가 멸망하는 날 아닐까요~? 크크
바람모리
12/05/24 16:29
수정 아이콘
삭게에 갈만한 사진밖에 없어서.. 가 아니라;;
핫팬츠는 그렇고 시원하게 입으려면 역시 군용 반바지!!
설마 진심으로 사진을 원하시지들은 않겠죠?
집에 있는거 입어보고 거울 보세요..
여튼 지구가 멸망할수 있으니 전 핫팬츠 안입습니다.
12/05/24 16:46
수정 아이콘
햇볕 쨍쨍한데 그렇게 드러내놓고 다니면 피부가 걱정이 되기는 커녕 감사합니다.
쌀이없어요
12/05/24 16:49
수정 아이콘
핫팬츠 엄청 시원하고 편리해요
꼭 입으세요! 두 번 입으세요!
스웨트
12/05/24 17:37
수정 아이콘
요즘 날씨가 더워 감사합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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