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5/16 18:28:58
Name 후추통
Subject [일반] 후추통, 인사드립니다.
제 아이덴디티는 후추입니다.
전 추어탕 먹을때 후추뿌리고, 돈까스 먹을때 후추뿌리고, 라면도 후추쳐서 간맞추는 후추중독자...응?(그게 아니잖아!!!)
30년 모태솔로가 남초사이트 PGR에 끼어드니 극남초가 되려는지....걱정이군요. 전라남도 광주, 그것도 전남대학교 앞에 30년동안 산 남자사람입니다.
후추통...그 안에 뭐가 있는지 슬슬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정)
10줄이 넘어가야 하는군요!;;;;
음....왜 후추통이냐고 하신다면......일이 있습죠.
12살 때였던가요? 체한 뒤에 체를 내리고 스프를 먹는데 맛이 영 심심하더군요. 근데, 간 맞추라고 준 소금 통 옆에 약간 알이 굵은 알갱이를 담아논 통이 보이는 겁니다. 머지? 하고 냄새를 맡아봤는데 매운냄새가 아닌 약간 알싸한 향기가 저를 사로잡더군요. 그래서 팍팍 쳤습지요......
그것이 비극의 시작! 즉...후추 중독.....
후추는 완전 식품인 겁니다!!!!
사족1. 참 신기한게 고추가루 먹으면 속아픈 녀석이 후추를 먹어도 멀쩡합니다.
사족2. 전 추어탕을 국물만 먹습니다. 근데.....후추 안주면 밥만 먹어요......
사족3. 진정한 트라우마는 닭모가지.....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프라인표시
12/05/16 18:30
수정 아이콘
아직 글을 다 작성하신게 아닌가요? 줄수가 모자라는데..
다시보니 수정하셨군요. 저도 후추 완전 좋아해요.크크 환영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2/05/16 18:30
수정 아이콘
10줄 안 채우면 규정 위반으로 삭제됩니다.
Darwin4078
12/05/16 18:31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도 광주 살고 있어서 더 반갑네요.
그런데, 자유게시판 10줄 규정 지켜주셔야 할듯.
블루드래곤
12/05/16 18:33
수정 아이콘
10줄 안채우시면 삭게로 가요 ~~~~

좀 더 길게 써주세요~
12/05/16 18:34
수정 아이콘
PGR은 남초사이트 아니죠. 여초사이트 맞습니다. 크크크...
여하튼 반갑습니다. 자게 규정은 최소 10줄이니. 신변잡기라도 써서 10줄 채워주세요 ^^;;
몽키.D.루피
12/05/16 18:44
수정 아이콘
후추가 모자라신듯.. 6줄만 더 꺼내 주세요 크크
DavidVilla
12/05/16 18:45
수정 아이콘
오늘 저녁은 순대국으로..
주진우기자
12/05/16 18:52
수정 아이콘
몇일전 댓글을 달구었던 글이 생각나는
로렌스
12/05/16 19:0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저도 후추 좋아한답니다. ^^
shadowtaki
12/05/16 19:15
수정 아이콘
모르셨군요.. 피지알은 여초사이트랍니다~ 환영합니다.
12/05/16 19:22
수정 아이콘
저도 후추 엄청 좋아하는데...
비린맛도 잡아주고... 맛의 풍미도 더해주고...
완전 식품 같더군요.
생선요리 고기요리 각종 국물요리에 후추 넣는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서 후추 냄새를 직접적으로 맡지는 못합니다.
메롱약오르징까꿍
12/05/16 21:01
수정 아이콘
잘 먹어 드리겠습니다 흐흐흐 -__+
벙어리
12/05/16 21:31
수정 아이콘
저도 후추 좋아합니다
크크....
특히 스프먹을때 후추없으면.... 어휴........
12/05/16 21:36
수정 아이콘
근처에 사시는군요. 반갑습니다.
이노리노
12/05/16 22:24
수정 아이콘
저도 후추좋아해요!!
아마 후추가 역사를 뒤바꾼 물건 중에 하나죠?
비단길을 비롯한 육로를 통해 서양으로 들어오던 후추가,
오스만투르크였나, 중동의 새로운 강자가 등장하면서 막히고...
대항해시대가 열리게 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물론, 이런 지식의 바탕엔 대항해시대의 영향도 큽니다. 크크.
인도에서 후추사다가 세비야, 리스본 기타 등등에 팔면,,,마진이...어마어마했죠.

무튼 반갑습니다^^
12/05/16 22:29
수정 아이콘
스프, 설렁탕에 후추 없으면 못 먹는 사람입니다. 흐흐
반갑습니다^^
12/05/16 22:56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
연재 게시판에도 놀러와주세요 헤헤
12/05/17 10:03
수정 아이콘
저도 후추 좋아합니다. 흐흐
별일없이산다
12/05/17 14:12
수정 아이콘
자장면에 후추-특히 간자장- 꼭 시도해보세요 다비비고 탁탁 뿌려 살짝 섞어 드셔보시면 감탄하실 겁니다.
혹시 입에 안맞으시면 안타깝고 죄송합니다;;
김치찌개
12/05/23 07:10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반가워요 후추통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305 [일반] 종교는 정말로 과학 발전을 방해해왔나? [135] OrBef11690 12/05/19 11690 6
37304 [일반] [리버풀] 차기 감독 선택과정이 흥미롭네요 (부제: AVB 를 안필드로!) [40] 리신OP4937 12/05/19 4937 0
37303 [일반] 에픽하이 노래 같이 들어요~ [22] 눈시BBver.26105 12/05/19 6105 0
37302 [일반] 법원에서 타블로의 학력을 인정해 주었다고 합니다. [38] Jinastar8015 12/05/19 8015 0
37301 [일반] 제가 요즘 듣는 강의들입니다. [2] 자이체프4992 12/05/18 4992 1
37300 [일반] 예비군 훈련 다녀왔습니다. [16] 로렌스5978 12/05/18 5978 0
37299 [일반] 이석기, 김재연 경기도당으로 옮겨가.. 통합진보당은 어디로? [39] 타테시7928 12/05/18 7928 0
37298 [일반] 전여옥 前 의원 저서 '일본은 없다' 표절 최종 판결 [38] 블루드래곤7520 12/05/18 7520 0
37297 [일반] [축구] 돈도 명예도 다 잃어버리게 된 박주영 [52] ㈜스틸야드11561 12/05/18 11561 0
37296 [일반] 그 날, 당신은 어디 있었나요? [3] rApi4097 12/05/18 4097 0
37295 [일반] 어린분들은 잘모르는 왕년의 인기 가수 4편 지누션&원타임 [27] 유르유르6919 12/05/18 6919 0
37294 [일반] [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이동준-황진원 영입//KT-LG 김영환 양우섭-김현중 오용준 맞트레이드 [9] giants4152 12/05/18 4152 0
37293 [일반] 이틀 [13] 네로울프3832 12/05/18 3832 1
37292 [일반] 기아에 새로운 용병 투수가 영입되었습니다. [28] 누렁쓰5919 12/05/18 5919 0
37291 [일반] [오늘] 5.18 (2) [16] 눈시BBver.28650 12/05/18 8650 23
37290 [일반] [오늘] 5.18 (1) [4] 눈시BBver.29311 12/05/18 9311 16
37289 [일반] 영미권 작가들이 뽑은 최고의 문학 작품들과 작가들(미국과 유럽 위주) [30] Neandertal7936 12/05/18 7936 0
37288 [일반] 후추알(2)-1983년의 꼬마가 30년을 지나 쓰는 5.18 단상 [14] 후추통5574 12/05/18 5574 0
37287 [일반] 안타까운 이름. 유병수 [252] 박동현9713 12/05/17 9713 0
37286 [일반] [해축] 첼시의 향후 미래를 결정할 단 한경기 [66] 삭제됨7196 12/05/17 7196 2
37285 [일반] 민통당 과거 중국의 제2 국공합작을 모르는겁니까? [44] empier5373 12/05/17 5373 0
37283 [일반] 지금 경찰청에 몇 명을 신고하였습니다. [95] 켈로그김11393 12/05/17 11393 0
37281 [일반] 기독교 단체의 청원으로 과학교과서의 진화론관련 부분이 수정되려나 봅니다. [279] 라카디마9182 12/05/17 918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