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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01 14:05:00
Name 바람모리
Subject [일반] 군대 다녀들 오셨습니까.
저는 강원도 GOP부대에 갔다왔어요.
백일휴가후 위로 올라가서 상말때 내려왔지요.
군내나는 얘기를 하자는게 아니에요.
군대라면 어디나 있을 군대괴담이야기에요.
역시 괴담하면 학교괴담과 군대괴담이 원투펀치잔아요?
학교괴담은 영화로 많이 나오는데 왜 군대괴담은 안나올까요.
여군 두어명 넣어서 찍으면 될거같은데..
아이유라던가 수지를 캐스팅하면 내 두번보러갈텐데..

그렇게까지 무서운 얘기가 될거같진 않아요.
제가 직접 겪은 일과 중대원들에게 들은 얘기만 있거든요.

GOP는 일개소대가 책임구역을 지켜요.
제가근무한 곳은 10소초, 오른쪽에는 11소초, 왼쪽에는 8소초가 있었어요.
9소초는 없어요.
안좋은일이 있어서 소대원들이 흩어지고 막사를 없애버렸대요.
흔한얘기잔아요 시달림받던 후임이 뭔가를 까서 많이죽고 뭐 그런일이 있었대요.
덕분에 9소초 책임구역을 양옆에서 나눠가지게 되었어요.
다만 폐막사가 있는 장소가 우리소대 책임구역내에 들어왔어요.

GOP주간근무는 평이해요.
역시 야간근무에서 엑기스가 짜내져요.
야간근무에는 근무초소가 두개 쉴수있는 대기초소가 두개
2인1개조로 4개조투입이 기본이에요.
대기초소에서 평균25분쯤 쉬다가 철책을 점검하며 무릎높이의 계단을 산책해요.
근무초소에 도착하면 전에 근무서던조는 산책시간 후 대기초소가서 쉬다가 다시 산책을 반복해요.
요 산책시간에 벌어진 일이에요.

병장과 첫근무를서는 이등병이 같은조가 되어 산책중이었어요.
본래 FM은 고참이 뒤에서서 걸어야해요.
만사귀찮은 병장은 "따라오니라"하구선 말없이 앞에서 걸었어요.
심상찮게 헉헉대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려려니하고 걷는데 뒤에서 이등병이 불렀대요.
돌아보니 새파랗게 질린 이등병이 말은 못하고 뻐끔대더래요.
힘든갑다 하고선 같은 속도로 걸어요.
산책시간이 길어지면 대기초소에서 쉬는 시간이 줄어들어요.
뒤에서 또 불러요.
새파랗게 질린 이등병에게 인상을 쓰니 입만 뻥긋대요.
다시 걷는데 뒤에서 또또 불러요.
시허옇게 질린 얼굴이 심상찮아 보여서 왜그러냐 묻는데 말이 없어요.
어쩔수없이 천~천히 걸어서 대기초소에 도착했어요.
자초지종을 들어볼 요량으로 다정하게 병장이 담배를 물고 커피를 한잔타주며 다리를 꼬고 말을 걸어요.
이등병이 말하길 정말 무서웠대요.
걸어가는 병장 뒤에서 위쪽 45도 각도로 올라간 철책최상단에서
사람머리 하나가 병장의 뒷모습을 노려보며 쫒아가더래요.
네네 사람머리'만'요.
그러다가 병장이 뒤돌아보면 사라지고 다시 걸어가면 나타나서 노려보고 말예요.
차라리 빨리 가줬으면 좋겠는데 마지막에는 천천히 걸어가서 미치는줄 알았대요.
그 후 산책시간에는 이등병을 앞에 세우고 병장이 뒤에서 걸었대요.
병장은 뒤가 간지러웠지만 갓 이등병에게 쪼는 모습을 보여줄수 없었대요.

두번째거는 아주 간단해요.
밤새 있어야 하는 두 근무지중에 한곳은 바로 뒤쪽으로 수십미터만 가면
첨에 말한 폐막사가 있어요.
두명이 근무를 서다가 선임이 갑자기 일이 급해서 자리를 비웠어요.
갓 일병이 근무지를 지키고 있었는데 딸딸이가 울리더래요.
받아서 통신보안을 외치는데 뭐랄까... 저~어기 먼 곳에서 아스라히 들리는 뭐 그런 소리가 나더래요.
귀를 기울여서 집중해서 들으니 많은 사람들이 아우성치는 소리..
콰앙쾅 하는 소리..
순간 섬칫한 일병은 듣던걸 내려두고 딸딸이를 돌렷대요.
상황병과 연결이 되어 물어보는데 전혀 이쪽에 연락한 적이 없대요.
뭐.. 그랬대요..

음.. 마지막인데요.
이건 목격자가 무지 많았어요.
전 가위같은거 눌려본적도 없고 이른바 헛것도 본적이 없어서
다른사람들이 떠들석할때도 한편으로는 믿지 않았는데요.
여튼 야간근무를 서다가 산책할때에 절대 사람이 있을수 없는 장소에서
군인의 형상이 나타나 근무자를 놀래킨다는 거에요.
그러던 어느날 저도 짬이차서 처음으로 사수를 잡고 후임과 같이 산책할때였어요.
의욕에 차서 귀찮은 암구호질따위는 부사수에게 맡기고 걸어가는데
오오.. 보고말았어요.
자세한 모습까지는 안보이지만 분명히 하이바를 쓰고 있는 군인의 형상이에요.
난 담대한편이라고 평소 생각해왔는데
그만 주책맞게도 신체의 한곳 주머니 부분에서 급격한 쪼그라듬이 느껴졌어요.
여기가 여초사이트라고들 하니 모를수도 있지만
사케를 마실수 있으니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게요.

어쨋든 웅성거림이 더욱커져만 가자
중대차원에서 자세한 조사가 시작되었어요.
얼마가 지났을까 결과가 발표되었어요.
그러니까.. 야간에 대기근무지에서 근무자가 쉴때 문을 닫고 불을켜게 되는데
그 안쪽의 형상이 이른바 '바늘구멍사진기'의 원리로 찍히게 되는 거래요.
흠.. 그러고보니 야간에 일정시간 일정한장소에서 나타나긴 했어요.
군대라는 곳에 평소 가진 이미지와는 달리 과학적인 설명에
소대원들은 만족하고 이해했어요.

그런데 이거 나만 알아챈거 같은데 말을 해야하나...
그.. 바늘구멍사진기의 원리에 따르면 찍히는 형상은 위아래가 뒤집히게 되는데
제가 본 군인은 분명히 똑바로 되어있는 형상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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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벨
12/05/01 14:15
수정 아이콘
저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기갑여단에서 복무를 했습니다. 보직은 1종 보급병이였고 매주마다 부식, 군량곡, 증후식품 수령 및 추진보급한다고 고생했던게 생각나네요. 복무 시절 얻은 허리디스크로 아직도 불편함이 많지만 뒤돌아보니까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메롱약오르징까꿍
12/05/01 14:20
수정 아이콘
역시 괴담하면 어렸을땐 학교!!! 커서는 군대죠!!! [m]
KalStyner
12/05/01 14:33
수정 아이콘
위병소 근처의 민가에 여고생이 살고 있어, 새벽/저녁 근무시간 근무자들의 소소한 낙이었는데 본인은 한 번도 보지 못한 미스테리.

한 번 보겠다고 근무 시간까지 바꿔봐도 볼 수 없었던 귀신같던 여고생을 다시 보고 싶...지만 이젠 여고생이 아니겠군요. [m]
케이크류
12/05/01 14:35
수정 아이콘
근무자가 물구나무자세로 쉬는듯요
12/05/01 14:37
수정 아이콘
괴담 투고 받습니당 [m]
wish burn
12/05/01 14:48
수정 아이콘
7사단 나오셨나요?
7사단 철책에서 기관총난사로 부대원이 5명인가 사망했던 사고가 있었다던데요..
바람모리
12/05/01 15:00
수정 아이콘
어잌후?
여튼 제가 입대하긴 전 일이었으니 자세한 내용까진 모르겠네요.
ComeAgain
12/05/01 14:55
수정 아이콘
군대 괴담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는...

(1) 헬기 보고 눈부셔서 손으로 얼굴을 가렸는데 경례하는줄 알고 포상!!
(2) 신임 소위가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특히 2번 같은 경우는 자기 부대의 이야기라고 많이 전승되더군요.
타테시
12/05/01 14:58
수정 아이콘
저는 매우 운이 좋은 케이스였습니다. 바로 상근예비역을 나왔습니다.
이게 상당히 운이 많이 작용한 결과인데요.

우선 제가 대학교를 당시 자퇴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른데로 바로 편입준비 하려고 말이죠.
그런 상황에서 신검을 받고 현역 3급 판정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들어보니 제가 사는 지역 부대에서 당시에만 상근을 많이 뽑았습니다.
제 동기상근만 해도 10명 가까이 되었고, 제 다음달 들어온 상근도 5명 이상이었으니까요.
지금도 뽑고 있지만, 제가 뽑았을 때 만큼은 안 뽑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이런 것도 엄청난 운이라는 것이죠.

이런 운들이 겹치면서 상근예비역으로 현역임에도 편하게 복무했습니다.
괴담같은건 있을리가 없어요.
여기는 현역병들도 다른데보다는 훨씬 편한 행정병이 거의 전부였으니...
방과후티타임
12/05/01 15:04
수정 아이콘
구멍이 아니라 문틈으로, 세로로 긴 틈으로 비춰진거면 상하좌우가 아니라 좌우만 뒤집혀졌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성스러운분노
12/05/01 15:10
수정 아이콘
각 부대마다 있는 ' 얼레귀신 ' 이야기가 유명하더군요.
아우디 사라비아
12/05/01 15:50
수정 아이콘
자잘한 부상으로 훈련중 근무자로 중대에 남았습니다 2인1조로 막교대 대공근무를 서는데
고참은 다음조 깨우러 내려가고 한참을 기다린후 다음 근무자가 올라 왔습니다.... 이상한 소리를 하더군요
나중에 같이 내려 가자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서 혼자 터벅터벅 내려 갔습니다
보름이었지만 안개가 좀 끼어 있어서 어두었지요....백번도 넘게 다닌 길이라 무서운건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쯤 중대 막사가 보여야 하는데... 갑자기 풍경이 낯설더 군요 어라 내가 다른길로 잘못 들었나?
그럴리가 없지요 대공초소부터 중대까지는 외길인걸요..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뛰었습니다 정말 죽을힘을 다해 뛰었습니다
저 뒤에서 누가 부르더군요... 먼저 왔던 근무자들 이더군요.... 위에 초소에서 보니 제가 초소부터 막사까지 길을 막 왔다갔다 하며
뛰더랍니다.... 사실 지들도 초소올라오면서 갑자기 길이 헷갈려서 늦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나중에 같이 내려 왔습니다
유인나
12/05/01 16:16
수정 아이콘
저도 해안gop근무하고있는데 귀신얘기는 뭐 초소 많은곳이면 어디든....

그리고

내일 말출입니다 25박26일짜리

하하
레빈슨
12/05/01 17:54
수정 아이콘
해운대 신시가지 깊숙한곳에 있는 53사단 126연대 나왔습니다.
탱구랑햄촤랑
12/05/01 18:16
수정 아이콘
저도 GOP에 있었는데요.
괴담은 아니고..
제가 근무할 때 옆 대대였나 옆 사단에서 까마귀 때가 날아오는 걸 보고 적 항공기 월경으로 보고했던 에피소드가 기억나네요. 그 초소 근무자분 어떻게 되셨을까요. 꽤 상급부대까지 보고가 올라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12/05/01 18:57
수정 아이콘
제가 겪은 경험담은,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병으로 근무 설때 이야기 입니다.
해당 분대장이랑 병사 몇명 조를 이뤄서 야간 초소근무를 서는데, 초소 지붕에서 머리를 거꾸로 뒤집어 여자 귀신이 나타났다며, 공포탄을 발포한 옆분대 병사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 같은 이유로 공포탄 발포 사례가 발생하자, 저희 중대에서 제일 까칠한 스타일의 분대장이 "겁이 많은 놈들, 내가 직접 꼭 가야겠냐" 라고 하시며 근무를 나간 날 , 그 분대장이 공포탄을 발포한 적이 있었습니다...
12/05/01 20:14
수정 아이콘
제가 자대배치 받고 얼마 안있어 다른소대의 제대3개월 남긴 병장과 그외 몇명이 휴가를 나갔더랬죠.
그런데 제대3개월 남긴 병장이 휴가나가서 자살을 한겁니다.

그리고는 몇개월후 어느 상병이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는겁니다.
시도때도없이 멍~해있고,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하고, 항상 불안해하고....

그러던중 어느날밤.....
불침번 교대식후 불침번들이 제위치로 돌아가기전 당직사관이 행정반에서 뚫린 창문으로 바라보는데...
그 상병이 쭈그려 앉아서 모포를 뒤집어 쓰고 앞뒤로 까딱까딱 하고있더랩니다.
이상해서 자세히 보려고 창문 가까이 얼굴을 대는데 갑자기....
머리를 획~~!! 당직사관쪽으로 돌렸는데............

눈이 하얗게 뒤집혀있는 상태로 당직사관보면서 까딱~까딱~
그날 그 소대 불침번들 밤잠 못잤답니다......당직사관도 완전 초긴장상태로 밤새고요.

그 상병 그주에 바로 휴가 보내고 정신과 가라고요...중대는 계획에 잡혀있는 파견을나갔죠.
그 인원은 복귀후 타 대대로 전출보내고요.

그 후에 전출간 타 대대에서 그 인원 탈영 두번합니다.
그런데 뭐랄까 황당한건, 한 한번은 연대 공용화기 사격장근처에서 3박4일 있다가.
내가 거기 왜있었는지 모르겠다며, 위병소로 오고요.

또한번은 사단 전차사격장 근처에서 3박4일 있다가. 또다시 내가 거기 왜있었는지 모르겠다며, 위병소왔고요.
첫번째는 어떻게 무마되서 영창 안갔는데, 두번째는 보고가 사단까지 올라가서 영창 갔답니다.
둘다 정신 차려보니까 거기였다 그러네요.

그러고는 영창 갔다온 후, 휴가나서 무속인에게 갔답니다.
그 무속인 얘기하길 그 자살한 병장 귀신이 씌여있었다고......

그 인원 찾냐고 5월에 수색 나가서 눈 맞은건 안자랑......
양구는 5월에도 눈이 내리더라고요......
ミルク
12/05/01 20:55
수정 아이콘
저도 양구출신이라 그런지 와닿네요.
주 내용도 섬뜩하지만, 특히 5월에 눈이 내리는 공포가...
강가딘
12/05/01 21:29
수정 아이콘
전 뇌병변 1급 장애인인지라 군대는 못 갔지만 제가 나온 특수학교가 재활병원이랑 붙어있었는데 그 병원에서 생긴 괴담이 많았습니다.
제일 유명했던건
한여자가 사고로 하반신마비가 되어서 이 병원으로 왔는데 장애인이 되었다는 이유로 남자한테 버림을 받았답니다.
결국 그 여자는 병원 화장실에서 팔 동맥을 끟고 자살을 했는데
그 후 그 여자가 죽은 화장실 변기물 색이 빨간색으로 변하더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헉인은 못 해봤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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