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3/21 17:12:19
Name 카네다 갱신했다
File #1 RvMs22st2znwTfRx2.jpg (1.71 MB), Download : 70
Subject [일반]  태양과 바다의 교실 中




와고펌입니다

자게로 가라고 하셔서 흐흐..

그냥 좋은내용인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자게에 글쓰기버튼 무겁다는 말이 와닿는것 같네요 ㅠㅠ

사진이 5줄 인정되는거 맞죠?

5줄 채우기 정말 힘들다능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3/21 17: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아름답지만은 않고, 손사래를 쳐야할만큼 더럽지도 않지요.
그냥저냥, 사소하게 불평하고 기뻐하며 살아볼만은 합니다.
12/03/21 17:19
수정 아이콘
일본드라마는 이런 상투적인 교훈을 설교하는 듯 한 장면들에 많은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오글거린다거나, 뻔하다거나, 현실과 맞지 않다거나.

하지만 도리어 당연한 것에 대해 한번 더 언급하는 것은 분명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뻔한 설교가 현실적이지 않은 것은,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기 어렵기에 그것을 피하는 반증이겠지요. 시대의 가치가 점점 변해가고, 그 변해가는 가치속에서 우리의 위치가 점점 불행해져 가고 있노라고 말하는 오늘 이 시대의 지점에서, 이런 상투적인 이야기를 상기시키는 것이 참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일드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동일한 이유로 저는 일본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12/03/21 17:25
수정 아이콘
뭐 저 정도는 봐줄만하고..오글거린다는 단어 자체도 그리 맘에 들진 않지만..
춤추는 대수사선에서 마지막에서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거수경례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오글거리더군요..
무한낙천
12/03/21 17:27
수정 아이콘
맞는 얘기죠..
나이를 먹을수록 그시절 그 심각했던 고민들이
지금은 왜그리 사소한 고민들이었는지 깨닫게 되죠..
12/03/21 17:4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아는 친구가 그런 얘기를 했는데

한국 드라마는 항상 출생의 비밀을 얘기하고
일본 드라마는 항상 교훈을 얘기하고
미국 드라마는 항상 영웅을 얘기한다

상투적이지만 참 가슴을 찌르는 이야기네요.
슬러거
12/03/21 17:59
수정 아이콘
게츠구의 위상이 떨어지기 시작할 무렵에 나왔던 드라마였죠
드라마 자체는 뻔한 학원드라마였고 오다 유지가 나왔더라도 그냥 킬링타임이 적당한 드라마였습니다.

하지만 극 중에서 오다 유지가 학생들에게 해주는 대사는 귀담아 들을 게 꽤 많죠.
이거 말고 보물 찾기에 빗대어서 나온 대사도 참 좋은 대사였구요
huckleberryfinn
12/03/21 20:45
수정 아이콘
슬러거 님//
생각해보면 요새 게츠쿠에서 선방한 드라마가 없는 것 같아요.
시청율은 둘째치고 재미가 너무 없어서;;
12/03/21 21:15
수정 아이콘
학원 드라마 대사인가요? 뭐 사춘기 중고교 학생 애들한테는 잘 통할 메세지이긴하죠. 뒤돌아 보면 별거 아니게 될거란 뉘앙스는 바꿔 말하면 지금 힘든 것보다 앞으로 더 힘든 일이 올거란 얘기도 되는지라...
있는혼
12/03/21 22:02
수정 아이콘
제가 진짜 이런거 싫어하거든요.
감성적으로 건드리는거. 좀 허세부리는거 오글거리는거.
근데 이건 정말 가치있는 대사로 느껴지네요 이 드라마를 본적도 없고 지금 처음 본건데
자살하는 학생에게 보내는 편지라니 뭉클하네요.
서린언니
12/03/22 01:01
수정 아이콘
한국드라마에서 치정과 연애질을 빼놓을 수 없듯이
일본드라마에서 설교질은 빼놓을 수 없다능;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149 [일반] 매직 마자르에서 바르셀로나까지 - (0) 서론 [38] 구밀복검5318 12/03/23 5318 1
36148 [일반] 새삼 느껴지는 열린우리당의 죄악 [54] 팔랑스5457 12/03/23 5457 1
36146 [일반] [정치]이정희씨 사퇴했네요. [312] 아우구스투스8773 12/03/23 8773 1
36144 [일반] 박주영은 국대로 과연 뛸수 있을까요? [92] 키토6254 12/03/23 6254 1
36143 [일반] 허밍 어반 스테레오 허밍걸 이진화씨가 22일 돌아가셨습니다. [16] Cherry Blossom5827 12/03/23 5827 0
36142 [일반] 주관적인 국산차 디자인 best4 [77] 삭제됨8902 12/03/23 8902 0
36141 [일반] [스포츠] 최은성 선수를 그라운드에서 더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20] Tiffany4536 12/03/23 4536 0
36140 [일반] 청와대의 비리. 그리고 예견되는 야권의 패배. [125] Bergy107372 12/03/23 7372 0
36139 [일반] 실제로 성격이 나쁠 것 같은 일본 연예인은? 앙케이트 [12] 리리릭하9806 12/03/23 9806 0
36138 [일반] 네이버가 새벽에 댓글 시스템을 전격 수정하였습니다. [43] 저녁달빛8144 12/03/23 8144 0
36137 [일반] 안녕... [2] 그로테스크2893 12/03/23 2893 0
36136 [일반] 친구와 통화를 하고 [1] 3210 12/03/23 3210 0
36135 [일반]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1~20위 [29] 김치찌개10521 12/03/23 10521 0
36134 [일반] 타이타닉 3D를 보고 왔습니다! [13] 삭제됨5248 12/03/23 5248 0
36133 [일반] 90년 체제의 붕괴의 전초인가? 아니면 또 다른 90년 체제의 구성인가? [56] 타테시4355 12/03/23 4355 0
36132 [일반] 2011년 기준 MLB 연봉 탑 10 [25] 지니-_-V5063 12/03/23 5063 0
36131 [일반] 너에게 쓰는 편지 [5] 로렌스3377 12/03/22 3377 0
36129 [일반] 과연 "정치인들은 그놈이 그놈이야..!!" 인가..?? [9] 주본좌3657 12/03/22 3657 0
36128 [일반] 총선 D-20 SBS(서울 PK 세종), 충청투데이(세종 충남), 경기지역 여론조사 [43] 타테시5365 12/03/22 5365 0
36126 [일반] 축구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사람 10인 [27] KID A7280 12/03/22 7280 0
36125 [일반] [정치] Quo Vadis, 이정희. [39] 그림자군7232 12/03/22 7232 0
36124 [일반] 범용 공인인증서 무료로 발급받으세요. [8] Tiffany7012 12/03/22 7012 0
36123 [일반]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에 삽니다. [31] 백호5929 12/03/22 59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