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3/12 17:30:43
Name Hook간다
Subject [일반] 방을 뒤적이다가.. 그리고 병원에서...
낡은 상자를 보았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모아온.. 게임 CD들..
온라인 그것도 MMORPG를 즐겨했었는데 이 패키지 CD들을 보니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납니다.

조용히 꺼내듭니다.
창세기전 1,2,외전1 템페는 버렸구...3 파트1, 파트2..
를 보니 창세기전이 급땡겨버렸습니다.

그래서 창세기전 파트1을 먼저 실행시켜봅니다... 예전엔 살라딘 천지파열무를 써도 잘 안팅겼던 거 같은데 마구 튕깁니다 -0-;
에디터를 구했거든요. 이러면 재미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다시 복습하는 분위기로다가...
어찌어찌 컴터를 만져봅니다. 호환성을 건드리고( XP로 해도 괜찮았습니다) 창세기전 실행할 때 전투 해상도를 1280 X 768로 맞췄더니
천지파열무를 아무리 써도 팅기지 않더군요...
음허허허!

시반슈미터 사략 해적을 달리고 있습니다. 크림슨 크루세이더와 아포칼립스도 했고요.
창세기전 시리즈는 정말 잘 만든 게임인 것 같아요.
스토리구성이 완존히.... 버그가 좀 말썽이지만 이런것 쯤이야. 엔딩을 보고 부르르 떨면서 전율과 슬픔을 느끼기 위해서라면
감내해야겠지요.

얀 지슈카를 볼 때까지 달려볼 생각입니다. 파트1의 얼굴 마담은 얀 지슈카라고 생각합니다. 셰라자드는... 글쎄요..;
너무 흔한 케릭이잖아요. 얀 지슈카처럼 몸도 잘 쓰고 성격도 화끈한 여성을 전 좋아라 해서 말입죠.

창세기전을 모조리 다 섭렵하려면 아무래도 한.. 두달은 걸릴 것 같네요.
창세기전의 가장 안쓰러운 시라노 번스타인, 가장 강력했던 흑태자 후아 -0- 창세기2 리메이크 진짜 안해주려나....
인터넷으로 뭐지? 링크 올려서 요금 받으면서 다운 받게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할 일 없을 땐 창세기전 시리즈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커피숍 사장인데 할 일이 없다니... (미친거죠 -0-;)


전에 처제가 변태라고 부르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는데...
아.. 아내 동료 간호사님이 PGR21 회원인지는 모르겠고 PGR21에 자주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아파서 같이 병원갔다가..
대뜸 폰을 보여주며 이 글 보라고 -0-;;; 곧휴까지 보여주고 당한 남자라며 깔깔 대더군요..

전 웃을 수 없었습니다... 가뜩이나 열이 심했는데 더 열이 나는 듯 했습니다.
아 그런데 아내가 "이글 쓴거 울 남푠이야." 이래서...

아주 개쪽당했습니다.
다신 이 병원 안갈랍니다. ㅠㅠ

그리고 아내와 관련된 글은 이제 자제하렵니다...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3/12 17:32
수정 아이콘
훅 가셨네요..
12/03/12 17:35
수정 아이콘
훅 가셨네요 크크크
블루드래곤
12/03/12 17:36
수정 아이콘
훅 가셨네요(3) 큭큭큭
자제해주세요
12/03/12 17:40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abstracteller
12/03/12 17:43
수정 아이콘
"곧휴까지 보여주고 당한 남자라며 깔깔 대더군요." 뭘 당하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내사랑 복남
12/03/12 18:12
수정 아이콘
어쩌면 찔렸던 그분도 그 글을 보셨을지도....
12/03/12 18:19
수정 아이콘
동료간호사님이 이 글도 보시겠군요. 흐흐
알킬칼켈콜
12/03/12 18:29
수정 아이콘
얀 지슈카...명문 출신에 얼굴 이쁘고 몸매 좋고 강하고 새침부끄한 성격에 미인이고 심지어 소싯적에 나를 노예로 부린(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여왕님 같은 여자이자 이제는 노예가 된(이것도 진짜로!) 순종적인 여자 열거하고 보니 그야말로 완벽하네요........;
12/03/12 19:45
수정 아이콘
훅 가셨네요(4)
12/03/12 21:32
수정 아이콘
후반부 8줄이 아주 그냥 압도적 주제군요. 흐흐
미카에르
12/03/12 21:38
수정 아이콘
훅 가셨네요(5)
RegretsRoad
12/03/12 23:10
수정 아이콘
으엌크크크크 [m]
김치찌개
12/03/12 23:20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
불량품
12/03/13 04:01
수정 아이콘
장난삼아 그리고 그분은 이글을 보게됩니다가 진짜가 되버렸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929 [일반] 이영조 후보에 이어 박상일 후보의 역사인식도 논란이 되고 있네요. [26] 타테시5303 12/03/14 5303 1
35928 [일반] [야구+배구] 프로스포츠 경기 조작 수사 결과 발표 [26] giants6252 12/03/14 6252 0
35927 [일반] [공지] 군관련 게시 주의하세요 [50] Toby6952 12/03/14 6952 0
35925 [일반] 목사아들돼지 출마 확정! [143] 베어문사과11089 12/03/14 11089 2
35924 [일반] 친구와 함께 치킨을 뜯으며 좋아하는 스포츠 얘기를 했습니다. [36] 박동현7210 12/03/14 7210 1
35923 [일반] [음악] 대한민국에서 밴드를 한다는 것 [30] 티파니에서아점을4053 12/03/14 4053 0
35922 [일반] 검푸른 해협 - 4. 가미카제는 불었는가? [8] 눈시BBver.26271 12/03/14 6271 2
35920 [일반] 민주통합당의 김진표 의원의 거취문제를 보면서... [29] 타테시5055 12/03/14 5055 0
35919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음악 18 [2] 김치찌개3255 12/03/14 3255 0
35918 [일반] 살을 빼자(어려운 자기 관리) [101] Marioparty48548 12/03/13 8548 1
35917 [일반] 국회의원 도대체 누가 되야하나??? [14] greatest-one4205 12/03/13 4205 0
35916 [일반]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꼭 봐야할 동영상 [13] 탱구와레오4244 12/03/13 4244 0
35915 [일반] '바람의 검심'의 개봉일이 확정되었습니다 [32] 빨간당근5312 12/03/13 5312 0
35914 [일반] 96년생 미혼부부의 선택... [46] 김치찌개8955 12/03/13 8955 0
35912 [일반] 오늘 개인적으로 와 닿은 시 두 편 [7] 삭제됨3247 12/03/13 3247 0
35911 [일반] [오행시짓기 당첨 인증] 작년 말 오행시 짓기 이벤트 기억 하시나요? [5] 희돌4434 12/03/13 4434 0
35910 [일반] 오디션이 아닌 하나의 음악대제전을 꿈꾼다! '탑밴드 시즌2' [27] BraveGuy4909 12/03/13 4909 0
35909 [일반] [KBL]KCC 추승균 은퇴....하지만... [20] 블루 워커4739 12/03/13 4739 0
35908 [일반] 2012년 3월 13일 정치 뉴스 [8] 타테시4474 12/03/13 4474 0
35907 [일반] 그놈을 보내며... [20] empier5378 12/03/13 5378 0
35906 [일반] 갤럭시노트 액정 크기에 대한 잡담.. [63] 새로운삶12140 12/03/13 12140 0
35905 [일반] "WARRIOR, 2011" 볼만한 영화 하나 추천합니다. [4] 친절한 메딕씨4089 12/03/13 4089 0
35904 [일반] 감기에 대한 처방으로 본 의료의 특징 - 의료는 사회, 문화와 불가분의 관계이다. [87] Dornfelder5815 12/03/13 58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