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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27 20:43:09
Name 시나브로
Subject [일반] [한승철 전 검사장 복직] 아무리 정의가 없다지만 이건 너무한데요.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307227&iid=28088534&oid=079&aid=0002334831&ptype=011

안녕하세요.

저는 예전 PD수첩을 통해 아주 적나라하게 스폰서 검사들에 대한 정보를 접했는데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저런 분이 복직하게 되다니 참 씁쓸하기 그지없네요.

첫째 저런 사람이 복직되는 대한민국의 현주소.

둘째 저런 사람이 복직돼서 행사하게 될 영향력(개과천선했을까..요?).

참고로 저는 기득권을 비난하고 비꼬고 비아냥거리는 부류의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 1人이고요.

원래 우리 사회에 부당한 부정부패 비리가 광범위하게 뿌리 내려 있다고들하지만 대놓고 이런 플레이는 정말 너무나도 부당한 처사입니다.

하기사 자기네들이 복직시키겠다는데 제가 여기에 끄적거리는 것 말고 뭘 더 하겠나요?

그리고 세금 같은 것도 끼리끼리 수 써서 빼돌리고 횡령하면 뭐 누가 알겠습니까?

소시민은 물론 상류층도 모를 텐데.

소시민이고 상류층이고 세금 얼마 내라면 내야죠 별 수 있나요.

그리고 솔직히 저도 마찬가지지만 그 세금 낼 줄만 알지 얼마가 어떻게 쓰이는지 관심 가지고 아는 사람 얼마나 있나요?(pgr 0%에 도전합니다)

부정하게 부귀영화 실컷 누리고 살든 말든 마음대로 하세요.

제 인생입니까 그러는 사람들 인생이지.

소시민으로 살다 죽을 생각도 없지만 저렇게 살고 싶은 생각 또한 추호도 없어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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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_Slayer
12/02/27 20:46
수정 아이콘
역시..예상대로 복직하네요 우리나라 시스템이 그렇죠뭐..
방송보니 그때 당시 고발했던분은 완전 인생종쳤다던데..안타깝네요..
12/02/27 20:54
수정 아이콘
현직 검찰총장이 아무렇지도 않게 범죄를 저지르는 인간인데요 뭐;;;
파워업PD수첩 보세요. 아주 가관입니다.
여간해서
12/02/27 20:59
수정 아이콘
저럴려고 공부해서 고시 친 사람들인데요 뭐....
좋은 법조인분들도 많던데...쩝...
12/02/27 21:00
수정 아이콘
하.... 심하네요. 씁쓸합니다.
시케이더
12/02/27 21:07
수정 아이콘
부당거래가 영화가 아닌 현실이었네요..
12/02/27 21:09
수정 아이콘
부당거래..................
12/02/27 21:13
수정 아이콘
검찰은 견제할 세력이 전무한거 아닌가요..
권력의 개가 아닌 권력 그 자체
12/02/27 21:13
수정 아이콘
정의가 살아숨쉬는 대한민국입니다....할딱할딱 거려서 그렇지;;
(Re)적울린네마리
12/02/27 21:14
수정 아이콘
'포괄적 뇌물죄'

이거 어디갔어 이거~
마르키아르
12/02/27 21:14
수정 아이콘
대단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사법부! 검찰!!

역시나!
코큰아이
12/02/27 21:21
수정 아이콘
"조금 있으면 연예인 마약사건이 아마 터질 거야"
이러는 장인 어른이 계신가보죠 뭐
한승철 검사장 잊지 않겠습니다.
12/02/27 21:29
수정 아이콘
범죄를 벌 주는 애들이 저지르는 범죄는 누가 벌주나요
블루마로니애
12/02/27 21:46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이 사학법을 바쳐서 로스쿨 제도를 도입했던 이유가 있었네요...
세미소사
12/02/27 21:55
수정 아이콘
로스쿨은 본문에 문제제기한 기득권에 좋은제도고(이번에 변호사성적 발표전임에도 면접과 토론으로 검사 40명넘게 임명) 대통령 스스로도 현 로스쿨에 문제를 제기한 대통령이었기때문에 무관합니다.

오히려 사학법을 틈다 등록금만 신나게 올랐죠.

http://youtu.be/KK1arOmWh0I 노전대통령 인터뷰에 로스쿨 이야기 나오는데 전혀 문제를 해소하지 못했죠.

그리고 기득권에 왜 좋은가 알고싶으시면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599430&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7%CE%BD%BA%C4%F0
블루마로니애
12/02/27 23:50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단지 사람이 많아지면 기득권이 분산 될거란 생각 이었는데... 제 판단이 짧았군요..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 초기 검사와의 대화 등 사법부 쪽과 갈등이 있었다고 알고 있어서 그래 생각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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