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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3 11:43
요즘은 저렇게 했다간 소박(?) 당하기 딱입니다. 시대가 어느 땐데요...
(물론 과도기라 여전히 저렇게 사는 집도 있겠지만요...)
12/01/13 11:50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시의 '어머니'를 '나'로 바꿔서 읽어봤는데......
허허.. 문맥상 큰 문제가 없군요... 세상이 많이 바뀌긴 바꼈나봅니다. 1. 회사에서, 2. 회사식당에서, 3. 한여름 사우디에서, 4,5,6. 그대로, 7. 마누라가, 8. 돌아가신 아버지가, 뻘글로 웃기고자 하는게 아니구, 정말 그래요... -_-;;;
12/01/13 12:09
집사람 만나 7년을 살았는데 작년부터 철들어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현재 우리집 막내를 바라보는 눈을 보면 어머니의 사랑이 얼마나 큰것인지 또 느끼고 있습니다.
12/01/13 14:21
남자는 하늘이다 남하당의 자랑스런 당원으로서 이런 글 따위에 쪽팔리게 사무실서 눈물 글썽이면 지는 겁니다.
전 이런 글을 볼때마다 항상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합니다. 내가 갑자기 불치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 내 와이프가, 내 아이들이 얼마나 내가 좋은 남편이고 아빠였는지 뒤늦게 깨닫고 폭풍눈물을 흘리는 상상을 합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내가 죽고나면 니들이 이순간을 떠올리며 폭풍후회할 꺼리를 던져주려 합니다. 니들한테 내가 지금 잘 하(려고노력하)는 건 내가 원래 좋은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니들이 나중에 뼈아프게 슬프게 만들기 위함이라능! 근데 인간적으로 본문 글은 볼때마다 너무 슬퍼요. ㅠ.ㅠ
12/01/13 18:02
이 글은 처음 읽는데, 이해는 가는데 좀 불편하네요.
일진이 동급생 3년간 괴롭히고, 졸업할때 미안하다하는 것 같아서... 애가 나오면 아빠는 아빠가 스스로를 챙겨야죠. 애들도 못 챙기고 부인한테 나까지 맡기면 언제 철듭니까.. 요즘은 저렇게 했다간 소박(?) 당하기 딱입니다. 시대가 어느 땐데요... (2)
12/01/14 19:02
어디서 들어보았나 했더니 예전 김기덕님과 성우 윤성혜님이 목요일마다 하셨던 음악에세이에서 나왔던 내용이네요.
찾아보니 150화 내용이네요..;; 이렇게 글만으로도 보니 참 가슴 아프네요.. 그냥 주위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 더 잘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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