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링크입니다.
http://tofun.blog.me/100136322518
1회부터 모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는 곳입니다.
다운로드 속도도 굉장히 빠릅니다. 30초 정도 걸릴거예요.
여담이지만 제가 아이폰을 도둑맞은 이후로 짜증나서 애플과의 관계를 끊어서 아이튠즈는 몰라요.

Pgr에 글을 거의 쓰지 않았는데 제가 나꼼수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나꼼수를 많이 듣지도 않았습니다.
한 3-4편 정도만 끝까지 들어본 것 같은데요. 이번 편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 번에 다 들었네요.
평소에 나꼼수에 대해 적당히 비판적인 입장이었는데, 정말... 기분이 그렇네요.
재밌게 들었지만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일어나는 비상식적인 일들에 지쳐서 무덤덤해졌던 것 같습니다.  
다시 조금씩 뜨거워질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1년이 가고 있습니다. 2012년은 총선과 대선이 있는 대단히 중요한 해입니다.
전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준비'를 하는 건 어떨까요?
쫄지 않으면서, 동시에 잊지도 말아야겠지요. 지금까지 무슨 일이 일어났고, 바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말입니다.

시간내셔서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용민: XX같은 소시지
-교도소장의 양심선언과 교도소를 기반으로 한 혁명을 꿈꾸는 정봉주
-민주당은 뭘 하고 있었나?
-정봉주 재판가야되는데 그것도 모르고 정봉주와 나꼼수 팀을 부르려고 한 민주당 고위 위원
-똑같은, 아니 더 심한 말을 한 박근혜는 어떻게 되는가?

온갖 드립이 난무합니다. 솔직히 웃다가 끝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