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1/02 15:26:12
Name LowTemplar
Subject [일반] [K리그] 대구, 브라질 올림픽팀 수석코치 모아시르 감독 선임.
대구 새 감독에 브라질 올림픽팀 모아시르 수석코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271226

대구, 브라질 출신 모아시르 감독 선택 이유는 '용병'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159121

대구가 2년간 팀을 지휘하던 이영진 감독을 긴급 경질하였습니다. 3년 계약이었으니 중도 해지지요.

김재하 단장의 말로는 2012년 승강제를 앞두고 실시되는 스플릿 시스템을 대비하여 팀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였죠.
특히 강등경쟁을 해야 하는 시-도민구단을 상대로 연패한 게 경질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대구 출신인 황보관, 변병주 전 감독(<-이 부분은 잘못된 정보에 기반했습니다.)등이 물망에 올랐는데, 뜻밖의 선택을 하네요.
브라질 U-23과 U-20팀 수석코치인 모아시르 페레이라를 선임하였습니다. 지난 U-20 대회 브라질 우승의 주역이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 한 시즌 전력을 올리기 위해선 좋은 외국인 선수 영입이 필수적일텐데요, 브라질의 젊은 선수 사정에 밝은 모아시르 감독을 영입하여 그 점을 해결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삼성라이온즈 단장 출신 김재하 단장의 현실적인 선택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주목됩니다.


또한 이제는 각 팀에게 승강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지요. 하위권 팀들의 움직임이 바빠질 것 같습니다.




ps)
1. AFC의 징계에 대해 수원은 이의를 신청했습니다.
2. 알 사드는 경기 일정을 미뤄달라는 요청을 했는데,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조건으로 징계 수위를 낮춘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닏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1/02 15: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좀 회의적입니다.
이영진 감독이 잘릴 성적이 아니었는데...
아예 초대 감독인 박종환 감독 다시 모시는 수준의 강수가 아니고서야 지금 대구는 1,2년 안에 승부 볼 팀이 아닌데요.
여자박사
11/11/02 15:37
수정 아이콘
변병주 전 감독이 물망에 오른 적 없습니다-_-; 이 분이 왜 대구 감독에서 물러났는지를 안다면..
여간해서
11/11/02 15:40
수정 아이콘
변병주감독 불미스런일(승부조작사건아니고)에 연루되지않았었나요;;;
데프톤스
11/11/02 15:50
수정 아이콘
변병주 이름이 저기서 왜 나오나요?
난다천사
11/11/02 17:00
수정 아이콘
변병주씨는 승부조작급 비리로 퇴출당했는대.......
이사람은 영구제명안하나요???
11/11/02 17:07
수정 아이콘
변병주는 물망에 오른 적 없습니다. 축구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난 건 황보관 기술교육국장 때문이죠. 축협에서는 꽤 잘 하고 있다지만, 감독으로 온다고 했을 때 환호하는 팀은 없겠죠.

이영진 감독님의 축구 재미있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신다니 아쉽네요. 이름값으로는 역대 최강인 분이 온다니 내년 대구를 한 번 기대해봐야겠네요.
LowTemplar
11/11/02 17:28
수정 아이콘
음 일단은 모 기사에서 '현 K리그 코치인 B씨'를 거론하여 변병주 전 감독을 넣었던 것인데, 일단은 지금은 의미가 없어졌으니 패스...
과연 이 감독은 파리아스가 될 지 에글리가 될 지 지켜봐야 알겠네요.

그나저나 루머 상으로는 최용수 감독대행이 대행 딱지를 못 떼게 될 것이라는 얘기도 돌던데.. 이영진 감독이 그쪽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근거없는 추측도 가능하겠습니다.
11/11/02 17:57
수정 아이콘
파리아스까진 안바라고 고 포터필드 감독님만큼만 해도 예그리나 분들이 행가래 태우고 동성로 행진하시겠죠. B씨는 부산의 백종철 코치였다는 말이 있네요. 최용수 감독대행은 플옵 성적을 보고 결단 내리겠다 뭐 그런 말도 있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979 [일반] 무협지의 역사와 신마소설 (부제:일본이 무협지가 없는 이유는?) [24] 카랑카16955 11/11/10 16955 0
32978 [일반] - [27] 삭제됨6752 11/11/09 6752 0
32977 [일반] 가볍게 써보는 이런저런 잡담들 [9] La Vie En Rose5258 11/11/09 5258 1
32976 [일반] [KBO]이제 남은 이벤트는 골글과 FA뿐이네요. [58] 아우구스투스5094 11/11/09 5094 0
32975 [일반] 서울 시장 선거를 통해서 야권에 부는 바람 [12] Rein_114508 11/11/09 4508 0
32974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복지가 좋은 기업 [18] 김치찌개8971 11/11/09 8971 0
32973 [일반] 벌써 1년..수능 전날 밤에 드는 이런저런 생각 [51] 새강이5057 11/11/09 5057 1
32972 [일반] 스마트폰을 통한 SNS접속 차단 추진한다네요. [54] 옹겜엠겜7743 11/11/09 7743 0
32971 [일반] 한진중공업 노사간 잠정합의안 공개 [4] Mithinza3926 11/11/09 3926 0
32970 [일반] 어젯밤 에피소드 [11] 담배는디스4834 11/11/09 4834 0
32969 [일반] 철수형의 사고방식.jpg [129] 김치찌개10567 11/11/09 10567 2
32968 [일반] 티아라/허각의 뮤직비디오와 TRAX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9] 효연짱팬세우실4733 11/11/09 4733 0
32967 [일반] 하교길에 광역버스를 탔습니다. [25] 로렌스5946 11/11/09 5946 0
32966 [일반] 중국에서 온 신종범죄 수법이랍니다. [58] 바알키리10065 11/11/09 10065 0
32965 [일반] '달인'이 끝난답니다. [23] ShuRA6898 11/11/09 6898 0
32964 [일반] 김진숙 씨가 크레인에서 내려오실 때가 된 것 같네요. [116] ShuRA6055 11/11/09 6055 0
32963 [일반] 안철수씨는 정치판으로 나올까? [50] 뜨거운눈물5372 11/11/09 5372 0
32962 [일반] 인천 삼화고속 파업 이야기 [23] 브라이언용4139 11/11/09 4139 1
32960 [일반] 제가 바라보는 여성관과 결혼관 [104] RPG Launcher5265 11/11/09 5265 0
32959 [일반]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이 확정되었다고 하네요 [35] 생선가게 고양이4126 11/11/09 4126 0
32958 [일반] 소개팅을 하고왔습니다... [22] 개굴피카5541 11/11/09 5541 0
32957 [일반] '카누'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35] DANKAN4348 11/11/09 4348 0
32956 [일반] 첫사랑에 대해.... [37] Hon4806 11/11/09 48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