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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31 07:05:33
Name Theboys
Subject [일반] FTA 문제가 점점 산으로 가는것 같은건 제 생각인가요?
현재 서울시장 선거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문제는 FTA 비준이죠.
그런데 FTA 문제를 민주당에서는 다음 총선을 위한 무기로 사용하는 것 같은건 제 생각 뿐인가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0/31/2011103100144.html

현재 민주당에서는 ISD 때문에 비준 반대한다는데 몇년전까지만해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문제없다는 입장이었다고 합니다.
이걸 보고 지난 몇십년간의 정당들을 보면 FTA를 내년 총선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여기서 제가 생각하는 앞으로 벌어질 다음 테크들을 예상해보겠습니다.  한나라당 FTA 단독처리 (국회의사당 공성전, FTA 통과) ,  민주당 국회의원 반납 및 연말 장외 투쟁 , 내년 총선 한나라당 심판론, 총선에서 한나라당 패배, 민주당 승리 이런 테크 탈 확률이 제일 높아보입니다. 이렇게만 진행해주면 민주당 필승이죠.

pgr안에서는 열심히 FTA 찬반 논쟁이 벌어질때 실제 정치하는 분들은 이것을 정치 도구로 보는 것 같아 그냥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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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31 07:31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답군요.
미국측의 FTA이행법안이 바뀐것은 한마디도 거론 안하고 민주당만 까대는 군요.
그래야 조선일보지. [m]
그림자군
11/10/31 07: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민주당이 선거때문에 FTA를 이용할리는 없죠.
MB정부심판론이면 대선은 몰라도 총선은
필승인 구도가 이미 확립인데 뭐하러 프레임을 바꾸겠어요.
풀하우스 깨고 스트레이트를 내는 건 바보짓이죠. [m]
11/10/31 10:5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총선까지 끌고갈 힘이라도 있나요? 지금 반대는 '강행'에 대한 반대인데 말이죠. 한나라당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적어도 민주당이 FTA를 선거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면, 이용할 힘도 없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데 왜 반대하느냐'란 주장은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일단 그 조금밖에 안되는 달라진 부분에서 우리나라가 유리해진 부분은 찾기 힘드니까요. 적어도 민주당은 '조금이라도 더 안좋아졌다'는 반대 이유라도 있습니다. 대체 한나라당은 조금이라도 더 안좋아진 FTA를 조금이라도 더 유리할 땐 반대하다가 이제와서 밀어붙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미국쇠고기를 홍보한다거나, 이번 FTA라던가, 그 차이는 별로 없을지라도 방향은 이상한 방향인거죠. 나라의 이득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란 뜻밖에 안되잖습니까.
11/10/31 11:42
수정 아이콘
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sisa1&idxno=2011103109441187715
제가 우려하던 것이 이것입니다. FTA랑 총선을 연결시키려 한다는 것입니다.
포켓토이
11/10/31 14:37
수정 아이콘
FTA 끝났네요 끝났어..
김진표 원내대표가 여야정 합의문에 싸인했다고 하는데..
아직 정확하진 않지만 김진표 원내대표 단독 결정이라고도 하구요.
이대로 본회 상정해서 통과되나요?
민주당 다른 의원들이 뒤늦게 육탄방어한다고 해도 이미 싸인한 시점에서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원죄를 나누어 지게 되네요.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왜 민주당이 이 시점에서 FTA 통과의 책임을
한나라당과 함께 지려는거죠? 이게 정말 손학규 대표의 뜻이고 민주당 당론인가요?
공은 한나라당이 챙기고 과는 민주당이 가져가는군요.
너무 바보같아서 말이 안나옵니다. 뭐 제대로 반대는 해보는겁니까?
이럴거면 제1야당 자리 반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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