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foreign/view.html?cateid=1043&newsid=20111003233723656&p=yonhap

이거 참...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결정된 랠프 슈타이먼 박사가 68세의 나이로 췌장암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노벨상 수상 며칠 후에 숨진 사례는 있지만 수상자로 결정되었는데 수상하기 전에 사망한 사건은 처음이라고 하네요.

황당하다면 황당하지만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노벨상 위원회는 물론 공동 수상자들도 몰랐다고 하네요.

노벨상이 원래 고인에게는 상을 주지 않지만 이번에는 특수하기도 하니 예정대로 수상하나 봅니다.

고인은 돌아가시기 전까지 수상 사실을 몰랐다고 하니, 어쩌면 본인 인생에 가장 행복하고 기쁘고 빛나고 본인의 업적이 인정받는 순간은 맛보지 못하고 돌아가신 걸 수도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