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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03 14:28:35
Name 몽키.D.루피
Subject [일반] 지금 뽑으러 갑니다.
오늘이 서울시장 야권단일화후보 국민참여경선인 건 다 알고 계시죠?
저도 집안에서 잉여로 뒹굴거리느니 간만에 우리나라가 민주주의라는 걸 느끼고 싶어서 얼마전에 신청했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경쟁률은 별로 안 쎘다고 하더라구요. 3만명 뽑는데 6만명 신청했다나?
신청자가 적을수록 박영선 후보측이 유리합니다. 아무래도 민주당 조직표가 많은 거니까요.
아니나다를까 현장 분위기는 거의 어르신들이 장악, 박원순 후보 측에 비상이 걸린 거 같습니다.
각종 트윗에서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방금 박후보 캠프에서 전화까지 왔네요.
(선거인단명부 공개를 합의했기 때문에 선거인단 대상으로 문자나 전화로 투표독려나 지지호소가 가능한 것입니다. 어제는 여론조사 전화만 두번 받았다는;;)
어쨌든 생각보다 토론후 배심원단 조사에서 퍼센테이지를 많이 못 벌리고 여론조사도 추격당하고 있는 입장에서 박원순 후보도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누가 되든 경선에 잘 승복하고 서울시장 선거 잘 치뤘으면 좋겠네요.
혹시 경선 참여하시는 분들 중에 아직 안 가신 분들 7시까지니까 꼭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소는 장충체육관입니다.
근데 좀 귀찮긴하네요. 집에서 한시간 반 거리;;; 민주시민으로 살기가 참 힘이 드네요^^
민주주의 놀이 잘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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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토끼
11/10/03 14:32
수정 아이콘
즐거운 시간 되시길!
지금만나러갑니다
11/10/03 14:36
수정 아이콘
즐겁게 놀고(?) 오세요...크크;;
11/10/03 14:37
수정 아이콘
즐거운 시간 되세요 :)
11/10/03 14:43
수정 아이콘
저도 민주주의에 참여하고 싶어서 신청했더니 선정되었더군요...

점심 먹고 다녀왔습니다...

어제 여론조사 전화 두군데에서 받았습니다...

한 번은 박원순 후보 쪽인 거 같았고, 다른 한 번은 박영선 후보 쪽인 거 같았습니다...

싸움구경까지는 아니지만...경쟁 구도에서 누가 이길까 궁금해하면서 구경해서 그런지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정말 재미있네요...

아...오늘 누가 이길지 정말 궁금합니다!!
11/10/03 14:52
수정 아이콘
누가 되든 상관없는데...
아 제발 나경원이 시장되서
설정샷 찍는 꼬라지만큼은 더이상 안 봤음 싶네요.
거북거북
11/10/03 15:02
수정 아이콘
잘 다녀오세요~
11/10/03 15:29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사람만 봤을 땐 어느쪽이 되도 만족한다 싶을 정도로 두 분 다 좋아합니다.
다만, 김어준 씨 말대로 안철수 씨가 박원순 후보에게 준 민심을 민주당이 홀라당 훔쳐가는 느낌이 드는 거 같아
살짝 박후보에게 마음이 가긴 하네요.
오드림
11/10/03 15:3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서울시장 참여경선이 아니라 서울시장 야권단일화후보 국민참여경선 인걸로 알고 있어요. 첫줄이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무튼 저도 곧 투표하러 갑니다.
11/10/03 16:07
수정 아이콘
누가되든 상관없는 경우는 두분다 나경원씨를 이길수 있어야 하는데
전 박영선씨가 되면 정말 박빙이거나 질꺼라고 생각합니다
거북거북
11/10/03 18:40
수정 아이콘
근데 의외로 투표율이 얼마 안 되는게 박원순씨가 이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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