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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31 14:22:51
Name 지금만나러갑니다
Subject [일반] 소란스런 와중에.. [MLB] 우발도 히메네즈 트레이드!!!!
DTD의 전형적인 팀중의 하나인 클리블랜드가 DTD를 시전을 거부하고자 단단히 마음을 먹었습니다!

올해 초반 선발의 포센 폭발과 타선의 조화로움으로 한때 MLB 전체 승률 1위까지 올랐던 클리블랜드가 추신수와 사이즈모어의 부상

그나마 꾸역꾸역 점수를 뽑아주던 카브레라와 해프너가 후반기 이후 타격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어느새 3할 이상으 타자가 한명도

남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최근에 산타나에게 노히트 패를 당하는 듯 분위기도 점점 떨어지고 있고

투수진도 더위에 지쳐서 대량실점 경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제  마스터슨이 8이닝 2실점으로 겨우 승리를 챙겨가긴 했지만

여전히 선발,불펜 다 믿음직 스럽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어제 경기 승리로 아직 5할(52승 51패)은 유지하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디트로이트에 밀려 또 한번 가을잔치는 물건너 갈듯한 상황에서

드디어 콜로라도의 특급 우발도 히메네즈와의 4:1 트레이드를 성사했다는 소식입니다.

관련기사 -
http://cleveland.indians.mlb.com/news/article.jsp?ymd=20110730&content_id=22522146&vkey=news_cle&c_id=cle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5189422

클리블랜드가 히메네즈를 얻어오는 조건으로 주는 4명의 유망주는 알렉스 화이트(22) 드류 포머랜츠(22) 조 가드너(23) 투수 3명과 1루수 유망주 맷 맥브라이드(26) 입니다.

화이트와 포머랜츠는 클리블랜드에서 유망주 랭킹 1,2위인 포텐셜이 충만한 유망주들이고, 또한 가드너도 꽤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입니다.

최근 더블A, 트리플A 성적은 그다지 좋진 않지만, 06년 드래프트 당시에도 꽤 높은 픽으로 뽑힌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발도 히메네즈는 작년 전반기만 해도 15승에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30승 투수가 나올 수 있을것인가!! 했지만,

후반기의 부진으로 인해 겨우(?) 19승 8패 2.88의 기록으로 마감을 했었는데요. 올해는 각종 부상때문에 6승 9패 4.20 으로

부진하고 있지만 잘놈잘 이라고.. 잘해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튼 제가 보기에는 클리블랜드도 나름 최소한의 출혈로 히메네즈를 데리고 온거 같은데, 과연 어떤 활약을 펼쳐줄지..

클리블랜드에게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선물을 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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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ternBlack
11/07/31 14:24
수정 아이콘
KBO에서는 대형트레이드 하나 터지려나... 트레이드 마감기한이 언제였죠?;;
호랑이
11/07/31 14:25
수정 아이콘
삽질만 하는 우발도가 과연 살아나줄지..
동네노는아이
11/07/31 14:26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클리브랜드가 이익 보는 장사 한 것같은데
팜을 뽑아서 s급을 초빙한다라....사실 저 4명이 우발도만큼 클 가능성이 없는 것 같은데
콜로라도는 왜 오케이를 한건지..

메이져에선 유망주로 s급 거래가 잘 성사 되는 거 보면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네요
우리나라처럼 팀이 적은 곳은 s급을 보내면 바로 타격으로 다가와서 일어날 수 없는 트레이드인데..
PatternBlack
11/07/31 14:40
수정 아이콘
문제는 우발도가 작년같지 않기 때문에, 데려와서도 클리블랜드가 DTD를 시전할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이번시즌 부상이 많았지만 전반기 좋았는데, 유망주 엄청 내주고도 후반기 말아먹어서 플레이오프 못가면...
Nowitzki
11/07/31 14:58
수정 아이콘
맨날 내주기만 하더니 이번엔 승부를 거네요
작년만큼만 해주면야.. 작년 초반에 국내보도에서도 1점대 방어율 운운하던게 생각나는데..
그게 김형준 기자였나요? 스탯이 왜 저렇게 내려갔나요...
11/07/31 14:5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DTD는 이제 완전히 고유명사화 됐네요.
재박량 무서운 사람...
nickname
11/07/31 15:04
수정 아이콘
올해 구속도 떨어지고 성적은 지난해보다는 못하지만 (지난해 워낙잘해서..)
그래도 올해 산동네를 벗어난 원정 성적이 era 2.83 .178 .267 .268 .534라 기대를 갖게 하네요.
게다가 나이도 어리고 2014년까지 계약에 연봉도 저렴해서.. 좌완 유망주 포머란츠가 좀 아깝긴해도 괜찮은 트레이드 한거 같아요
11/07/31 15:37
수정 아이콘
후쿠도메는 정말로 의지를 가지고 데려왔다는 소리가 되는데.. '';;
무슨 생각으로 그랬지 -_-;;
DrakeDog
11/07/31 19:05
수정 아이콘
잘놈잘이긴 하지만...작년이 로또였을수도 있어서...
11/07/31 19:53
수정 아이콘
추신수 선수가 작년만큼만 해주고 있다면 확실히 플옵 갈거 같은데..... 아쉽네요. 사이영 페이스 벌랜더랑 발전없는 미기가 있는 디트를 제칠수 있을련지. 양키와 보스턴의 와카는 거의 확정이니 무조건 지구 1위를 차지해야 합니다. 뭐 플옵 못간다고 해도 우발도는 잘 데려온듯.
레이드
11/07/31 20:00
수정 아이콘
보스턴이나 양키로 갈 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전혀 엉뚱하게 클리블랜드.. 구단 수뇌부들이 올 시즌을 플옵의 적기로 보고 있나보군요.
저도 만약 못가더라도 우발도는 잘 데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클리블랜드 구단의 선발진이 그렇게 믿음직한(?) 편은 아니었으니 A급이상의 투수 한 명정도는 꼭 필요했으리라 봅니다.
11/07/31 20:57
수정 아이콘
보스턴은
2:1 정도 생각했던 것 같은데..

클블이
세게 불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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