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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9 14:25:31
Name 마실
Subject [일반]  심심기타연주곡 15 - 이병우 -


앨범:장화,홍련 OST
곡명:자장가

- 아가를 재우는 자장가라 하기엔 너무나 애잔한 곡입니다. 물론 리듬은 왈츠라서 심하게 처지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곡조가 슬프죠. 영화 내용을 보아도 슬픔과 고통 속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 혹은 구천에 떠도는 영혼을 위로하는 그런 자장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위 동영상 보다 더 좋은게 있는데 퍼오는게 안되네요. 제대로 듣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남깁니다.
http://blog.naver.com/ehdgjsgw2?Redirect=Log&logNo=10110452808&jumpingVid=DF6534181844F5C35EEA7A43B9D7116BE3A5



앨범: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곡명: 이젠 안녕

-안녕히 계세요. 안녕히 가세요. -



앨범:이병우 기타 IV - 야간비행
곡명:야간비행

- 불안한 어둠 속, 목적지를 향한 사명감을 안고 꼭 잡은 조종대... 고난과 역경이 있겠지만, 힘내세요. 누구든지 -



앨범:생각 없는 생각
곡명:자전거

- 말랑말랑한게 제가 좋아하는 기타톤이네요. 자전거를 타고 한적한 길을 달릴 때 얼굴에 스치는 바람과 풍경의 느낌을 표현했겠죠. 지금 같은 한여름에야 거침 숨과 태양 때문에 벗겨진 피부 정도가 남지만 봄이나 가을의 좋은 날씨엔 이런 느낌이 조금 나기는 합니다. -


생각을 잠시 비우는 것이 더 좋은 생각의 길이 될 수도 있겠죠. 다들 바람 좀 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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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앞의늑대
11/07/29 14:42
수정 아이콘
이병우씨 좋죠. 패션디자이너 아닙니다. 크
KillerCrossOver
11/07/29 14:46
수정 아이콘
좋은 게시물과 음악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바람 좀 쐬네요 (__)
데미캣
11/07/29 15:24
수정 아이콘
야간비행이라는 곡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어떤날 시절의 곡들도 상당히 좋더군요.
잘 들었습니다.
응큼중년
11/07/29 21:01
수정 아이콘
이병우씨 음악은 정말 감수성 대폭발!!
소개된 음악 이외에도 "머플리와 나는 하루종일 바닷가에서" 정말 끝내줍니다...
그리고 "어떤날" 때의 음악도 정말 대박이고요 ^^
어릿광대
11/07/30 00:11
수정 아이콘
야간비행이란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드럼이었습니다.
원곡에선 드럼의 도입부분이 마치 경비행기 시동거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그리고 드럼의 일정하게 유지되는 비트는 엔진소리와 같은 느낌도 줍니다.
배경에 깔려있는 스트링소리는 자욱한 구름을 연상시키면서
마치 진짜로 내가 구름이 자욱한 밤하늘을 날고 있는 듯 한 느낌을 받게 하죠.
연주 후반부의 기타연주와 드럼때문에 연주가 끝나고 난 후에는 쌩텍쥐페리를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추락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암튼 야간비행을 포함하여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11/07/30 00:14
수정 아이콘
브라보..
좋은 뮤직..
생유 베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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