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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24 19:28:58
Name 날아가고 싶어.
Subject [일반] 혹시 내일 홍진호선수 은퇴식에 오시는분 계신가요?
드디어 그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많은 분들로 붐비실꺼라 생각되며, 저도 조금전까지..히로스에료코로 해서 화환을 보낼까 심각하게 고민도 해 보았습니다만.
역시 현장에서 보는게 가장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혹시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면, 끝나고 슬픈마음 가눌겸.. 다같이 맥주한잔 어떠신지요?
물론 낮술입니다..
오후열두시부터 한시까지 은퇴식을 한다하니..
아무리 시간을 질질 끌어도 한시반이면 끝날텐데...

우린 낮술을 마실만큼 슬픈 사람들일 테니까요...

몇분정도 오시는지 파악이 되면, 제가 근처에 예약을 할까 하구요..

원래 슬픈일은 함께 나누는거라 했습니다.

우리 다같이 모여서.. 콩이나 까..
아니군요.. 내일만큼은...홍진호와 우리인생에 대해 태풍 메아리와 함께 해보도록하죠..

아..그러고보니..은퇴날도.. 심지어 태풍메아리가 오는군요..

앞으로의 인생에...

Good Luck! My Ye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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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폭풍저
11/06/24 19:39
수정 아이콘
전 뼈속까지 악질 홍빠라서 32살 먹고도 미친척 가 볼 생각입니다만...
일행이 있어서...;;
good luck my yellow~
여자동대장
11/06/24 19:39
수정 아이콘
저는 울어서 눈팅이 방팅이 될게 뻔하기 때문에 안가겠어요...ㅠㅜㅠㅜ
개념은?
11/06/24 20:09
수정 아이콘
지금 태풍이 몰려오는 이유가 혹시 폭풍인가...
이신애
11/06/24 20:31
수정 아이콘
27남입니다. 저도 직관 갈 예정인데... 어떻게 하면되죠?
잘못했서현
11/06/24 22:32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선수로서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바보같이 왜 떠나시나요
프로리그 우승컵은 가져가셔야죠...

사실 홍진호선수가 부진할때 이 선수가 조롱과 비난의 대상이 될때
팬으로서 꾹꾹 참아왔는데 어느새 그것이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오히려 기쁩니다. 이제 사람들은 영원히 그를 기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그나로크에서 언덕성큰러시를 할때부터 알게되었고,
김현진과 비프로스트에서 경기는 폭풍을 알게되었고
최연성과의 결승 직전까지의 강력한 모습까지만 기억하렵니다.

그 이후는 참고 참아도 올라오지 못하는 당신을 보며
솔직히 팬할 맛이 안나 억지로 잊고 당신의 향기를 마재윤이라는 사람에게서 맡았었어요...
그래도 당신은 언제나 항상 게임을 했죠

사실 임요환선수와 SK선수들. 지금까지도 솔직히 싫어하는 이유는 단지 홍진호 당신 하나 때문이었습니다.
씁슬해서 내일은 컴퓨터도 일부로 보지 않으려고요

마지막으로 다만 이맘때였던가요 김택용과의 단능... 꼭 기억하겠습니다.

이말만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비록 지금의 프로게이머는 이제동을 보고 꿈을 꿀지 몰라도, 마재윤 이전의 모든 저그 게이머들은 홍진호를 보며 꿈을 꿨다는것을...

그동안 수고했어요... 진호 형...
11/06/24 22:51
수정 아이콘
아 홍진호 선수
결혼식만 아니면 갔을텐데
헥스밤
11/06/24 22:54
수정 아이콘
bar TILT 두 번째 이벤트를 해야겠군요. 폭풍. 2잔 드시면 2천원 할인.
11/06/24 23:04
수정 아이콘
가게되면 혼자 조용히 가서 혼자 조용히 울고 혼자 조용히 돌아올것 같습니다ㅜㅜ
멍멍깽깽꿀꿀
11/06/24 23:28
수정 아이콘
2시22분에 했다면 더 아름다운 은퇴식이 될텐데 아쉽습니다 ㅜㅜ
Darwin4078
11/06/25 00:29
수정 아이콘
아.. 진짜..ㅠㅠ

왕중왕전은 이벤트전이 아니라니까요! ㅠㅠ
왜 버젓이 우승경력있는 홍선수를 우승 못했다고 하는지..

온겜 부커진이 밉습니다. 으허엏허헣..
ARX08레바테인
11/06/25 00:52
수정 아이콘
갈생각입니다. 콩이 은퇴하는데...ㅠ.ㅠ
업매직
11/06/25 09:40
수정 아이콘
타이밍 맞게 날씨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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