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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1/04/22 22:03:51 |
Name |
뜨거운눈물 |
Subject |
[일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 |
이브나 - 가을방학
잠든 너의 전화벨이 울릴 때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식은 커피 같은 나의 고백에
몇 차례 버스를 보낸 뒤
넌 내게 이렇게 말했지
'난 절대 결단코 수백 날이 지나도
너 밖에 모르는 바보는 안 될 거야
행복함에 눈물 범벅이 될 지라도
너 하나로 숨 막힐 바보는 안 될 거야
그렇겐 안 될 거야'
정답지도 살갑지도 않던 눈동자
그 까만 색이 난 못내 좋았는지도 몰라
넌 절대 결단코 수백 날이 지나도
나 밖에 모르는 바보는 안 될 거야
유채꽃 금목서 활짝 핀 하늘 아래
나 하나로 듬뿍한 바보는 안 될 거야
그렇겐 안 될 거야
늦은 봄 눈 같은 나의 고백도
꽃 노래가 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어
이브나 이 노래 제목을 아시는분이 계신가요?
검색을 해도 안나오고 사전을 찾아도 안나오고
감성을 마구 자극하는 노래인데 제목만은 이해불가이니..
어쨋든 매우 아름다운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가..
너무나도 좋네요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더욱더 감정이 차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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