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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9/23 00:34:53
Name 리콜한방
Subject [일반] 90년 이후 우리를 감동시킨 작곡가 Top 20
1990년~2007년 우리를 감동시킨 최고의 작곡가 Best 20

-공동 19위 (4표)
>이현정-
Please(1996) - 이기찬
그런일은(2000) - 박화요비
고백(2001) - 장나라
안되나요(2002) - 휘성
Breake away(2003) - 빅마마

>나원주
나의 고백(1997), 니가 내리는 날(1998) -자화상
믿음(1998) -이소라
사랑했나요(2003), 그대 때문이죠(2005) -나원주

-공동 17위 (5표)
>신재홍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1989) - 조정현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1996) - 박미경
사랑보다 깊은 상처(1997), 너를 위해(2000) - 임재범
다 알아요(1999) - 양파
원하고 원망하죠(2001) - 애즈원

>김도훈
With me(2003), 불치병(2004) -휘성
기억상실(2004), 어른 아이(2005) -거미
Missing you(2003), 습관(2004) -플라이 투 더 스카이
Just a Feeling - S.E.S

-공동 14위 (6표)
>이적
왼손잡이, 달팽이, 아무도(1995), UFO(1996) 외 패닉 전곡 - 패닉
롤러코스터(1997) - 카니발
Rain(1999),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하늘을 달리다(2003) - 이적

>유희열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1996), 바램(1997), 좋은 사람(2001) 외 토이 전곡- 토이
조조할인(1996) - 이문세
난 남자다(2000) - 김장훈
아무말도, 아무것도...(2000) - 박정현
그랬나봐 - 김형중
환생, 길 - 윤종신
가족, 그대는 모릅니다, 잘못, 변해가는 그대 - 이승환 (이승환과 공동작곡)

>김동률
기억의 습작(1994), 취중진담(1996) 외 전람회 전곡- 전람회
그땐 그랬지, 거위의 꿈(1997) -카니발
사랑한다는 말,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2001) -김동률
쑈 - 김원준
천일동안, 다만 - 이승환
동경 - 박효신
1994년 어느 늦은 밤 - 장혜진

-공동 10위

>김광진
마법의 성(1994), 여우야(1995) 외 더 클래식 전곡 - 더 클래식
편지(2000), 동경소녀(2002) - 김광진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1991), 사랑의 서약 - 한동준
내게, 덩크슛(1993)- 이승환
처음 느낌 그대로(1994) - 이소라

>김현철
춘천가는 기차, 동네(1989), 그대안의 블루(1992)- 김현철
난 행복해(1994), 청혼, 제발(1996) - 이소라
마지막 내 숨소리 - 엠씨더맥스

>이병우
출발(1989) - 어떤날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1991) - 양희은
오후만 있던 일요일(1985) - 들국화
마리이야기(2002), 스캔들(2003), 왕의 남자(2005), 괴물(2006) OST

>이영훈
사랑이 지나가면(1986), 깊은 밤을 날아서(1986), 광화문 연가(1988), 옛사랑(1991), 붉은 노을(1991) - 이문세

-공동 7위(8표)
>강현민
인형의 꿈(1996) - 일기예보
It's you(1998) - 더더밴드
주문을 걸어(1999) - 박혜경
러브홀릭(2003) - 러브홀릭

>이현도
약한 남자(1993), 여름 안에서(1994) 외 듀스 모든 곡 - 듀스
3!4!(1996) - 룰라
말해줘(1997) - 지누션
열정(2001) - 유승준
바보같은 내게(2002) - 김범수

>정석원
텅빈 거리에서(1990), 아주 오래된 연인들, 수필과 자동차(1992), 신인류의 사랑(1993) 21세기 모노리스(1996) 외 015B 전곡 - 015B
꿈에, 미장원에서(2002), 앤(2003) - 박정현



-공동 5위 (9표) (
>윤일상

젊은 음악 팬들에게는 그가 단지 '쿨'과, '엠씨 더 맥스'등으로 대표되는 한 철 여름노래를 쓰는 '댄스 곡의 귀재' 정도로만 알려져 있겠지만 그는 발라드에서도 그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선율이 수려했던 터보의 '회상', 김범수의 '보고싶다' 등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그의 스테디 셀러다.

그의 이런 히트곡 제조에는 아주 중요한 법칙이 하나있다. 바로 선율의 진폭을 크게 하지 않는다는 것. 보통 규모가 큰 스트링과 다양한 악기소스들로 덩어리가 커지면 차분한 '감상'을 유도할 수는 있겠지만 쉽게 따라 부르는 유행가의 미덕은 획득하기 어려울 수 있다. '쉽고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그의 과녁이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선율의 움직임이 적어야 한다는 것을 정확히 짚어냈다. 1번 '회상'은 동형진행인 동시에 그 폭이 크지가 않으며, 2번의 '운명' 역시 마찬가지다.

또한, 박지윤의 '아무것도 몰라요', '이소은'의 'Charm'에서와 같이 그가 무언가 동양적인 느낌을 담은 곡을 쓸 때는 어김없이 베이비 페이스(Baby face)가 작곡한 마돈나(Maddonna)의 'Take a bow'의 패턴을 사용하는데 이는 위의 두 곡과 'Take a bow'의 후렴 직전의 전개방식이라든지, 스트링을 이용한 리듬 , 펜타토닉 스케일(Pentatonic Scale) 의 5음계를 사용한 작법 등이 아주 닮아 있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펜타토닉 스케일 - 메이저 스케일의 1,2,3,5,6음으로 구성되며, 음 간의 반음이 없다. 블루스와 아일랜드 등의 민속음악에서 볼 수 있음.
<대표곡>
정(1996) - 영턱스클럽
회상(1997) - 터보
하루(2000), 보고싶다(2002) - 김범수
운명(1996), 해변의 여인(1997) - 쿨
인연 - 이승철


>신해철
"끊임없는 자기 진화! 가요계의 데이빗 보위"(음악평론가 고영탁). 그의 출발은 전도유망한 '밴드'였지만 그를 스타덤에 올린 것은 '안녕'이라는 아이돌 가수 이미지였다.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영원한 희망가 '그대에게'의 무한궤도, 철저한 가요앨범이었던 솔로 앨범들, 그러나 '진짜' 자기 음악을 시도한 건 '넥스트'가 그 시발점이었다. 늘 자기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 사운드에 대한 치열한 실험, 변화에 대한 열망은 그를 늘 진화하게 했고, 넥스트, 노댄스, 모노크롬, 비트겐슈타인을 거치며 이를 더 구체화시켰다.

헤비메탈, 프로그레시브, 국악, 일렉트로니카, 재즈와의 접목은 때론 너무나 장황했지만 이런 다양한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의 음악의 중심에는 늘 '메탈'이 있었다. 기타리스트로 출발한 '밴드'중심의 음악을 추구해온 그에게 빼놓을 수 없는, 필살의 멜로디를 가진 발라드들에서도 이런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결코 코드에 기대지 않는, 악보를 보면 허망할 정도의 간단한 코드 프레이즈로 '나에게 쓰는 편지', '내 마음 깊은 곳의 너'의 선율을 그려낼 수 있다는 것, 여타의 작곡가들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아우라는 결국 록, 메탈에 깊게 뿌리를 박고 있는 그의 감성 덕분이 아닐까.
<대표곡>
그대에게 (1988) - 무한궤도
안녕(1990), 재즈까페, 나에게 쓰는 편지(1991) -신해철
기도, 월광(1996) - 노댄스
도시인(1992), The ocean(1994), 날아라 병아리 외 넥스트 대부분곡 - 넥스트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1999) - 모노크롬


-4위 (10표)
>윤상
"한국형 일렉트로니카의 선구자, 베이시스트 출신답게 독특한 '윤상표 리듬구조'는 어언 20년이 되가는 지금도 가요팬들에게 유효하다"(KBS 라디오 프로듀서 민일홍)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의 음악을 듣고 자라온 뮤지션들에게 '윤상'의 음악은 정신적 멘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윤상'하면 떠오르는 사운드, 이를테면 전자 음악, 월드 뮤직을 향한 무한한 애정, 혹은 일렉트로니카 등 김동률, 유희열과 같은 음악인들에게는 그의 이런 뮤지션으로서의 실험적인 사운드란 동경의 대상일 수밖에 없었다.

그의 솔로 앨범에서 이렇듯 '스타일리시'한 편곡에의 새로움을 실험했다면, '작곡가'로서의 그의 능력은 히트곡 목록에서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90년대부터 사랑을 받아 지금도 애청되는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 드라마 주제곡 '파일럿' 등을 거쳐 최근에 '팀(Tim)'에 이르기까지 그 사운드 패턴은 늘 같으면서도 그 안에 대중성을 정확히 간파한 멜로디 조탁감각이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었다.

특히 '팀(Tim)'의 데뷔곡인 '사랑합니다'는 악보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화성학의 '세컨더리 도미넌트'라는 문법에 정확히 들어맞는데 이렇듯, 정해진 화성에 철저히 내 맡기고도 그 속에서 오롯이 담아내는 선율이란 너무도 단아하고 대중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곡가이다.
<대표곡>
여름밤의 꿈 - 김현식
보랏빛 향기(1990), 시간속의 향기, 흩어진 나날들(1991), 혼자만의 겨울(1995) - 강수지
입영열차 안에서(1990) - 김민우
이별의 그늘(1991), 가려진 시간 사이로 (1992), 사랑이란(2000), 이사(2001)  - 윤상
달리기 (1996) - 노댄스
파일럿(1993) - 정연준
사랑합니다, 고마웠다고, 하루새 - TIM
Show must go on - BoA


-3위 (11표)
>김창환
'댄스 음악을 주류로 끌어올린 일등공신"(KBS 라디오 프로듀서 민일홍) 1990년대 가요계를 '김창환'이라는 이름을 지우고 생각할 수가 있을까. 그에게 속한 모든 가수들의 스타덤과 더불어 '이미지'까지 만들어내는 '프로듀서' 주체의 음반 비즈니스의 부상, '200'만장 시대라는 음반 산업의 황금기를 주도, 레게음악, 하우스 음악을 가요에 정착 등의 수식어는 온통 그의 이름 앞에 붙여도 모자람이 없다.
무엇보다 그는 작곡가이기 전에 시대를 지배하는 트렌드를 정확히 짚어내는 프로듀서의 눈이 있었다. 그리고 그런 요소들을 곳곳에 도입해 한국 가요의 핵심인 '쉽고 잘 들리는 멜로디'를 결합, 가공할만한 히트 세례를 퍼부었다. 1990년대 댄스계를 평정한 그의 노래는 전면적으로 '뽕짝 댄스'라 불리는 하우스 음악을 그 근간으로 하고 있는데, 사실 이 리듬의 출발은 춤추기 위해 흐느적거리는 '그루브'를 위함이었지 감상의 목적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이 리듬에 1980년대를 시작으로 1990년대 온 세계를 휩쓴 '레게(reggae)', 랩, 라틴 등을 가미해 가뜩이나 흥겨운 리듬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바로 한 번에 쏙쏙 들어오는 캐치한 선율이라는 '팝'의 요소들과 결합해 레게 팝, 라틴 팝 등의 이름을 대중성으로 멋지게 포장한 것이다.
<대표곡>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1992), 핑계(1993), 잘못된 만남(1995) - 김건모
날 울리지마(1991) - 신승훈
꿍따리 샤바라(1996), 돌아와, 초련 - 클론
상상속의 너(1995) -노이즈
나를 봐(2004) - 이정


-2위 (16표)
>서태지
서태지의 곡 만들기 방법론은 '스퀴즈' 아니었을까. 전술적 번트로 점수를 짜내는 치밀한 작전처럼 그는 단순히 멜로디를 풀어내 곡을 완성한 것이 아니라, 초벌구이를 거쳐 유약을 바르고 재벌구이로 들어가는 식의 마치 쥐어짜내듯 고통스런 과정을 통해 곡을 만들었다. 더 놀라운 것은 여러 패턴의 곡을 동시에 그렇게 만들어낸 뒤, 마지막에 하나로 통합하는 식이었다는 점! 원대한 자기 이상을 담은 '큰 그림'을 상정해놓고 여러 '밑그림'을 그려 그것을 합일시키는 기법이었다. 스퀴지에다가 '콜라주'도 동원한 셈이다.

1990년대 우리 대중음악 판을 송두리째 뒤흔든 '난 알아요' '하여가'가 그렇게 탄생했다. 따라서 이 2곡은 '작은 교향악'(Little Symphony!)라 일컬어도 손색이 없다. 하나의 곡일지라도 파고 들어가면 거기에 서너 패턴의 곡이 얼키설키 공재(共在)했던 것이다. 일례로 '난 알아요'의 속에는 랩, 프로그레시브 그리고 전통적 멜로디 파트 등 적어도 서로 다른 세 가지 패턴의 곡이 존재한다.

'하여가'에서 유일한 농악의 선율악기 태평소를 활용한 것은 그 재능의 꼭짓점. 뒤에는 스트레이트하고 강한 것, 그리고 늘 새것을 찾아갔다는 점에서 약간의 집착을 읽을 수는 있지만 그는 언제나 동급 최강이었다. 총기와 재기에 넘친 곡 만들기로 그는 세상을 지배했다. 서태지와 아이들 열풍을 견인한 실질 동력은 서태지의 탁월한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역량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대표곡>
난 알아요(1992년)
하여가(1993년)
교실이데아(1994년)
컴백홈, 필승(1995년)
울트라맨이야(2000년)


-1위 (17표)
>김형석
1990년대의 주류음악을 주도한 작곡가로서 편곡까지 포함, 800여곡 이상을 가지고 있는 그의 음악을 사람들은 흔히 "'테마'가 살아있다"라고 얘기한다. 이는 곧 철저히 동기 중심으로 풀어가면서 한가지의 주제를 반복 진행시킨다는 뜻일 텐데 조금만 더 쉽게 설명을 하자면,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중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부분, 즉, 1악장의 1테마 부분인 그 동기는 이 악장이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 변주되면서 풀어진다. 전혀 다른 모티프로 엮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 주제에서 결코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동기를 발전시켜가는 방법 중에는 가락과 리듬까지 동일한 부분을 계속 반복시키기, 또는 리듬이나 가락이 서로 대조적으로 움직이게 하거나, 리듬은 같지만 가락에 변화를 줌으로써 발전시키는 방법이 있다. 이 마지막의 경우가 바로 '동형진행'이라는 것인데 국내 작곡가중 이 부분에의 재주꾼이 바로 '김형석'이다. 실제로 김형석은 인터뷰에서 곡을 쓸 때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바로 이 '동형 진행'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대표곡 중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그대 내게 다시'만 보더라도 한 가지 테마를 얼마나 잘 이끌고 가는지 볼 수 있다. 악보를 보면, A부분과 B부분은 ♩=♪♪로 나눠준 것 이외에는 아주 동일한 형태를 가지고 있고, B부분과 C부분을 살펴보더라도 A부분에서의 2분음표를 ♩♩로 그리고, ♩. ♪♩은 모두 똑같은 리듬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대 내게 다시'는 한 가지 주제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시켜나가는 발라드의 명곡이다.
<대표곡>
내게 오는 길(2000), 처음처럼(2001) -성시경
I believe(2001) -신승훈 (신승훈과 공동작곡)
사랑이라는 이유로(1996) -김광석
꿈, 이 밤의 끝을 잡고(1995) -솔리드
피아노 - 조성모

출처: izm.co.kr (순위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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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될만 했는데 선정되지 않은 작곡가들
-최준영 (김건모-미안해요 등)
-신승훈 (어째서 뽑히지 않은걸까)
-박진영 (27개 1위곡 제조기, god의 거짓말이나 자신의 Swing Baby 같은곡은 한국대중음악의 명곡인데도 뽑히질 않았다)
-이경섭 (조성모의 중기까지의 히트곡-아시나요, 슬픈 영혼식, 후회,,,,,,,)
-박근태 (조pd-친구여, 애니클럽-애니모션 등등)
-김건모 (사랑이 떠나가네,  미련 같이 대단한 곡들이 있는데.....)
-김윤아 (담, 야상곡, 자우림 - 헤이헤이헤이........)
-윤건 (브라운 아이즈 - 벌써일년, 점점, 디바 - 그래 등등)
-김사랑 (Feeling, 모조리다, 위로.....)
-이승환 (잘못, 붉은낙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공동작곡빨이 아니다)
-윤종신!!!!!!!!!!
(이사람이 왜 안뽑혔는지 정말........추천한 사람들 그의 10집을 들어보기라도 했나.../ 거리에서 - 성시경)
-김홍섭 (헤어진 다음날 외 이현우의 곡 대부분 공동작곡)
-이상민 (룰라의 곡 대부분)
-조용필 (90년 이후에도 그는 계속 진화했다. 90년 초반 꿈, 추억속의 재회, 슬픈 베아트리체, 고독한 러너를 비롯 2000년대엔
꿈의 아리랑, 도시의 오페라 등 명곡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and

-유영진
(sm 부흥기때의 음악 브레인. 그의 음악은 상당부분 저평가 받는게 사실이다.
비록 H.O.T때의 열맞춰, 전사의 후예, 아이야 등등은 지금의 박근태를 보는듯 샘플링과 자기 복제를 서슴지 않았으나
신화에게 곡을 줄때부터 그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퍼펙트맨의 밀도감, 와일드아이즈의 긴장감, 중독의 섬세함 등 댄스의 경지를 한차원 높인 공은 크다.
또 S.E.S의 LOVE 같은곡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돌 가수 최고의 명곡' 으로 꼽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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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ess
07/09/23 00:49
수정 아이콘
그저 개인적 취향일 뿐이죠...^^;
작곡가 best20을 뽑은 사람들이 누군지 궁금하군요...

윤상씨는 당연히 그의 작곡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저 정도의 평가는 당연한듯 보이나...
김동률씨가 저평가 된것은 약간 이해불가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김동률씨의 곡을 거의 완벽한 화성과 선율의 흐름등은 소위 쩐다라는 표현을 아무리 사용해도 가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김형석씨를 1위로 뽑으면서 박근태씨는 소외시킨것도 약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특히 싱어송 라이터의 대표적인 가수인 신승훈씨와 윤종신씨가 순위권에 오르지도 못한것은 그저 의문만 남을뿐...
리콜한방
07/09/23 00:58
수정 아이콘
강기영(CBS 라디오 프로듀서), 고민석(SBS 라디오 프로듀서), 김세광(CBS 라디오 프로듀서), 김영식(음반 프로듀서), 김작가(음악평론가), 김재희(MBC 라디오 프로듀서), 김태서(웹진 '웨이브' 편집장), 김홍범(KBS 라디오 프로듀서), 남궁찬(음반기획자), 민일홍(KBS 라디오 프로듀서), 유병렬(기타리스트, 음반 프로듀서), 윤호준(웹진 '음악취향Y' 필자), 이주엽(음반기획자), 이지은(쌈넷 실장), 정재훈(음반기획자), 조정선(MBC 라디오 프로듀서), 임진모(음악평론가), 소승근(CBS 라디오작가), 김진성(영화음악 칼럼니스트), 안재필(EBS 라디오작가), 고영탁(음악평론가), 윤석진(음악잡지 '인터내셔널 피아노' 편집장), 김정훈(팝 칼럼니스트), 이민희(음악잡지 '프라우드' 기자), 이대화(이즘 편집장), 엄재덕, 신혜림, 조이슬, 김두완, 윤지훈, 한동윤, 김태형, 박효재, 류석현, 배강범(이상 이즘 필자)

설문 참여자들입니다.
07/09/23 01:00
수정 아이콘
아마 표수 자체가 많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1위도 17표 정도고.

글쓰신분이 덧붙인 작곡가들도 대단하고 뽑힌 20명도 대단하네요.
하지만 요즘 가요계 대세 작곡가는 Tell me의 박진영씨 아닐까....하는 생각이 약 2초가량...
버관위_스타워
07/09/23 01:07
수정 아이콘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은 아예 끼지도 못하는군요. 제가 생각하는 한국 최고의 작곡가인데...
07/09/23 01:25
수정 아이콘
전 유희열...작곡도 좋지만 현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가사도 최고죠...올해 나올 토이의 앨범을 손꼽아 기대리고 있습니다.
arq.Gstar
07/09/23 01:29
수정 아이콘
유영진씨 .. 사회에 불만이 왜이렇게 많이 쌓이셔서..ㅠㅠ
MaxPower
07/09/23 01:42
수정 아이콘
윤건이 없네요!
forgotteness
07/09/23 01:5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윤상씨나 김동률등 실력위주의 작곡가들에게 몰린듯하고...
나머지 분들은 음반제작자나 피디들이네요...
그분들이야 뭐 아무래도 가장 인기있는 곡을 많이 만들어낸 작곡가를 손꼽은게 아닌가 생각되어지네요...

그저 개인의 취향일 뿐이죠...
그리고 보니 부활의 김태원씨도 빠졌네요...
07/09/23 02:16
수정 아이콘
주영훈씨가 없네요? 가요계에 관심이 별로 없지만 수 많은 명곡들을 남기셨는데... 뭔가 이상하네요 -_-;;
하리할러
07/09/23 02:24
수정 아이콘
저에게 Best 3는 정석원, 윤상, 조규찬..
데스싸이즈
07/09/23 03:37
수정 아이콘
윤건과 박진영씨, 그리고 주영훈씨가 빠졌네요...
信主NISSI
07/09/23 04:38
수정 아이콘
선정될 것 같았던 명단에 조차 주영훈씨나 오태호씨등은 없네요... 김태원씨도 없고...
제게 5명을 꼽으라면 윤상, 유희열, 김동률, 신해철, 오태호인데... 대체적으로 가수활동을 한 사람들이 없네요...(제가 좀 작곡보단 작사에 치우친 경향은 있지만...)
윤상의 세밀하게 분산된 코드는 정말... 최곤데요...
빨간우산
07/09/23 11:32
수정 아이콘
뭐.... 그냥 개인 취향이죠뭐~ 저같은 경우는 솔리드가 소화한 곡을 제외하곤 김형석씨나 김창환씨 노래를 들으면서 감동을 받은적은 없으니까요;; 제 베스트는 김광진 김현철 유희열 조규찬 이적 정도 되겠네요.. 이런 얘기 나오면 피지알에선 의외로 김광진씨 얘기가 잘 안나오더라구요.
SKY_LOVE
07/09/23 11:39
수정 아이콘
저는 유희열,유영진,김동률,조규찬...그나저나 토이 6집이 10월 발매 예정이라죠~(기사상 이렇게 나왔는데, 글쎄요...)
07/09/23 11:57
수정 아이콘
윤종신 최고!!
07/09/23 13:13
수정 아이콘
유영석 님이 없는것도 아주 큰 의문이네요.
07/09/23 13:20
수정 아이콘
윤상은 베이시스트를 맡았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더군요. 리듬과 선율을 체계적으로 쪼갤 수 있는 힘을 그때 얻었다고 하던데.
Soulchild
07/09/23 16:11
수정 아이콘
이영훈님은 80년대에 히트곡이 많고 90년대에는 그다지 히트곡을 찾아볼 수 없는데 90년이후 작곡가 top 20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네요... 유희열과 김동률의 순위가 안습이네요 ㅠ.ㅠ 누가 뭐래도 저에게 최고의 작곡가는 유희열이죠!!
abrasax_:Respect
07/09/23 17:05
수정 아이콘
김태원, 윤종신, 윤건씨는 왜 빠졌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박진영씨도 그렇고.
오소리감투
07/09/23 17:59
수정 아이콘
해처리 형님이 의외로 높게 평가받네요 여기서는,

원래 평론가들에게 인기 없었던 걸로 아는데....

1위가 김형석인건 살짝 의외군요...

제게 3명 꼽으라고 한다면 이적, 유희열, 신해철 므흐흐 ^^;;
Grateful Days~
07/09/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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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곡만 표절 이미 두개인 김현철씨는 싫어요..ㅠ.ㅠ 데뷔곡부터 표절은 참 -_-;;
젯나이트
07/09/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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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zm.co.kr에 더 자세히 나와있음.

빠진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쩝...

울 뫙이 높은 순위인거 보니 흐뭇하긴 하지만 ;;
이뿌니사과
07/09/23 22:13
수정 아이콘
토이+_+! 정말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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