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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25 16:08:51
Name Leeka
Subject [일반]  가인 무대 사고 및, 초콜릿 노래 이야기

어제 SBS에서 가인이 두번 나왔습니다.
(인기가요, 김정은의 초콜릿)

두번 모두 이런저런 이슈가 있었는데요.

첫번째로, 인기가요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마이크 문제가 발생해서.. 스탭이 긴급하게 핸드마이크를 전해주고, 핸드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도 멋진 라이브와 무대로 마무리하는 모습이 참 이쁘네요..
(앞부분에 보면 스탭이 핸드마이크를 전해주고, 인이어 마이크를 한 채로 핸드마이크로 노래를 부릅니다...)



두번째로, 김정은의 초콜릿에선..  난 남자가 있는데를 드디어 풀버전으로 불렀네요..



* 방송된 날이, 아담커플 400일이기도 한데..  난 조권이 있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라는 가사는 참.. 센스가..

확실히 음색이 좋고.. 잘 부릅니다..  다 듣고 나서 한참을 생각해야.. 아 원곡이 난 여자가 있는데.. 였다는걸 떠올리게 되는..



- 보너스



* 초콜릿 초반에 나온.. 풀로 뽑은 돌이킬수 없는 무대입니다.

  음악 방송들 1위 못한건 아쉽지만(길게쓰자면 너무 한탄이 될것 같으니).. 그래도 가인 무대를 이렇게 쭉쭉 볼 수 있어서, 팬으로썬 너무 좋네요..

p.s 음악 방송중에.. 초콜릿과 스케치북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인것 같네요....  이번주 초콜릿은 SG워너비에 슈프림팀도 나와서.. 1시간내내 즐겁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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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Templar
10/10/25 16:04
수정 아이콘
에휴 어제 내가넷 조이사님이 가인씨 1위 안 된 거 위로하는 글 썼다가 폭풍까임 받고 지웠지요.
좀 안타깝긴 하지만 조이사님 말대로 미래가 창창하니 조급할 필요 없을 거 같습니다.

여튼 방송사고 상황에서 그렇게 별일없이 넘어가는 거 보니 프로는 프로더군요.
문정동김씨
10/10/25 16:12
수정 아이콘
가인 예쁘네요. ^^ 윗분말대로 앞길 창창하니 너무 조급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잠만보
10/10/25 16:26
수정 아이콘
저도 조 부사장님 글을 읽어봤습니다.
요약하면 그런거죠.
"엠카 전문가 투표랑, 뮤뱅 공구물량에 밀려서 졌는데 그렇게 진것 역시 진것이다. 하지만 음원차트1위나 방송1위에 신경쓰지 말자. 다음앨범 잘 만들자"
이런식의 위로글이었는데, 사실 말은 그리 틀리지 않았습니다. 엠카 전문가 점수는 누가봐도 거의 조작에 다음없었고, 뮤뱅 공구물량은 양쪽 다 하긴 했다지만, 가인 개인팬페이지에선 개인물량을 할인받아 공동구매한게 아니고 홍보용으로 약 천여장 한것으로 아는데, 투피엠쪽은 그 열두배가량이 팔려버렸으니.(전례를 뒤집고 월요일 물량을 일요일에 집계해준 뮤뱅도 좀 이상하긴 하고)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은 맞는데, 그런말 하기엔 직책이 좀 높은 분이란게 문제였습니다. 조 이사님은 내가넷 부사장일 뿐 아니라, 로엔에서도 높은 직책인것으로 압니다. 안그래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 투피엠 팬들 입장에서는 살살 감정 건드리는 글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걸 이용해 손에 더러운거 안뭍히고 투피엠 까는데 이용하는 안티들 때문에 더 많이 까였습니다.
PGR끊고싶다
10/10/25 16:28
수정 아이콘
가인 드디어 주목좀 받는것같아서 기쁘네요!
브아걸1집때부터 목소리때문에 정말좋아했는데....
손타킹이라고 불릴시절에 드디어 주목좀받나 싶더니...ㅠㅠ 그래도 1위좀하면좋겠네요.
브아걸은 1위랑은 거리가 먼건가......
써니티파니
10/10/25 16:52
수정 아이콘
라라라, 스케치북, 초콜릿까지 제가 거의 유일하게 보는 완소인 프로그램이죠.
가창력이 좋으면 역시 뭘해도 용서가...
스치파이
10/10/25 17:03
수정 아이콘
조권씨에게는 잔뜩 까일 거리가 보이는데요?
"내게 조권이 있는 게 자꾸만 후회가 돼"라니, 푸하하하
10/10/25 17:13
수정 아이콘
곡과 안무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이었는지는 몰라도 왜 우결에서 1위 이야기를 먼저 지르고 나왔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가 될 지도 모르는데 본인과 소속사는 물론 팬들도 가슴에 또 한으로 남았습니다. 소위 입방정이라고 하나요.
삐리빠빠처럼 1위 근처를 못 갔으면 모르겠지만 근처를 간 상황에서 이리 되니 참 아쉽게 되었네요. 어제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래프
10/10/25 17:46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1위하기란 힘들껍니다 엠카야 옛날부터 조작하던거는 유명했죠 인가도 미미하긴하지만 약간씩 손보는 경향이었습니다 크진않지만 말이죠 전체적으로 약간 아이돌에 모는 경향이 좀강하죠 그나마 나은게 뮤뱅인데 뮤뱅은 1위 반영률 기준을 바꾸면서 아이돌파워가 많이 쌔저버렸습니다 대표적인 수혜가 sm의 미인아로 알고있습니다 곡도 좋긴한데 지금 현재로써 가장잘나가는 일렉트로닉과는 좀 떨어진노래입니다 임팩트자체도 a급 이상의 아이돌이 가진 이름값을 누르가 좀벅차보이고요 개인적으로 노래는 굉장히 좋게듣고있습니다 처음에 티저때는 아주 나른하고 몽롱한노래라고 생각하고 노래를 들었는데 탱고풍의 성향이 전혀 다른노래라 실망했다가 가인양의 무대를 보고 노래가 아주 멋지게 각인되더군요
10/10/25 18:11
수정 아이콘
30대를 향해가는 즈음에서는 그냥 내가 듣기 좋은 노래 듣는 게 최고지 싶네요.

1위냐 아니냐 가수 본인에게는 속상할 문제지만 피지알에서도 심각한 토론이 벌어지니 흥미롭네요 흐흐
검은별
10/10/25 18:23
수정 아이콘
1위 못하는게 너무 아쉽더군요. 가요프로그램 순위가 아무리 권위가 없어도 1위는 1위인데...
샤르미에티미
10/10/25 19:13
수정 아이콘
운이 없었다고 밖에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부동의 1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지는 않았고 가인양에게는 안 좋은 것도
많이 겹쳤죠. 음악프로그램 야구 결방에 (이 시기가 1위의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슈퍼스타K의 강승윤군의 노래가 음원 올킬을 하는 등 점수는 계속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팬덤이 강한 2PM의 컴백
팬들의 음반 구입에 단숨에 1위로 올라섰죠. 다음주는 현재 인기 좋은 싸이&SG워너비에 2AM&소녀시대의 컴백...더 힘들죠.
대부분 아쉽다고 하시는 거는 돌이킬 수 없는 이라는 노래가 2PM의 신곡에 밀릴 정도로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았는데 팬덤의 힘이
부족해서 밀렸다는 것이기 때문이겠죠. 저도 좋아하는 노래라 뭔가 아쉽긴 했습니다.
그리고 엠카운트다운이 조작이 있다는 것도 이번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어쩔 수 없고 브아걸 활동에 전념해야겠죠.
Amaranth4u
10/10/25 19:53
수정 아이콘
근데 로엔과 엠넷은 또 무슨 관계인거죠? 같은 음반유통쪽이라서 그런가
10/10/25 22:39
수정 아이콘
2위 불만 토로의 글이 되어버렸군요.

가인은 저 노래 참 좋아하나 봐요. 스캔들에서도 부르고 우결에서도 부르더니 결국 초콜릿에서 부르네요. 크크
10/10/25 23:10
수정 아이콘
초콜릿때 코디가 안티인가요 덜덜 스모키 화장도 아니고... 분장 같은데요?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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