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해서 유튜브에 가서 "Run Devil Run"을 검색해 보면 이 노래가 상위에 뜹니다.

알고보니 소시 후속곡은 해외작곡가가 작곡했으며 2008년 8월에 Ke$ha 가 이미 데모버젼을 불러줬었네요.

"이 곡은 Busbee(미국), Alex James(영국), Kalle Engstrom(스웨덴)등 다국적 작곡가들의 합작품으로, 미국 신예 팝스타 Ke$ha (케샤)가 데뷔 전인 2008년 8월경 작곡가와의 친분으로 가이드 버전 녹음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또한 Ke$ha (케샤)의 가이드 버전은 유튜브 사이트에 불법 유출, 삭제 조치를 취하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으나, 정식으로 발표하는 것은 소녀시대가 처음이다."

라고 하는데요.

뭐 그렇게 유별났던 건 아니지만 SM이 이번에 유독 보안에 힘쓴 이유를 알겠습니다. ^^

작곡가나 제목이 유출되면 쉽게 소녀시대 버젼은 아니라도 다른 가수가 부른 같은곡이 유출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군요.

아무튼 비교해보는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소덕이어서가 아니더라도 멤버들의 코러스가 받쳐주는 소녀시대의 버전이

기교나 가창력을 떠나서 곡 자체로서는 조금 더 나은 느낌... (아 물론 Ke$ha도 쩝니다. -_-b)

어떠세요?

(아래 글에 댓글로 달 수도 있긴 한데, 코멘트가 좀 길고 유튜브 영상을 바로 클릭해서 들어보시라고 별도의 글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