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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3 16:12
정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사람들의 겉모습은 더 아름다워지고 패션은 세련되어져가지만 사람의 진실성 진신함 순수함은... ... 마치 환경 오염으로 더렵혀진 공기 처럼... ... 점점 그렇게 영혼은 찌들어 가는 세상입니다. 조금만 냉철하게 세상을 본다면 조금만 더 신의 눈으로 지금 이세상을 바라보면... ... 돈에 물질에 영혼을 파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돈에 다른 사람을 파멸로 가게하는 많은 세상의 유혹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보편화되고 강력해 지고 있죠. 자본주의의 중력속에서도 우리는 신의 본성을 받은 씨앗이 있기에, 현실에 맞서 싸울수가 있습니다. 기도와 찬송과 성경이라는 영혼의 무기를 가지고... ... 이 세상 찰나의 유혹에 흔들리기에는 인간은 너무 고귀한 존재이기에... ... 물론 항상 세상의 유혹과 거친 파도앞에 나약해지는 인간이지만 그럴때마다 맞서 싸워야 합니다. 이 땅에서도 죄인들은 벌을 받죠. 하물며 하늘에 이치가 그렇게 간단할까요? 사실 모든 사람들은 이미 마음속 깊은 곳에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존재하고 죽음뒤에 영원한 심판과 천국이 있다는것을... ... 하지만 정말 나약한 인간이기에 고개를 돌려 현실 앞에 굴복하는 인간들이 대부분이죠.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매트릭스의 알약 처럼 그저 거짓된 현실과 아주 잠시의 쾌락에 자신의 영혼을 맞길것인지... ... 지금은 좁은 길이고 자기 자신과 싸우는 길이지만 신이 주신 영혼의 자존감을 지키면서 승리하는 삶을 살것인지 여러분의 몫입니다. 인간은 신성을 하나님께 유산으로 받아서 영원한 진리가 아니면 영혼의 목마름을 절대 해결할수가 없습니다. 재벌 자녀들의 자살과 타락등으로 이미 보여주고 있죠. 두팔이 없는 장애인 가수가 오히려 하나님과 가깝게 천사같이 살아가고, 겉 모습은 아름다운 미녀는 창녀의 길을 가는게 현실입니다. 모든 인간은 특별하고 하나님이 만드신 걸작품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자신을 물질이나 쾌락에 팔아 졸작품으로 만들지 신의 신성을 지킬지는 당신의 몫입니다. 그 싸움은 개인에게 있어서도 이 땅위에 살아가는 동안 끝없는 도전과 싸움이 될것이고 또 인류 역사에 있어서도 하나님이 계획하신 마지막때가 오기전까지 계속 되겠죠... ... 여러분들은 하루하루 싸워 나가셔서 승리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07/07/03 16:46
좋은 글 읽고 갑니다. 블로그에 담아가도 되겠죠? ^^
요즘 철지난 책을 다시금 읽고있는데 법정스님의 책들이 한목소리로 말하는 것과 일치하네요. ^^ 버릴수록 넉넉해지는 삶.
07/07/03 18:26
저는 이러한 글이 자기반성과 성찰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기에 충분히 가치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를 그렇게까지 비관할 필요가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과연 이전에는 우리가 그렇게 인격적이고 여유롭고 자본주의에 쫓기지 않은 삶을 살았을까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석기시대에는 대부분의 인간이 오로지 생존만을 위해 매일매일을 먹을 것을 찾기 위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었고, 문명이 발달한 초기에는 일부 권력자들을 위해 나머지 99% 사람들이 희생해야 하는데 비인간적인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이런 시대에 과연 인격, 여유로운 삶 등을 생각할 수 있는 인류는 몇퍼센트나 되었을까요? 가까운 과거를 돌아보더라도 식민지 시대, 2차세계대전, 자연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개발만을(잘먹고 잘살자라는)위해 노력하던 시대였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과연 '여유로운 삶', '인격도야적인 삶'이라는 얘기가 과연 나올수나 있었을까요? 세상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공평하게 각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생존이 아니라 생활을 위해 살고 있으며, 여유와 인격을 논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모두에게 공평하게 열려진 것입니다. (비록 그렇지 못한 소수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현재에 감사하며, 현재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그리고 그 지향점이 바로 위의 글에서 나온 이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틀즈의 Imagine이 생각나네요-_- (뜬금없이)
07/07/03 20:08
소위 "지식인"들의 푸념 그 이상도 그 이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언제 죽을지 모르는, 죽음이 눈 앞에 와 있던 수백년, 아니 매일 배를 곪았던 수십년 전보다 지금이 절대적으로 불행하고, 그 때보다 지금의 상식이 줄어들었으며, 그 때보다 지금 사회가 삭막하냐. 그 때보다 과연 현재가 살기 어렵냐 라고 물으신다면 그냥 웃지요. 인간은 과거는 주로 좋은 부분만, 현재는 나쁜 부분을 더, 미래는 나쁜 부분만 주로 보기 되어 있게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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