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랑은 아니지만 제생일입니다 으하핫
사실은 저는 생일이든 뭐든 그저 그냥 하루일뿐이러니 생각하고 평범하게 지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12시가 되자마자 생일 축하한다고 문자가 여러개 오는데
그러니깐 드는 생각은 아..... 내 생일이구나.
이제 또 생일이라는 생각이 드니깐 짜증나는게 연말 연시도 그렇고
진짜 생일이나 연말 연시라고 하면 막 뭐해야될거같고
진짜 집에서 조용히 책보거나 라디오 듣고있으면 진짜 이상한거 같구 막 무의미하게 보낸것 같고
남들은 진짜 의미있게 보내는것 같은데 저만 이러고 있으니깐 진짜 제가 막 한심한거 같구 그러네요
게다가 오늘 별똥별까지 떨어졌다는데
사실 일식이나 이런거는 동영상으로 보면 된다고 생각해왔지만
아침에 할일도 없는놈이 생일날 떨어지는 별똥별까지 못봐가지고 의미없이 생일을 보낸다고 생각하니깐
괜시리 저한테 화까지 나네요

이래서 저는 생일 및 연말 연시가 싫은것 같습니다
이런날들이면 꼭 의미있게 지내야 되는것 같고 또 의미있게 지내지 못하면 진짜 허무하고
내가 막 한심한거 같은기분이 들어서 오히려 기분좋은 날인데 짜증까지 나네요

에휴 PGR의 글쓰기 버튼이 저 때문에 가벼워지는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그냥 이 불쾌한 기분을 어디다 쏟아 내고 싶어서 write버튼을 누르게되었네요

Ps.1 정모때 전용준캐스터께서 인사하러 오셨는데 옆에서 저그맨님이 저한테 제일 연장자라고 하셔서 저한테 인사를 하시던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Ps.2 정모 사진글에서 저한테 최진우 선수 닮았다고 하신분 감사합니다 ㅜㅜ 저한텐 영광이에요 ㅜㅜ
Ps.3 그래도 생일이어서 좋은점은 이제는 제힘으로 사이트 비밀번호를 찾을수 있어서 좋네요 그동안은 미성년자라고 비밀번호도 핸드폰으로 안보내줬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