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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30 12:49
"아소 총리는 또 회담에서 오는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에 도쿄가 입후보한 것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고"
아소 총리도 한국이 동계올림픽 하계올림픽 노리는거 알고 있으면서 저런 말을 했다는게 더 심각한겁니다. 가카를 얼마나 호구로 보면 일본도 대놓고 저러고 있을까요.
09/06/30 12:50
평창은 안드로메다로 인가요...만약 일본이 하계올림픽을 접수(?)하는 그 순간...
평창은 안드로메다로 물론 부산도 안드로메다로 가겠군요. 참 자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각하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아 물론 주어는 없고 해석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겁니다.)
09/06/30 12:52
부산과 평창 모두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많은 곳이지요.
그래서 전 이번에 닥칠 선거들이 전부 몹시 기대됩니다. 어떤 일이 생길지 말이죠. 글로벌 호구는 역시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금 들게 해주는 가카의 무궁한 은혜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본인이 스스로 보낸 이라크에 가셨었죠. 정말 그 때에는 '내 손으로 보낸 내 자식들 보러 가는 심정'으로 가셨을 듯 싶습니다. 그 잘난 홍사덕씨는 간다고 말만 주구장창 해놓고 바로 버로우였지만...(6선 의원의 행태..그래도 뽑아주는 엄청난 사람들.)
09/06/30 12:54
대통령은 왜 일선 부대를 시찰하지 않고 장병들을 위로하지 않냐라는 내용으로 비방하던 언론들..
대통령이 일선 부대를 시찰하면 장병들이 위로가 될까요.. 아님 X뺑이를 칠까요.. 갑자기 울컥했습니다.. =_=;;
09/06/30 12:57
평창은 안드로메다로 인가요...만약 일본이 하계올림픽을 접수(?)하는 그 순간...
평창은 안드로메다로 물론 부산도 안드로메다로 가겠군요.(2) 역대 최강의 국제호구 답습니다.(당연히 주어는 없죠.) 예전에 언론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왜 일선 부대를 시찰하지 않고 장병들을 위로하지 않냐라는 내용으로 비방하던 일이 생각납니다. 아마 국민들은 '역시 좌빨들은 쯔쯔...' 라며 혀를 찼겠지요. <--- 투스타이신 사단장 한명 시찰 와도 난리나는 군부대 특성상 파이브 스타인 대통령이 부대 시찰 안했다고 '역시 좌빨들은 쯔쯔...' 하는 분들은 군대 안가신 분들인가 보네요. 장병들 정녕 위로하고 싶으면 시찰 안오는 게 좋죠. ㅡㅡ;;
09/06/30 13:01
부산이야 허남식 시장이 입질만 살살 하는 것 같은데, 부산은 그렇다 치고...
(근데 부산에서 올림픽 이야기가 공론화되긴 하는겁니까? 허 시장은 '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축구단과 야구단이 개조하려던 아시아드를 '사수'(?)하는 것 같던데...) 평창은 그야말로 '지못미'를 외쳐야 하는군요... 벌써 3수인데 그 세번째 도전이 자기가 뽑아준 가카가 망쳐놓기 일보 직전이니 이건 뭐 -_-;;;
09/06/30 13:07
얼마전 어느 기자분 블로그에서 본건데 그때 독도에 대해 언급했을때 가카께서 "지금은 때가 아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라고 했다고 일본에 기사가 났을때 청와대는 오해다 그런말한적 없다. 강경대응 하겠다라고 했죠
그래서 그 기자분이 일본 신문사에 아는 기자분에게 문의를 했고 한국에서 뭔가 조치를 취하면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했다죠. 뭐 하고자 하는 말은 뭐 그런 분이라는 말이죠. 고향을 생각하시는 평범한 서민이시죠 일본의...
09/06/30 13:19
그냥 일본 언론이나 협조를 약속한 정치인들에게 오해다라고 하면 됩니다. 요즘 "오해다"라는 말을 신문기사에서 굉장히 여러 번 봐서, 가끔씩 현실 생활에서 사람들과 말할 때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09/06/30 13:20
국가에서 가장 큰 악은 독재나 폭정이 아니라 무능입니다. 그리고 가카는 무능하시지요.
- 지금의 가카와 그 주변 위정자들은 무능한 주제에 독재와 폭정을 하려고 하니 악도 이보다 더 큰 악이 없습니다.
09/06/30 13:36
짜증나는 지역 감정 유발 리플들이 몇 보이는군요..
그래왔으니 그럴꺼야.. 가끔 보면 가카와 그 똘마니들 보다 한발짝 뒤에서 전국을 반토막 내는 글들이 더 싫어질때도 있습니다..
09/06/30 13:39
무능도 문제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무능한 것을 유능한 것으로 생각하고, (지금은 '서민'들이 오해하지만) 결과적으로 좋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근거 없는 낙관이 더 문제라고 보입니다...
09/06/30 13:44
30년 전에 대통령 되셨으면 성군으로 추앙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미 개발 독재 시대에나 더 어울리는 인물이란 결론은 확정이라 보네요.
09/06/30 13:49
일이 이쯤 되니 평창도 참 처지가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어떻게든 동계올림픽 유치해보겠다고 온갖 로비력을 총동원해서 무주를 따돌리고, 그에 항의하니 유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은 쪽이 후보가 되는 게 옳다면서 입 싹 씻더니만... 이제는 대놓고 물먹었으니 어쩌면 좋을까. -_-;;
09/06/30 13:54
첫눈님// 어떤 의미에서 '지역 감정 유발'일까요?? "그래왔으니 그럴꺼"라는데 거시겠습니까, 아니면 반대 편에 거시겠습니까.
아마도 그런 '예상'의 합리성이 아니라 "그래왔으니 그럴꺼"인 사람들을 바보로 몰아가는 게 싫어서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두 가지중 하나만 입증하면 됩니다. 1. 저 행동이 나의 이익에 별다른 손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변함없이 지지한다. : 즉, 저 행동으로 올림픽 유치에 지장이 생기지는 않는다. 2. 올림픽 유치가 어려워지더라도 별로 상관없다. : 즉, 저 행동이 설사 올림픽 유치를 어렵게 만든다고 하더라도 나는 올림픽 유치에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혹은 성공하지 않았으면 해서), 내 지지와는 문제되지 않는다. 반대로, 사람들이 저 행동이 올림픽 유치에 방해가 되었으며, 그로 인해 올림픽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욕망에 타격을 입었다면(그것이 매우 크다면), 다른 지지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한, 계속 지지하는 것은 비합리적일 것입니다. 최소한 다시 한 번 생각은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민주주의에서 비합리적인 선택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곤 합니다. 이조차도 아니라면, 그저 어투의 문제일 뿐이겠죠.
09/06/30 13:54
PGR 여러분, 그래도 애국심 하나는 배울만 하지 않습니까?
저는 상상을 매우 좋아합니다. 일본이 하와이 옆으로 가서 아시아에서는 제명됨과 동시에 북아메리카에 소속되어 지들끼리 지지고 볶고 잘살기를 바랍니다. 하와이가 지들땅이라고 서로 싸우는 모습 먼발치에서 팔짱끼고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꿈은 꿈일뿐이군요, 젠장!
09/06/30 13:58
Ms. Anscombe님// 제가 님의 글에 놀아나야할 이유는 없을듯 합니다..
님이 원하시는 답을 저에게 되 묻진 말아 주세요.. 전 님이 생각하는 것 만큼 영리하지도 얄팍하지도 못하니까 말입니다..^^
09/06/30 13:59
마바라님// 왠지 님의 리플은 비아냥 거리는 글처럼 느껴지는군요..
개콘 안영미씨의 말처럼 " 그냥 기분 탓이겟죠 " 그냥 못난 저의 기분 탓이라고 생각하겟습니다..^^
09/06/30 14:05
마바라님// 저도 님이 걱정하는 지역이 고향이긴 하지만 가끔 보면 기분 나쁠때가 있더라구요..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고 분별없이 투표하는 경향도 있긴 하지만 분명 그 안에 안그러신 분들도 있고 정권에 대한 불만을 가지신 분들도 있기 마련인데 싸잡아서 욕을 먹으니까요..
09/06/30 14:06
첫눈님// 그냥 기분탓이 맞습니다.
전 단지 님의 생각을 여쭤보고 싶었던것 뿐이니까요.. 제가 아는 분들은 이번에도 그러실거 같아서 걱정되거든요..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 입니다.
09/06/30 14:08
첫눈님// 표현이 그리 예의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은 좋게 받아들이겠습니다만,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말씀드리면)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았는데, 3번째 줄의 명제는 논리적으로 참인 모양입니다.
09/06/30 14:13
기사는 읽었는데, 참말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제껴버렸습니다.
사실 평창이 동계올림픽 3수를 한다는 것도 삽질이고, 부산이 하계올림픽을 유치하겠다고 하는 것도 삽질입니다. 올림픽이 경제 살려주지 않는다는 건 서울올림픽 이후에 좀 배웠어야 할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만-_- ...그와는 별개로, 가끔 싸대기를 한 대 야물게 날려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목적어는 없습니다. 좀 더 정확히 상황을 파악해 드리자면, 가카는 외교에 관심이 없으십니다. 외교엔 관심이 없는데 경제성장과 한국브랜드가치제고와 해외자원엔 관심이 있으십니다. 외교에 관심은 없는데 일본과 미국엔 관심이 있으십니다. 그러니까 저런 발언이 가능한 겁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어떻게 저런 말이 나왔을까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으실 겁니다들.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지금 상황은 저거 이상으로 설명이 안 됩니다-_-
09/06/30 14:17
이젠 이명박이 뭔 짓거리를 하던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들입니다
앞으로더 퐌~타스틱한 일들이 벌어질텐데 이정도는 약과겠죠 이러다간 통금시간 부활해도 할말없을듯 위대하신 가카
09/06/30 14:18
마바라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그간 살아오시면서 쌓아온 가치관과 인생관을
하루 아침에 나의 의식 수준으로 만든다는게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진 앉을까요.. 부족한 저로선 딱히 그에 대한 해결책을 드릴수가 없어 송구스럽네요..
09/06/30 14:19
퍼플레인님// 동의합니다. 전 내심 올림픽 유치가 이로써 물건너가는가에 대해서 반가워했습니다만..
올림픽 개최가 좋은 것이냐와 별개로 저런 행보가 외교적인 '능력'이나 '경향'을 보여주기 때문에 비판을 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올림픽 유치를 막으려고 일부러 그랬다'면 얘기가 좀 달라지겠지만 말이죠. 그 경우에는 '올림픽 유치를 막아야 할 것이냐', '막더라도 저런 식으로 막아야 하느냐는' 다른 주제들이 중심 문제가 될 것입니다.
09/06/30 14:30
부산의 올림픽유치가 삽질이냐 마냐는 공론화가 된 뒤여야 하죠...
(사실 그 동안 부산이 각종 국제행사개최로 꽤나 맛들인 모양인데...) 부산 유치의 어떤 공론화작업도 이뤄지기전에 생각없이 던진 말한마디로 그냥 물건너간거죠.. 그리고, 평창은 그동안의 유치탈락으로 많은 약점이 이미 노출되어 있습니다. 단 한가지 기회라면 북(동)유럽과 북미의 핑퐁개최에서 이제 다른대륙에서 한번 할 때가 되긴되었다는 건데... 중공이 덤비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하계올림픽 10년후라는 약점은 있지만...
09/06/30 14:41
선거철이되면, 올림픽 유치가 어려워 진 것은 야당이 사사건건 태클을 걸었기 때문이 되겠죠. 어쩌면 그전부터 그것이 공론화 될지도 모르구요.
09/06/30 14:48
2020년 부산 올림픽이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건 당장 그분과 아무 관계없는 일이실 겁니다.
당장 3년 후 퇴임도 생각 안 하고 계실텐데...
09/06/30 14:52
이제 선거철되면 누구뽑죠??
현재 삽질하고계신 파랭이분들이냐 가식으로 똘똘뭉친 노랭이분들이냐.. 어짜피 무소속 뽑아도 둘중하나로 입당이구요. 어쩌면 좋나요??
09/06/30 15:14
ROKZeaLoT님// 알아보고 뽑으시면 됩니다.
이름이랑 당만 보고 뽑지 마시고, 최소한 공약집이라도 읽어보고 인터넷 검색으로라도 후보들의 과거 경력을 알아보면 어떤 후보를 뽑아야 할지 보이겠죠.
09/06/30 15:16
ROKZeaLoT님// 저희 당 찍으라고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합리적 기대 이론에 따르면, 키우고 있는 개에게 고르라고 해도 결과는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방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 한 머시기 당은 빼야합니다. 동일한 결과가 아니라 쪽박을 차게 하는지라..(작전 세력이죠)
09/06/30 15:24
올림픽 한다고 복작복작대고 난리법석 부르스를 추는 건 딱 질색입니다만(뭐 아시안 게임도 치르긴 했지만 그때 이후로 경기가 좋아지기나 했으면 몰라요. 언제나 불경기인데.) 그렇다고 일본 유치에 도와주겠다? 에라이 망할 넘. 아, 주어는 없는 거 다들 아시죠?
09/06/30 15:52
저는 스포츠 이벤트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특히 대한민국에 세계적인 대회를 꼭 유치해야 한다는 사람으로서
참을 수가 없네요. 저런 식의 발언은
09/06/30 16:08
예전에 언론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왜 일선 부대를 시찰하지 않고 장병들을 위로하지 않냐라? 방문부대가 어떻게 되냐면요..97년인가 그때 영삼인지, 대중인지가 대통령이었는데. 일선부대 방문 및 GOP시찰을 오셨더랬죠. 일정이 일선부대에서 식사후 전망대시찰이었는데.. 일단 일선부대는 식당에 벽화를 그립니다. 가끔 남북의 창 같은거 보면 볼수있는 선전벽화 아시죠..? 딱 그런식으로 대통령이 않아서 식사하실 곳 뒤쪽으로 가득 그려드리는 겁니다. 그후 GOP로 갈때는 옆길에 매복을 섭니다. 혹시나 대통령 저격할까봐 총의 공이는 다뺍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차량으로 지나가는 해당 GOP 초소들은 기무대와 경호실파견 요원과 갈때까지 같이 근무를 섭니다. 북한 TV보면 김정일이 오면 라면이나 고급 부식 줬다가 돌아가면 다 뺐는다고 불쌍하니 하지만..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새것 좋은거 다줍니다. 어디선가 가져와서.. 그리고 뺐습니다. 가고나서.. 꽃밭이 생겨나는건 일도 아니죠.. 한중대 올라와서 하루 뺑이치면 걍 꽃밭 생깁니다. ... 이건 위로가 아니고 개고생 시키는 겁니다.
09/06/30 23:30
일본이 한국이 동하계올림픽 유치를 희망함을 알면서 협조해달라는 말을 한게 웃기지만
과거에도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부산이 올림픽 유치를 한답시고 설친지가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처음 만든 목적부터가 2002년 아시안게임 말고 올림픽을 염두해둔 건설이었고, 유치희망의사를 밝히고 약간이지만 유치활동을 한것은 거의 15~20년정도 될겁니다. 베이징올림픽조차 부산이 처음엔 유치의사를 밝혔다가 나중에 포기한겁니다. 근데.. 그 베이징올림픽이 유치되기전, 각국의 유치경쟁이 치열하던 시절, 중국은 부산이 유치의사를 밝힌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가수들을 초청해서 베이징올림픽 유치홍보공연을 기획합니다. 그때 H.O.T. 비롯해서 당시 SM소속 가수들은 거의 다 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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