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10/06 00:37:00
Name 유랑
File #1 001.JPG (69.4 KB), Download : 426
File #2 002.JPG (117.6 KB), Download : 425
Subject [일반] 부동산·미장·국장·코인 - 2025년 연말, 어느자산 수익률이 높을까? (수정됨)




전 그동안 투자 측면에서는 부동산이 불패라고 생각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작년 비트코인의 반감기 시즌을 알게되고, 점점 확신이 생기던 와중에
실거주하던 서울 아파트를 팔고 상급지로 갈아타려던 계획에 실패하고..
매도한 자금을 비트코인으로 몰빵하는 베팅을 합니다.

모든 걸 올인한 비트코인은 올 해 7월에도 신고가 달성했고, 오늘 ATH 다시한 번 찍었지만
요즘 부동산 호가 오르는거야 뭐 말할 것도 없고
미장은 뭘 사도 다 오른다하고
국장도 심상치않은... 각종 시장에서 신고가를 써 내려가고 있는 2025년이네요.
이러다보니, 굳이 이렇게 하이리스크 자산에만 집중하는게 맞나... 좀 쫄리는 마음이 커지네요.

부동산 - 강남 아파트부터 폭주
미국주식 - AI가 멱살잡고 끌고 가고
코스피 -  안 해서 잘 모르지만, 5천 진짜 가나요...??
코인 - 비트코인 신고가 찍었으니 알트시즌 곧 올 예정

뭘 해도 다 오를 것 같은 요즘 분위기에선
연말 쯤엔 과연, 어느 자산 수익률이 제일 높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레맛똥
25/10/06 00:47
수정 아이콘
전 다른건 몰라도 알트 시즌은 이제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정말 세상을 바꿀만한 '진짜' 알트코인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없을거 같아요.

비트코인의 태동부터 수 많은 알트코인이 나왔지만, 그 이상을 조금이라도 실현한 알트코인은 이더리움 말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럴듯한 화이트 페이퍼는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실현할 능력도, 아니 애초에 실현 가능한 이상인지도 의심스럽죠.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같은 프로젝트들도 밈코인 발사대? 그 이상의 가치가 과연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코인 시장에 꽤 있어본 경험으로서는 알트코인은 결국 세력들이 비트코인 개수를 늘리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알트 펌핑도 잘 보면 결국 비트코인을 사기 위한 자본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었죠.
전통적인 코인 세력의 수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또 메타가 다른게 ETF로 기관 자금이 손쉽게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전통 피라미 코인 세력들이 아닌, 정말 제대로 된 고래 플레이어들이 시장 참여자로 들어섭니다.
이런 메타에서는 굳이 잡코인들 펌핑하면서 비트를 확보할 필요 자체가 없어집니다.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선물시장에서 금 살 자금 모은다고 은,구리,니켈 등을 폭등시킬 이유가 없는 것처럼요.

물론 앞으로도 수백배 수천배 펌핑하는 코인은 나오겠죠. 하지만 그게 "진짜"일 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25/10/06 0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 제가 의아했던 부분에 대한 실마리가 보이네요.
저는 뒤늦게 들어와 학습했던 비트코인의 반감기, 도미넌스에 따른 알트시즌 등 코인시장에서 소위 '사이클'이라는 내용들이
슈퍼사이클로 기대했던 이번 시즌은 예상에서 벗어자는 행보를 보이는 중이죠.,,

미국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고, ETF라는 기관 자금이 침투한데다
트럼프의 부담스러울만큼의 전폭적지원으로 코인이 제도권으로 들어오고 시총이 무거워질수록
예전과 다른 패턴으로 진행되는 것 같죠.

연말엔 25만불을 훌쩍 넘을 줄 알았는데 (사실은 작년 말에 넘어야 했는데)
이런 추이로는 20만불은 될지.. 모르겠습니다.
짭뇨띠
25/10/06 02:21
수정 아이콘
알트가 진심으로 인생역전시켜버린 그런 존재라 듣보 알트에 미리 담궈두시는 분 계시던데
그 맛 들이다 큰일나더군요. 차라리 트레이딩 수단으로 생각하는게 맞고 위엣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금값도 어느새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는데 과연 이게 무한정으로 오를까 하는 의문이 슬슬 들어요
최근에 너무 자산들이 다 미쳐가고있어서 두렵습니다
봉우리가 높으면 골짜기도 깊어질거라서요
25/10/06 03:07
수정 아이콘
올해만 놓고 보면 비트코인이겠죠
비트, 코스피, 강남아파트, 미국주식 순서일듯요
Jedi Woon
25/10/06 04:58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자산 가격이 올해 엄청 올랐네요.
자산들의 가격이 언제 무슨 일로 꺽일지는모르겠지만 슬슬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타도멸콩
+ 25/10/06 06:27
수정 아이콘
강남3구랑 마용성은 윤3년동안 오른 상승이 문5년때보다 더 올랐죠. 그리고 전세계가 돈 찍어내서 풀고 있어서 자산 상승은 계속 될거구요
전기쥐
+ 25/10/06 07:36
수정 아이콘
코인은 실사용할 용처가 어둠의 자금 세탁 및 화폐체제가 무너진 제3세계의 거래 수단 이외에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믿을 건 오로지 슨피와 나스닥 지수추종뿐..
감전주의
+ 25/10/06 07:37
수정 아이콘
알고 계시겠지만 원화 뿐만 아니라 달러도 통화량의 증가가 엄청나다 보니
종이화폐가 점점 더 쓰레기가 되어 가는 만큼 자산 가격이 오르는 거겠죠.
미장.국장,비트코인 순으로 투자 중인데 요즘은 예금 만기 될 떄마다 비트코인 사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5152 [일반] 부동산·미장·국장·코인 - 2025년 연말, 어느자산 수익률이 높을까? [8] 유랑1766 25/10/06 1766 0
105146 [정치] 부동산 상승기의 책임 소재 [243] 유동닉으로8260 25/10/05 8260 0
104943 [정치] 2023년 발간한 민주당 재집권전략보고서에 나온 부동산에 대한 견해 [387] petrus16950 25/09/08 16950 0
104834 [일반] "소득은 국민연금뿐, 생활비 걱정" 부동산에 묶인 노인 빈곤층 [137] 페이커7513627 25/08/22 13627 23
104330 [정치] 부동산 정책은 과연? [318] DpnI21949 25/06/16 21949 0
104017 [일반] 충격적인 부동산 집값 근황 [214] 마그데부르크23355 25/04/04 23355 0
103980 [일반] 한국이 특별히 부동산에 자금이 많이 쏠린 나라인가? [61] 깃털달린뱀13321 25/03/27 13321 7
103682 [일반] 보고서 쓰는 인력은 필요 없어질까요? - 서울 부동산에 대한 AI의 보고서 [59] Quantumwk13665 25/02/05 13665 0
103043 [정치] [부동산] 임차인 '무제한 전세권' 발의 - 한국이 장기적으로 자본주의를 지속할 수 있을까? [325] 라민12931 24/12/09 12931 0
102358 [일반] 특이점이 오면 부동산은 어떻게 될까요?? [28] 이리떼12954 24/09/28 12954 3
100754 [정치] 한국 부동산의 미래가 미국(서브프라임), 일본(거품붕괴)보다도 더 처참하게 진행될 이유 [186] 보리야밥먹자20228 24/01/23 20228 0
100591 [일반] 2024년 부동산 특례대출 비교표 [44] 유랑14079 23/12/30 14079 10
100206 [일반] 뉴욕타임스 10.31. 일자 기사 번역(부동산 수수료 분쟁) [23] 오후2시13019 23/11/05 13019 1
99930 [정치] 부동산 사기에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87] 인간흑인대머리남캐15813 23/09/29 15813 0
99548 [일반] 뉴욕타임스 8.15. 일자 기사 번역(중국 부동산업체 컨트리가든의 위기) [22] 오후2시12935 23/08/20 12935 4
99538 [정치]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은 정말 우려가 되는군요 [244] 안수 파티28354 23/08/19 28354 0
99470 [정치] 임기 2년 차,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42] youcu17702 23/08/10 17702 0
98878 [일반] 뉴욕타임스 5.25. 일자 기사 번역(중국의 부동산 위기) [19] 오후2시15754 23/05/28 15754 0
98577 [일반] 부동산 경매 유튜버가 말하는 전세사기 예방 및 해결 방법 [145] 빼사스12305 23/04/24 12305 0
98476 [일반] 사회초년생의 투자에 대한 생각, 부동산은 어찌 해야 하나 [21] 사람되고싶다11452 23/04/15 11452 4
97601 [일반] 23년 부동산 小전망 [35] 김홍기14507 23/01/03 14507 1
97590 [일반] 롤러코스트 같던 2022년 부동산 시장 [40] 만수르14904 23/01/02 14904 1
97442 [일반] [부동산] '집값 고점' 작년에 무주택자 103만명 집 샀다 [204] 김건희24919 22/12/16 24919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