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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2 19:58
이정도로 깔끔하고 빠르게 잘못 인정하고
보상 넉넉하게 주는 경우가 드물다보니 준비만 잘 하면 지금까지 판것보다 더 많이 팔 가능성이 높죠. 어제오늘은 언론제목상으론 잇섭은 쓰레기인데 내일 이후로도 쓰레기 취급하긴 어렵고 결국 이런저런 분석 기사가 나오고 알아서 잘 퍼져나가겠죠.
25/09/22 19:58
이런 이슈가 있었군요?
대부분은 유튜버를 믿고 샀으니 전액환불 보장 or 보안 제품 + 네이버포인트 1만원 환급 정도면 만족할만한 보상 같네요..
25/09/22 20:44
얼마전 빵가지고 불탔던 분하곤 다르게
이정도면 불 커지기 전에 소화기로 초기진화 잘한듯 합니다 사족 안붙인 빠른 인정. 빠른 사과. 납득 가능한 보상. 이게 어려운가....
25/09/22 21:38
리뷰가 이미 200개가 넘어서 최소 천개 이상 팔렸다고 가정하면
네이버포인트 : 최소 천만원 이상 추가 지출 기존 제품 수거 없음 : 최소 천만원 이상 손실 새로운 제품 배송 : 최소 몇백만원 이상 지출 절망회로 : 개선 신제품이 안팔림 -> 5천만원이상 손실 희망회로 : 빠르고 적절한 대응 덕분에 개선 제품이 만개이상 팔림 -> 성공
25/09/22 21:34
(수정됨) 기억나는 사과중 하나가, 중증외상센터 한산이가 작가가 웹소설 하나 결말이 엉망이라 사람들이 이슈된적이있었는데, 진짜 빠르게 피드백하고 미안하다하고 대책으로 새로운 결말 내주고 했었는데
그거보면 사과는 빠른 사과, 변명x, 적절한 후속대책 요 3가지가 제일 중요한거라 생각되네요
25/09/22 22:09
본업에 지장갈 수 있으니 돈주고 덮은거죠
케이스야 저가 상품이니 가능했겠지만 단가가 쎈 상품이었으면 어려웠을텐데 진지하게 사업할거면 전자제품쪽은 오히려 피하는게 본업도 할 수 있는 길일것 같네요 까는건 쉬워도 평가받는 자리 올라가면 쉽지 않죠 크크크
25/09/22 22:54
펨코에서 본 리플 중에 ["원래 남 지적하는 건 쉽고 자기가 하는 건 어려움"]라는게 딱 맞는거 같더군요. 평가하는 입장에서 평가 받는 입장이 되면 참 힘들죠.
지금은 판매 페이지가 내려가지 않았나 싶은데 케이스 가격이 배송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1.4만원이가 했던 기억이. 원산지는 당연히 중국이고. 이 정도면 꽤 많이 남는걸로 알고 있는데(주위에 해당 분야 종사자가 있어서), 초기에 이렇게 대응 빠릿하게 잘했으니 손해를 좀 본다고 치더라도 길게 보면 엄청 잘한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다만 이제 개선품에서 이런 문제가 또 나오게 되면...그 때는 답이 없어지기에 지금부터가 중요하겠죠.
25/09/22 23:33
기존 제품이야 수거해도 배송비만 들고 다시 팔지도 못합니다.
새 제품이야 어차피 보내야 한다고 치면 결국 네이버페이 포인트 만원 x 기존 판매량만큼 돈을 더 쓰는 셈인데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충분히 쓸 수 있는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25/09/23 19:11
음.. 이번에 17일반 사서 한번 사볼까 했는데 문제가 터졌으니 좀더 QC 빡세게 돌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판매는 안하겠군요
+ 25/09/23 20:47
잇섭이 직접 게트리 대표라고 하는군요? 그냥 창렬이나 혜자 도시락처럼 이름만 붙여준 건줄 알았는데요. 생산까지 하진 않고 제품은 중국산 오디엠일거 같은데, 택갈이라곤 해도 이런 식의 행보는 대단하네요. 이런식이면 제가 아이폰 유저였다면 혹했을 거 같아요. 어차피 마케팅비를 크게 아낄 수 있고 꽤 이윤이 남는 사업일텐데 이번 건은 손해를 봐도 장기적으로는 좋은 선택 같습니다.
슈카 건은 논란이 되는 건이지 명백한 잘못이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좀 다르다고 보지만, 결국 슈카의 행보가 본인 및 유튜브 채널에 해로웠다는 점에서 일처리를 잘한다 / 못한다로 비교하는 분들이 있는 거 같습니다. 상당수(혹은 일부) 분들은 슈카의 명백한 잘못이라고 보기도 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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