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7/27 00:08:33
Name 만렙법사
Subject [일반] 설사의 행복(중요한 자리는 미리 싸세요)
안녕하세요 만렙법사입니다
정치글 하나 일반글 하나의 법칙을 지키기 위하여
그리고 pgr21 운영진의 한계를 증명하기 위하여
대통령 및 후보들과의 똥썰을 올립니다
과연 이 글은 정치로 옮겨질 것인가 두구두구…

1.문@ 가카와의 설사 썰
때는 문@ 가카와 해외 기업 간의 미팅 자리였습니다
전 해당자리의 홍보를 위해 해외유명기업 m사의 요청을 받아 참석했죠
문@가카께서는 참 좋은 분이셨습니다 자리의 멤버가 적은 이유도 있었겠지만 일일히 그자리의 멤버들에게 친히 악수를 하시며 고생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심지어 홍보를 담당할 촬영팀까지도요 사실 대통령 경호를 위해 일반 촬영팀은 잘 허가가 안나지만 다행히 해외 기업의 요청문제로 처리되어 운 좋게 그 분을 뵐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신경성 배설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죠
미리 쌌으면 전 보통 괜찮습니다 하지만 사실 전 높은 분들을 만나면 이상하게 배가 아픈 고질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날따라 이상하게 점심즈음까지 배가 살살 아픈데 그 똥은 안나오는 문제를 겪고 있었죠


가카께서 여러 사람을 거쳐 마침내 제 손을 잡으시던 그 때!
거짓말 아니고 정말로 제 엉덩이에서 뿌드득 소리가 난 것이었습니다
네… 전 살짝 지렸습니다 아니요? 살짝이 아니고 많이… 묵직하게 그 순간 나와버렸었습니다
아마 가카와 양옆 분들은 분명 들었을 거라 확신합니다
전 그 때, 가카와 손을 잡은 그 순간, 묵직한게 빠져나오는 소리와 함께 그 분과 주변분들의 표정이 변하는 걸 봤거든요

그렇게 그 자리에서, 가카께서 손을 잡아주실 때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 @@@피디입니다, 시감합니다!”
시감합니다가 무슨 뜻이냐고요? 시원합니다와 감사합니다의 합성어입니다 몰라요 그냥 그 때 제 입에서 나왔습니다

아무튼 악수가 끝난 후, 전 카메라를 픽스로 맞춰놓고 화장실에 가서 팬티부터 벗고 나욌습니다 참고로 바지에는 살짝 묻어서 열심히 물티슈로 닦아야했습니다…

2.황@ 씨와의 삐직 썰
전 박@혜 씨부터 시작해 윤@ 씨까지 가카들을 모두 뵈어왔습니다 최근 사건 이후로 한@수 씨부터는 못뵈었지만요 교양 피디들은 이상하게 가카들 뵐 일이 있는 편입니다 최소 한 번 씩은 뵈었죠

때는 황@안 씨께서 행복주택을 열심히 밀던 시절이었습니다
참고로 그때는 대통령 대행이 오랜만이라 그런지 경호가 참 개판이더라고요
아무튼 황@ 아저씨를 행사장에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행사가 끝나고 황 그 분께서는 평소에 언론이 싫어서 그러셨는지 희한하게도 교양 프로그램에 단독 인터뷰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전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그 때 제가 아직 일을 보기 전이었다는 것입니다
전 갑자기 뜬금없는 단독인터뷰 허가를 현장에서 받았고 경호팀이 바로 촬영하러 가자는 제안 아닌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바로 경호팀의 제안을 받은 그 순간, 제 엉덩이에서는 삐직, 뭔가가 흘러나와버리고 만 것이었습니다
전 그 자릴 벗어나고 싶었지만 경호팀은 절 자리로 안내했고  그 분께서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전 약간 흘러나온 그걸 그 곳에 붙인 채로 인터뷰를 진행해야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그 팬티는 과감히 버렸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 자리에 계시던 분들이 냄새를 맡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p.s : 다른 가카들과는 이런 에피가 없어 아쉽네요… 참고로 해당 사건들은 모두 술먹은 다음날 일어난 사건들입니다 여러분 중요한 일정 전에는 술 먹지 마세요…

p.s 2 : 사실 대한민국 방송가에서 이런 일을 겪은 피디도 저밖에 없을 것 같은데 이정도면 무형문화재로 지정해줄 때 되지 않았을까요 흐흐

p.s 3 : 이번 가카는 아직 뵐 일이 없었는데요 뵈기 전날 갓비움이란 제품으로 아예 비우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5/07/27 00:10
수정 아이콘
흐뭇
25/07/27 00:12
수정 아이콘
만렙 인정합니다
왠지 추게의 향이 느껴지네요
우와왕
25/07/27 00:22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크크
25/07/27 00:49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추천하러 허겁지겁 달려옴
설사왕
25/07/27 02:13
수정 아이콘
미리 쌀 수 있다면 이미 설사가 아니죠.
Bard3567
25/07/27 02:32
수정 아이콘
조용필과 올라가는 추신수
25/07/27 06:21
수정 아이콘
만렙설사님 아니 만렙법사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스트롱제로
25/07/27 06:54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만져주면 지리는 남자.....

선생님....
cruithne
25/07/27 07:07
수정 아이콘
어..음....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다용도테이프
25/07/27 07:42
수정 아이콘
와...일단 선댓 후 흐뭇...
25/07/27 08:39
수정 아이콘
고품격 인정합니다 (끄덕)
살려야한다
25/07/27 08:4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시감합니다
25/07/27 08: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유형문화재가 더 맞지않나
혜정은준은찬아빠
25/07/27 09:15
수정 아이콘
누군가 이글을 보시면 그 때 일을 기억하시는게??
자유형다람쥐
25/07/27 09:17
수정 아이콘
냄새 맡고 왔는데 와 진짜 냄새 흥건하네
조랑말
25/07/27 09:41
수정 아이콘
추게 가야죠;;
여야대통합이네요
양지원
25/07/27 10:04
수정 아이콘
오늘 점심은 뜨끈한 햇반에 하이라이스입니다.
삼각형
25/07/27 10:12
수정 아이콘
와 오랜만에 이런 퀄리티 높은 글을 보다니
25/07/27 10:26
수정 아이콘
한 나라의 대통령 정도면 패왕색의 패기정도는 쓸수있으니깐.. 패기에 밀리신 걸지도(아님)
No.99 AaronJudge
25/07/27 10:32
수정 아이콘
와……….
+ 25/07/27 10:55
수정 아이콘
추게 갑시다!!!
타츠야
+ 25/07/27 11:12
수정 아이콘
글에서 냄새가 나는 글은 오랜만이네요. 지리네요.
+ 25/07/27 11:18
수정 아이콘
지금 설사중인데, 설사글을..
국수말은나라
+ 25/07/27 11:20
수정 아이콘
이건 산재 인정각인데요
조던헨더슨
+ 25/07/27 11:21
수정 아이콘
이 정도 경험치 쌓아야 만렙 찍는군요...
+ 25/07/27 11:28
수정 아이콘
미치겠네 크크크크크크크
안군시대
+ 25/07/27 11:33
수정 아이콘
보수, 진보가 다 무어냐?! 설사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한것을!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4616 [정치] 尹 비상계엄 손해배상 인정…"시민 104명에 10만원씩 줘야" [5] Davi4ever666 25/07/27 666 0
104615 [일반] [팝송] 벤슨 분 새 앨범 "American Heart" [1] 김치찌개1328 25/07/27 1328 0
104614 [일반] 설사의 행복(중요한 자리는 미리 싸세요) [27] 만렙법사2451 25/07/27 2451 26
104612 [일반] [웹툰 리뷰] 무한레벨업 in 무림 심플리뷰 (스포주의!) [12] 일월마가3648 25/07/26 3648 1
104611 [일반] 광무제를 낳은 용릉후 가문 (13) - 경시제, 공신들을 왕으로 [1] 계층방정2265 25/07/26 2265 1
104610 [일반] <판타스틱 4: 새로운 시작> - 미약하지만 준수한. (노스포) [19] aDayInTheLife3196 25/07/26 3196 1
104609 [일반] 신과 거인의 시대 (바이킹 신화를 알아보자) 식별1612 25/07/26 1612 3
104608 [정치] 대통령이 청문회 한듯한 SPC 노사 간담화에 대하여 [65] 오컬트16265 25/07/25 16265 0
104607 [일반] AI시대에는 누가 노벨상을 수상할까요? [15] Categorization5487 25/07/25 5487 1
104606 [정치] 의대생이 사과도, 반성도, 재발방지 약속도 없이 돌아옵니다. [245] 발이시려워15694 25/07/25 15694 0
104605 [일반] 동기부여와 정신승리 번개맞은씨앗3579 25/07/25 3579 0
104604 [일반] 7월초 기준 미장/중국장/국장 개인투자자들 성적표 [33] 독서상품권6332 25/07/25 6332 0
104603 [정치] '북한과 통모’ 시도했나, '몽골 공작' 수사 [24] lightstone5252 25/07/25 5252 0
104602 [정치]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에 사우나 설치 [65] lightstone7631 25/07/25 7631 0
104601 [정치] [번역] 트럼프의 관세 전쟁, 유럽보다 미국이 더 큰 대가를 치르는 이유 [17] KOZE6325 25/07/24 6325 0
104600 [정치] 2030의 4050 혐오, 단지 위선과 여성우대 때문일까 [150] 방구차야8812 25/07/24 8812 0
104599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10] 공기청정기2327 25/07/24 2327 6
104598 [정치] 이준석의 예견된 실패, 자초한 비극 [78] 딕시8388 25/07/24 8388 0
104597 [일반] 얘, 느 집에는 이런거 없지? - Fig.1님 책 이벤트 인증입니다 [2] Broccoli2008 25/07/24 2008 4
104596 [일반]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리뷰[스포주의] [16] 메카즈하1658 25/07/24 1658 1
104595 [일반] 중요한 건 내가 우위에 서는 것이다. 도덕에서라도. [2] 223.321623 25/07/24 1623 5
104594 [일반] 만약 제가 비열한 사람에 대한 사적 처벌을 목격했다면 [1] Pygmalion2483 25/07/24 2483 1
104593 [정치] 李대통령 지지율 64%…국민의힘 지지율 17% 최저치 경신 [57] Davi4ever6677 25/07/24 66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