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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2 23:14
칸예의 베스트는 college dropout ~ my dark twisted까지라고 봅니다. 그때까지는 정말 초롱초롱 빛났어요. 지금은 그때의 헝그리가 사라져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through the wire는 아무나 생각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25/07/22 23:43
반유대주의(라기보다는 나치즘, 혐오주의) 때문에 사실상 밴 먹고 중국하고 한국에서만 공연하고 있어서 칸예퐁퐁국이 된 게 아닐까하는 찝찝함이 있어서... 물론 저도 음악은 많이 들었습니다만
25/07/23 01:01
(수정됨) 저는 파블로앨범까지는 참 즐겁게 들었는데
ye부터 여러번 듣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재미가 없어진 느낌 이번 불리는 듣고 너무 구려서 충격을.. 뭐 여튼 21세기 아티스트중에 손꼽히게 음악적으로는 위대한 사람이라 생각해서 상태 이상해진게 참 아쉽긴 하네요
25/07/23 10:04
물론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한다고 단서를 달아주셨지만... 칸예의 옳지 못한 발언이 올해 초에 있었다고 말씀하시는건 상당한 축소입니다. 당장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아디다스에게 잘린게 2022년이고, 이 때 유대인을 건드려서 문제가 된거지 그 전에도 혐오발언 잘만 해왔습니다.
25/07/23 16:47
(수정됨) 그건 많이 봐줘도 원댓글 쓰신 분 말마따나 2022년까지고 그 이후의 칸예는 악플러보다도 못하죠. 심지어는 인터넷 악플러들도 칸예 같은 소리 하면 미친소리 하지 말라고 두들겨맞고 사람 취급 안당한다는 걸 아는데요. '음악이나 그 외 분야에서 이룬게 있다'도 대부분 2022년 이전에 이뤄낸 것들이고요. 대놓고 '홀로코스트는 일어난 적도 없다, 히틀러는 좋은 사람이었다' 등의 발언을 일삼는 사람이 왜 조롱을 받으면 안 되는 걸까요? 그렇다고 뭐 테일러 사건 일으키고 만들었던 5집처럼 2022년 이후에 속죄포라도 쐈냐 하면 그거도 아니고 같이 벌쳐스 만들었던 타달싸조차 올해 초 발언으로 손절한 마당에 아직도 '유대인 놈들이 나를 훼방놓고 있다'라고 외치고 있는 양반인데요.
25/07/23 17:19
미쳐버린 한때 위대했던 지성 >> 사회에 순응하는것 외에 이룬 것이 없는 소박한 시민 이라고 생각해서요
뭐 관점의 차이일 수 있습니다.
25/07/23 10:19
저도 칸예의 음악을 좋아하긴 하고 The Life of Pablo까지는 진짜 수백 수천번을 들었다고 할 정도인데... 음악 이전에 지금의 칸예는 그냥 맛이 갔어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이 지탄의 대상이 되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칸예는 그걸 해내고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25/07/23 11:08
랩 음악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냥 유명한 래퍼 정도로만 알고 있다가, 이 게시물을 계기로 나무위키의 논란 및 사건 사고 항목을 대충 봤는데, 한국에 와준다고 환영할 만한 사람이 전혀 아니네요. 우리나라 가수였으면 바로 여론에 매장당하고 연예계 퇴출감인데, 해외 아티스트에겐 아주 너그럽군요.
25/07/23 15:46
너그럽다기보단 친한계 레퍼라서 그렇습니다 한국오면 라이브도 하고 고짓집에서 사진도 찍고 남산가서 힐링하고
레퍼계의 톰형같은 존재라서 죽구계의 네아말같은 존재?
25/07/23 13:25
예전에는 사람은 이상해도 음악은 잘해~ 로 커버가 된 거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논란은 커지고 반대로 퀄리티는 라이프 오브 파블로 이후로 ‘이거다!’ 싶은 건 좀 약해진 느낌이 들어서…
여튼 잘 좀 해봐.. 응? 여러모로 잘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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