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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19 12:18:40
Name 독서상품권
File #1 1752894840.jpg (59.8 KB), Download : 671
Subject [일반] [펌] 미국인들의 가계소득 대비 미국 주택가격


일반적인 미국 주택 가격은 급여보다 훨씬 더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이 그래프는 1967년 이래로 새로 지어진 개인 소유 주거지 (주택과 아파트 포함)의 중간 매매 가격과 중간 가구 소득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보여줍니다.

이 그래프의 데이터는 인구조사국에서 얻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CPI-U 지수를 사용하여 두 수치를 2023년 달러로 환산하여 비교했습니다.

2023년 미국 신축 주택의 중간 매매 가격은 428,600달러에 달했습니다. 이 가격은 그해 가구 평균 소득 80,610달러의 5배가 넘었습니다.

확대되는 격차는 오늘날의 구매자들이 저당금 대출과 더 긴 모기지 기간에도 불구하고 압박을 느끼는 이유를 강조합니다.

또한 토지 이용 규정부터 금리 사이클에 이르는 더 깊은 요인들이 주택 시장의 호황과 불황의 리듬을 형성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주택 가격을 소득으로 나누면 주택 가격 대비 소득 비율이 나오며, 이는 주택 구매 가능성을 빠르게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비율이 3이면 지속 가능한 기준점입니다.

1970년 당시 신규 주택의 평균 가격은 중간 소득의 3.2배에 불과했습니다.

2004년 해당 비율은 처음으로 5배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5배 아래로 떨어진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2022년에는 해당 비율이 5.8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에 약간의 하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배수는 반세기 전보다 약 두 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의 주택 붐은 주택 가격을 소득보다 더 빠르게 상승시켜, 6년 만에 비율을 4.3에서 5.4로 급등시켰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격은 조정되어 2009년까지 비율이 4.5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소득은 정체된 반면 신용 조건이 완화되면서 가격은 다시 급등했습니다. 경기 침체는 시장을 재설정하지만,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구조적인 공급 부족과 인구 구조적 수요가 빠른 조정만으로 완전히 해소될 수 없음을 시사합니다.

기록적인 저금리와 원격 근무로의 급격한 전환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주택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신규 주택의 중간 가격은 2년 동안 약 $63,000 상승했지만, 중간 소득은 약간 감소했습니다.

2023년 금리가 상승하고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구매자는 신규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5년 이상의 소득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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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쉬
25/07/19 12:2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요? 궁금합니다.
독서상품권
25/07/19 12:26
수정 아이콘
참고로 본문은 미국 전체 도시들 주택가격 평균 이야기고, 한국은 수도권 몰빵이라는 특성상 저거보다 더 심하게 나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5/07/19 1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사들 뒤져보먼 넘베오식(좀 타이트하게 잡는)으로 보면 평균소득자가 중위가격 주택살려면 20년은 거뜬히...
슬래쉬
25/07/19 12:48
수정 아이콘
미국도 맨하탄 기준으로 잡으면 몇10년 나오지 않을까요? 흐흐흐
우리도 전국으로 하면 생각보다 많이 낮아질듯 한데...
닉네임을바꾸다
25/07/19 13:06
수정 아이콘
뭐 일단 넘베오는 약간 가처분소득이라 더 빡세긴해요...이거 기준으로 서울은 25배 찍히는데 뉴욕이 20배는 안찍혔던듯...십몇배였던거같...
메르데카일일팔
25/07/19 23:10
수정 아이콘
근데 맨하탄 직장의 엽기적인 연봉이나 온 세계 부자, 자본들 다 모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꽤 저렴한(?) 편입니다. 평당가로는 압구정보다 싸고 적지않은 집이 의외로 마용성 수준 밖에 안됩(?)니다.
물론 실보유세가 아파트 6% 단독주택 9%!!! 라는 함정이 있습니다만.
슬래쉬
25/07/19 23:36
수정 아이콘
사실 맨하탄은 "맨하탄" 하나로 묶기엔 길 하나 건너냐 마느냐에 따라 가격이 몇배가 되긴 하죠;;;
유동닉으로
25/07/19 13:44
수정 아이콘
넘베오는 사용자 입력 기준이라 신뢰성이 좀 낮죠
닉네임을바꾸다
25/07/19 13:54
수정 아이콘
소득을 줄여서 입력하나요 흠?
허락해주세요
25/07/19 22:35
수정 아이콘
사용자 입력 기준의 신뢰도가 낮은 건 그냥 방식 자체의 신뢰도가 낮은거라서요.

특별히 어떤 보정을 하지 않는 한 아예 못믿을 숫자라고 봐도 사실 무방합니다.
VictoryFood
25/07/19 12:59
수정 아이콘
2023년 기준
전국 주택 중위 매매가격 : 262,337 천원
전국 가구 중위소득 : 3,757 만원
로 6.9 배입니다.

서울 주택 중위 매매가격은 653,229 천원이지만 서울 가국 중위소득을 못찾겠네요.

https://www.index.go.kr/unity/potal/indicator/IndexInfo.do?cdNo=2&clasCd=10&idxCd=F0182&upCd=8
https://www.index.go.kr/unify/idx-info.do?idxCd=4222
고무닦이
25/07/19 12:26
수정 아이콘
참. 이런 통계들을 보면 부동산 문제라는건 만국공통인듯합니다. 어쨋든 사람은 발 딛고 살 공간이 필요하고 거기에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히면 개판이되는건 순식간이라....
하아아아암
25/07/19 12:53
수정 아이콘
통속의 뇌가 되지 않는한 현실 공간에 종속된 존재고 현실 공간 중 경제적 요소로 가장 크게 나타나는 것이 부동산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서지훈'카리스
25/07/19 14:26
수정 아이콘
세계 어느 나라든 다 도시로 인구가 모이고 있어서
이민들레
25/07/20 00:07
수정 아이콘
개인자산에 담보대출을 해주기 시작한이상 자산가격에 거품이 낄 수밖에 없다는 견해가 있더라구요. 대출이 끼면 가격이 오르고 가격이 오르면 담보가치가 늘어나니 대출이 더 나오고.. 의 반복
몽키매직
25/07/19 12:35
수정 아이콘
미국도 블루스테이트 도심은 노답 상태죠...
렌트 컨트롤 극히 조심해서 접근해야되는데 막 던졌다가 걷잡을 수 없어진 동네가 미국에도 많습니다.
No.99 AaronJudge
25/07/19 12:53
수정 아이콘
코로나 이후로 엄청 올라간듯하더라구요
일각여삼추
25/07/19 13:3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수도 중심 국가인 걸 생각하면 국토 자체가 넓은 미국이 아니라 영국이나 프랑스랑 비교해야죠. 둘 다 노답입니다.
달푸른
25/07/19 13:40
수정 아이콘
근데 프랑스도 엄청 넓지 않나요? 영국도 남한만 치면 상대가 안될테고.. 마땅히 비교할 만한 나라가 어디이려나요..
김유라
25/07/19 14:12
수정 아이콘
넓긴 하지만, 거기도 수도 몰빵 위주로 가고 있는건 변함없기는 합니다.
그냥 전세계적으로 수도 집중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요. 미국만 빨강사기맵이라 동부, 서부, 남부가 전부 분산되는거라... 크크
25/07/19 15:57
수정 아이콘
프랑스가 수도권집중이 우리나라보다 더 심하죠
달푸른
25/07/19 16:56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면적이 우리나라 5배인데 더 심한가요;; 와...
바람돌돌이
25/07/19 17:39
수정 아이콘
일드 프랑스라고 경기도랑 거의 비슷한 지역이면서 면적도 비슷한데(평지 부분은 경기도 보다 훨씬 넓은 땅이긴 합니다) 프랑스 대부분의 경제력을 담당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5/07/19 18: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더 심한지는 모르지만 괜히 파리 따이면 6주 당하는게 아니긴 하겠죠??...(틀림)
미드웨이
25/07/19 22:47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더 심한건 아닙니다. 우리처럼 인구의 반이 수도권에서 사는건 아니니까요.

다만 프랑스는 남한보다 5배 정도 더 크다는걸 생각하면 영토대비로 따지면 한국보다 심하다고 할수도 있겠죠. 한국도 반토막나지 않았으면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살진 않았을겁니다.
국수말은나라
25/07/19 23: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일본입니다 그냥 일본 10년전입니다
도쿄도가 서울경기남부 오사카가 부울경 보시면 대략 비슷합니다
일각여삼추
25/07/20 00:03
수정 아이콘
일본은 전국시대부터 중앙집권 국가가 아니라서 우리나라와 전혀 다릅니다. 에도 막부 시대에도 사실상 봉건제였던 일본은 지역색이 크게 남았지만 한반도는 고려 시대부터 천 년 이상 중앙집권의 역사가 있고 서울이 수도였던 시절만 따져도 600년이 넘습니다. 죽 런던이 수도였던 영국, 파리가 죽 수도였던 프랑스가 그나마 비슷합니다.
25/07/19 13:50
수정 아이콘
좁은 우리나라도 아직 시골 땅은 빈곳 넘쳐나죠. 인프라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에 위치하는 도시 거주지가 너무 협소한거라..
미국 같이 넓은 나라조차도 이런 의미에서의 땅은 점점 부족한 모양이군요.
25/07/19 20:28
수정 아이콘
맨하탄한번가보면.. 말씀하신게 바로 와 닿죠
그렇게 큰 땅 두고 왜 여기서 이렇게 북적대는거야 싶은.. 크크
25/07/19 14:07
수정 아이콘
미국은 버려진 도시도 많더라고요
라울리스타
25/07/19 17:01
수정 아이콘
올리브쌤 영상보면 건설사들이 돈 되는 큰집들만 짓는 것도 한 몫하는 듯 하더라구요.
계피말고시나몬
25/07/19 21:21
수정 아이콘
그래프를 보면 곧 정상화 당할 느낌인데.......
미드웨이
25/07/19 22:52
수정 아이콘
미국 주식 그래프랑 비교하면 아주 완만하게 상승하는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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