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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4 10:32
귀요미들 너무너무 귀엽네요
아들내미 8살인데 아직까진 너무 귀엽긴합니다. 다만 그 진짜 애기애기함은 없어져서 좀 아쉽긴합니다 크크
25/06/24 10:37
15개월 아들 키우고 있는데 하루하루 커가는거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출근할때 그동안은 멀뚱멀뚱 쳐다만 봤는데 오늘은 손을 흔들더라구요. 이 맛에 육아 합니다 크크. 그나저나 딸 너무 부럽네요ㅠㅠ
25/06/24 10:57
그건 힘든것도 두배가 아니라 네배이상...커억(전 둥이엄마....)
그래도 전 제 나이가 좀더 어렸더라면 셋째도 갔을거라고 말합니다.
25/06/24 11:05
두 딸의 아버지가 되신걸 축하드립니다!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둘쨰가 조금만 크면 둘이 오붓하게 앉아 도란도란 노는 걸 흐믓하게 바라보실 때가 올겁니다. 물론 그만큼 싸우기도 하지만 그런것도 하나의 인간관계를 배워가는 방식이고 강해지는 과정이다 생각해요. 그리고 아이는 지금이 가장 귀여울 때 맞기도 한데, 그 지금이 당장 아이의 나이를 말하는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지금 순간순간인거 같아요.
25/06/24 11:21
말씀하신 이야기만 들어도 첫째 아이가 밝고 긍정적인게 보일 정도네요. 이거 정말 축복입니다.
저는 동생을 처음 본 순간 공포에 휩싸였던 아들의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한데 큰애가 정말 기특하네요 본문 읽으면서 '아 저렇게 이쁜아이에게 형제가 있으면 얼마나 더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말미에 동생이 딱!!! 읽는 제가 다 만족스럽네요 크크크크 이쁘고 이쁜 두 딸의 아빠가 되신 것 정말 축하드리고 더불어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5/06/24 11:25
가만히 누워있을 때가 뒤집을 때보다 편하고,
뒤집기만 할 때가 기어다닐 때보다 편하고, 기어다닐 때가 서서 다닐 때보다 편하고, 서서 다닐 때가 뛰어다닐 때보다 편하고, 학교 안다닐 때가 학교 다닐 때보다 편하고, 초딩이 중딩보다 편하고, 중딩이 고딩보다 편합니다. 지금은 대딩, 고딩, 중딩 하나씩 진행중이라 그 다음은 아직 경험하지 못했는데, 사회 선배들의 말로는 대딩때가 취업준비 때보다 편하고, 결혼 전이 결혼 후보다 편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귀여운건 그 때가 있지만, 이 모든 시간대를 모두 통틀어서 변치않는건 '사랑스럽다' 라는 것 같습니다.
25/06/24 11:29
아고고!! 언니가 입술 걸치고 동생 보는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이런게 인생인거 같습니다.
부러우면서 존경스럽네요 화이팅!!!
25/06/24 11:33
아이고.. 저랑 비슷한 나이들인데... 저는 첫째가 지금 질투가 너무 심해서 동생 얼굴 할퀴어서 피도 나고 몰래몰래 때리고 아주 전쟁입니다.
퇴행도 심하게 와서 대소변 잘 가리기 시작했던 넘이 실수도 잦고 어린이집 가서 화풀이도 하고... 아들둘과 딸둘의 세계는 다르네요.
25/06/24 11:45
저는 이제 80일 정도 됐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웃어줄 땐 정말 귀여운데 막 울어대면 귀부터 아프고 빨리 그치게 하고 싶고 그러네요. 의사소통이 되면 좀 더 나아지겠죠?
25/06/24 11:57
전 아내가 딩크하자고 하면 딩크할 정도로 애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습니다.
아이가 한 살이 될 때까지 사랑한다고 말해준 적도 없었고요. 그땐 정말 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키울 뿐이었죠. 그런데 의사소통이 되고 아이가 저에게 사랑을 표현하면서 훨씬 키울만해졌습니다. 지금은 저도 자주 사랑한다고 말해주고요. 조금만 더 버텨보시면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날이 올거에요.
25/06/24 13:25
갑자기 쉬워지는건 없어요
어려움의 종류가 계속 바뀐다는 느낌에 가까워요 그래도 돌아보면 첫 백일이 가장 막막하고 답답했던 것 같기는 합니다.
25/06/24 12:18
큰애가 11살인데 어릴때는 참 귀엽고 아빠를 좋아해주던 딸이었는데... 9살정도 되니까 너무 커버렸더라고요... 그래도 여전히 사랑스럽고 소중한 딸입니다. 소중한 시간 행복하게 보내세요~~
25/06/24 12:28
더 귀여워 질꺼에요~~
그리고 동생도 귀여워 해주는 멋진 언니가 돨꺼구요 요즘 3돌돤 첫째가 말하는 하나하나가 너무 예뻐요 자기가 배운 걸 동생한테 알려주고 아빠가 동생 혼내려고 하면 동생 혼 내지 마라구 달려와서 막아서는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귀여워요
25/06/24 12:33
두딸 아버님 축하드립니다
공교롭게 저도 23년 8월생, 25년 5월생 두딸 아빠인데요 글쓴님처럼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지금은 너무너무 힘들지만 이쁜것도 2배라고 생각하고 잘 해나가려고 합니다
+ 25/06/24 16:26
축하드립니다!
곧 15개월되는 제 아들도 오빠가 될 날이 한 달도 안남았네요. 다음 달에 애기를 볼 아들 반응을 생각하면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크크크 오늘도 육아하시느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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