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5/31 10:28:22
Name Croove
File #1 8.jpg (120.0 KB), Download : 2992
Link #1 https://www.yna.co.kr/view/AKR20250531022100004
Subject [일반]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방화 사건이 있었네요 (수정됨)


2025년 5월 31일 오전 8시 37분경
마포역을 출발하여 여의나루역으로 이동하던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행 열차에서 방화 사건이 있었습니다.
화재는 자체 진압 되었으며 여의나루역에서 방화 용의자(60~70대)는 체포되었습니다.

서울소방본부 : 08시 43분 "마포역 열차 안에서 불을 질렀다" 라는 신고를 최초 접수

서울경찰청 : 08시 50분 "한 행인이 시너를 발포하고 있다" 라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으로 출동

서울교통공사 : 09시 10분 해당구간의 양방향 열차 운행을 중단

서울교통공사 : 09시 30분 하남, 마천 방면으로 향하는 여의도~애오개역 간 5호선 열차운행 중단
방화방면 열차는 정상운행 시작

서울경찰청 : 09시 40분 여의나루역 에서 용의자를 체포
60~70대인 용의자가 토치와 기름통을 이용해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

* 10시 10분부 상황종료

사건당시 현장영상 추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5/31 10:34
수정 아이콘
아침에 속보 보고 깜짝 놀랐어요. 다치신 분이 없기를 빕니다
다크드래곤
25/05/31 10:53
수정 아이콘
왜이러는 걸까요
25/05/31 11:09
수정 아이콘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김대한 : 60대) : 뇌졸중 이후 사회에 대한 불만(나혼자 죽기 억울해)
숭례문 방화사건(채종기 : 60대) : 택지개발에 따른 자신의 토지(건물)에 대한 보상액에 불만
봉천동 아파트 화염방사기 방화사건(불명 : 60대) : 층간소음
포항 아파트 방화 사건 (불명 : 60대) : 자살목적 방화(채무로 인한 신변비관)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 (불명 : 50대) : 민사소송 패소에 앙심을 품고 상대방 변호사를 해할 목적

인명/국보(1호)를 타겟으로한 주요 방화범 명단 입니다..
에이치블루
25/05/31 1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범인처럼 감옥에서 늙어 죽기를 기원합니다
25/05/31 11:19
수정 아이콘
애석하게도 2018년 출소하고 아직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에이치블루
25/05/31 11:22
수정 아이콘
헉 그러게요. 남대문 불태운 자는 살아있네요. (세상 참)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범인과 헷갈렸습니다.
25/05/31 11:53
수정 아이콘
대구 방화 범죄자는 2003년 수감 2004년 사망이라는군요..
25/05/31 11:48
수정 아이콘
별 미친노인네가 다있네요 처벌을 아주 강하게 해야죠
25/05/31 12:39
수정 아이콘
알람 문자 보고 큰일 아니길 바랐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군요.
윤석열
25/05/31 13:05
수정 아이콘
바로 뒷차타고있어서
경찰들오고 내리라고해서..
여의나루에서 내렸습니다ㅜㅜ
스테픈커리
25/05/31 13:17
수정 아이콘
아니 형이왜 거기에.....
<닉으로 한 농담입니다>
25/05/31 19:25
수정 아이콘
광화문 가시는중이었을수도...
<닉으로 한 농답입니다>
Ashen One
25/05/31 13:30
수정 아이콘
거 참... 뭐가 그리 맺힌게 많았을까?
모나크모나크
25/05/31 13:38
수정 아이콘
와.. 대구 사람으로 진짜 육성으로 욕 나오는 일이네요.
25/05/31 14:22
수정 아이콘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그냥 다시는 햇빛 못보게 격리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알라딘
25/05/31 14:57
수정 아이콘
진짜 대놓고 테러행위 저지르는 사람들은 무조건 법정 최고한도+@로 고통받았으면 좋겠네요.
25/05/31 15:27
수정 아이콘
피해상황

인명피해
부상(연기흡입, 골절 등 병원이송) : 21명
경상(현장조치) : 130명
대피 : 약 300여명

재물피해
서울 지하철 5호선 상하행 열차 운행 중단
상행 : 약 1시간, 하행 : 약 1시간 30분
서울교통공사 4차분 신형 전동차 화재로 인한 피해(경미)
약 450여명 승객의 개인별 피해
25/06/02 10:47
수정 아이콘
범인이 저래놓고 항의하는 시민에게 "안 죽었잖아"라고 했다죠?
누군가가 떠오르는 말이었습니다.
슬래쉬
25/05/31 15:51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훨씬 큰일 날 뻔한 사건이었네요;;;
Jedi Woon
25/05/31 16:00
수정 아이콘
사망자가 없고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네요
공기청정기
25/05/31 16:53
수정 아이콘
...저 작년에 누가 고로쇠물을 좀 줘서 좋다고 들고 지하철 타고 집에 가고 있었거든요?
이게 말통에 찰랑찰랑하게 담긴 액체에 심지어 대구 지하철이다 보니 바로 누가 신고해서 철도 경찰이 오더군요;;;
저랑 경찰관님이랑 둘 다 뻘쭘하게 서 있다가 "저...그럼 저 가 봐도..." "아, 예! 예! 가 보시면 됩니다!" 이러고 해어졌는데 솔직히 저라도 신고하겠다 싶긴 했어요
25/05/31 17:17
수정 아이콘
고로쇠물저도 마셔본적 있는데 그 형태는 진짜 오해할만하겠네요
살려야한다
25/05/31 18:12
수정 아이콘
말통에 든 고로쇠물.. 크크
공기청정기
25/05/31 18:34
수정 아이콘
고로쇠 물 주신분한테 그소리 했더니 빵터져서 웃으시다 숨도 제대로 못쉬시더군요...
앙겔루스 노부스
25/05/31 19:25
수정 아이콘
방심하지 않고 신고하시는 분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인거 같습니다. 오해는 풀면 그만이지만 참사는 벌어지면 걷잡을 수 없으니
공기청정기
25/05/31 20:55
수정 아이콘
저도 신고한분을 원망하진 않았어요
다만 그 상황 자체가 너무 황당하고 웃겨서 집에 가는 내내 실실 쪼개면서 갔죠 크크크
이쥴레이
25/06/01 09:42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진로 두꺼비 소주 처음 나왔을때 그거 들고 지하철 타고가다가 누가 신고했는지 철도경찰와서 바로 검문 받았던 기억 납니다. 새로 나온 소주라고 하니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던..
카케티르
25/05/31 19:57
수정 아이콘
여의니루 - 마포가 5호선 중에서도 간격이 좀 긴 구간입니다

대구출신으로 쌍욕이 나오네요 엄정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타츠야
25/05/31 21: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거기 노리고 했을 수도 있겠네요. 제일 강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25/06/01 06:10
수정 아이콘
법정 최고형에 처하길..
25/06/01 12:46
수정 아이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현행범으로 증거가 명확하다는 경우에 한해 감형없는 중벌을 줘야한다 봅니다..
25/06/02 15:39
수정 아이콘
보아하니 이혼소송 결과에 빡쳐서 저지른거 같던데...
티무르
25/06/03 10:40
수정 아이콘
6,70대면 확대자살은 아닌건가..
의식 체계 자체는 비슷하려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4292 [일반] 에어 인디아 171편 추락 사고 [17] Croove6557 25/06/12 6557 0
104291 [일반] 코인 선물 이야기1 [22] rsh245868 25/06/12 5868 7
104290 [일반] Google의 AI Overviews 기능으로 컨텐츠 공급자의 트래픽 감소 [35] 타츠야6496 25/06/12 6496 1
104289 [일반] 맹물을 마시는데 전혀 갈증이 해소되지 않을때 [27] 김아무개8036 25/06/12 8036 4
104288 [일반] [영화공간] <인천상륙작전>에서 <바스터즈>의 향기를 느끼다 [6] Eternity3606 25/06/11 3606 8
104287 [일반] 오늘 나눈 대화 [10] 공기청정기3675 25/06/11 3675 4
104286 [일반] 논리와 시간 [39] 번개맞은씨앗7472 25/06/11 7472 0
104285 [일반] 러시아가 북한에 샤헤드-136 드론 생산 능력 제공 [37] 된장까스6434 25/06/11 6434 3
104284 [일반] 탕수육은 어딜가도 맛있다. [36] 인민 프로듀서5098 25/06/11 5098 10
104282 [일반] <드래곤 길들이기> -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약스포) [2] aDayInTheLife3100 25/06/10 3100 1
104281 [일반]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웹 개발 지식 / 웹의 역사 [17] Fig.15172 25/06/10 5172 21
104280 [일반] 재미있는 역사 [19] 류지나4543 25/06/10 4543 10
104279 [일반] 챗지피티와 사라져가는 질문 대하여 - 질문이 사라진 집에서 [19] EnergyFlow5228 25/06/10 5228 5
104278 [일반] [방산] 오르카, FA-50, 인니 그리고 천무 [30] 어강됴리5922 25/06/10 5922 5
104277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13 [12] Poe4824 25/06/09 4824 43
104276 [일반] 그 남자는 과연 '천명'의 욕심이 없었을까 - 한 중국 교수의 논설 [204] 된장까스10722 25/06/09 10722 10
104275 [일반] 실사화의 어려움 (feat. 드래곤 길들이기), 스포 有 [15] 부대찌개4656 25/06/09 4656 2
104274 [일반] 드라마 광장을 봤습니다(확실하게 스포 포함) [50] 능숙한문제해결사8345 25/06/09 8345 0
104273 [일반] 9살의 이별편지 [10] Secundo5163 25/06/09 5163 20
104271 [일반] 재미있는 컨셉의 웹갤러리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4] 니체3626 25/06/09 3626 3
104270 [일반] 중국 정권변동? [93] 如是我聞15171 25/06/08 15171 2
104268 [일반] Intro. 사랑 유랑(流浪) [1] IoP3888 25/06/07 3888 1
104266 [일반] G7 확장 돌림노래, 그래서 한국이 들어간다는건가? [26] 어강됴리8328 25/06/07 8328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