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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1 13:43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이니 다른데서 본 평가를 저 나름대로 견해를 곁들여 말하자면
썬더볼츠는 한마디로 서브 캐릭터들의 AA 미팅입니다. 그래도 유머와 서사가 잘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뭐 센트리/보이드라는 캐릭터는 원래 존재하고 그걸 어벤져스 둠스데이에 맞춰서 등장시키기 위한 포석 영화인데 원래 설정보다 더 잘 녹아들게 그려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5/05/01 13:55
그부분은 결국 파워인플레가 일어날 둠스데이에서 센트리가
어떤 존재감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판가름 날 부분이기는 합니다 우려되는 부분은 선배이자 언니 캐릭터 나타샤는 헐크를 안정시키는 역할이 메인은 아니었는데 엘레나는 센트리를 안정시키는 역할이 메인이 될 듯 하다는 게..
25/05/01 14:43
그런 느낌이야 개인차이기는 한데
그림자 세계에서 밥은 엘레나가 혼자 이미 이해 설득했고 뒤늦게 들어온 그외 팀원은 보이드의 방해를 같이 막은 정도로 보여집니다 또 마지막 밥이 보이드를 때리며 폭주했을때도 엘레나 혼자만으로는 힘들다는 느낌도 딱히 없었어요 특히 이전 서사에서 밥과의 연결점이 있었던 워커나 아이바까지는 그렇다치는데 그게 전혀 없었던 레드가디언 윈터솔저가 포함된 썬더볼츠팀으로 하는 느낌이라는 건 전 모르겠네요
25/05/01 14:46
혹시 스포가 안된다면,
캡틴4 와 썬더볼츠 보기 전에 미리 복습해야 하는 마블 영화&시리즈가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이제 판4와 둠스데이 나오기 전에 좀 알아야 될 것 같아서요. (그나저나 판타스틱4는 벌써 4편이군요)
25/05/01 15:00
캡틴4는 인크레더블 헐크와 팔콘&윈터솔저
썬더볼츠는 블랙위도우와 앤트맨2에 팔콘&윈터솔저가 관련 이전 작품들인데 둘다 딱히 복습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 영화도 그렇지만 드라마는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그냥 스포 위험 살짝 감내하면서 유툽요약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25/05/01 16:33
만화속 마블 세계관을 영화로 하나씩 확장해나가는 중인데
그 중에서도 거부감없이 잘 만든 수작같았습니다. 인피니트 사가때도 사실 빌드업은 비슷했거든요.
25/05/01 17:32
아참 근디 그 뭣이냐 태스크마스터인지 테크마스터인지는 유명한 배우 같던데 왜 초반에 죽인걸까요? 전 당연히 슝 하고 나올줄 알았는데 끝까지 찜찜. … 윈터솔저 오토바이 타고 등장할 때 전 태스크마스터인줄 알았음.
25/05/01 20:35
의도치는 않았지만 최근 본 마블영화 3개가
토르 러브앤썬더 캡아 브레이브뉴월드 썬더볼츠 이렇게 되는데 패턴이 어째 다 비슷하네요 결국 히어로팀이 힘으로는 못이김 -> 갬성으로 설득승리
25/05/02 18:45
SKT 시사회 당첨되서 거룩한 밤 봤습니다 (본의아니게 피해자모임이 된 극장...)
단군님의 유투브 리뷰를 보고 가서 크게 기대없이 봤는데... 공감가는게 "밸런스"이더군요. 마동석 스타일로 갈꺼면 제대로 그쪽으로 가거나 오컬트로 갈꺼면 마동석 스타일(특히 유머)을 줄였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구마 단계는 요새 밈으로 얘기하는 "지루하고 현학적"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쳐내고 서사를 풀든 마동석스타일을 원하는 팬들에게 그 부분을 충족시켜주던지... 마동석 스타일 좋아하는 친구 꼬셔서 같이 봤는데 보여주고 미안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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