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주에 4박 5일 일정으로 오사카를 다녀왔습니다.
세번째 오사카 여행이고 이직을 앞둔 상황이라 심기일전과 기분전환을 위해 다녀왔는데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요.
힐링여행이라고 해놓고서는 제버릇 개 못 준다고 계속 걸어다녀서 발에 물집이 잡히기는 했지만...
출발 이틀 전에 아주 즉흥적으로 잡은 여행이라 숙소도 겨우 구했는데, 그래도 목표로 했던 야구와 축구 직관도 무사히 하고 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벚꽃이 아직 만개하기 직전이었기는 했지만 그래도 예쁜 꽃들 많이 볼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늘 사람 많고 왁자지껄한 도시입니다만, 아주 매력 넘치는 곳이기도 한 것 같아요.
다음에는 언제 방문하게 될지 기약이 없지만 또 찾아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