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3/15 17:18:42
Name Lz
File #1 Screenshot_20250315_170851_Chrome.jpg (99.4 KB), Download : 1858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264767?sid=102
Subject [일반] 외국인들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264767?sid=102

《건보 당국이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 완화 조처를 잇따라 내놨지만 외국인은 배제되면서 외국인 지역가입자가 내국인 지역가입자보다 상대적으로 과중한 건보료를 부담중이다》


지금까지 외국인 관련 기사들은
주로 언론의 사회면에 많이 실렸고
이는 인본주의적,온정주의적 관점에서 봤을때
대다수 선량한 한국인들의 공감을 받을만한 주제들이었죠.

예를들자면
월급을 체불하는 사장이라던가,
외노자를 학대하는 사장이라던가,
산재로 장애인이 됐는데도 나몰라라해서
병신된 몸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간 외노자라던가 등의 것들이요.

근데 이제는 ’건보료‘라는 구체적인 항목을 통해 경제쪽에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내국인에 비해 건보료를 과중하게 내고있으니 우리도 좀 깎아달란거죠

제가보기에 이건 시작에 불과할거고
저출산으로 인해 산업현장서 외국인들 머릿수가 늘면늘수록
경제적 사안가지고 기존 한국인들과 대결하는 구도가 계속해서 생겨날텐데
그때도 과연 지금처럼 막연한 온정주의가 먹힐지 사회갈등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미 한국내 외국인 10명 중 3명은
한국인 평균소득보다 더 많이벌고있고
외노자가 더이상 저임금 저숙련 기피 업종에서 땜빵만 하는 역할이 아니라
우리경제에 도움되는 중요한 사람들인데 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5/03/15 17:32
수정 아이콘
이제 배타적이거나 온정적인 우리 사회 밖을 바라보는 기준이 아니라 실제 우리 사회의 구성원처럼 대하게 되겠죠
TWICE NC
25/03/15 17:33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양쪽 입장을 다 보아야 할 듯 합니다
외국인 지역가입자라면 대부분이 상업쪽에 종사하는 분야인데 이는 외국의 자산이 추가로 있는 사람들이 국내에 와서 종사하는 부분일 거라서요
성야무인
25/03/15 18:18
수정 아이콘
이게 언젠가는 나올 이야기긴 했는데요.

소득신고 제대로 하는 외노자들의 경우

주변에 최저임금이라고 하고

의료 보험료 내는 쪽에 대해

(특히 외국인 대학생들 중에 불법으로 취직해 이런 케이스가 종종 있어서요.)

억울할 수밖에 없을겁니다.
삼겹살이면됩니다
25/03/15 18: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합법이 아니라 불법으로 생활을 영위하면서,
그로 인한 불이익에 대해 억울해 하는 건 구제할 수가 없는 영역이지 않습니까?
성야무인
25/03/15 18:41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고 정당하게 건보료랑 세금 내는

외국인이 불법으로 버는 사람들에 대해

억울해 한다는 겁니다.
삼겹살이면됩니다
25/03/15 18:19
수정 아이콘
저 기사 제목처럼 저소득 이지만(최저 임금을 외국인에게도 예외를 두지 않는) 한국에 와서 직장에 다니는 것이 아니라 자영업 등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직장에 다니지 않는)성인 자녀와 부모 등을 데리고 한국에 체류하는 사람이 과연 유의미한 정도로 있을까?

그럴 거면 왜 굳이 한국에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있다고 하면 그 사람들의 재산 상황이 과연 평균 이하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25/03/15 18:26
수정 아이콘
외국인이 건보재정에 얼마나 기여한다고 그거 얼마나 아끼려고 차별하나 싶긴하네요
TWICE NC
25/03/15 20:02
수정 아이콘
저 부류는 취업비자가 아닌 다른 경로로 들어와서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부분입니다
보통은 낼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부류들 일겁니다
설탕물
25/03/19 01:04
수정 아이콘
체납하면 보험급여가 중단된다는 부분 말씀이신가죠? 외국인의 경우 돈 안내고 튀는게 가능해서 그런거 같은데.. 그게 너무 이상해 보이나요?
김재규장군의결단
25/03/15 20:14
수정 아이콘
외국인 70%는 평균보다도 못번다는 말이네요
25/03/15 20:23
수정 아이콘
평균이거나 평균이하겠죠
25/03/16 15:35
수정 아이콘
그건 한국인도 비슷할겁니다.
유미즈카사츠키
25/03/15 20: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검머외들이나 조선족이 악용하는게 더 문제지 무슨 외노자가 악용한다고 저는 검머외들의 제도적 악용이나 막았으면 좋겠어요
고흐의해바라기
25/03/15 20:32
수정 아이콘
검머외 조선족 빼면 우리가 생각하는 이미지의 외국인 노동자 수가 얼마나 되려나 싶거든요. 기사에서 언급하는 목소리 내는 외노자 실체는 누구가 다수일 것인지 꼼꼼하게 따져봤음 좋겠습니다.
25/03/15 21:01
수정 아이콘
배달기사들 건당 수행료가 1900원인가 되니 한국에 동남아 외국인들 배달기사 유치를 위해서
배민에서는 아예 동남아쪽 메뉴얼을 만들어서 안전교육부터 뭐든지 다 외국인으로 대체할려고 하더군요.
어쩐지 건당 1900원이면 한국사람들 누가 하냐? 이 생각했는데 역시 독일기업이라 그런지 우리랑 발상이 다르더군요.
이런 직종일하면 보험료가 한국인보다 더 비쌀 테니까 받아가는 돈이 더 적을텐데... 아마 보험료에 불만이 없을 수가 없겠네요
25/03/15 23:13
수정 아이콘
무슨 편법을 쓰는지 모르겠으나 몇몇 유럽 국가의 우버이츠는 불체자들이 스쿠터 빵통에 맥날 햄버거 세트 넣고 배달 뛰러 다니죠.
수행료 1천9백원도 토나오지만 본토에서 하는걸 보면 우리나라도 환경만 됐다면 진즉에 했을 애들입니다.
25/03/16 13:47
수정 아이콘
원래 외국에 나가면 우버이츠나 그램등 다 외국인이 하지요.
당장 일본만해도 자전거타고 외국인도 우버이츠 뛰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한국은 다른직종 불법체류와 달리 배달은 비자제한이 있어서 유상보험과 안전교육등으로 외국인이 배달기사 하기가 허들이 높고 힘들었는데...
아예 안전교육부터 동남아어로 메뉴얼과 홈페이지를 다 만들어서 이번에 보급해서 라이더수급을 이루어냈더라구요.
25/03/15 21:36
수정 아이콘
의료 서비스 이용도 거의 안하는 분들일텐데요
플리트비체
25/03/15 22:07
수정 아이콘
건보는.. 덜 걷고 덜 받는 형태로 축소해나가야됩니다
씨드레곤
25/03/15 22:20
수정 아이콘
건보를 내고싶지 않은 외국인이 꽤 될 것입니다.
유학생같은 경우 젊고 건강하여 1년에 병원에 갈일이 별로 없고 늙어서 한국에 있을 확율이 꽤 낮은데 건보를 내는 것이 억울 할 것입니다.
외국인에 대해서는 감기나 이런 작은 병은 커버 해주지 않고 1년이상 가입자에게 큰병만 커버해주는 형태의 건강보험을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5/03/15 23:43
수정 아이콘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어린이, 저소득층은 소외받지 않았으면 하구요.
VictoryFood
25/03/15 23:37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취업비자를 가진 외국인은 직장가입자일텐데 지역가입자는 누가 내는 건가 궁금하긴 하네요.
덴드로븀
25/03/15 23:57
수정 아이콘
<최근 5년간 외국인 건보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
2021년 118,180원
2022년 124,770원
2023년 127,510원
[2024년 133,680원]
2025년 135,280원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월평균 건보료>
2020년 90.864원
2021년 97.221원
2022년 95.221원
2023년 87.579원
[2024년 82.186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62801?sid=104
[韓에서 일하는 베트남 이주 노동자, 세계에서 제일 잘 벌어] 2024.11.04.
베트남 정부 보고서 발표, 지난해 월 평균 임금 219~274만원
세계적으로 가장 높아...2위는 일본
대부분 노동집약적인 업무에 종사

<법무부 '2023년 12월 통계월보'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총 250만7584명
중국(94만2395명)
베트남(27만1712명)
태국(20만2121명)
미국(16만1895명)
우즈베키스탄(8만7698명) 등
차라리꽉눌러붙을
25/03/16 16:20
수정 아이콘
외국인 건보료는 흑자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4240 [일반] 세계적으로 가장 덜 행복한 세대 [27] 평온한 냐옹이9876 25/05/30 9876 6
104239 [일반] '청설' 뭐 이런 이쁜 영화가 다 있죠 [13] seotaiji8765 25/05/30 8765 5
104238 [일반] 한우 첫 출하를 마치며+ 한우 출하 정보 구분법 [49] SAS Tony Parker 6117 25/05/30 6117 13
104236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10 [50] Poe6534 25/05/30 6534 52
104235 [일반] 또 하나의 웹소설 런칭을 앞둔 소고 [82] 십자포화7074 25/05/29 7074 31
104233 [일반] 반향실 효과와 현대인의 소자아 다크드래곤5291 25/05/29 5291 5
104232 [일반] [스포주의(?)][보컬로이드][상록수][UNI + UNI SV] 10년 뒤의 나에게 [1] 카페알파4531 25/05/29 4531 1
104231 [일반] 현장에서 쫓겨났습니다...당분간 집에 처박혀 있으래요... [51] 공기청정기17102 25/05/28 17102 20
104230 [일반] <페니키안 스킴> - 웨스 앤더슨 판 '스크루지' 이야기. (노스포) [3] aDayInTheLife5200 25/05/28 5200 1
104229 [일반] 창의와 나르시시즘 [1] 번개맞은씨앗5120 25/05/28 5120 0
104227 [일반] 옥스퍼드대 연구팀 "위고비 복용 중지한 사람 대부분 1년 이내 원래 체중으로 복귀" [110] EnergyFlow13668 25/05/28 13668 2
104226 [일반] 오늘자 지름 보고 - 피마새 바둑미니어처 세트 [6] 닉언급금지6089 25/05/28 6089 2
104225 [일반] 기연 [2] 초모완6370 25/05/27 6370 12
104224 [일반] 광무제를 낳은 용릉후 가문 (9) - 뒤늦은 깨달음, 경시제 유현 (1) [7] 계층방정5607 25/05/27 5607 4
104223 [일반] AI야~ Timeless풍으로 pgr에 글 하나만 써줘! [11] Timeless8673 25/05/27 8673 9
104222 [일반] 희귀병에 걸렸을까요 [36] 삭제됨10435 25/05/26 10435 38
104221 [일반] ChatGPT 열풍과 강방천의 관점: 엔비디아 이후의 시대 [13] Eternity7251 25/05/26 7251 5
104220 [일반] BYD의 4월 독일 전기차 판매량 분석 [33] 타츠야7826 25/05/26 7826 2
104219 [일반] 경제침체와 연금붕괴는 모두 저출산 때문인가? [15] meson5815 25/05/26 5815 9
104218 [일반] WWF의 추억. 레슬매니아6를 다시 보고 [8] 빵pro점쟁이2985 25/05/26 2985 0
104217 [일반] 나라가 망하는 것보단, 이민을 대규모로 받는게 맞지 않을까요? [187] 마르키아르9736 25/05/26 9736 5
104216 [일반] 삼대가 모여사는 대가족이 받아들이는 국민연금 개혁안 [180] 호텔아프리카12271 25/05/26 12271 26
104215 [일반] 식당 자영업 문제 해결 방송(TV,유튜브)에 나오는 것에 대한 생각 [39] 깐부11452 25/05/25 1145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