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아사쿠사, 오오토리 신사에서 매년 11월, 닭의 날마다 3번에 걸쳐 열리는 축제입니다.
올해는 11월 5일, 17일, 29일이 축제일이었는데, 마침 마지막 축제일인 29일이 여행 일정과 겹쳐서 들러봤습니다.
쿠마데라고 불리는 장식을 판매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데, 상업 번창과 기복 신앙의 상징물입니다.
한번 사면 다음해에는 더 큰 크기의 쿠마데를 사야 더 큰 복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그래서 엄청난 크기의 쿠마데가 팔리고 장정 여럿이 들고가는 광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크기가 클 수록 정성이 들어가는만큼, 하나 팔리면 상인들이 박수를 짝짝 치며 번창! 번창! 번창! 을 외치는 풍경이 무척 흥겹습니다.
에도시대 때부터 이어져 온, 도쿄를 대표하는 풍경 중 하나라서 한번쯤 직접 찾아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운 좋게도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밤새도록 축제가 이어진다는 것 또한 토리노이치의 특징인데,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경험하는 것도 정말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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