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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2 15:33
엘리베이터 사이에 책상 끼워놓고 방치해서 계속 열렸다 닫혔다 열렸다 닫혔다 하게 한 나머지 결국 엘리베이터 고장나게 만들었다는짤도 올라왔죠.
24/11/22 18:56
남자들은 군대 생활하며 페인트칠, 락카칠 관련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겪어볼 확률이 높죠. 저만 해도 군용물품이나 생활관, 컨테이너 벽면 색이 바래면, 간부 지시로 도색 작업 신나게 해봤었네요.
어떤 분들은 신나로 직접 페인트 지워본 경험도 있을 테구요. 아마 남자 대학생들 대부분 어지간해선 시위에서 학교 기물에다가 락카질 한다는 발상 자체를 하지를 못할겁니다. 대책없이 뿌렸다간, 나중에 지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경험적으로 알테니까요. 좀 멍청한 미필 1학년 남학생이 락카갖고와서 뿌릴라고 할 수도 있겠죠. 그럼 군대물 먹고온,주변 군필 선배들이 달려들어 뜯어말렸을 겁니다. 이건 진짜... 여대라서 생긴 희극이자 비극같습니다. 총학이든 단순 가담자든, 락카를 뿌리는 짓이 얼마나 미친 짓인지 인식하고, 그걸 멈춰줄 선배들이 없었다는게 참... 공학반대 시위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공학이었으면 없었을 실수가 나와버렸다는 점이, 슬프면서도 웃기는 포인트네요.
24/11/22 15:32
뭐 근데 실제로 락카칠을 총학에서 주도한게 아니라 광분한 모 학생이 마음대로 한거라면야 총학이 그걸 뒤집어 쓰는것도 이상하긴 하죠. 시위를 해도 뒷감당을 생각해야하는게 당연한건데...계란이 유구하게 쓰여온 이유가 다 있는법이죠. 유성 락카 말고 수성물감을 쓰던지..
아무튼 공학 추진이 보류되었으니 과격 시위의 목적은 달성이 되었군요.
24/11/22 15:57
저도 자세히 아는건 아닌데 인터넷에서 본 썰? 같은거에 의하면 총학에서 모금한 돈 사용 내역으로 공개한 영수증 중에, 래커 여럿 산 영수증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부 거짓말이라고 생각해서 반응들이 이렇지 싶어요.
어찌되었던 간에, 이정도 난리가 났으니 어지간해선 여대들 공학전환 생각을 안할거고, 그런 면에서는 페미니즘 진영의 승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전쟁의 승패는 병사들이 얼마나 죽느냐로 결정하는게 아니죠.
24/11/22 15:32
https://www.dogdrip.net/597038013
총학 외 단체로 사이렌이라는 강성 페미 동아리가 등장합니다. 1. 교수님이 제발 졸업연주회하게 해달라고 시위대에게 무릎꿇고 절함 2. 사이렌(페미동아리)에서 교수에게 성명문 낭독시킴 3. 결국 졸연도 취소됨 2024년판 홍위병 그 자체입니다. 공감을 받기는 어려운 방식 정도가 아니라, 이성을 잃은 집단 속에서 익명성 아래 자신들이 책임질 수 없는 행동을 저지른 것에 불과합니다. 엄하게, 최대한의 형벌과 배상으로 책임지기를 바라마지않습니다. 이렇게 패악을 저지른 인간들이 멀쩡히 현생 살게 놔두면 그거야말로 불의죠. +사이렌 측이 입장문을 냈네요. https://www.dogdrip.net/597156096 자기들과는 무관하답니다. ++ 총학은 허수아비였고 사이렌이 주체(?) 였다는 제보와 에타 글이 떠오르나 봅니다. https://www.dogdrip.net/597153319 이제부터 서로 죽여라 그 자체네요.
24/11/22 15:39
https://youtu.be/dNRyX-5rH-o?si=CfjWV6ziJDsZPdy3
JTBC "의리의 동덕" 대반전…학우끼리 '폭탄 돌리기' 시작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총학생회와 폭도들 편에 서서 편향보도하던 JTBC도 워딩 쎄게 뽑네요. 얘네가 어느 정도로 편향보도였냐면, 동덕여대 사태 첫 보도부터 폭도들 폭력의 폭 자도 꺼내지 않고 되려 남성 경찰, 남성 교직원들이 저지른 실수만 일방적으로 보도하던 매체입니다.
24/11/22 15:33
이걸 복구해야한다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대로 남겨서 여성운동의 성지로 보존하는 것도 방법아닐까요? 물론 학교는 조만간 망하겠죠 흐흐
24/11/22 15:37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애써도
당최 이해가 안가던 사건이 결말도 이해가 안가는 형태로 끝낫네요. 이 난리를 쳐놓고 공학 논의조차 중단하면 이제 학교의 미래는 포기한건가??
24/11/22 15:40
남일이긴 한데 앞으로 여대는 공학 전환의 공 자도 못꺼내게 되긴 했네요. 나중에 망하기 vs 당장 망하기에서 후자를 선택할 순 없으니. 뭐 알아서 잘 살겠죠.
24/11/22 15:43
총학에서 저렇게 던져버리면 이제 서로 죽여라밖에 안되긴 하죠.
뭐 알아서들 할겁니다. 적어도 없던일이 되진 않을것같아요. 비용이 너무 쎄서..
24/11/22 15:43
이정도면 재물손괴 등으로 형사처벌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형'자도 안나오는거 보면,
어영부영 어딘가의 국가기관에서 세금으로 대강 메꾸고 넘어가는 헬피엔딩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4/11/22 15:46
다행히(?) 서울시 부시장이 바로 철벽쳤습니다.
https://youtu.be/P5R6FoowIh4?si=qCoVdARK3ZrHo3Mz 아니 근데 정무부시장님이 어디서 많이 보던 분이네요; 언제 저 자리로 가셨는지 보니 올해 7월이군요. 정치글 아니니 여기까지만......
24/11/22 15:48
우리나라에서 학교에서 시위한 학생을... 그것도 여성운동 한답시고 한 애들을 대규모 민사 걸 수 있을까요?
저는 택도 없다고 봅니다. 등록금으로 하건 뭘로 하건 흐지브지 엔딩 예측합니다.
24/11/22 15:56
아무말대잔치들 보면 이 세상 재미가 아닙니다. 막말의 차원이 달라요.
CCTV에 찍힌 자기들 폭도들 모습 지워야 하니까 EMP를 사서 쏘자 https://www.dogdrip.net/dogdrip/597002965?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mp&page=1 한 명한테 몰아주고 그 사람이 죽으면 안되나요? https://www.dogdrip.net/dogdrip/596846198?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97%B4%EC%82%AC&page=1
24/11/22 15:59
전 이런 기상천외한 발언들을 보면서 틀림없이 누가 분탕 치러 들어간 거로 생각했는데
그 온건하기로 유명한 여성 커뮤 둘러보니까 아니 이거 진심일 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크크크
24/11/22 16:28
하지만 아직도 몇몇 언론에선 여성탄압 반대 여성 제발지켜 ㅠㅠ 이러고있죠
강제로 수업듣고 우는 학생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917580 복구비는 아몰랑 아무튼 학생이니 좀 봐주면 안될까? https://www.etoday.co.kr/news/view/2422002 학교는 우리가 박살냈지만 이게 다 소통때문이라능~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168235.html
24/11/24 08:02
https://www.dogdrip.net/597303891
태안 기름유출 때처럼 시민들이 청소하면 된다 군인 동원해서 락카 지우자 민주화의 성지로 남기자 일 년 지나면 옅어진다 그냥 사고방식 자체가 꽃밭이네요. 단톡방 운영진 발언은 분탕이라고 보기도 어려울거같아요.
24/11/22 15:57
학교에서도 시원하게 언급 못하고 취업설명회 참석한 외부업체가 직접 학생측에 청구한 3억 3천만원만 언급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는데
왠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학교의 흉물로 방치될 느낌.
24/11/22 15:57
어떻게든 소송이 들어가야 강제로라도 광기를 멈출수 있을텐데
저쪽에서는 멈추기 싫을거고 저거 이용해서 벌어먹는 애들은 더 가기를 원할거고 이거 참 어렵긴 하네요 이러다가는 학교가 완교+부지매각 엔딩까지 갈수도 있겠다 싶군요
24/11/22 16:00
중국의 홍위병들의 말로를 생각하면 뭐 여기도 그다지 다를게 없어 보이긴 합니다.
4년동안 등록금 내고 다니겠지만 결국 자기 학교 이름을 밝힐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되었으니까요. 민사는 뭐 학교가 건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24/11/22 16:16
시위같은거랑 상관없이 가만히 열심히 자기 할 일 열심히 하고있던 다른 여대생분들은 대체 무슨 죄... 대학이 꼬리표가 돼서 오래갈텐데 저거...
24/11/22 16:19
https://namu.wiki/w/%EC%97%AC%EC%9E%90%EB%8C%80%ED%95%99%EA%B5%90#s-3
가뜩이나 여대 페미 이미지때문에 취업 힘들다고 하는데 .... 거기에 강성 이미지까지 더하면 ......
24/11/22 16:24
이제 하다하다 1부 2단 드립을 치는구나?
요새 페미 이슈들 보다 보면 예전 기독교 이슈들과 묘하게 겹쳐서 정말 재미있고 웃깁니다. 그냥 페미는 종교에요 종교. 근데 거기에 피해의식을 잔뜩 첨가한..
24/11/22 16:33
학교입장에선 신원특정된 개개인 몇명 고소하고,
기 재학생들이 "총학이 지시했어" 하면서 증거 내기 시작하면 흥미로운 시빌워른 볼 수 도 있겠네요.
24/11/22 16:48
학교측이 어떤 식으로 대응할려나 싶네요 언론이 집중포화로 폭도들 편들어주면서 학교측을 악마화하고 있는 상황에 강경대응 하기도 힘들테고 총학은 발뺌하고 있고 그냥 학교 돈으로 수습하고 끝낼 가능성도 높다고 봐요 소송은 취하하구요 아니면 그냥 저대로 계속 냅두든지요
24/11/22 16:49
이번건에 언론들이 지들 하던대로 하려다가 발빼는게 다행이긴 합니다.
뭐 아직 레디컬쪽 언론은 열심히 쉴드 치려곤 하는데 대부분은 ' 아 이건 좀' 하는 반응이죠. JTBC 까지 발빼는거 보면 게임은 끝났다고 보고 이제 학교측의 공격이 궁금해지네요.
24/11/22 16:51
저는 이번 사태의 근원을 그냥 '피해의식' 하나로 보는데, 이 말도 안되는 피해의식을 확대 생산하는 페미니즘 집단을 이대로 그냥 두면 진짜로 나라 망한다고 봅니다. 전쟁이 터져도 IMF가 터져도 나라의 물리적인게 망가지면 복구가 가능한데 정신이 망가지면 복구가 안 돼요 . OECD 중 남녀차별 최고 국가라느니 말도 안 되는 망상을 여성 전체에 내재화시키는게 이 페미니즘 집단의 목표인데. 실제로 언론과 정치권이 밀어줘서 이 말도 안 되는 목표가 실현되어가는 중입니다
24/11/22 17:06
8년전 불꽃 튀기 시작할때부터,
이거 이대로 냅두면 전체가 활활 탈거라고 그렇게나 경고했는데, 찻잔 속 태풍이라며, 기름과 땔깜을 공급해가며 크게 만들었죠. 이번에 제대로 불타서 아주 그냥 잿더미가 되네요.
24/11/22 17:26
돈 하나에 무너지는 걸 시대정신이니 여성을 위한 철학이니 떠드는게 얼마나 허튼 소리인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Girls can do anything??
24/11/22 17:50
근데 저는 페이커의 legend never die에서 따온줄 알았는데 아이돌 노래 girls never die가 있었네요
동덕여대 사람들이 민중가요처럼 장엄하게 점거해서 그노래 부르는영상 봤는데 뭔가.. 흠
24/11/22 17:30
사실 좀 안타까워요 저 중에서 투철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한 친구들은 극소수일 테고 대부분은 별생각없는 부화뇌동하는 친구들일 거라.
그래도 대학생이면 엄연한 성인이고 본인들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니까요. 안타까워도 할 수 없죠 좋은 인생공부였다 생각하고 다음에는 무책임한 행동을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4/11/22 17:33
이쯤되면 애초에 여대를 갈생각 한게 죄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대에 페미니즘이 심하다는건 알려진 사실이긴 해서요
24/11/22 17:35
여긴 애초에 뭐 기대를 하기 어렵다 치고 숙대 애들이 전 더 멍청한듯
대놓고 급간 차이 나는 학교에 원조를 왜 굳이 해주는건지 서열화에 찌든 마음속에서 이대하고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될줄은 몰랐네요
24/11/22 17:46
그냥 까놓고 말하면 제도권의 정신나간 스윗함이 이 꼬라지를 만든거잖아요. 여자만 들어가면 판단력을 상실해버린 유구한 역사가 있고, 여성이라는 존재를 이유로 들어 사회 곳곳에 배상을 청구할 때 그래도 된다고 가르쳤잖습니까.
쟤네들은 저렇게 해도 되는걸로 배운거고, 책임을 모르는 괴물로 양육된거죠
24/11/22 17:51
눈앞에 펼쳐진 사실을 두고도 안했다라고 자기눈 가리는 거에서 극한의 책임회피를 느낄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저 그순간의 현실만 모면하려고... 뒷감당이란걸 생각하지도 생각해본적도 없는 거겠죠 구호와 다르게 다 다른 사람들이 책임져 줬으니까
24/11/22 18:01
전 페미니즘과 lgbtq, pc 열풍을 기득권이 오히려 이용해먹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문제로부터 눈을 돌리게 만드는 유구한 수법이죠
24/11/22 18:28
페미니즘과 dei 다양성 pc woke 깨어있음은
우리 세계에 필수죠 더욱 더 확대해야한다고봅니다 이미 pgr에서도 페미니즘과 pc는 대세 취급받죠
24/11/22 18:10
사립이라 학교가 피해보상 청구 안하고 그대로 뒤집어쓰고 가면 '배임'에 해당된다고 해서 총장이 돈 내는 방법도 있다는데 총장 아버지에게 한 짓을 보면...
24/11/22 18:10
https://youtu.be/FMQssrdcDXo?si=bkQMCKKHNOacMTDf
흑자헬스 vs 동덕여대 시위 옹호자 토론 영상인데 듣다보면 진심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개꿀잼과 발암을 동시에 일으키는.. 보다가 못듣겠다 하면서도 한숨쉬며 끝까지 보게되는 전설의 토론입니다. 한번 보시죠.
24/11/22 18:13
흑자헬스보다 이전에 했던 변호사 토론이 개인적으로는 훨씬 더 낫고 재밌었다고 봅니다.
- 첫번째 토론 결론 : 세상은 아직도 따뜻하고 희망이 있다 - 두번째 토론 결론 : 변호사도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든 동.덕.락.카.
24/11/23 00:17
밤톨좌가 컨셉이 아니라 진짜라면, 페미쪽은 뭔가 사이비종교 같다라는 느낌이듭니다. 반론이나 이탈을 허용 안 하고 조리돌림하는게..
24/11/22 18:39
몰카범 빨리 잡았다며 몰려나온 혜화역 혐오시위를 포장해주며 시원한 물까지 준 순간부터, 저 피해망상적 혐오사상이 양지에서 공인된거나 다름없어졌고
지금 저 혐오로 무장한 폭도들이 날뛰는 상황이 온거죠
24/11/22 19:09
Girls can do anything 이라고 맨날 씨부려대지만 그중에서 책임이라는 단 하나만큼은 처음부터 존재한 적이 없더군요
그러다보니 책임지는 방법을 누구에게도 배우지 못해서 지금 이 지경인가봅니다
24/11/22 19:23
락카가 아니라 래커가 표준어였군요.
근데 어차피 낙서한 사람들이 직접 배상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총학이 발 뺀게 큰 의미가 있을까요? 총학이 내가 한거다 하면 뭐가 달라지는걸까요? 총학 이름으로 복구를 하게 되는걸까요?
24/11/22 19:29
인실을 제대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목소리만 크다고 다 되는거 아니라는걸 경험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야당이던 여당이던 정치인들은 그냥 좀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4/11/22 20:05
일부 신원불상자들의 일탈로 책임을 돌릴수 있을거라는 발상이 참으로 가소롭네요. 총학과 난동참여자 모두 계속된 수사에 출석하고 신불자,범법자 엔딩으로 끝나길 기다려봅니다
24/11/22 20:32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다들 우쭈쭈 해주니까 이런 일이 일어나죠.
일베도 제도권이 옹호해줘서 날뛰다가 결국 중심이 되는 사상이 없다보니 지금은 파편적으로 남아서 사회의 종양이 되었는데 페미는 중심이 되는 사상이 있는데다가 이게 겉으로 보기에는 어쨌든 바른 말이라서 일베보다 해악이 커요. 거기다가 일베는 그냥 정신나간 사이트 이용자라는 집단성을 가졌는데 페미는 [여성]이라는 성별을 집단성으로 삼고 있죠. 일베와 연관없다고 선 긋기는 쉬운에 세상의 절반의 성별을 앞세우는 애들과 섯 긋기는 난이도가 있죠. 얘네는 이제 그냥 암입니다. 암. 15~16년만 해도 일베처럼 알아서 스러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근간이 다르다보니 생명력과 파괴력고 다르네요. 안이한 생각이었어요.
24/11/22 20:57
여기서 페미니즘 욕해봐야 피지알식 벌점 난사만 받으실거고 찻잔속의 태풍이니 밖에좀 나가보라니 하시던 그분들은 좀 유리하다 싶은 전장(신림역 칼부림 사건 같은 )에서 튀어나와서 헛소리하고 거기에 222 333 댓글로 부흥회 열면서 자기 할말만 하면서 어그로 끌고 그거에 끌리면 또 벌점 난사 당하고 계속 반복입니다.
24/11/22 21:11
최근 남녀대결 사태에서 이렇게까지 페미니즘 측에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판세도 오랜만이군요. 이렇게 작용 반작용이 계속 될거고. 한 20년쯤 지나면 정치권처럼 서로 적당히 똥꼬에 코 처박고 소리지르는, 딱 균형을 이루는 상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언제까지나 지금같이 달라면 달라는 대로 줄 수 있는 세상이 계속 유지될 리가 없거든요.
24/11/22 21:31
동덕여대에서 이걸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서
레디컬 페미니스트에 대한 사회적 방향성이 바뀔꺼라 봅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참... 조금만 조사하면 탄로날 이야기를 전국방송이 다되고 교차검증이 가능한 언론에다 무책임하게 쏟아 냈습니다. 아마도 동덕여대에서 소송들어가면 형사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참... 어차구니 없네요.
24/11/22 23:39
문제는 과연 그런 무책임함이 드러났다고 해서
언론이나 정치권이 그걸 파고들 것이냐는 거죠 지금까지로는 그런 적이 없이 비호하면서 우쭈쭈해주거나 불리해보이면 대충 입꾿닫하고 묻어주는 바람에 아직까지도 정신을 못 차린게 저들 진영인거라..
24/11/23 14:43
제생각엔 이건 행동이 너무 심해서 비호는 못해줄것 같고
입꾹닫하고 아무말 안할고 사건을 관심밖으로 몰아주긴 할것 같긴한데 저 행동한 전사들은 알아서 인생 하드모드 될것 같습니다. 그냥 버린거죠. 정치권에서 데려가는것도 총학생회장정도나 챙겨주고 나머지는 안할것 같기도 하고요. 이화여대였으면 챙겼을수도 있는데...
24/11/23 01:25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부정하는 성명을 냈네요
이거 재판가야할듯 싶고 주동자는 출교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퇴학이 아니라 출교를 시키는게 맞다고 봅니다
24/11/23 01:05
시위는 시위고 기물파손은 기물파손인데 어영부영 넘어가서는 안될 거 같습니다. 공공기관도 점거해서 시위하면 나중에 기물 파손부터 시작해서 점거한 기간 동안 전기요금 까지 다 물립니다. 행위에는 결과가 따르고 그 결과에는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꼭 사회가 가르쳐줬으면 좋겠습니다.
24/11/23 01:47
동덕 외 성신과 서울 등 폐쇄적인 여대안에서 레디컬 페미니즘의 세가 너무 커지다 한번에 터져버린 것 같네요. 논리가 아닌 감성을 앞세워 자신들만의 세상에서 살던 그들이 온라인에 늘 하던 파괴적인 행위를 오프라인에서 그것도 자기 모교에다 저지르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네요. 앞으로 여대 전반에 대한 인식이 급속도로 악화될 것 같은데도 이런 분위기로는 최소 5년은 어느 여대에서도 공학 논의도 못할거 같네요. 이번 일로 더 그들만의 벽을 쌓아 점점 고립되다 더 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24/11/23 08:29
요즘은 청소년쪽이 솜방망이라 어리면 어릴수록 성별을 안가리고 UFC하고 있죠..
필요한게 징벌손배, 교육개혁, 촉법개정인데.... 그래봐야 이제 아이들은 더 줄어들테고... 파멸의 소용돌이에 이미 진입한 상태인겁니다.
24/11/23 11:14
몇 년전에나 통할법한 소리를 하시네요.
방식이 문제인 건 너무 당연한건데 뭘 대단한 구분인냥 길게 쓰시는 지. 온건이건 나발이건 페미니즘을 이루는 보편 정서는 왜곡된 공포와 배척에 있다는 걸 다수가 알고 있고, 그 흐름을 주도한 주체도 이미 만방에 드러나있어요.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아직도 민우회나 여성단체같은 소리를. 올바른 처신은 이 광기글 목도하고 있는 남성들이 할 게 아니라, 저 치들과 교묘하게 꼬리 자르기 하는 옹호론자들이 품어야 할 덕목이 되었습니다. 자유롭게 페미니즘을 논할 수 있는 써클에서 벗어나면, 울타리 밖에는 남성이 절반이고 주류 사회를 구성합니다. 채용 시 거른다는 얘기는 한 집단을 덩어리로 보고 취급한다는 점에서 페미니즘의 논리와 유사하니 선생님은 옹호든 비판이든 하나를 선택하셔야 할 듯 합니다
24/11/23 11:45
남성 전체는 아니고요 반여성주의나 여성혐오도 대단하지 않아도 이념이죠. 페미니즘 옹호적인 보통 여성이라는 존재 자체를 인정 안하고 일베라 하시면, 본인도 그 언저리 어떤 이념에 속하신 거에요. 물론 저는 세심하게 그분들도 나눠서 저랑 다른 생각이지만 민주사회에서 같이 지내야 할 분들을 솎아보려고 합니다만.
24/11/23 11:56
주장을 이념에 구속시키면 “페미니즘에 옹호적인 보통 여성” 의 존재를 인정하라는 이상한귀결이 되는겁니다.
페미니즘이 100개의 주장을 하면, 그중에 제가 동의하는 것도 있겠죠. 그럼 제가 페미니스트인가요? 아니죠. (실제로 그렇다는 정신나간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상술했듯이 온건 페미니즘이라는 구분으로 꼬리자르기를 해서 민우회니 여성단체니 쉴드치는 모양새는 곤란하다는겁니다. 15년 강남역 이후 유구한 이력들이 있고, 페미니즘에 대한 세간의 불편한 인식은 그들이 자초한거고, 페미니즘으로 여성을 일원화 시켜서 취급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여성에게 옵니다.
24/11/23 13:25
제가 님과 말을 섞고 있는건, 제가 배격해야 할 건 모든 여성주의와 그에 옹호적인 여성이 아니라 여성주의와 반여성주의 양쪽에 있는 극단적인 주장과 행동이라고 하니까,
님이 저보고 페미니즘은 한 덩이리인데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고 비난을 하시면서 오히려 제가 남성을 한덩어리로 본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입니다. 저는 모든 남성을 한 덩어리로 본 적 없습니다. 페미니즘에 옹호적인 여성들이 극단적인 래디컬 페미니즘에 멀어져야 하는 것처럼, 여대 출신은 취업에서 걸러야 한다는 주장과 같은 극단적이고 반사회적인 주장은 페미니즘에 적대적인 분들도 이때다 하고 같이 가지 마시고, 배격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 온건한 페미니즘은 없고 어떤 페미니즘이든 지지하는 여성 남성들은 다 글러먹었다 이러시면, 제 생각에 반페미니즘이라는 이념 안에 이미 속하고 계신 것 같아요. 꼬리자르기라는 비난과 다 한덩어리로 본다는 비난을 같은 타래에서 하시는 건 그래서 모순적입니다.
24/11/23 13:31
페미니즘은 '이념'이고
남성은 성별입니다. 둘을 하나의 집단화하는 게 같은 층위에 있는 행위는 아닙니다. 남성들은 개개인의 이념이 같지 않지만 페미니즘은 분명히 그 중심을 관통하는 주장, 핵심 이념이 있고 아무리 페미니즘마다 성격이 다르다고 주장을 하셔도 하는 주장들이 서로 대동소이하고 핵심이 차이가 없기때문에 그냥 페미니즘은 똑같다고 볼수밖에 없는거죠.
24/11/23 13:37
무한의검제 님// 모든 페미니즘은 모두 일베와 같이 나쁘다, 여대는 취업에서 차별해야 한다 같은 주장조차 정당한 페미니즘 비판이다, 이런 식의 주의주장은 반페미니즘 계열의 이념이죠. 모든 남성이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4/11/23 13:39
사부작 님// 그런데 과반을 훨씬 넘는 수의 남성들이 페미니즘 전부를 일베와 동급까지는 아니라도 어쨌든 상당히 나쁘다는 인식은 공유하긴 할 겁니다. 젊은층은 대다수라 보구요. 2019년 조사에서 통계적으로도 나왔을 걸요?
24/11/23 13:41
사부작 님// 페미니즘은 실제로 그 논리가 모순이 가득하고 피해망상만 심어주고 있기 때문에 나쁘다는 거죠.
이게 반페미계열의 주장이든 아니든 그 주장이 맞다면 그 소속이 어딘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반페미에서 하는 주장은 다 틀리고 다 나쁜가요? 아니죠 반박을 이상하게 하고 있으시네요 페미니즘이 옳다면 페미니즘이 옳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증명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게 가능한 페미니스트를 단 한명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페미니즘의 모든 논리는 여자가 사회적 약자라는 데서 시작하는데 이미 이것부터가 틀린 얘기라 그 뒤의 주장도 다 허술하고 다 모순일 수밖에 없죠. 여대는 취업해서 '차별해야 한다'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여대를 제외시킬지 말지는 개개의 기업에서 알아서 할 문제입니다.
24/11/23 13:56
사람들 개개인이 처한 상황은 모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페미니즘은 무려 인구의 절반을 성별이라는 명목으로 묶어서는 인구의 절반이 사회적 약자이니 그들에게 국가가 우대와 혜택을 주라고 요구합니다. 그런데 그 인구의 절반이 사회적 약자라는 그 주장을 증명하는 방법? 그런 건 없죠 예전부터 페미진영과 반대진영의 토론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벌어졌었지만 그때마다 페미진영은 자신들의 논리의 모순을 여과없이 노출하며 점점 토론이나 논쟁의 자리를 피하게 되었죠. 페미니즘 반대측에서 최고의 논리적 정합성을 가지고 있는 이선옥작가가 언론 등의 공개 토론의 자리에서 거의 배제되다시피 해왔다는것은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페미진영에서 이선옥작가와 토론하는걸 극구 거부하고 있거든요. 그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을 할 때마다 그들은 그 반박에 대한 타당한 반론을 하지는 못하고 상대방을 성차별주의자로 몰며 아무런 논리적인 검증이나 증명의 과정이 없이 "그냥 우리의 주장이 옳고 여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반 문명, 반 사회적인 사람들이다" 이러한 무조건적인 당위성, 정당성을 소유하려고 합니다. 페미니즘은 항상 우리가 옳으니 우리 말을 따라야 하고 그래야 올바른 사회가 된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왜 옳은지에 대해서는 증명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시작부터 모순으로 가득차 있는 이념은 잘못된 것이 맞습니다. 생각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틀린 이념입니다.
24/11/23 13:56
실제상황입니다 님// 비율이 얼마가 됐든 남성이라는 생물학적 집단을 한 덩어리로 보는 게 아니라, 어떤 주의주장의 스펙트럼에서 극단주의를 배격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남자들의 절대다수가 반페미니즘이라 하더라도, 여대 출신은 취업 차별해야 한다, 이런 거에 다 동의하는 건 아니고 스펙트럼이 있지 않겠어요?
24/11/23 14:02
사부작 님// 성범죄자는 성기를 잘라야 한다 같은 거라고 봅니다. 물론 여대 취업 차별이든 성기 절단이든 진심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꽤나 있겠지만 상당수는 심리적 분노의 표출이죠. 여대 분위기가 상당히 강성 페미라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구요. 애초에 여대 자체가 이제는 다분히 시대착오적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24/11/23 14:07
무한의검제 님// 말씀의 논지가 제 생각과 너무 달라서 의논이 무의미한 것 같고요. 근본적으로 님과 다르게 생각하는 점만 말씀드리고 제 의견은 접겠습니다.
우리 사회에 여성차별이나 여성이 보호받아야 할 약자인 상황이 유의미하게 존재하느냐,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정도의 문제지 학계에서 나오는 증거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한해서 액션을 하는 것에는 관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격해야 하는 건 극단주의고, 거기 집중해야 남자고 여자고 좀 말도 나누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4/11/23 14:13
사부작 님// 님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
그것이 옳으냐는 완전히 다른 겁니다. 여성이 보호받아야할 약자인 상황이 유의미하게 존재하느냐? 그런 증거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그 누구도 증명을 못했죠. 만약 페미니즘이라는 이념이 정말로 옳고 여성이 사회적 약자인게 맞다면 님이 이 자리에서 증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시죠. 당장 님도 이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된 논박을 하는 것을 꺼리고 계신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페미니즘의 중심 논리에 대한 반론근거는 차고 넘칩니다. 질문을 반대로 바꿔본다면 "남성이 나라에서 차별받고 있는 상황이 유의미하게 존재하느냐?" 이것은 쉽게 증명이 가능합니다. 군대 문제부터 시작해서 이미 제도적으로 남성은 차별받고 있는 것이 분명하거든요. 페미니즘은 그 논리가 너무 모순이 심하고 한계가 분명합니다. 배격해야 하는건 극단주의라고 하셨는데 페미니즘이 바로 그 극단주의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24/11/23 14:13
실제상황입니다 님// 성기를 잘라야 한다는 주장보다는 남성 교사가 성범죄율 높다고 남성교사한테 불이익 줘야한다는 주장에 가깝겠죠. 옳바르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게다가 실제로 페미니스트가 성기를 자르는 사례는 못 들어봤습니다만 취업 차별은 실재로 논쟁적인 이슈이고 종종 명백한 사실로 드러나기도 하죠.
24/11/23 14:16
사부작 님// 남성 교사 성범죄율보다는 여대내 강성 페미 비율이 훨씬 높긴 할 겁니다. 위험부담을 피하려는 인사담당자의 입장도 이해가 돼요. 남성 교사 전체 인구 대비 성범죄자율이 그렇게 높았으면 얘기가 또 달랐겠죠.
24/11/23 14:27
사부작 님// 가령 지금 동덕여대 과격 시위만 해도 다수의 여대에서 연대한다고들 그러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뭐 공학전환 거부에만 뜻을 같이하는 것이고 과격에는 반대하는 거라고 눈가리고 아웅할 수도 있겠지만요. 그런데 공학전환 반대논리부터가 상당히 편협하고 왜곡되어 있기도 하고요.
24/11/23 14:29
실제상황입니다 님// 무슨 말씀이신지. 님 입장이 뭔가요. 성기자르는 것 같은 그저 정념표현일 뿐 실현가능성이 없는 헛소리라는 겁니까, 인사담당자들이 실제로 여대출신 채용에 불이익을 주는 것이 검토 할 수도 있는 일이라는 겁니까?
24/11/23 14:32
사부작 님// 정념이기도 하고 실제로 그럴 만도 하다는 겁니다. 남성교사 말씀하셨는데 그러니까 남성교사 전체 인구 대비 성범죄자율이 그렇게 높았으면 얘기가 또 달랐을 거라고요. 여대들이 지금 보여주는 행태도 같이 가관이고요.
24/11/23 14:38
사부작 님// 예컨대 어떤 남성 조직이 명분도 후달리는 과격 시위 저지르고 다니는데 다른 남성 조직들이 그거 옹호하고 있다고 쳐봐요. 남성 조직 소속원들 안 거르고 배기나. 남성 조직이 적으면 몰라. 몇개 되지도 않는데 그 몇개 안 되는 조직 중 과반수가 연대니 뭐니 하면서 헛소리 하고 있다고 가정해야죠. 지금 꼬라지가 딱 그 수준인데요.
24/11/23 14:41
사부작 님// 그리고 여대 전체는 몰라도 동덕대 현재 재학생들 이후로는 걸러져도 할 말 없습니다. 연대한 대학들도 의심받는 게 당연하고.
24/11/23 15:02
실제상황입니다 님// 남자들 생각이 대부분 이렇지는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여대출신은 채용에서 불이익을 준다는 것 자체가 불법이고요, 이런 사례가 드러나면 과격한 페미니즘에 정당성만 더해주고 극단주의자들끼리 적대적 공존하는 겁니다.
24/11/23 15:06
사부작 님// 학점에서 불이익을 받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그 이념에 의해 불이익을 받는 것은 왜 이상하게 생각하는지 좀 의아하군요. 학점이 낮다고 해서 일을 더 못하리란 법은 없으나 경험칙에 의해서 학점이 높은 사람이 더 지식이 많거나 더 성실하거나 등등의 이유로 채용될 확률이 높듯이 지금 여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대의 모든 구성원들이 다 저렇게 극단적인 사상에 경도되어있는 것은 아니겠으나 그 확률의 문제죠. 인사 담당자들 입장에서 여대를 거르려고 한다고 해도 그것은 지극히 합리적인 흐름입니다.
24/11/23 15:07
사부작 님// 그만큼 여대내 강성 페미의 영향력이 강한 것을 어쩌겠습니까. 동덕여대는 물론이고 이번에 연대한다고 밝힌 대학들, 적어도 연대한다고 이름을 밝힌 그 대학 내부 조직들은 걸러져도 킹쩔 수 없죠. 아마 그렇게 정밀하게 걸러지진 않겠지만.
24/11/23 15:12
사부작 님// 그리고 남성들 대부분이 여대 졸업자를 진짜로 무조건 걸러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더라도 적어도 의구심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여론조사에서 태반의 남성들이 페미니즘을 여성우월주의 극단사상이라고 대답했듯이요. 여대에 대해서도, 페미니즘만큼은 아닐지라도 최소한 어느 정도 미심쩍게는 의식하는 편이죠. 예전이야 몰라도 최근에는요.
24/11/23 11:29
그럴 시기는 이미 지나갔어요 이미 여성우월주의와 페미니즘은 결합이 되었고 자신들이 다르다고 이야기하실거면 해당 단체에서 선을 긋고 행동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인터넷에서 이야기 할만한 회사에서 여대를 걸러야하는건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 과격하고 폭력적인 사람이 회사의 물을 흐리기 때문에 쓴소리로 이야기 하는거죠. 그렇다고 여대 나온 사람이 전부 다 그렇다는건 아니고 그걸 증명하는것도 여대가 나오는 사람이 해야할 일이 되는 중이죠. 이런 상황을 보는 사람에게 구분 해달라고 하지 말고 직접 평범한 사람이라고 증명하면 됩니다
24/11/23 11:36
님의 말씀이 성립하려면
그 온건한 분들이 이렇게 날뛰고 폭주하는 사람들에 대해 견제하는게 보였어야합니다만 지금껏 그런거 없었습니다 그러니 님이 하시는 말씀은 시작부터 성립이 불가능합니다
24/11/23 12:42
님이 말씀하신 그 온건페미들이라는게 온건한 페미니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애당초 페미니즘이 온건하고 아니고를 구분하는 의미가 있나요? 지금 래디컬로 지칭되는 저 애들은 겉으로 나오는 행동이 과격할 뿐이지 그 이념에서 님이 온건페미로 지칭하는 그 여성민우회 등등과 하등 다를 것이 없습니다. 만국의 페미니즘은 거의 똑같습니다. 이걸 애써 구분하고 어딘가에는 올바른 페미니즘이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페미니즘을 수호하려는 분들의 안쓰러운 노력일 뿐이라는건 이제는 다 압니다.
24/11/23 12:45
저 난리를 치는 영 페미들에게,
우리나라가 심각한 여성차별 국가라고 가르친건 님이 말씀하신 그 자칭 '온건페미' 선배 페미니스트들입니다. 한국은 임금격차가 존재하니 심각한 여성차별 국가이고 여성대상 성범죄가 난무하니 심각한 여성차별 국가이고 이런 이유로 아직 여성차별은 해소되지 않았고 우리는 끝까지 노력해야한다 이렇게 가르친게 그 제도권과 힘있는 여성단체에서 요직을 꿰차고 계시는 선배 페미니스트들 아닌가요? 저 영페미들은 자기들이 배운 그대로 한국은 심각한 여성차별 국가라고 믿고 있는 겁니다. 선배 페미들이 후배들에게 주입한 그 시대착오적인 심각한 피해망상이 오늘의 사태를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자칭 여성의 성지인 여대를 수호하고자 하는 것이죠. 선배들에게 배운 그대로 공부했고 배운 그대로 믿고 있는데, 한쪽은 올바른 페미고 한쪽은 나쁜 페미라니 이건 이상한 얘기죠. 지금 동덕에서 시위하는 애들만 잘못된 것이 아니라 잘못된건 페미니즘이라는 사상 그 자체입니다.
24/11/23 13:19
하다못해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도 비판이 아니라 지지하지 않는 게 쉬운 일이 아닐 정도면 국내 페미니즘 주류가 뭔지 알 법한 거죠...
24/11/23 13:30
예를 들어 민주노총한테 어떤 노동자 시위가 과격하다고 비판하라고 하면 쉽나요. 그게 민주노총 주류에서 거리를 두는 시위라 하더라도요.
24/11/23 13:36
여성민우회가 그런 과격한 행태와 거리를 안 둔다는 게 아니라요. 지지자들의 주류적인 성향이 결국 그 짝이란 겁니다. 국내에서 주류적인 페미 여론이 온건한 편이었으면 지지 안 하는 게 어려웠겠습니까. 페미라는 분들 태반이 그런 성향이니 지지 안 하는 게 어려운 거죠. 학계나 그런 조직은 주류 여론과 오히려 멀다고 볼 수 있고요.
24/11/23 13:51
지금 젊은 여성 대중들이 래디컬 페미니즘 쪽에 많이 경도되었다, 이건 명확히 증명할 순 없어도 저도 그렇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걱정입니다. 조금 더 희망적으로 보자면 완전히 고착화는 아니고 파편적으로 섞여있지 않을까 하는 정도고요.
다만 앞에 제 말에 첨언을 하자면, 대중이 래디컬이든 아니든 원래 조직 논리상 xx단체가 xx의 과격한 행동을 적극적으로 비난하기는 어렵다는 뜻이었습니다. 여성이든 뭐든이요.
24/11/23 13:58
네 해당 조직이 그쪽과 거리를 둔다는 건 저도 부정하지 않는데요. 비난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지지 안 하는 것도 어렵다는 건 그만큼 대중이 래디컬이라는 점과 상관성이 크죠.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상당수의 페미니즘 추종자들이 래디컬에 경도되어 있고 그게 결국 국내 주류 여론이라는 점에서 국내 페미니즘의 처참한 실태를 언급드렸던 겁니다. 그리고 이건 아주 젊은층만의 문제도 아니고 30대, 넓게 보면 40대까지도 포괄하는 문제죠. 위에서 2019년 조사 거론드렸었는데 그 조사에서 드러났던 혜화역 지지여론을 통해 가늠해볼 수 있다고 보구요. 뭐 공평하게 말하지면 상당수의 젊은층 남성들이, 넓게 보면 40대까지도 상당히 강경한 반페미라고 볼 수 있겠지만요. 실제로 2019년 조사에서 페미니즘을 여성우월주의라고 답했던 분들이 30대 중에도 80퍼센트 이상 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분들 상당수가 이제 40대가 됐겠죠. 뭐 여성이든 남성이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다소 온건해지는 경향성이 있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은 듭니다만...
24/11/24 03:53
네, 저도 그래서 남자들의 그런 과격한 발언에 지지하는 댓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이게 별일 아닌 것 같아도 남자로 회사 다니는 직장인 입장에서 쉬운 입장이 아니거든요.
+ 24/11/25 05:05
이게 비아냥이라고 삭제 먹었는데 [특별한 이유없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적으로 호의적인 일부 남성들] 이라고 줄줄 늘여서 쓰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저 짧은 3글자랑 뉘앙스가 완전히 같지도 않고..
특정 부류를 지칭하고 싶어서 손가락을 내밀고 쳐다보면 너 왜 눈을 그렇게 떠? 이러면서 썰리는 것 같은데 논의를 막아버리는 거랑 진배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24/11/23 14:36
이 사회를 살아가는 성인이라면 무슨사고든 사고를 치면 책임을 추궁당하게 됩니다 예전의 시위들 대다수가 이정도의 금전적 피해를 입혔던적이 없어요 이걸 등록금이나 세금으로 메꿔준다면 이건 애꿎은 피해자를 만들어내는것이죠 사고친놈 따로 메꾸는놈 따로 이렇게 되면 진짜로 웃기는 꼬락서니가 됩니다
학교는 사고친놈들 출교시키고 소송걸고 끝까지 받아내려는 모습이라도 보였으면 합니다
24/11/23 17:20
이것때문에 유투브에서 토론하는 영상을 몇 개 봤는데 몇몇 분들은 수준이 참담하더군요
미리 짜고 연기하는거 아냐? 할 정도로...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사람이 토론 막판에는 논리도 없고 이유도 없고 아몰랑을 대놓고 시전하는데 이런 사람들 현실에서 만날까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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