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0/22 09:33:25
Name 깃털달린뱀
Subject [정치] “서울시 준하는 대구경북특별시, 2026년 7월 출범 목표로 추진”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410211430001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대구 경북 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26년 7월 출범 목표고, 통합명칭은 '대구경북특별시'라고 합니다. 그 밑에 기존 시, 군, 자치구는 유지되는 형태라네요. 분명 시인데 크기가...


저도 경북 쪽 사람은 아닌지라 '그냥 추진만 하다 또 엎어지겠지...'하고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합의문까지 나오고 진짜 추진될줄은 몰라서 놀랐네요. 하긴 의외로 이쪽 동네가 통합에 진심이긴 했어요. 좀 딴 얘기지만 이전에 대구 군위가 통합되기도 했었고.

이렇게 통합 합의가 될 수 있었던 건 아무래도 TK에서 대구의 위상이 압도적인데다 경북의 상태가 우리 생각보다 더 많이 안좋았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포항, 경주 등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동남부에 따로 치우쳐져 있다보니.


나름 경남에 적을 둔 입장에선 그저 부럽습니다. 여기는 메가시티마저도 서로 자기 의견만 내다 좌초됐는데 저긴 아예 그걸 넘어 행정통합까지 가다니. TK는 특별시로 통합하고 충청권은 메가시티를 추진하는데 부울경은 뭘 할런지. 통합 시너지가 가장 큰 건 부울경일 것 같은데, 정작 다들 덩치가 고만고만한데다 아직은 나름 살만하다보니 끝까지 주도권 다툼만 하다 각개격파 당할 미래만 그려집니다...


아무튼 행정통합 된다고 뭐가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꽤나 큰 전진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가 됐든 전보단 낫겠죠 뭐. 물론 진짜로 지방이 자율성 가지고 행동하려면 아예 세법 체계를 뜯어고치고 자치권을 대폭 줘야겠다만 그럴 리는 없겠죠.


사실 현지인 분들은 정작 심드렁하실 것 같긴 합니다만 크크크크. 뭐가 됐든 경사아니겠습니까. 엎어지는 일 없이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전기쥐
24/10/22 09:35
수정 아이콘
스케일은 분명 도 크기인데 시이군요.
디쿠아스점안액
24/10/22 09:37
수정 아이콘
그냥 도지사 자리 하나 날아가는 거 아닌가요?
레드빠돌이
24/10/22 09:40
수정 아이콘
이 좁은 나라에서 뭐그리 특별이 많은지....
전기쥐
24/10/22 10:07
수정 아이콘
서울특별시
세종특별자치시
강원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대구경북특별시

다 특별해지면 다 평범해지겠죠.
이혜리
24/10/22 14:06
수정 아이콘
이제 서울특별시를 서울슈퍼특별시로 격상 시킬 때가 왔습니다.
록타이트
24/10/22 18:38
수정 아이콘
슈퍼 좀 약한데 울트라 어떨까요.
네모필라
24/10/22 22:28
수정 아이콘
모두가 특별할때 서울만 그냥 서울이면 힙해보일테니 그냥 서울시로 바꾸는건?!
레스토랑스
24/10/23 08:53
수정 아이콘
이달의 우수사원
24/10/31 20:28
수정 아이콘
북한이나 중국 기준에서는 특별시가 직할시보다 아래긴 합니다.
그렇군요
24/11/07 10:03
수정 아이콘
어서 탈출을..ㅠ
덴드로븀
24/10/22 09:42
수정 아이콘
경북 면적 19,036.37k㎡
경기 면적 10,199.54k㎡
서울 면적 605.21k㎡
대구 면적 885.22k㎡

정말 실현가능한건진 모르겠지만 진짜로 대구&경북 합체하고 대구경북특별시로 명명해버린다면 단군이래(...) 가장 큰 시의 탄생인거겠죠?
호랑이기운
24/10/22 0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주와 상주가 다 경북이니 경상특별자치도나 자치시로 하는게 어떨런지
김꼬마곰돌고양
24/10/22 09:44
수정 아이콘
무슨...시요?!
큐알론
24/10/22 09:44
수정 아이콘
네? 무슨 시요? 크크
매즈미켈슨
24/10/22 09:44
수정 아이콘
무슨 시요??? (동공지진)
Grateful Days~
24/10/22 09:44
수정 아이콘
허걱
호랑이기운
24/10/22 09:45
수정 아이콘
갑자기 엄청 댓글이 붙어서 깜놀했습니다
수정했습니다 ㅜㅜ
Grateful Days~
24/10/22 09:46
수정 아이콘
보는 저희도 깜놀. 크크크크..
큐알론
24/10/22 09:44
수정 아이콘
행정통합하면 아무래도 광역교통망 만드는게 쉬워지는 거겠죠?
깃털달린뱀
24/10/22 09:4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그런 따로 떼어놓으면 서로 이권다툼하느라 추진하기 힘든 광역 사무 하라고 통합하는 거긴 하죠.
24/10/22 09:44
수정 아이콘
응? 행안부장관의 서명이 들어가있네요. 정부에서 이걸 허용해줄 필요가 있을까했는데 또 모르겠네요 -_-;;
일각여삼추
24/10/22 09:48
수정 아이콘
간판갈이만 너무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24/10/22 09:49
수정 아이콘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복타르
24/10/22 09:51
수정 아이콘
그냥 대한민국 전 영토를 서울시로 통일하죠
퀀텀리프
24/10/22 14:30
수정 아이콘
서울통합시
클레멘티아
24/10/22 09:54
수정 아이콘
이걸 왜 하는지, 정부는 왜 승인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와닿는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24/10/22 13:43
수정 아이콘
예상되는 굉장히 근시안적이면서 뻔한 효과가 하나 있긴 하지요. 물론 국토균형발전과 거리가 먼 효과입니다만.
Primavera
24/10/22 10:00
수정 아이콘
필요성은 잘 알겠는데, 끕을 시가 아니라 도로 해야지..
특별이 너무 많아서 안그래도 짜치는구만
24/10/22 10:02
수정 아이콘
할 거면 다른 곳들도 다 해야지 이러면 이쪽만 발언권이 너무 쎄질 것 같은데
Judith Hopps
24/10/22 10:05
수정 아이콘
모두가 특별한 행복한 대한민국!! 명칭과 지위에 관한 법 개정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벤틀리
24/10/22 10:05
수정 아이콘
경상북도는 저렇게라도 해서 대구와 함께 추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심각해서 솔직히 최후의 수단으로 통합 동의한 것 같네요. 
Alcohol bear
24/10/22 10:10
수정 아이콘
대구도 빡센데 같이 살아보자이군요
시드라
24/10/22 10:12
수정 아이콘
요즘 제가 사는 부산이 노인과 바다 드립으로 위험하다 얘기 들리고 있는데

사실 경북쪽은 위험하다가 아니라 위험 위험 신호가 오는 지역이고
경북 외각 지역쪽은 한국에서 가장 빨리 소멸할 지역으로 꼽히는데라 저긴 위험 체감이 다른데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심각합니다

다만 이런 특별시가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No.99 AaronJudge
24/10/22 19:15
수정 아이콘
경북 외곽은 진짜 소멸각이긴 하죠..
이부키
24/10/22 10:15
수정 아이콘
뭔가 용어가 와닿지를 않네요. 저 크기가 시인게 말이 되나... 그냥 대구특별도로 하는게 나을거 같은데
해버지
24/10/22 10:17
수정 아이콘
경대특별자치도로 네이밍하고 경북대를 서울대에 준하는 대학으로 한번 키워보죠.(엄근진)
우유크림빵
24/10/22 10:23
수정 아이콘
저런 걸 왜 하는 거지?(혼란)
덴드로븀
24/10/22 10:3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845632?sid=102
[대구경북 행정통합 급물살…2045년 인구 2.4배↑GRDP 8.4배↑] 2024.10.17.

20년뒤에 인구가 2.4배 늘거니까! (혼란)
우유크림빵
24/10/22 11:33
수정 아이콘
어....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군여(어지러워)
취급주의
24/10/22 10:23
수정 아이콘
대구 경북에 비하면 부울경은 살만해서 그렇습니다. 물론 통합에 대한 실효성은 의문이긴 하지만요.
울리히케슬러
24/10/22 10:26
수정 아이콘
가능하면 잘됐으면 좋겠네요 서울집중화좀 완화되게
24/10/22 10:35
수정 아이콘
대구시 세금으로 경북 시골 살리겠다는 건데
이걸 오케이 하는 대구는 무슨 생각인지..(저는 대구 토박이)

일본도 오사카부랑 오사카시 통합하려다 오사카시에서
우리 세금으로 왜 부를 살려? 이래서 통합투표 실패한건데..
무테안경
24/10/22 10:48
수정 아이콘
대구는 어차피 적자나는 시고 자체 예산으로 뭘 하겠단 것보단 통합시면 정부예산을 끝장나게 땡기겠다는 생각 아닐까요?
덴드로븀
24/10/22 10:3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845632?sid=102
[대구경북 행정통합 급물살…2045년 인구 2.4배↑GRDP 8.4배↑] 2024.10.17.
대구경북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31년째 전국 최하위
경북의 22개 시·군 중 15개 지역이 인구감소지역

<대구정책연구원 기준>
통합으로 개발특례 / 투자특례 / 재정 특례등이 생길 경우
[대구경북의 2045년 미래는]
GRDP 1512조원(연평균 9% 성장)
일자리 773만개(현재 대비 504만 개 증가)
인구 1205만 명(현재 대비 714만 명 증가, 2.4배↑)

................................
소심한개미핥기
24/10/22 10:42
수정 아이콘
대구 토박이는 아니지만 인생의 반 이상을 대구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이 지역은 대구-경북의 유대가 쎄긴 합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대구와 경북 지역은 상호 의존적인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의 행정 통합을 통해 좀 더 그 유대를 늘리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당장 대구 광역철도 신설만 하더라도 구미-대구-경산의 연계를 높이려는 의도가 명확히 보입니다.
특히 구미, 의성의 경우 대구시와의 연계를 높임으로서 대구를 베드타운으로 한 출퇴근 연계를 하고자 하는 모습이 관찰된다고 보이네요.
사실 그 동안 대구, 경북은 이렇다 할 혁신이나 발전 없이 너무 보수적으로 있었습니다. (정치적 보수가 아닌.. 아니 아닌건 아니지만)
좀 더 본격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은 응원하고 싶습니다. 특히 저희 집 재산은 대부분 대구 경북에 있는지라..
무테안경
24/10/22 10:49
수정 아이콘
구미 대구 포항 광역전철 개꿀일거 같네요 
페퍼민트
24/10/22 13:08
수정 아이콘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이 많이 늦은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된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1호선도 하양에 이어 영천까지 연장해서 대구 중심으로 대경권 연계 강화해야죠.
모링가
24/10/22 10:45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경상북도로 원복하는게 제일 깔끔하지 않나..
JILLSTUART
24/10/22 10:47
수정 아이콘
멀쩡한 경기도는 못 쪼개서 안달이던데..
닉네임을바꾸다
24/10/22 12:04
수정 아이콘
뭐 물리적으로 서울과 인천 등으로 경기도는 이분되어있긴하니까요...
DownTeamisDown
24/10/22 14:33
수정 아이콘
경기도는 너무 덩치가 크기도 합니다.
전국 인구의 1/4를 넘어섰고 북도와 남도는 인천과 서울로 양분되어있어서 크기에비해 교통이 원활하지가 않기도 하고요
서울 경기 인천 합치면 나눠지는 현상이 없긴하지만 이거 감당됩니까
24/10/22 14:34
수정 아이콘
경제력의 차이죠. 경기도는 자체 경제력이 되니 자치권을 더 가지고 싶어하는거고, 대경권은 그 반대죠.
진공묘유
24/10/22 10:48
수정 아이콘
걍 지방자치를 폐지해야돼요

이게 뭔 세금낭비 인력낭비인가요

어차피 교부금 타먹을라고 사업 벌이는거에 이참에 쓸데없는 자리도 잔뜩 만들겠네요

저동네에서 공보의한 입장으로 진짜 자치권을 주면 안됩니다 저긴
24/10/22 15:21
수정 아이콘
이참에 지방자치 없애버리고 그냥 서울민국으로 나라를 개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24/10/22 10:57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특별자치도든 특별시든 나오면서 통합관리를 목적으로한다면 광역지자체만 유지하고 관할 기초지자체는 폐지하는 방향으로 할때만 허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러면 선택과 집중을 한다는측면에서 이해가 가는데 저런건 그냥 쇼죠.
24/10/22 11:04
수정 아이콘
대구 경북 모두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서 발버둥 치는 거라 봅니다.
다른 도나 광역시들 똑같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나름의 특색이 있는데 대구 경북은 이런 부분이 거의 없죠.
관광에 특색이 있는 부분도 없고, 공장은 수도권or해안으로 가고, 낙농업에 특히 더 유리한 지역도 아니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그나마 경주, 포항 정도 빼면 답이 없다고 봅니다
24/10/22 11:34
수정 아이콘
경산이 진짜 알짜배기 입니다.
번개맞은씨앗
24/10/22 1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찬성입니다. 대구와 경북을 합쳐 500만명 정도인 걸로 압니다. 서울은 1000만명이 조금 안 되고, 경기도는 1000만명이 훌쩍 넘죠. 땅 크기가 아니라, 인구를 감안하여 지방이 분할되어 있는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땅이 아니라, 인구입니다. 그리고 지방권력은 통합이 되어야, 지방에서 무슨 일이든 추진하기가 좋은 거라 봅니다. 그동안 지방발전이 잘 되지 않은 중요한 이유 하나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권력이 쪼개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에 힘을 실어주려면, 권력을 통합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지방권력이 쪼개져 있으면, 뭐 하나 추진하기 곤란하고, 중앙권력에 의존하게 되기 쉬운 거라 봅니다. 이거 예전에 생각해보고 글을 써본 적이 있습니다. 지방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생각해보고, 그 중요한 하나로 권력통합을 떠올린 적이 있습니다. 잘 기억나지 않지만, 커뮤니티에 댓글로도 의견을 남겼던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 즉 경상남도와 전라도와 충청도도 통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방권력은 통합되어야 하며, 그 규모가 너무 크면 곤란하지만, 5백만명 수준이니 문제되지 않으며, 통합된 권력하에서 지방은 내부적으로 인구집중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인구절벽에 대처할 수 있는 거라 봅니다. 인구가 분산되어 있으면, 힘이 떨어집니다. 지역 내부적으로 효율적으로 인구정책을 펼치려면 통합권력이 필요합니다. 지역 내부적으로 역동적인 유연성을 만들기 위해서도 통합권력이 필요하고, 외국 자본과의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통합권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마스커스
24/10/22 11:20
수정 아이콘
정부지원금 왕창 타 낼 명분확보 & 각 광역지자체장 업적용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특히, 대구시장 홍준표가 경남도지사 때 했던 일을 생각하면, 대구시민을 위해서 이런 일을 한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네요.
24/10/22 11:22
수정 아이콘
제도를 잘 아는 건 아닙니다만 주민투표 정도는 하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0/22 12:09
수정 아이콘
뭐 추진한다는거긴한데 아직 중간 과정이 더 많긴할겁니다...흔히 일반적 계약이면 MOU같은 느낌이죠
24/10/22 13:42
수정 아이콘
공항 이전이나 군위 대구에 넣을 때도 주민투표 따위 없이 그냥 해치워버려서... 우려가 됩니다
Like a stone
24/10/22 11:32
수정 아이콘
이름은 거창한데 그냥 정부지원금이 핵심같은데요.
24/10/22 11:36
수정 아이콘
표지판,ci 제작등의 업체만 좋은 일
24/10/22 11:38
수정 아이콘
한국특별자치도 나올듯
사조참치
24/10/22 11:46
수정 아이콘
부울경처럼 자중지란하는 것보단 훨 낫죠.
심지어 부산의 요즘 지표는 대구보다도 심각하단 이야기 많으니.
24/10/22 11:59
수정 아이콘
경남은 뭐가 되는거지 크크 그럼 경남이 경상도인가
닉네임을바꾸다
24/10/22 1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어차피 지자체조직으로서의 경상도라는건 없으니까요
관습으로 부르는 과거 구역명 같은 느낌이죠...
영남과 비슷한 용례처럼 쓰면 그만이죠...
24/10/22 12:2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경남은 경주도 없고 상주도 없죠 크크
부울경 특별 메가시티가 됐어야했는데 크크
nm막장
24/10/24 09:30
수정 아이콘
앗 크크 그러네요.
마그데부르크
24/10/22 12:13
수정 아이콘
전남 전북 광주도 했으면 좋겠네요
부울경도 하고
지방은 뭉쳐야 삽니다.
아엠포유
24/10/22 12:20
수정 아이콘
구미가 무너지고 경북은 사실 포항, 경산, 경주 정도만 남은 상황인데
저도 고향이 대군데 음 아직까진 모르겠네요... 굳이 해야되나 정도?
앙금빵
24/10/22 12:21
수정 아이콘
평누도 명명도 그렇고 저정도 규모를 시로 명명하는 것도 그렇고 나라가 표와 이익만 쫓는 자들에 의해 방향성도 없이 흘러가네요. 
500년 버틴 조선왕조가 혜자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Mea Clupa
24/10/22 12:37
수정 아이콘
그냥 택갈이로 지원금 받을려고 하는것 같은데 일단 성공 사례가 없으니 애매하네요
김꼬마곰돌고양
24/10/22 12:40
수정 아이콘
뭐라도 일단 지방에 돈 투입해서 살려야 한다고 봅니다
24/10/22 1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론 지방자치가 해체되어 가는 과정 정도로 생각합니다. 중앙의 재정투입 없이는 자생이 어려워졌고 재정을 받아내기 위해 자치권을 내어주는거죠.
쵸젠뇽밍
24/10/22 13:17
수정 아이콘
특별시 안에 시가 있는 건가요?

제발 그냥 전국적으로 행정구역 개편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방자치 때문에 안될테니 이건을 국민투표 붙여서 싹 갈아 엎어야해요.
24/10/22 13:29
수정 아이콘
인구가 많고 상징성이 있지만 노후화중인 부산
인구는 적지만 젊고 발전중인 마창진
광역시 중에는 약체로 평가받지만 돈이 많은 울산
이거 조율하기 어렵죠..
wish buRn
24/10/22 15:37
수정 아이콘
마창진은 인구감소 눈에 띄던데 발전중인게 맞나요?
Mini Maggit
24/10/22 13:32
수정 아이콘
대구 딱히 뭐 나눠줄 거라는 생각은 안드는데
그냥 경산 잘 흡수해먹고 나머지 알아서 하라고 방기하지 않을까요?
피노시
24/10/22 13:33
수정 아이콘
중앙정부 돈뜯어 낼려고 쇼하는걸로 보이고 그마저도 제대로 굴러갈것 같보이지 않습니다. 사실상 지방은 근본부터 뜯어 고치지 않으면 답이없어요
24/10/22 13:48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내수시장이 서울경기권을 포함해서 최소 세 곳 이상의 개성적인 경제권이 성립되어 서로 순환을 이루는 모양새를 이루면 좋을 거라 생각하는데, 대구는 위치가 좀 애매하게 보이는군요.
DownTeamisDown
24/10/22 14:37
수정 아이콘
이게 결국은 다른 변수가 없다면 수도권 빼고는 다 힘들긴하지만 세개 꼽으라면 대구권보다는 수도이전이 된다는 전제하에 대청세가 더 빨리 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긴합니다.
No.99 AaronJudge
24/10/22 19:0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매리트있어보여요
DownTeamisDown
24/10/22 14:40
수정 아이콘
통합에서 가장 중요한건 대구경북특별시의 시장의 권한을 어느정도로 설정할거냐죠.
서울특별시장급의 막강한 권한을 줄거냐 아니면 기초단치장에 치여서 조정만하는 경기도지사급의 권한을 줄거냐 이게 정해져야 앞으로 어느정도로 통합될지가 보입니다.
24/10/22 15:44
수정 아이콘
마음만 턱별시가 아니다!
하지만 행동도 특별할지 지켜봐야죠
이카리 신지
24/10/22 18:53
수정 아이콘
울산까지 통합해서 [신라도]가 출범하면 경쟁력 있는 지자체가 될 듯.
Gorgeous
24/10/22 20:22
수정 아이콘
대구보다 더 크고 더 가까운 부산이 행정통합 전단계인 메가시티 하자는것도 싫다는게 울산입장인데 대구 밑으로 들어갈리가요.
No.99 AaronJudge
24/10/22 19:08
수정 아이콘
?
DownTeamisDown
24/10/22 2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또다른 변수라면 민주당이 얼마나 협조해 줄것인가도 변수일겁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거 관심 밖이거든요.
최소한 경기북도 분리를 국민의힘에서 방해하면 아예 이것도 엎어질 공산이 높습니다.
그거하고 세트메뉴로 묶일공산이 높아요.
요즘 경기도 북부지역 국민의힘 소속 일부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으니까요
아 그리고 부울경 메가시티 방해한것도 국민의힘이였죠? 민주당이 그냥은 안해주겠네요
닉네임바꿔야지
24/10/22 21:29
수정 아이콘
무슨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정부에 돈 뜯기 좋아지나요? 특별히...서울 도시국가로 가는 와중에 대구와 경북이라는 이름 한글자 남겨보겠다 이런 포부인가요?
손꾸랔
24/10/22 22:11
수정 아이콘
조선을 8도로 나눴던 선조들의 혜안이..
일반상대성이론
24/10/22 22:17
수정 아이콘
묶는건 좋다고 보는데 뭐 자꾸 특별하다고…
강문계
24/10/23 09: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2점)
웃음대법관
24/10/23 10:52
수정 아이콘
비판자들한테 대안을 내놓아야 할 의무가 있나요? 심술궂은 억지네요.
24/10/23 15:46
수정 아이콘
반대의견은 이름만바꾸는거지 진짜 지역이 살아날 일은 아니란 생각인거죠
당장 안동에 지어논 4천억짜리 청사에 거기다 그 청사가 너무 북쪽에 있다고 포항에 2청사까지 지어놓고 이제 대구와 통합하면 청사 세개쓰나요? 오랜시간 진짜 연구하고 논의하는게 아니라 지금 번갯불에 볶아먹는 속도로 추진하니 진정성도 안느껴지는거구요 위에 말한 저 2청사는 완공도 올해했고 당장 홍준표만해도 7월엔 반대하다 10월에 찬성하는것도 웃기고 무엇보다 왜 주민투표는 안하는지... 반대여론많으니 주민의견안받겠다는것부터 시간에쫓기듯 현정부임기내에 끝내겠단 느낌이라 더 꺼림직합니다 할거면 투표도받고 연구도 제대로하면서 장기적으로 봐야할 일이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516 [일반] (스압)와인을 잘 모르는 분을 위한 코스트코 와인 추천(2) [33] Etna6169 24/10/24 6169 29
102515 [일반] 관심 전혀 없는 상태여도 어느 날 갑자기 저절로 생각나는 좋은 음악들 [6] 시나브로4975 24/10/23 4975 0
102514 [일반] IMF의 2024 GDP 예상치가 공개되었습니다. [42] 어강됴리7186 24/10/23 7186 5
102513 [일반] <베놈: 라스트 댄스> - 딱 예상만큼, 하던만큼.(노스포) [16] aDayInTheLife3470 24/10/23 3470 0
102512 [일반] 요기요 상품권의 피해자가 될 줄 몰랐네요(티몬사태관련) [8] 지나가는사람6552 24/10/23 6552 2
102511 [일반] 천재와 소음 [5] 번개맞은씨앗3658 24/10/23 3658 8
102510 [일반] 중세 러시아에는 영국인들의 식민지가 있었다? [38] 식별5889 24/10/23 5889 20
102509 [일반] 에어팟4 구매 (feat TQQQ 각인) [26] 오징어개임5973 24/10/23 5973 0
102508 [일반] PGR21 자유게시판은 침체되고 있는가? [169] 덴드로븀11481 24/10/23 11481 30
102507 [일반] 파워 P+오타쿠의 일본 오사카 여행기 (스압) [14] 시랑케도3830 24/10/23 3830 10
102506 [일반] [서평]《소녀들의 감정 수업》 - “당신은 날 이해하지 못해요” [2] 계층방정2932 24/10/22 2932 7
102505 [일반] 군대 줄다리기 썰 (오징어 게임 1기 스포있음) [11] 수퍼카3999 24/10/22 3999 0
102504 [일반] 방랑의 역사를 알아보자 [6] 식별4362 24/10/22 4362 20
102503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힘 당대표와 만났습니다. [76] 전기쥐11867 24/10/22 11867 0
102502 [일반] [약스포] 이 애니 추천합니다! '푸른 상자' [19] 무무보리둥둥아빠4101 24/10/22 4101 2
102501 [정치] “서울시 준하는 대구경북특별시, 2026년 7월 출범 목표로 추진” [96] 깃털달린뱀9238 24/10/22 9238 0
102500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3. 성/법칙 려(呂)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1930 24/10/22 1930 5
102499 [일반] (드라마) (스포주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3,4회 감상 후기 [20] Anti-MAGE6690 24/10/21 6690 0
102498 [일반] PGR21 2024 여름 계절사진전 결과를 공개합니다. [10] 及時雨3747 24/10/21 3747 8
102497 [정치] 민주당, 두산밥캣이 쏘아 올린 일반주주 이익 기반 ‘상법 개정안’ 당론 확정 [73] 깃털달린뱀11948 24/10/21 11948 0
102495 [정치] 세계최고 부자 근황 [60] 인간흑인대머리남캐18732 24/10/20 18732 0
102494 [일반] 난봉꾼의 문제 [27] 번개맞은씨앗10952 24/10/20 10952 7
102493 [일반] [팝송] 벨리 새 앨범 "Water the Flowers, Pray for a Garden" 김치찌개3182 24/10/20 318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