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9/26 13:50:29
Name manymaster
Link #1 https://quasarzone.com/bbs/qf_vga/views/6061799
Subject [일반] 어느 분의 MSI A/S 후기(부제: 3060 Ti가 4060과 동급?)
https://quasarzone.com/bbs/qf_vga/views/6061557
이 이야기는 퀘존에 올라오기는 했습니다만, 이 분께서 원래 하소연하셨던 곳은 제가 자주 보는 어느 컴튜버분 생방이었습니다.
저도 상담 시작부터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3060 Ti와 4060이 동급이라는 말도 올라온다길래 뭔 소리인가 했는데, 보니까 3060 Ti 그 중에서도 D6X 상급인 트라이프로져가 고장나서 A/S를 넣었다는데, 수리에 1달 정도(퀘존 글에서는 기약이 없다고 표현되긴 했습니다만 생방에서는 그렇게 말씀하신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니 4060으로 대신 받을 수 있다고 유통사인 CS이노에서 답변해줬더라고요. 컴튜버분은 물론이고 모두가 뭔 말도 안되냐는 소리냐면서 퀘존에 글 적고 어그로도 끌어라 분위기는 그랬습니다.

https://quasarzone.com/bbs/qf_vga/views/6061799
이렇게 논란이 되니까 유통사 측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길, MSI 규정상 10% 내외 정도의 성능이면 동급이라고 보고, 이에 따라 4060과 3060 Ti가 동급이고, 4060 Ti는 이 둘의 상위 성능 제품이라고 간주한다 하더라고요. 음? 퀘존 벤치로 본다 해도 3060 Ti D6 하급이라 할 수있는 FE는 4060과 비교해도 아슬아슬하게라도 110퍼는 넘는 수준이고, 오히려 4060 Ti에 미세하게라도 더 가까운 성능을 보여주는데, D6X 상급이라고 하면 4060 Ti하고 사실상 동일한 성능이라는 말도 많은데(그래서 4060 Ti가 출시 초기에 그렇게 까이고 까였는데) 말입니다?
MSI 코리아 A/S 규정( https://kr.msi.com/page/warranty/mb )도 보면 글카나 메인보드는 수리 부품이나 교체 버퍼가 없는 경우 동급 제품으로 교체를 해줄 수 있다고 하는데 10퍼 내외 성능 등 동급 제품 판단 기준은 저 규정에서 안 보이더군요. 오히려 4070 Ti 슈퍼를 4080으로 교환해 준다는 사례( https://quasarzone.com/bbs/qf_vga/views/6062246 )도 있었다고 하고요.

https://quasarzone.com/bbs/qf_vga/views/6062042
뭐 그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리퍼로 받는 걸로 결정하셨는데, CS이노 측으로부터 없던 리퍼가 갑자기 생겼다는 연락이 왔다는 겁니다. A/S 처리가 많다보니 예상에 없던 리퍼 물량도 생기고 그렇다고 한다는데.... 그렇게 A/S는 해결은 되었지만 다른 분 리퍼 받을 거 새치기 받은 거 아니냐며 찝찝해하긴 하시네요...


제가 자주 보는 컴튜버 분이 MSI A/S를 그렇게 까십니다. 아무리 AS없수, AS없수 그래도 3대 메이저 보드 회사 중에서는 A/S가 낫다고 그러고, MSI는 보드에서 자기 QC 안 된 걸 사설수리라고 단정짓고 A/S 거부 때렸다고 그러고(퀘존에도 비슷한 사례( https://quasarzone.com/bbs/qf_cmr/views/1317261 )가 올라와 있습니다.) 파워도 자기들이 케이블 잘못 집어넣은 걸 A/S 넣으니 해외직구라고 단정 짓고 거부하려다 시리얼 번호 까니까 그제서야 자기 실수 인정하고 A/S 해준다고 하는 등의 이야기들로요. 이런 이야기들은 이번 이야기 듣기 전까지는 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A/S 문제를 봐와서 그런지 그렇게 크게 안 다가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이야기는 선을 너무 명백히 넘은 거라 너무 크게 다가와서 앞으로 MSI 제품 추천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볼렵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 https://www.kca.go.kr/down/cou_08_01.pdf , 소보원 출처)도 보면 수리지연시의 수리불가 판단 기준이나, 제품 교환의 판단 기준이 없어 이런 논란을 대비해 조금 더 자세한 기준을 제공하는 것을 한 번 검토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말을 남기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AS Tony Parker
24/09/26 14:12
수정 아이콘
취재가 시작되자 오늘도 1승
아니 글을 올리자인가
karlstyner
24/09/26 15:41
수정 아이콘
신성조라고 왜 말씀을 못하십니까 생방할때 같은 닉네임으로 채팅 자주치시더군요 크크
manymaster
24/09/26 18: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채팅치고 있는 동일 닉넴이) 동일인 맞습니다. 크크크, 홍보라 생각되어 자제하고 있는 것에 가깝습니다.
SAS Tony Parker
24/09/26 18:46
수정 아이콘
사실 분야별 메이저급(?) 유튜버 대상 언급은 상당히 유한편입니다 아니라면 슈카월드 등등이 언급되기가 힘들죠 다른건 몰라도 바이럴 관리는 사이트 전체적으로 잘되는 편입니다 (저도 초기에 모니터링 대상이었다고 하니까요)
모두안녕
24/09/26 15:53
수정 아이콘
자택이 용산근처라 방문 as들 많이다녀봤는데 msi는 딱 기대치 만큼 인거같은(저는 vga는 제이씨현에서 as하던데) 중저가형 메인보드는 모르겠지만 하이엔드급은 가격 만캄 딱 성능 안정감좋더라고요(갓라이크 같은)
Myoi Mina
24/09/26 16:14
수정 아이콘
갓라이크를 z390으로 접해봤는데, 하이앤드급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동급 ASUS도 다 써봤던터라..)
근데 요즘 갓라이크 시리즈는 진짜 미쳤어요..ㅠㅠ (100만원 안팎정도면 고려대상인데 이건 200을 넘기니 ㅠㅠ)
manymaster
24/09/26 18:10
수정 아이콘
가능하면 방문 A/S가 추천되죠. 온라인으로 A/S 받는 것에 비해 방문으로 A/S 받으면 개인정보가 털릴 걱정도 매우 줄어들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교환 등 원하는 A/S를 받을 확률이 더 올라간다고 하더라고요.
lifewillchange
24/09/27 17:29
수정 아이콘
저도 위에 이유로 MSI를 견적에서 빼곤 합니다. 노트북도 몇 번 써봤지만 as 받을 일이 있을때 절레절레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347 [일반] 아이폰으로 교통카드를 사용하다. [48] 김삼관8005 24/09/27 8005 1
102346 [일반] [2024여름] 홋카이도 비에이 사계채의 언덕(四季彩の丘) [13] 烏鳳3824 24/09/26 3824 7
102344 [일반] [2024여름] 시원한 여름을 만들어 주는 삿포로 경치 [6] 워크초짜3867 24/09/26 3867 4
102343 [일반] [2024여름] 대관령의 일출 [2] 니체2753 24/09/26 2753 5
102341 [일반] 숱 조금만 쳐주시고요. 구레나룻은 남겨주세요 [40] 항정살7384 24/09/26 7384 11
102340 [일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1] 아몬4373 24/09/26 4373 10
102339 [일반] 축구에 있어서, 실리주의 내지는 실용주의는 무엇인가. [7] Yureka4124 24/09/26 4124 1
102338 [정치] 한덕수 “전기-가스요금 올려 소비 억제해야 [133] 항정살10379 24/09/26 10379 0
102337 [일반] 어느 분의 MSI A/S 후기(부제: 3060 Ti가 4060과 동급?) [8] manymaster3160 24/09/26 3160 0
102336 [일반] 스며드는 어이없는 개그의 향연 '강매강' [19] 빼사스6220 24/09/26 6220 1
102334 [일반] 갤럭시 S25U 긱벤치 등장, 12GB 램 탑재,아이폰 16 프로 맥스보다 높은 멀티코어 [41] SAS Tony Parker 6783 24/09/26 6783 1
102332 [정치] 검찰 수심위, 김건희 여사 불기소 권고 및 최재영 기소 권고 [127] 전기쥐15479 24/09/25 15479 0
102331 [일반] [역사] 히틀러의 무기에서 워크맨까지 | 카세트테이프의 역사 [4] Fig.15133 24/09/25 5133 3
102330 [정치] 김영환 "금투세로 우하향? 신념 있으면 인버스 해라"…한동훈 "대한민국 인버스에 투자하자는 거냐" [126] 덴드로븀16869 24/09/24 16869 0
102329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35. 돌 석(石)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4726 24/09/24 4726 3
102328 [일반] 최종 완결된 웹소설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26] 아우구스투스9460 24/09/24 9460 1
102327 [일반] 나이키런 블랙레벨 달성했습니다.(나의 러닝 이야기) [21] pecotek6622 24/09/24 6622 11
102326 [일반] (삼국지) 조예, 대를 이어 아내를 죽인 황제(3) -끝- [29] 글곰5329 24/09/24 5329 21
102325 [일반] 참 좋아하는 일본 락밴드 ‘JUDY AND MARY’의 ‘BLUE TEARS’ [17] 투투피치3961 24/09/24 3961 3
102324 [일반] 단편 후기, TV피플 - 미묘하고 나른한 일상의 이상. [2] aDayInTheLife3605 24/09/23 3605 0
102322 [정치]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한 어느 의사의 생각 [151] 아기호랑이22262 24/09/23 22262 0
102321 [정치] "이달 월급, 다음달에 준다니…"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이탈 (이데일리 단독) [36] 덴드로븀10444 24/09/23 10444 0
102320 [일반] (삼국지) 조예, 대를 이어 아내를 죽인 황제(2) [15] 글곰4034 24/09/23 4034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