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9/19 15:56:28
Name DownTeamisDown
Link #1 https://www.etnews.com/20240919000138
Subject [일반] 헤즈볼라에 납품된 무선호출기를 공급한 헝가리 회사는 유령회사
https://www.etnews.com/20240919000138
17일 동시에 폭발한 헤즈볼라에 공급된 무선호출기 에는 골드아폴로 상표가 붙어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만당국과 골드아폴로 사에서는 헝가리에 있는 BAC컨설팅 이라는 회사에서 해당지역의 라이센스 공급권을 따갔다고 했습니다.
이회사에서는 여러 다른 곳에도 해당기종이나 골드아폴로사의 제품을 판매하였고 그래서 기자들은 BAC 컨설팅 주소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찾아간 곳에는 회사라기보다는 가정집에 가까운 분위기였고 생산시설이 없었습니다.
회사의 직원은 1명에 유통만 담당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디서 다른곳에서 제조해서 물건이 흘러간것으로 보이는데 모사드가 한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091901039909284003
그리고 18일 역시 동시에 폭발한 무전기는 일본의 아이콤사의 IC-V82 모델인데 이 모델은 모조품이 많이 나왔서 2013년부터는 정품 홀로그램을 부착하였으며 2014년에 점차 생산을 중단한 제품이라고 일본 아이콤사에서 밝혔습니다.
따라서 일본측에서는 이 제품은 짝퉁이라고 판단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생산지를 알 수 없는 제품이고 짝퉁 제품으로 생각되는데 이걸 어디서 만들었는지 알면 범인이 확실히 나오겠죠.
지금까지 나온 상황으로는 저 제품이 대만이나 일본 생산품이 아니고 이스라엘에 있는 모사드의 공장에서 만들어서 공급한거로 보입니다.
물류 흐름은 위조하거나 만들었을꺼로 보이고요.

그밖의 다른제품도 이스라엘의 공장에서 다 만들거나 아니면 기성제품에 폭탄을 넣는 작업을 했을꺼로 보여집니다.

결론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조직적이고 준비된 테러작전이 아니었나 하고 참 이동네는 룰도 없고 그리고 헤즈볼라도 금수조치에 있는 상황이라 정상적인 시장에서 물건을 못구했던것도 이렇게 된데 한몫했을꺼라고 보여집니다.
헤즈볼라도 위장회사를 해외에 세워두고 안전하게 수입했어야하나 하는 생각이기도 하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eanderthal
24/09/19 16:00
수정 아이콘
정말 스파이 영화에서나 볼 법한 상황이군요...
산밑의왕
24/09/19 16:07
수정 아이콘
얼마나 큰 그림을 그린건지...덜덜덜....
전기쥐
24/09/19 16:08
수정 아이콘
이런 거는 진짜 영화에서나 있을법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에서 하네요.
덴드로븀
24/09/19 16:0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12761?sid=104
['세계최강 안보' 모사드의 굴욕…하마스 '철조망 기습' 몰랐다] 2023.10.0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705228?sid=104
[이스라엘 모사드, 테헤란 안방을 뚫었다…이란 정예 혁명수비대의 '굴욕'] 2024.08.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478198?sid=104
["이스라엘, 삐삐 폭발 개입 시인…'작전 배후' 모사드 격려"] 2024.09.19.
지구 최후의 밤
24/09/19 16:20
수정 아이콘
얘네들이 정말 모르는 건지, 알면서도 양자 다 세력 존속 및 확장을 위해 모른척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 와중에 죽어나가는 양 쪽의 민간인들만 늘어나고 있구요.
안타까운데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실마리도 보이지 않아서 관련 소식을 들을 때마다 답답합니다.
안군시대
24/09/19 17:40
수정 아이콘
안보팀은 일을 못하고 공작팀은 일을 잘하는듯?
이른취침
24/09/19 18:19
수정 아이콘
원래 창과 방패는 창이 좀 유리하죠.
왜냐하면 여러 시도 중에 한 번만 성공해도 이렇게 뉴스가 나는데 방패는 성공해도 아무 일이 없으니 모르고 묻혀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문제... "수비불안" 같은 느낌.
설사왕
24/09/19 16:19
수정 아이콘
밑에도 비슷한 댓글을 달았는데요.
전 폭탄을 설치한게 이스라엘이 아니라 헤즈볼라 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안을 위한 자폭용으로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가 사용할 삐삐에 폭탄을 설치해서 배급을 한거라면 애초에 삐삐에 송수신될 정보를 캐치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게 테러 방지 및 헤즈볼라를 무력화시키기 더 좋은 방법이기도 하구요.

제 생각에는 헤즈볼라가 보안이 중요한 삐삐나 무전기 등에 보안을 위한 자폭용 폭탄을 설치했고 아이디 형태로 관리했는데 그 파일과 자폭용 명령어를 이스라엘이 확보해서 폭파시킨게 아닌가 싶습니다.
DownTeamisDown
24/09/19 16:24
수정 아이콘
미스테리가 두가지정도가 있는데 하나는 그러면 어디서 저걸 만들었냐? 라는것과
두번째는 왜 그러면 무전기와 무선호출기가 아닌 다른전자제품이 터지는건 뭐냐 라는 두가지 미스터리가 있습니다.
만약 헤즈볼라 본인들이 설치했다면 이 두가지가 좀 잘 해석이 안되거든요
류지나
24/09/19 16:30
수정 아이콘
보안을 위한 자폭용이면 기계가 터질 정도면 충분하지, 인명을 살상할 만한 위력의 폭탄을 안 넣지 않았을까요?
설사왕
24/09/19 16:39
수정 아이콘
저 정도 폭탄양이면 오히려 인명 살상용이 아니라 자폭용이라고 보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24/09/19 16:34
수정 아이콘
폭탄 설치(물리)가 송수신 정보 해킹(통신)보다 쉽다면, 이스라엘 정보국에서 선택 가능한 옵션이죠.
츠라빈스카야
24/09/19 16:36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의문이 몇 가지 생기는데..
1. 실제 사망자가 있긴 한데, 자살용으로 쓰기엔 너무 폭발력이 약하지 않은가? 머리 옆에 갖다대고 폭파시켜야 하나?
2. 그걸 알면서 애들한테 쓰라고 준다고?
3. 일반 조직원은 모르고, 본부쪽에서 보안을 위해 폭파시켜 죽일 용도였다면 일반 조직원이 애들한테 줄 수도 있지만, 그러면 1번을 달성하기엔 너무 약하지 않나? 조직원은 자살용인줄 모르니 폭탄 가동시 머리에 갖다댈 것도 아닌데?
4. 그렇다고 기계 소각용으로 쓸거면 메모리만 태워버릴 정도면 될텐데 반대로 너무너무 쓸데없이 강한 것 아닌가?

...와 같은 부분이 의문이네요.
설사왕
24/09/19 16:45
수정 아이콘
아뇨. 자살용이 아니라 기계 폭발용이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삐삐를 모사드가 입수한 후 어떤 형태로든 송수신된 정보를 뽑아낼 수도 있잖아요.
메모리만 어떻게 태워 버리나요?
예를 들어 특정 명령어로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타를 지울 수 있겠습니다만 헤즈볼라가 그런 수준의 기술적 역량은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도 백프로 확신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모사드라면 내가 만든 삐삐를 헤즈볼라가 쓰게 한다면 폭발을 시켜 헤즈볼라 인원을 살상하는 것보다 차라리 그 정보를 계속 이용하는게 더 합리적으로 보여서요.
츠라빈스카야
24/09/19 16:46
수정 아이콘
폭탄을 넣어서 터뜨리는 정도 기술이면 메모리 칩에만 소량 사용하면 되죠. 폭약은 기폭 가능한데 소이제는 점화 못시킬 것도 아니고요.
뭐 아무튼 저 위 리플대로라면 이스라엘에서 시인했다는 시점에서 게임 끝이긴 하네요.
DownTeamisDown
24/09/19 16:50
수정 아이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804083
이건 또다른이야기가 있는게 헤즈볼라가 눈치챌것 같다고 모사드가 생각해서 제거하기전에 먼저 터트린거다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헤즈볼라가 의심하니까 선수친거라는거죠
설사왕
24/09/19 16:55
수정 아이콘
하여튼 두고 보면 대충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 나올 가능성도 크지만요)
파르셀
24/09/19 16:57
수정 아이콘
이 건은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건이라서 추측 정도만 하는게 나을꺼 같네요
가위바위보
24/09/19 16:24
수정 아이콘
알자지라에서는 오래전에 이스라엘 정보국이 운영하는 IT 회사들의 주요 거점 지역으로 헝가리, 키프로스, 싱가포르 이 세 국가를 언급했었습니다. 대표적인 이스라엘 정보국 위장회사인 PICSIX 가 이스라엘 본토에 있고, 싱가포르에는 soverign system이 있죠. 얘들은 드러난 회사들이니, 이번 작전에선 아마 다른 회사를 이용했을겁니다.

이슬람 국가들도 자국민 통제, 정보기술 확보를 위해 이스라엘 정보국이 세운 회사들을 통해 스파이 웨어와 시스템들을 구매합니다. 이스라엘도 자국의 정보보안 절차에 어긋나지 않으면 이것들을 판매하는데 거리낌 없구요.

그러나 표면적으로는 팔레스타인을 무단점거중인 유대인 국가를 인정하지 않으니 이슬람국가-이스라엘 두 세력은 무역 조차 안하죠. 따라서 우회구매를 해요. 그게 헝가리, 키프로스, 싱가포르에 세워진 이스라엘 정보국 산하 회사를 통해 구매하는 방식이었고요.

이번에는 흠...
김삼관
24/09/19 16:29
수정 아이콘
내부에 스파이가 엄청 많나보군요 
부스트 글라이드
24/09/19 16:44
수정 아이콘
사실상 테러...
회색사과
24/09/19 16:49
수정 아이콘
삐삐는 수신기라서 위치 추적이 힘든가요?
삐삐로 위치 추적이 된다면... 그냥 거기에 미사일 쏘는게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상상해봤습니다.
DownTeamisDown
24/09/19 16:51
수정 아이콘
미사일이 정확하게 날아가면 생각보다 비싼데다가 더 큰문제는 민간인 피해가 훨씬 클거라는거죠.
지금도 민간인 피해있다고 난리인데 삐삐 위치 나오는곳에 모두 미사일쏘면... 그렇다고 일부만 쏘면 지금보다 피해가 적었을거고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4/09/19 16:54
수정 아이콘
헤즈볼라가 스마트폰에서 삐삐로 바꾼 이유도 삐삐는 수신만 되기 때문에 위치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DownTeamisDown
24/09/19 16: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긴 한데 어짜피 폭탄심어놓을 생각이면 GPS칩+통신칩 박는건 어렵지도 않긴 해서... 위치추적이 가능했겠죠.
24/09/19 17: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보급 전에 검품 정도는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몇개만 뜯어봤어도 바로 걸렸을텐데.
한국화약주식회사
24/09/19 17:46
수정 아이콘
삐삐를 쓴 이유가 자체적인 전파발신을 안하기 때문인데, GPS랑 통신칩을 넣어 자체적으로 전파를 발신하는거면 감지될 위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USB로 핵시설 무력화 할때에도 아무 내용 없이 킬스위치 작동시 시스템 파괴 말고는 어떠한 기능도 안넣었는데 이는 발신시 감지 위험 때문입니다.
회색사과
24/09/19 18:11
수정 아이콘
역시 수신기라서 군요 흐흐 감사합니다. 
24/09/19 16:55
수정 아이콘
요인을 핀포인트로 암살할때 쓰는 방식인데 이번엔 헤즈볼라 군에 대규모 납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했다는 특이점이...
회색사과
24/09/19 18:11
수정 아이콘
삐삐만한 사이즈인데도 화력이 꽤 나오나보네요. 감사합니다
티오 플라토
24/09/19 17:07
수정 아이콘
삐삐가 얼마나 크길래 사람을 죽일 만한 폭약이 들어갈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큰 상처 정도만 내면 되니 그렇게 많이 필요 없으려나....
DownTeamisDown
24/09/19 17:09
수정 아이콘
이게 폭약량은 그리 크지 않았는데 고성능 폭약인데다가 삐삐가 울리면 메세지창을 볼텐데 그러면 그게 눈같은 부위로 폭약과 파편이 날아가서 죽은거로 압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중상을 입었지 죽은사람은 다친사람에 비하면 극히 일부에 불과하긴합니다.
파르셀
24/09/19 19:3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게 더 악랄한 테러라고 봅니다

죽으면 그걸로 끝인데 치명적인 부상 1명 확정급에 주위 사람들까지 무차별 테러로 전력 손실을 만들어 버리니까요

전쟁에서도 사망 숫자 이상으로 무서운게 전투불능 인원의 증가고 (돌보는 병사까지 포함하면 최소 2명이 전투 이탈됨) 이번 테러가 딱 그꼴입니다
DownTeamisDown
24/09/19 19:32
수정 아이콘
사실 생각해보면 그렇긴 하죠...
아주 악랄하게 테러하죠.
손꾸랔
24/09/19 20:06
수정 아이콘
발목지뢰 뿌린거죠. 주거지역에
파르셀
24/09/19 20:08
수정 아이콘
무기 갯수 및 결과를 보면 지뢰 발전형이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네요...
손꾸랔
24/09/19 17:25
수정 아이콘
공작으로 삐삐에 기폭장치를 심어 뿌릴 정도면 총기나 각종 외부조달하는 장비도 다 가능 범위에 들어가겠군요..
차라리 총기나 전투장비에다가 그랬으면 반인도성은 희석됐을텐데 참
이른취침
24/09/19 18:22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서 봤는데 그 이유는 아마
폭탄 내장은 헤즈볼라 자체적인 주문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탈취 되었을 때를 대비한 자폭용, 혹은 테러용으로요.
모사드가 그 암호코드를 해독해서 송신한 거죠.
헤즈볼라가 아무리 어리숙해도 그걸 몰랐을까 싶긴 해서요.
DownTeamisDown
24/09/19 19:36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저 유령회사가 헤즈볼라가 준비한 회사여야하는데 헤즈볼라가 정상적인 사업까지 같이하는 조직을 굴렸을까요?
아니면 이란쪽에서 준비해줬을까요? 금수조치를 뚫고 물건을 사오기 위한 회사로요.
그러면 저 물건은 어디서 제조 혹은 개조를 했나도 생각해봐야하고요.
그리고 이스라엘서도 자기들이 했다고 간접적으로 인정한 발언도 있는거로 봐서는 이스라엘 쪽이라고 봐야할것 같아요.
아무리 이슬람 국가중 일부가 이스라엘과 거래한다 하여도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인걸 알고 거래할일은 없을꺼고요.
이른취침
24/09/19 2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아니라 주문 혹은 개조는 헤즈볼라가 했을 수 있는 거라는 뜻입니다.
아래 자게 글 댓글에 그런 내용이 있었구요.
모사드는 그걸 해킹한 거구요.
DownTeamisDown
24/09/19 23:23
수정 아이콘
제 이야기는 그러면 저 BAC컨설팅인가 뭔가 하는 회사의 정체가 무엇일까 하는거죠.
이 회사 같은경우 대표도 그렇고 여러가지가 수상하거든요.
그리고 다른문제가 있다면 보안이 이유라면 왜 태양전지판 같은것도 터지냐는 문제도 있거든요.
이번에 폭발사고가 있던게 삐삐와 무전기만 있던게 아니라고 하거든요.
아래 자게 댓글에는 그런 내용도 있지만 그렇다고 가정하면 현실과 안맞는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24/09/19 17: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모사드도 유령회사가 저 정도군요. 조금만 의심하고 파봤으면 바로 나올 정도...
코우사카 호노카
24/09/19 17:55
수정 아이콘
미친 놈과 더 미친 놈과 그보다 더 미친 놈과 막장까지 간 놈들의 콜라보..
24/09/19 18:59
수정 아이콘
그럼 북한에도??
미드웨이
24/09/19 19:30
수정 아이콘
해킹도 공격은 쉽지만 방어는 어려운것처럼 첩보도 비슷하겠죠. 지난 공격이 모사드가 멍청하게 뚫렸다고 생각할수있겠지만 수백번의 테러를 막았는데 한번 놓쳤을수도있죠.
파르셀
24/09/19 19:34
수정 아이콘
미국의 풀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 vs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자급자족해야 하는 헤즈볼라

애초에 동등한 상황이 아닌데 유능하니 멍청하니 하는게 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저번 하마스 공격은 네타냐후와 모사드가 알면서 일부러 안막았다는 썰이 있죠
지금처럼 역공해서 가자지구 점령 및 인종학살 하려고요

이집트였나 하마스 공격 며칠 전에 정보를 줬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손꾸랔
24/09/19 19:58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이 하마스 간부들 동선 파악하고 정밀타격해대는거 보면서
작년 하마스의 대규모 공격을 어렴풋이라도 사전에 모를 수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파르셀
24/09/19 20: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하마스 침범 및 납치사건 이전부터 네타냐후 매파와 하마스가 적대적 동거관계라는 말도 많았습니다

서로는 적이지만 서로의 힘이 커지려면 평화보다는 매파 끼리 대치하는 상태가 되는게 나으니까요

지금 네타냐후가 가자지구로 안끝내고 헤즈볼라 건드리는 것도 적대적 동거를 할 명분이 사라지니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것이라고 볼수 있죠

네타냐후는 이대로 끝나면 높은 확률로 감옥 및 전범이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코로나시즌
24/09/19 21:13
수정 아이콘
이슬람권에서 미국에 똑같은 테러 일으켰으면 지금 제 2의 911테러라며 신나게 계엄령 분위기 내고있을겁니다.

"우리편"은 적국 민간인 수천명쯤 사상자내도 윤리적인 세상이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4/09/19 21:25
수정 아이콘
굳이 미국이 아니라 이스라엘에 했어도 세계 각국 외무부에서 "테러를 엄정히 규탄한다" 성명이 쏟아졌겠죠
이른취침
24/09/19 22:08
수정 아이콘
국제질서는 그런 냉혹한 면이 있죠.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무슨 도덕적 정당성이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걸로 정당화를 하는 수단으로 쓰는 것일 뿐...
미국도 그냥 손해본다 싶으면 슈퍼301조 플라자 합의 등등 강짜 잘 부리죠.
파르셀
24/09/20 00:19
수정 아이콘
국제외교는 야생이죠

우리가 사실상 미국 블루팀 소속이라 그걸 잘 못느끼는데 중동쪽 현실 보다보면 뼈저리게 느낍니다

우리가 얼마나 운이 좋았는지도요
24/09/19 21:28
수정 아이콘
미국 언론들 (NYT, WSJ 등)에 올라오는 기사를 읽어보면 거의 99.99% 확률로 이스라엘의 공작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더군요. NYT는 다수 정보원들이 폭발물을 심은 것부터 이스라엘이 한 일이 맞다고 확인해줬다고도 했구요. 이번 폭발은 언더커버되어있던 헤즈볼라 요원들의 신원을 노출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하네요.

뉴욕 타임스에서 읽으면서 좀 충격받았던 내용은 폭발로 인한 사망자 중 한명이 초등학생 소녀인데 아빠 호출기가 울려서 가져다주려다 폭발해서 사망했다고...
24/09/20 13:41
수정 아이콘
이게 참 애매한게 저쪽 무장조직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군대 같은 조직이 아니고 보통 가족 구성원을 가지고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를 살아 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조직원인 경우가 대다수라는거죠. 그 조직원을 공격하면서 그 가족이나 이웃의 사상사례가 자주 나오는게 바로 그 이유일겁니다. 저 무고한 소녀의 죽음은 주변의 평범한 사람을 또다시 복수를 위한 무장조직원으로 바꿀겁니다. 안타깝습니다.
24/09/19 22:42
수정 아이콘
네타냐후가 정권 유지를 위해서 고의로 전쟁을 야기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테러를 안해주니 스스로 테러해서 전쟁 하려는듯.
cruithne
24/09/20 13:07
수정 아이콘
24/09/20 15:40
수정 아이콘
결국 네타냐후는 목적달성하고 정권 수명 연장하겠네요.
파르셀
24/09/20 22:35
수정 아이콘
적대적 공존 상태인 하마스를 제손으로 부셨고 새로운 적대적 공존관계를 위해 헤즈볼라, 레바논을 먼저 침략하는군요

네타냐후는 히틀러가 되고싶나 봅니다
안군시대
24/09/21 12:15
수정 아이콘
진짜 치사한 짓을 한거죠. 정식으로 선전포고하고 침공하면 자기들이 침략자가 되어서 서방에서 편들어주기 애매해지니까 이딴 수작을 벌이면서 헤즈볼라가 보복하면 그걸 명분삼아 방어 명분의 전쟁을 하려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303 [일반] 혹시 4주에 걸쳐 <사피엔스> 같이 읽으실 분 있으실까요? [19] Fig.16177 24/09/20 6177 7
102301 [일반] 영화는 재미가 있으면 된다. 트랜스포머 ONE (아주 약스포) [4] 이쥴레이5337 24/09/20 5337 2
102299 [일반] 티맵 네이버내비 카카오내비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 [63] 윤석열9036 24/09/20 9036 6
102298 [일반] 로마제국의 멸망사 [21] Neuromancer4444 24/09/20 4444 25
102297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34. 동녘 동(東)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397 24/09/20 2397 3
102294 [일반] 헤즈볼라에 납품된 무선호출기를 공급한 헝가리 회사는 유령회사 [59] DownTeamisDown11750 24/09/19 11750 2
102293 [일반] 미국음반산업협회(RIAA)집계 기준 천만장 이상 팔린 하드락&메탈 앨범 [17] 요하네즈5909 24/09/19 5909 1
102291 [일반] <베테랑2> - 기묘한 계승, 아쉬운 변화.(노스포) [16] aDayInTheLife6249 24/09/19 6249 4
102290 [일반] [스포] '장손들의 연대' 영화 '장손' [7] 빼사스6759 24/09/18 6759 5
102289 [일반] 약스포) 베테랑2 후기 [15] 라이징패스트볼5904 24/09/18 5904 0
102288 [일반] 겨울의 불꽃놀이. 여름의 귤. 타고난 기질. 거참귀찮네4043 24/09/18 4043 1
102287 [일반] 인생 참 여러가지 있네요 [30] 흰둥9323 24/09/18 9323 2
102286 [일반] 레바논에서 헤즈볼라 대원 소유 삐삐 수백대 동시 폭발. 최소 9명 사망 [115] 매번같은12751 24/09/18 12751 0
102285 [일반]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서 [13] 항정살5461 24/09/17 5461 25
102284 [일반] 베테랑2 보고 (스포 다량) [60] PENTAX8487 24/09/17 8487 7
102283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33. 납 신(申)에서 파생된 한자들 [15] 계층방정4415 24/09/17 4415 3
102282 [일반] [팝송]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새 앨범 "The Secret of Us" 김치찌개3951 24/09/17 3951 0
102281 [일반] 진짜 좋은 공연 방송인 KBS 대기획 - 딴따라 JYP [20] 시나브로10177 24/09/17 10177 6
102280 [일반] 개인적인 올해 최고의 컨텐츠 <KFN 역전다방 한국전쟁편> [14] Darkmental7058 24/09/16 7058 4
102279 [일반] 모아보는 개신교 소식 [13] SAS Tony Parker 6513 24/09/16 6513 0
102278 [일반] [서평]《최고의 선택을 위한 최고의 질문》 - 섬김의 필수 덕목, 질문 [6] 계층방정3738 24/09/16 3738 0
102277 [일반] 하늘이 참 맑은 나날입니다. [12] 及時雨4388 24/09/16 4388 7
102276 [일반] [팝송] 그리프 새 앨범 "Vertigo" 김치찌개2884 24/09/16 28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