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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01 14:23:11
Name nekorean
Subject [일반]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에는 처음 글을 올리네요
안녕하세요,

다른 게시판은 댓글도 달고 질문 글도 올리고 하면서 활동을 한 흑적이 있는데, 자유 게시판에 글 올리는 것은 처음이네요
오늘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예전에 질문글 올린 것에 대한 후기? 겸 그때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다시 말씀드리려고 글을 쓰게 됐습니다
https://pgr21.net/qna/176851
이게 제가 쓴 질문 글이었는데요
여러 회원님들께서 말씀하신대로 우선 학교에 바로 신고를 했습니다.
사실 사건 당일에는 제가 뭘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그 학생이 무섭기도 하고, 혹시라도 학교에 이상하게 소문이 퍼지면 어떻게 하나 같은 생각만 했는데, 댓글에 신고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그 다음 날에 바로 학생처에 가서 신고했습니다.
상담 진행도 같이 해주시더라구요
심리 상담을 해주셨는데, 상담 선생님께서 제 이야기를 듣고 하시는 말씀이 잘못은 모두 가해자 학생의 잘못이지, 제 잘못은 없으니까 너무 자신을 탓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심리 상담 결과에서도 제가 다 정상 범주인데, 남의 잘못에 대해 냉철하지 못한다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남의 잘못까지도 품고 가려는 성향이 있다고 하시면서 남의 잘못은 남의 잘못이고 제가 받은 피해를 좀 더 제 중심적으로 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댓글에서는 제가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하신 분들이 많았었는데, 인권센테의 담당자님은 제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만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마 글에서는 제가 최대한 감정을 배재하려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말에서는 제 감정이 전달이 되니까 제 이야기를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아주 다행히도 가해자 학생이 학교에 안나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교 학칙상 가해자 학생과 가해자 학생의 전담 교수님께만 결과가 통보가 되어서 피해자인 저는 그 학생에게 어떤 징계 조치가 내려졌는지 모르겠지만, 그 학생의 룸메가 저희 학과 학생이라 물어보니 반수하러 갔다고 하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그 학생은 정학이나 강제 휴학을 받은 것 같습니다.
방학 내내 심리 센터랑 인권 센터 왔다갔다 하면서 조사 받고 검사 받았는데, 그래도 잘 풀린 것 같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 글을 통해 그때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그럼 주말 마무리 잘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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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1 14:41
수정 아이콘
다행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게 처리가 잘 되어서 다행입니다.
nekorean
24/09/01 18:43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댓글 고맙습니다:)
24/09/01 14:52
수정 아이콘
아이고 다행이네요.....
nekorean
24/09/01 18:43
수정 아이콘
네, 다행이에요 정말
안군시대
24/09/01 16:48
수정 아이콘
힘든 일 겪으셨군요.. 잘 처리가 돼서 천만다행입니다.
nekorean
24/09/01 18:43
수정 아이콘
네, 정말 다행이에요
24/09/01 17:07
수정 아이콘
잘 해결되셔서 다행입니다
nekorean
24/09/01 18:43
수정 아이콘
네 고맙습니다:)
24/09/01 17:38
수정 아이콘
질게검색을 했는데, 2015년에 헤어지고 10년이 지난 질문글이 있더라구요.. 
9년전 2015년에 10년 된 연애글을 쓰신분이 아직도 학생이라니 좀 신기하긴 합니다..
nekorean
24/09/01 18:43
수정 아이콘
2015년에도 대학생이었는데, 올해 늦게 다시 수능을 보아서 특수목적 대학교에 들어왔습니다
연애를 어렸을때부터 해서 연애한 기간이 오래되기는 했네요
김홍기
24/09/01 21:37
수정 아이콘
2015때 대학생이었으면 2005년에 만났던 사람과 다시 만나는게 어떤가 하는 질문이었는데, 그럼 초딩때 만난 남자랑 다시 연락이 닿았는데 어쩌고 저쩌고 했던 건가요? 지금은 나이가 30이 넘으셨을텐데 질문이 이상한데요. 이정도면 구라아닌가 싶은데..
로메인시저
24/09/01 21:41
수정 아이콘
특수목적 대학교라 하시니 적절한 사연이 있겠죠
nekorean
24/09/01 22:34
수정 아이콘
아, 맞습니다 중학교때 만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때 만났던 오빠를 대학생 때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다시 사귈지 말지 고민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30대 맞습니다
24/09/01 18:24
수정 아이콘
이전 글을 봐도 도움이 필요해 보이구요.
사회초년생이란 글을 봤던거 같은데 다시 편입하신건가요?
nekorean
24/09/01 18:41
수정 아이콘
앗 아뇨 다시 수능을 쳐서 올해 들어왔습니다
편입이 안되는 학교라서요흐흐
오대감
24/09/01 19:07
수정 아이콘
세상을 40년 가까이 살아오신 분이 생각이나 행동은 마치 10대 초반 여자아이 같으시니...
많이 걱정됩니다.
다른 분들의 말씀처럼, 주변에 믿을만한 분들의 도움을 항상 받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24/09/01 22:04
수정 아이콘
우선 상대가 믿을만한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부터가 어려우신 걸로 보이네요. 가족 외에는 아무도 안 믿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습니다.
nekorean
24/09/01 22:35
수정 아이콘
조언 고맙습니다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받고, 저 스스로도 현명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피우피우
24/09/01 21:39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네요.
링크 글 댓글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긴 했지만 상담 선생님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만하다'고 하셨으면 그 말대로일 겁니다.
nekorean
24/09/01 22:35
수정 아이콘
네, 댓글 고맙습니다:)
방구차야
24/09/01 22:25
수정 아이콘
상대가 무례하고 선을 넘은건 맞는거라 이걸 법적으로 대응하냐 학칙으로 대응하냐의 고민은 있으셨을듯 합니다.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인들에게도 파장이 있는 일이었을 테니까요.
중요한건 이후에 같은 상황을 만들지 아닐지일겁니다.
그 상황에 대해 반복하지 않는다면 자책할 필요없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인거죠
가장 일반적인건 애초에 단둘이 자취방에서 피아노 연습까지는 할수있다고 봅니다만
다리 더듬는순간 분위기 전환을 위해 영화를 볼게 아니라 밖으로 나가거나 오늘 파하자고 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게 어설픈 치기로 들이댄 상대에 끝까지 책임을 물어 법적 처벌이나 배상을 묻기위한 목적이 없었다면
한참 연하의 상대가 앞뒤분간 못하며 멋모르고 들이댔을때 연장자로 선그어주는 한번의 헤프닝으로 끝낼수 있었던 배려이기도 하고요.
nekorean
24/09/01 22:38
수정 아이콘
네, 진심 어린 조언 정말 고맙습니다
당시에는 어떻게 해야하는게 좋은지 몰라서 그게 최선이라 생각했지만, 앞선 질문글의 댓글이나 방구차야님의 댓글처럼 또 비슷한 일이 일어나면 더 단호하게 선 긋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9/01 23:48
수정 아이콘
뭐 당시로서는 작성자님 본인도 당황해서 현명하지 못한 판단을 내렸을 수 있겠죠..
큰통치킨
24/09/01 22:38
수정 아이콘
아이고 고생많으셨어요. 선생님 질문글 예전에 몇개가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잘 해결되었다니 다행이에요..
앞으로 행복한 나날 되세요.
nekorean
24/09/01 22:38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큰통치킨님도 항상 좋은 날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24/09/01 23:37
수정 아이콘
잘 해결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어려운 고민이 있다면 묻어두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nekorean
24/09/02 08:30
수정 아이콘

네, 고맙습니다:)
조지아캔커피
24/09/02 00:34
수정 아이콘
옛날글에서 대부분 단호하게 대처 못한걸 많이들 지적하시는데
당연히 당사자가 아니고 현장에 없었으니 모두 냉철하고 객관적인 정말 교과서적인 대처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막상 그런상황에서는 단호하게 선긋는게 아니고 상대방이 흥분해서 날 어떻게 해코지 하지 않을까 라는 공포심이 먼저 드는게 정상아닌가요

예를들어 평소에는 학교에서 지나다니며 주인과 산책하는거만 보던 매우 커다란 '그레이트 데인' 이 있는데
그다지 주인과는 친하지않아서 이 개가 어떤 성격인지 잘 모르는 상황이고 주인이랑 잘 노는것만 본 상태인데
혼자 동아리방에 있고 아무생각없이 문 열어놨는데 그 개가 갑자기 동아리방에 들어와서 명백히 나를보며 으르렁 거리기 시작해
공격성을 표출하고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게 단 둘이되어서 나에게 공격성을 표출하는걸 보면서 이 개가 사람을 공격할수도 있는 대형견인걸 그제서야 깨닫는겁니다.
그 전에 볼때는 그냥 주인이랑 산책다니며 애교부리던 개로 인식했을거구요

사실 교과서적인 대처가 단호하게 선 긋고 거부의사를 명백히 밝히라는건 상대가 사람이니까 그런거긴 합니다만
공포심이 먼저 드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건 대부분 잘 못하니까 대처방법을 메뉴얼화 한거겠죠...
메뉴얼화하고 평소에 잘 숙지해야 이런 불안정한심리 상태에서도 제대로 반응할수 있으니까요
당장 신고에 대한 생각을 하더라도 이미 자취방이나 주변 지인들을 공유하고있는 상황이고 우리나라에서 불구속으로 수사받는게 거의 확정인 상황인데
불구속 상태라는건 그 짐승같은 인간이 언제들 돌아다니며 나를 마주할수 있는거고 솔직히 학교에 신고한것만으로도 정말 놀라운 용기입니다.

아무튼 정말 고생하셨고 잘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힘내세요!
nekorean
24/09/02 08:30
수정 아이콘
네, 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사부작
24/09/02 07:45
수정 아이콘
질문글 처음 봤는데, 위기 상황에서 당황 많이 하셨겠네요. 한국 남자들 중에 여자의 no를 no라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류가 꽤 있습니다. 당연히 그런 남자들이 잘못한 겁니다. 정상적인 인간이면 혹시나 착각 했더라도 첫번째 신체 접촉이 거부당했을 때 바로 사과하고 그만뒀을 겁니다.

현실은 실전이다 잘 가르쳐주셨고 본인 잘못한 거 없으니까 혹여나 마음 소모하지는 마세요.
nekorean
24/09/02 08:31
수정 아이콘
네, 이제는 좀 많이 후련해진 것 같아요
댓글 고맙습니다:)
24/09/02 07:57
수정 아이콘
피아노 배우는 것 때문에 자취방 오라고 한걸 남자가 그린라이트라고 완전 오해를 한 거 같네요.
한번 본 사이에 자취방 가게 됐다고 신체적 터치가 허용된다고 생각한 그 남자가 이상한 거지 글쓴 분 행동이 문제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러 번 봐서 신뢰가 쌓인 경우가 아닌 이상 남자를 자취방에 들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nekorean
24/09/02 08:31
수정 아이콘
네, 앞으로는 조심하려고요
조언 고맙습니다:)
24/09/02 08:17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어요
nekorean
24/09/02 08:31
수정 아이콘
댓글 고맙습니다:)
기사조련가
24/09/02 08:37
수정 아이콘
저 대학교 1학년때 학과 수업듣는데 복수전공으로 타과생 4살 연상 누나랑 발표 같은조가 되었습니다.
친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집에서 PPT 만들자고 자기 집으로 오래요...
전 그냥 진짜 별 생각없이 갔는데 그 누나가 막 샤워하고 나와서 뽀송한 얼굴로 같이 PPT를 만들자는거에요....
한 1시간도 채 안했는데 술마시러 가자고 해서 결국 술마시러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날 자체는 별일은 없었지만 수많은 플러팅이 왔엇고 결국 저는 함락되어서 다음주에는 이런저런 일이 있었네요....
제 경험은 글 작성자님이랑은 반대??상황이긴 하지만 요점은 남자를 자취방으로 초대할땐 주의하라는 거에요
24/09/02 09:43
수정 아이콘
선생님 빌드업 쫀쫀하게 하시더니 제일 중요한 부분을 이런저런 일로 퉁치고 넘어가시면 독자는 슬픕니다 빨리 더 써 주십시오
기사조련가
24/09/02 09:45
수정 아이콘
기회가 되면.....해볼...께요.........
24/09/02 10:22
수정 아이콘
선생님... 기사를 조련하셔야지 저희를 조련하시면 어떡합니까...
nekorean
24/09/02 10:57
수정 아이콘
네, 명심하겠습니다:)
24/09/02 13:20
수정 아이콘
선생님 다음편은 어디에..
민머리요정
24/09/02 10:03
수정 아이콘
남자 입장에서는 아마, 이게 그린라이트인가? 하면서 선 넘을듯 말듯 하면서 계속 간을 보다가 선을 완전히 넘어버린 것 같애요.
진짜 확실하게 신뢰관계가 쌓인 사람이 아니라면, 왠만하면 자취방에 누굴 들이는건 삼가시는게 좋을 것 같애요.
마음 고생 많으셨겠어요 ㅠㅠ 고생하셨어요
nekorean
24/09/02 10:57
수정 아이콘
네, 앞으로는 정말 조심하려고요
댓글 고맙습니다:)
티오 플라토
24/09/02 11:10
수정 아이콘
원 글에 이해 안 된다는 공격적인 댓글이 많아서 안타깝네요.
남자는 성욕 앞에 판단이 흐려져서 평소와 매우 다른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많은 경우 사람들은 본능을 억누르려고 노력할 것이고, 저 남자분이 특별히 자제력이 없는 경우겠지만) 이걸 처음 겪는 여자분들은 당황해서 제대로 거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평소에 안 이런 친구인데 도대체 왜 이러는 거지?" + "앞으로 자주 봐야 할 친구인데 어떻게 무난히 넘어가지?" 라는 생각에 매몰되면, 상대방을 신고하거나 하는 행동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용기있게 행동하셔서 잘 해결된 것 같아 다행이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nekorean
24/09/02 12:40
수정 아이콘
네, 고맙습니다:)
24/09/02 11:40
수정 아이콘
저도 소심한 편이라 주변 사람들이 답답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글쓴 분께서는 이런 성향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이 잘 해결되었으니 다행스럽고, 이를 계기로 얻은 지혜를 통해 앞으로 겪을 어려움도 잘 헤쳐나가실 거에요. 좋지 않은 일을 겪었으니 이제 행복한 일을 경험할 순서가 되었습니다.
nekorean
24/09/02 12:41
수정 아이콘
네, 댓글 고맙습니다:)
24/09/02 11:58
수정 아이콘
이전글도 이번에 처음 보게되어 흥미있게 봤는데,
남자놈이 선을 씨게 넘은 것도 맞고, 100% 잘못은 그 쪽에 있습니다. 글쓴분은 절대 절대 자책하실 필요가 없어요.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조심은 하셔야합니다.
자취방에 초대받은 것에 대해 누군가는 "아니 자취방까지 불렀는데 그걸 안하고 그냥 나와?" 하는 무리들도 있어요.
그게 절대 옳은 것이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자각은 하셔야 합니다.
nekorean
24/09/02 12:42
수정 아이콘
네, 앞으로는 조심하려고요
댓글 고맙습니다:)
오후의 홍차
24/09/02 12:11
수정 아이콘
다들 위로의 말씀 올리는데

글쓴분의 행적이나

사건에 대한 해당 질문글

이런저런 전후사정을 봤을 때

전 공감하기 많이 힘든데...

저만 그런가요
인간실격
24/09/02 12:27
수정 아이콘
뭔가 이상하긴 하지만 사람이 당황하면 브레이크인줄 알고 악셀을 꽉 밟기도 하니까요.

심지어 이 경우엔 브레이크에 발을 댔는데 악셀이 지혼자 눌렸다고 봐야...
nekorean
24/09/02 12:43
수정 아이콘
제가 공감받기 어렵게 행동한 것 같네요
그래도 앞으로는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쪼아저씨
24/09/02 16:44
수정 아이콘
남자 쪽에서는 어느정도 그린라이트라고 생각하고 들이댔다가, 판단잘못하고 선을 넘은거 같은데, 처벌을 받게 돼서 앞으로 인생이 꼬일 수도 있겠다 생각하니 안타까운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작성자분이 잘못했다는 건 아닌데, 상황이 참 그렇네요.
잘못은 했지만, 인생이 꼬일 만큼 잘못을 했는가 하면, 전 아니라고 봐서요.
처음 거절했을때 눈치채고 그냥 단념했으면 좋았을텐데.
24/09/02 13:54
수정 아이콘
본인도 마음이 있는 거 아니면 단호하게 선 그으세요. 세게 화내면 대부분 추가적으로 안 할거에요. 그래도 계속 신체 접촉 시도하면 자리 벗어나시고요. 애매하게 반응하면 OK로 받아들일 수 있어요.
nekorean
24/09/03 14:42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지스카드
24/09/02 17:29
수정 아이콘
웬만한 조언들은 다른분들이 다 하셨으니 생략하고.. 마음고생 많으셨겠네요. 잘 해결됐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하는거도 쉽지 않을텐데 도전하실 수 있는 용기가 멋집니다. 화이팅입니다.
nekorean
24/09/03 14:42
수정 아이콘
네, 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지스카드님도 항상 행복하길 바랍니다
햇님안녕
24/09/03 09:43
수정 아이콘
잘 해결돼서 다행이네요
이전에 비슷한 사건으로 글 올리신 분은 결말이 안 좋았던 터라 ㅠㅠ
nekorean
24/09/03 14:42
수정 아이콘
네, 정말 다행이에요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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