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8/08 06:33:17
Name 소금물
Subject [정치]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外 (수정됨)
아침에 뉴스 보는데 국가 안보 관련해서 안좋은 뉴스 2개를 봤습니다.  정확한 표현을 하자니 제목으로는 너무 길 것 같고, 그냥 안보 위협 식으로 표현하면 국제정세가 심상치 않아서 제목 낚시가 될 것 같아서 이렇게 표현해 봤습니다.

#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80519480005140

관련된 뉴스고, 나무위키 보니까 꽤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https://namu.wiki/w/%EC%9C%A4%EC%84%9D%EC%97%B4%20%EC%A0%95%EB%B6%80%20%EC%84%B8%EA%B4%80%20%EB%A7%88%EC%95%BD%20%EC%88%98%EC%82%AC%20%EC%99%B8%EC%95%95%20%EC%9D%98%ED%98%B9

요약하자면,

1) 백해룡 경정이 이끄는 수사팀이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원을 검거했는데 이들은 42㎏ 마약을 2명이 몸에 칭칭 감고 김포공항을 통해 들여왔다고 자백했다. 당연히 검역대와 세관을 어떻게 통과했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데 추궁하니 그들은 "세관직원이 안내도 해주고 택시도 태워줬다"고 자백.  또한 수사 결과 32㎏ 마약이 화물로 세관을 통과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됨.

2) 큰 공을 세운 건인데, 사건 이첩 지시 통보받고 기존 수사팀은 관련 수사를 한동안 중단.  + 압수수색 영장 반려됨(10일 후 영장발부 되긴 함)

3)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지휘부는 승진하거나 주요 부서로 자리를 옮기고, 수사를 담당한 백해룡 경정은 좌천

저 백해룡 경장의 경우, 좌천에 대해서 공식적인 이유는 정규 절차를 따르지 않는 등의 공보 규칙 위반이라고 하는데요, 저정도 큰 공을 세운 사람이 좌천되는게 적절한가 하는 생각도 들고, 당시 수사를 보면 이상하다 싶은게 많습니다.

다만, 저 세관이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마약운반책들의 진술밖에 없고 범인으로 볼 증거가 부족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2023.11.14 뉴스)

에 따르면, 밀수꾼들이 다들 한 명의 직원을 도와준 사람으로 지목했다고 하는데, 경찰에서 사건 조작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다 한 명을 지목하기가 어려울 것 같고, 또 세관원도 마냥 억울하게 몰린게 아니라 자신의 직업적 소명을 다하지 못한 셈이 됐는데 수사에 너무 비협조적인게 수상해보이기도 하고요.  좌천되었다고 해도 경찰공무원이 윗선에 시비거는걸로 봐서 최소한 본인 생각에는 억울하고 외압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그런게 괜히 생기진 않았을 것 같아 굉장히 수상쩍지 않나 합니다.  영장발부가 어려웠던 점도 이해가 잘 안가고요.



# 첩보망 무너졌는데 수뇌부는 고소전… 흔들리는 국가 안위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807520232

해외 비밀 요원들의 신상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사령관(소장)과 여단장(준장) 간 마찰이 격해저 고소전까지 발생했고, 과정에서 작전 정보가 노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현재진행형인 사건이라 고소장에서 기획 공작명(광개토 사업)과 준비 및 보고 과정, 안가의 위치가 드러났다고 하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더 밝혀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요즘 보면 참 안좋은 뉴스 밖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의료 전기는 붕괴 직전이고 그나마 어제 삼전 메모리가 엔비디아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알려졌는데, 삼성전자피셜 오보라고 하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전기쥐
24/08/08 06:36
수정 아이콘
정권 차원에서 마약 수사 밀었던 것 같은데 이런 일이 터지네요.
소금물
24/08/08 06:49
수정 아이콘
정권에서 아무리 밀어도 사실 일하는 사람들이 일 안하면 답이 없죠. 횡령도 큰 건들 터지고 슬슬 누칼협에 이은 나만 살면 돼 메타가 퍼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한국의 부자유출은 세계 최상위권에 한국 사는 부유층은 대부분 국제고 보내기도 하고요.
24/08/08 07:57
수정 아이콘
아침부터 기분 더럽네요
소금물
24/08/08 08:10
수정 아이콘
흑흑
24/08/08 08:01
수정 아이콘
태평읍읍... 읍읍... 
소금물
24/08/08 08:10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오랜만에 판사 고양이 밈 다시 나오겠어요
24/08/08 08:33
수정 아이콘
태평백화점 그랜드오픈!
DownTeamisDown
24/08/08 09:07
수정 아이콘
태평천국 그랜드오픈~!
24/08/08 08:14
수정 아이콘
걸리면 가는거라면서요
소금물
24/08/08 08:16
수정 아이콘
아직 안걸렸으니까..?? 대놓고 저런식으로 하면 걸릴 방법이 없죠 크크크
아서스
24/08/08 08:21
수정 아이콘
저는 외압의혹 및 수사무마 시도를 했는지와는(있었다면 큰일일테고),

저 영등포 경찰의 수사만으로는 나오는게 아무것도 없는 사건으로 보인데, 왜 정치권에서 이걸 물었는지는 의문입니다.

뉴스에 나오는 세관 설명을 보면

1. 마약운반책들의 진술밖에 없고
2. 지목당한 세관원들은 출입기록 자체가 없거나, 심지어 연가를 쓰고 출근을 안한 직원이 있었고
3. 포렌식으로 폰 까보고, 압수수색도 여러차례했는데 나온게 없거든요.

이쯤되면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하고 수사방향을 바꿔야 하는데, 그걸 1년이나 물고 있었다는게 전 더 이상합니다.
24/08/08 09:14
수정 아이콘
74킬로나 되는 마약이 통관되었다면 무능이나 부패거나 마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74키로면 사람 한명이 더 있는건데요

신뢰는 의심한 다음에 쌓이는거라고 하니 수사는 하는게 맞지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아서스
24/08/08 13:40
수정 아이콘
저는 무능이 맞는것 같습니다.

부패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한 모양인데, 아무것도 안 나온거보면,

그냥 세관이 무능해서 마약이 통과해버린걸로 추측중입니다.
24/08/08 14: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박근혜의 최대 악업은 무능은 처벌할 수 없다는 인식을 공중에 준것이라 생각합니다

무능해도 괜찮고 창피하지 않은 모습이 요즘 너무 많이 보이거는요
24/08/08 09:52
수정 아이콘
이건 충분히 다룰만 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1. 마약운반책들의 진술밖에 없고 ['수사무마'를 했으니, 더 밝힐 수가 없었고]
2. 지목당한 세관원들은 출입기록 자체가 없거나, 심지어 연가를 쓰고 출근을 안한 직원이 있었고
[이거야 말로 세관측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수사팀장을 찾아와 언론에 세관을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할 정도라면
세관의 주장을 의심할 수 밖에 없죠]

3. 포렌식으로 폰 까보고, 압수수색도 여러차례했는데 나온게 없거든요. [최초 압수수색 영장은 반려되고 10일 후에나 영장이 나왔죠]

여러 정황으로 보아 수사무마는 있었던걸로 보입니다.
수사무마가 있었다는것은 당연히 범죄행위가 있었다고 보는게 저는 자연스럽네요.
아서스
24/08/08 13:33
수정 아이콘
마약운반책의 진술밖에 없는게 맞고, 수사를 1년이나 했는데 그 어떤 객관적인 증거가 안나왔습니다. 압수수색 5차례, 현장검증, 휴대폰 포렌식까지 시행했는데도요.

출입기록이 없고, 연가를 쓴게 세관의 주장일 뿐이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3482&ref=D

인천공항 같은 국가보안시설은 반드시 출입증을 찍고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기록이 다 남아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협조받아서 그날의 세관원 출입내역만 대조해보면 되는 간단한 일이죠.

그리고 직원의 연차사용은 그날의 근무표만 확인하면 되는 일이며, 실제로 근무표에서 연차사용이 확인되었고, 집에서 육아때문에 아이를 돌보고 있었다는군요.

기사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내용들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왠지 의심스럽다"는 이유로 수사를 붙들고 있었습니다.

"연가인데도 굳이 나와서 밀수를 도왔다. 출입통로는 다른 통로가 또 있을것이다"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면서요.




https://www.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408080600031

하지만 오히려 말레이시아 약쟁이 밀수범들의 진술이야말로 지금 신빙성이 매우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1. 밀수범 A씨 B씨의 진술이 엇갈림
2.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놓고, 갑자기 자신을 도왔다는 직원을 지목함
3. 통과했다는 장소에는 알고보니 폐쇄된 통로였으며, 따라서 지목당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지 않았음.

여기까지보면 이건 약쟁이들의 진실인지 허위인지도 모를 '진술' 하나만 믿고 일을 벌렸는데, 그에 따른 물증이 하나도 나오질 않으니 1년간 수사가 꼬여버린거죠.

그러면 "세관원의 마약밀수 공모혐의"가 아니라, "세관원들이 업무를 부주의하여 마약이 뚫렸다" 라는 직무유기나 업무태만 쪽으로 방향을 바꿨어야 할 상황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24/08/08 14:54
수정 아이콘
이미 수색영장 청구후 10일이나 지난 상황이라 압수수색과 포렌식은 몇차례를 하던, 결백의 증거가 되긴 어렵다 생각하고,
밀수범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은 것은 충분히 의심할 만 하지만, 그렇다고 진술을 배제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에서 1년이나 수사했는데 객관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건 더더욱 무죄의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의혹의 핵심이 '수사무마'이기 때문입니다.

정황상 '세관원은 무능했을 뿐이고, 그 무능이 언론에 오르내리는게 두려워 무마하려 시도 했다.'라고 하더라도
수사외압과 수사 무마 시도가 사실이라면 당연히 세관원이 연루됬었음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다시 수사함이 옳다고 봅니다.
소금물
24/08/08 12:57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어쨌건 이견이 있는 사건에선 항상 반대되는 의견을 함께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정확히 정리하거나 팩트체크를 다 못해서 빼놨거든요. 본문 내용에 추가하겠습니다. 혹여 원치 않으신다면 다시 제거하겠습니다.

다만, 위 칫님 댓글대로, 수사무마나 뭔가 외압이 있었을 가능성은 굉장히 높아 보입니다. 잃을게 없는 사람도 아니고, 경찰공무원이 저렇게 하는게 괜히 나왔을거 같지는 않거든요. 가장 좋게 봤을땐 '어차피 범인 아닌데 민심에 안좋은거 같으니 적당히 해라' 정도일 수 있겠지만..
아서스
24/08/08 13:36
수정 아이콘
저는 실제 외압이 있었다면 분명히 문제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객관적인 물증없이 약쟁이들의 "진술"만 믿고 무리하게 수사를 한 경찰의 문제를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수사과정에서 압수수색, 현장검증, 통신조회, 포렌식 까지 다 했는데 아무런 객관적인 물증이 안 나온거 보면, 그냥 헛다리 짚었을 확률이 높다고 보고있거든요.
닉네임을바꾸다
24/08/08 1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술이 나왔는데 자의적으로 약쟁이 헛소리라고 끊는것도 문제 아닌가요? 아무것도 안해보고 말이죠 저게 진짜 헛소리인지 아닌지 물증을 구해볼려면 세관쪽도 수사는 해야할터인데요...
수사대상 직원 중 하나는 사설업체로 휴대폰삭제한거 걸려서 증거인멸정황으로 직위해제했던 사람 한달만에 돌려놓았던데...
대한통운
24/08/08 18:57
수정 아이콘
그건 다 님 주관적인 생각일 뿐입니다..이런건을
국정조사 해봐야죠.
뾰로로롱
24/08/08 08:22
수정 아이콘
용산에서 세관직원이 도와준걸 빼라고 하는게 문제죠. 대체 누가 엮여있는걸까요?

마약과의 전쟁은 개뿔, 그냥 지네들 하고싶은대로 하는놈들이죠.
둥그러미
24/08/08 12:51
수정 아이콘
마약과의 전쟁을 선언했지만

딱히 성과도 없는 주제에
애먼 사람들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을 뒤져서 불리한 국면 전환에 써먹고자 하고
힘 있는 자의 마약은 봐주고 숨겨준다?

정권 내내 흔들 소재인것 같은데
정작 이걸 앞장섰던 법무부장관은 여당 대표가 되어서 잘 나간다?
틀림과 다름
24/08/08 19:34
수정 아이콘
증거가 없다 아입니까!
24/08/08 08:24
수정 아이콘
중진국 함정의 이유중 하나가, 선진국으로 가려면 법과 제도가 투명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기득권들이 그걸 방해하는건데...
우린 법과 제도를 그럭저럭 투명하게 만들어서 성공했나 싶었는데 이걸 라떼는 시전하며 후진국시절로 되돌리네...
뾰로로롱
24/08/08 08:25
수정 아이콘
조경노 경무관은 이름이 익숙해서봤더니 채상병 청문회때에도 언급됐던 이름이네요.

모든 길은 하나로 통하나 봅니다.
쪼아저씨
24/08/08 09:07
수정 아이콘
2번은 진짜 심각한 사안인거 같은데, 어이없네요.
물론 1번이 심각하지 않다는게 아닙니다.
(기억하는 한도 내에서)나라가 이렇게 망가진 때가 있었나 싶습니다.
사부작
24/08/08 09:08
수정 아이콘
외압 이런건 아직 확실히 모르겠고..

무려 마약 42kg!!을 몸에 칭칭 감고?? 들어왔다는게 너무나 충격입니다.
이런 웹소설 같은 일이 가능한데 아무도 잘못이 없었다, 이럴 수는 없잖아요. 뭐가 망가진 걸까요.
24/08/08 12:43
수정 아이콘
그정도 둘둘 매고 들어오려고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뭔가 뒤를 봐주는 세력이 있다는 증거일것 같은데… 참 깝깝하네요.
소금물
24/08/08 13:02
수정 아이콘
제가 기사 보고 아는 바로는, 경찰이 마약 유통하는 범인을 잡았고, 그 다음 어떻게 잡았냐고 물으니 거기다가 대답을 그렇게 했다는거 같습니다.

즉 그걸 그냥 몸에 칭칭 감고 들어왔는지에 대해서 증명되진 않은거죠.
사부작
24/08/08 17:41
수정 아이콘
아하, 그 부분 검증이 필요한 거였군요.
그럼 저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24/08/09 09:4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봐야 겠네요. 
24/08/08 09:18
수정 아이콘
검찰이 개입되어 있으니 정권과도 높은 확률로 엮여있을거 같긴 한데… 진짜 뭐라고 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아얘 대통령실이 개입되어 있는 건이군요…
20060828
24/08/08 09:20
수정 아이콘
영화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인줄...
24/08/08 09:30
수정 아이콘
진짜 아수라는 따로 있네요.
24/08/08 09:31
수정 아이콘
태평성대로군요.
아살이빠진다
24/08/08 09:41
수정 아이콘
역대급이에요 잘하는건 그저 남탓하는것밖에 없는.
후대에 무슨 시대로 기록될지 걱정입니다.
알아야지
24/08/08 09:41
수정 아이콘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라서 더 황당한... 도대체..
지르콘
24/08/08 09:58
수정 아이콘
마약 수사 가지고 전정권이 어쩌고 나발을 불더만 하는 건 저모양이군요
24/08/08 1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것도 파보면 뭐가 나올것 같긴 한데 이것보다 더한게 나와도 모르쇠하고 있는 판에 뭐가 바뀔지 모르겠네요 안보건은 극우언론이나 대통령실에서는 또 문정권탓만 하면서 궤변 늘어놓고 있고 진보쪽 언론에서는 이번정부에서 문정권시절 국정원인력은 묻지마로 교체하면서 인적네트워크에 큰공백이 일어나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하는데 뭐 대충 상식선으로 생각해봐도 어디쪽이 진실에 가까울지 알만하죠
24/08/08 10:54
수정 아이콘
저 마약 사건도 유튜브 듣는데 검은진주 그 대표쪽이랑 연관되었다는 의혹을 누가 제기하던데
저쪽 세관 문제에 책임자 위치에 있는 경찰고위직이
그대표가 승진시켜서 올리겠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던 인사였고
그래서 혹시 이 문제가 불거지면 인사고과에 영향이 있을거 같아서 청탁 무마시켰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실제 내막은 좀더 확실한 증거가 나오고 검증되어야겠지만
대부분 이 정부에서 일어나는 말도 안되는 일들이 거의 그쪽과 연관된 경우가 많아서
꽤 그럴듯 하더라고요.
생강차
24/08/08 10:58
수정 아이콘
기소하지 않으면 밝혀지는 것이 없고 무죄가 되죠.
그전에 수사를 못하게 하면 더 안전하죠.
초기 진화에 실패해서 혹시라도 재판에 들어가면, 그동안 파악된 성향이나 우호적인었던 판사가 할당되게 하면 되겠죠..
여기에 더해서 검사가 태업하면 되고요.
화재안전기준
24/08/08 11:22
수정 아이콘
항상 이야기하지만

문재인과 전정부가 맘에 안들어서 선택한게 윤석열과 국힘이라는 것 자체가 에러죠 뭐...

공정과 상식??? 윤가와 국힘 지네들이 말하면서도 되게 뻘줌했을 거에요

어쩌겠습니까? 2-3년 시간이 지나야 저들을 엄벌하겠지요

세상에 이젠 하다하다 대통령실이 뽕쟁이들 뒷배들 봐준다는 의혹이 나오다니

문정부에서 나왔어봐요!? 조중동이 가만 있었을까요?
지구 최후의 밤
24/08/08 11:38
수정 아이콘
이 음식 맛없다고 다른 상한 음식 먹는 정도라고 봅니다.
그런데 선택한 이력이 있으니 맛도 상태도 먹을만하다고 남들에게, 혹은 스스로를 포함해서, 외치는 거죠.
생강차
24/08/08 12:05
수정 아이콘
선거 때마다 그 맛을 보려할거에요.
지구 최후의 밤
24/08/08 12:33
수정 아이콘
사실 애저녁에 상했고 이미 썩어가고 있죠.
24/08/08 12:44
수정 아이콘
공항에 cctv 만 확인해도 될 일을 영장 기각하고 이첩하고 좌천시키고 하네요. 
소금물
24/08/08 12:53
수정 아이콘
cctv는 지워져서 확인 못했습니다. 세관에서는 보관시간이 지나서 그렇게 된거라고 하는데, 언론에서 더 얘기 없는걸로 봐선 규정에 맞는 내용이긴 한 거 같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cctv는 너무 중요한데 보관기한을 년 단위로 늘려아 될 것 같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디지털로 하면 보관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24/08/08 21:20
수정 아이콘
영상 보관 기간이 길지 않은 건 용량 문제보다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아프락사스
24/08/08 14:00
수정 아이콘
마약운반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선 운반책의 일방적인 진술만 있는것 같은데. 실제로는 다른 방법으로 했고 입수경로를 밝히고 싶지 않아 세관직원 협력하에 몸에 감고 출입했다고 한 것일 수 있죠. 무능도 부패도 아닐 수 있습니다.
소금물
24/08/08 14:3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아직 완결난게 아니라서, 잘못하면 마녀사냥이 될 수 있죠. 이 이야기도 하고 싶었는데 전체적으로 '수상쩍은 점이 있고 중요한 사건이니 부패하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점을 강조하다 보니 너무 한 쪽으로 쏠린 감이 있네요..
안군시대
24/08/08 14:33
수정 아이콘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참 고루한 수사인데, 이게 또..
24/08/08 15:26
수정 아이콘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 경찰청장이 감찰을 지시했는데 이 조차 무시 당했죠.
용산에 있는, 경찰청장보다 강한 힘을 가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마약 수사까지 방해받고 저지 당하다니, 우리나라가 멕시코, 콜롬비아같은 나라들보다 나은게 뭔지 모르겠네요
24/08/09 06:54
수정 아이콘
이게 채해병사건 관련 단톡방에 있던 이종호씨가 경찰에 우리사람 별두개 달아줄거 같다던 사람이 관련되어 있다던데
군이고 경찰이고 주가조작이고 굵직한 사건들마다 저사람이 등장하는지 신기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060 [일반] [서평]《세금의 세계사》 - 무정부자본주의적 역사관과 이상사회 [28] 계층방정4749 24/08/10 4749 5
102059 [일반] 여자보컬 락밴드 좋아하세요? [37] 샤크어택7798 24/08/09 7798 0
102058 [일반]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도 못막게 만드는 일부 자영업자들 [29] 천영11055 24/08/09 11055 20
102057 [정치] 용산과 외교부의 ‘역사 매국’…사도광산 찬성 정해놓고 대놓고 거짓말 [61] Crochen9639 24/08/09 9639 0
102056 [일반]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건, 당일 스프링클러를 꺼서 동작하지 않은것으로 밝혀짐 [183] Leeka13046 24/08/09 13046 1
102055 [정치]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친일인명사전, 억울한 친일 매도 안돼" [47] 주말9535 24/08/09 9535 0
102053 [정치] 중독법이 재발의 되었습니다. 그런데 훨씬 나아진. [24] manymaster8984 24/08/09 8984 0
102052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22. 익힐 습(習)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3883 24/08/09 3883 2
102051 [일반] 인류 역사의 99%를 알아보자: 수렵채집사회와 ADHD [5] 식별5769 24/08/09 5769 14
102050 [일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 너무 많은 걸 대면한, 그때의 소년(들). [4] aDayInTheLife4956 24/08/09 4956 2
102048 [일반] 일본 미야자키현 규모 7.1 지진 발생, 거대지진주의 [25] 껌정9833 24/08/08 9833 1
102047 [정치] 김경수·조윤선, 광복절 복권 대상에 포함 [15] 버들소리8301 24/08/08 8301 0
102046 [정치] 권익위 직원이 자살했습니다. [29] 어느새아재12335 24/08/08 12335 0
102045 [정치] YK스틸 당진 이전, 노인과 바다 부산 [41] 사람되고싶다7918 24/08/08 7918 0
102044 [일반] AMD 9600X,9700X 벤치마크 요약 [39] SAS Tony Parker 5497 24/08/08 5497 2
102043 [일반] 역대 최대 규모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중인 우크라이나 [129] EnergyFlow15561 24/08/08 15561 2
102042 [정치]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外 [54] 소금물9858 24/08/08 9858 0
102041 [정치] 에너지 포퓰리즘, 이대로 괜찮을까요? [95] Dr.박부장10624 24/08/07 10624 0
102040 [일반] 美민주 부통령 후보에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대선 대진표 완성 [38] 及時雨7776 24/08/07 7776 1
102039 [일반] [서평]《영화가 사랑한 클래식》 - 영화와 클래식을 이어주는 다리 [6] 계층방정3625 24/08/07 3625 3
102038 [일반] 펜타포트 2024 짧은 후기 [27] 슬로6265 24/08/07 6265 3
102037 [일반] 올 초 뉴진스 정산 추산 금액 보면 연예계 지망생이 아이돌 판으로 가는 게 이해가 가죠. [80] petrus13926 24/08/07 13926 0
102036 [일반] [BOJ 우치다 부총재 리뷰] 일본 사실상 금리 인상 철회 [53] 김유라9551 24/08/07 955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