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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29 19:00:43
Name 덴드로븀
File #1 0001008454_001_20240729183208368.jpg (57.7 KB), Download : 1589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38598
Subject [일반] '정산 지연' 티몬·위메프, 법원에 회생신청 "자체회복 불가"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38598
['정산 지연' 티몬·위메프, 법원에 회생신청 "자체회복 불가"(종합)] 2024.07.29.
정부 추산 미정산 금액 약 2천100억원 (5월까지 기준)
[최악의 시나리오 : 미정산 규모 최대 1조원 이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37989?sid=101
[티몬·위메프 미정산액 더 늘어나나…"최악 1조원 넘을 수도"] 2024.07.29.
판매자 미정산금 현재 기준 2천100억원…"6월 더 많을 것"
위메프 월거래액 3천여억원·티몬, 상품권 빼면 2천억∼3천억원 추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37248?sid=101
[구영배 "티메프 사태 죄송…큐텐 지분 내놓고 사태 수습"(종합2보)] 2024.07.29.
"고객 피해는 500억원 내외…판매자 피해 규모는 추산 어렵고 늘어날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11483?sid=101
[“그냥 다 무너진다” 티메프 직격탄 맞은 용산전자상가[현장]] 2024.07.29
이날 경향신문과 만난 업체 20여곳이 지난 5~7월 티몬과 위메프에서 올렸다고 밝힌 매출을 합친 금액만 해도 약 800억원에 이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22036?sid=102
['티메프 사태' 피해자들, 큐텐 대표 고소…경찰, 수사 착수] 2024.07.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38088?sid=101
[구영배 큐텐 대표, 내일 국회 현안 질의 출석할 듯] 력2024.07.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695969?sid=101
[아웃백·빕스·이디야 등 외식점들,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 중단] 2024.07.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067522?sid=101
["위메프, 암 3기 상황" 메모...정산 이슈 알고도 '쉬쉬'] 2024.07.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08454?sid=101
[큐텐, 티몬 인수 직전 누적 손실 4300억원… 인수 후엔 ‘미공시’] 2024.07.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11194?sid=102
[머지포인트 피해자들 또 승소···“티몬·위메프는 배상책임 없어”] 2024.07.28.
21년 당시 머지포인트로 인한 피해액 : 구매자 피해 751억 + 제휴사 피해 253억 = [1004억원]

결국 티메프 사태가 3년전 머지포인트 사태와는 비교가 안되는 대형참사 수준의 엔딩으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입국한지 몇일만에 겨우 보도자료 하나 뿌린 전 큐텐 구영배 대표는
피해액이 고작 여행상품 500억원 정도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지만 결국 1조원대 피해가 점점 현실화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거기다 이걸 막아낼 현금이 큐텐/티몬/위메프에게 없다는게 정말 처참할뿐입니다...

관련법에 의해 모두 유죄가 나와봐야 구영배 대표는 징역 몇년이나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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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셀
24/07/29 19:03
수정 아이콘
성공하면 쿠팡, 실패하면 티몬 아닙니까? 라는 드립이 떠오르는군요

쿠팡은 쩐주를 잘 물어서 쩐주 등골 빼먹고 타이밍도 좋아서 엑시트 했고
티몬은 쩐주 제대로 물지 못했고 타이밍도 나빠서 실패했죠

요즘 IT 스타트업 유니콘들이 이런곳이 한 두군데가 아닌데 불경기 만나면서 다른데도 터질까 겁이 납니다

피해보신 분들의 피해가 조금이라도 줄어들길 바랍니다
24/07/29 23:03
수정 아이콘
경영이든 수익구조든 일단 덮어놓고 그렇잖아도 없는 자금으로 기업 인수 합병을 백화점 쇼핑하듯이 하면서, 어떻게든 상장만 하는 것이 사업 전략이니 언젠가는 터질 수 밖에요. 사기와 사업의 중간쯤에서 줄타기하고 있는거죠.
나는바보다
24/07/29 23:20
수정 아이콘
슈카 영상이 떠오르네요...

물이 차있을땐 모르지만 물이 빠지면 누가 벌거벗고 수영하고 있었는지 드러난다고...
Lina Inverse
24/07/30 00:42
수정 아이콘
비슷한 말로 태풍이 불면 돼지도 날 수 있다였나... 참담하네요
로메인시저
24/07/30 11:06
수정 아이콘
유식한 말로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야 가 있지요
24/07/30 08: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쿠팡이랑 티몬은 다르지 않나요.
쿠팡은 쩐주믿고 당일배송인프라에 돈 쏟아부어서 상장까지 성공한다음에 여기까지 온거고
구영배는 아무것도 없이 적자기업 헐값인수한 다음에 그 기업들 뜯어먹으면서 자기 새끼 상장시켜 보려다 실패한건데
물론 쿠팡도 망할수 있지만 과정은 완전히 달라보입니다.
파르셀
24/07/30 14:42
수정 아이콘
티몬도 쩐주 잘 물었으면 이런 위험한 행동 안했을 수도 있죠

결국 쩐주의 돈을 잘 땡겼나 못 땡겼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24/07/30 14:58
수정 아이콘
그게 가장 큰 차이점인데..그걸 빼놓고 도낀개낀이라고 하면...
파르셀
24/07/30 14: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첫번쨰 댓글에도 쩐주 잘 만나서 라고 적어놨죠

그 돈을 자기가 벌어온건 아니니까요
담배상품권
24/07/31 17:03
수정 아이콘
그 쩐주를 데려오는게 모든 사업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오우거
24/07/29 19:04
수정 아이콘
이 아저씨 이쪽 분야에서 나름 신화적인 사람인데
말로가 처참하겠네요.
피해망상
24/07/29 19:10
수정 아이콘
회생들어간거면 뭐 인가후변제받아도 70프르이상은 휴짓조각되겠네요. 이런거보면 이만큼 양아치스러운제도도 없어요.
24/07/29 19:11
수정 아이콘
진짜 머지때랑은 비교도 안되게 파급이 클것같아요..
소비자 피해도 피해인데, 판매자들 2개월치 매출이 날아갔다고 생각하면 정말 악몽 그 자체일듯..
덴드로븀
24/07/29 19:14
수정 아이콘
21년 당시 머지포인트로 인한 피해액 : 구매자 피해 751억 + [제휴사 피해 253억]

경향이 용산 가서 취재한 업체 20여곳의 5~7월 티메프 매출 : [약 800억원]

진짜 심각해질것 같습니다...
아모르
24/07/29 19:11
수정 아이콘
대우엔딩
24/07/29 19:12
수정 아이콘
건설쪽도 상태 안좋다던데 여기도 터지면 으
24/07/29 19:23
수정 아이콘
뭐 재무제표 안 좋은 곳들은 슬슬 폭탄이 현실로 되어가는 듯...
그냥적어봄
24/07/29 19:24
수정 아이콘
파급이 커질수록 피해자가 많아질수록 가해자들은 떵떵거리고 잘 살겠구나 생각이 드는건 너무 부정적인건가..
최강한화
24/07/29 19:25
수정 아이콘
위기에 큰 구멍이 뚫리는 느낌입니다. 잘 막길 바라겠습니다.
사람되고싶다
24/07/29 19:31
수정 아이콘
일단 정부에선 5천억 대 유동성 지원은 하는 것 같더군요.
결국엔 다 셀러들 빚이라 대규모 연쇄 도산 루트 타는 게 아닌가 두렵네요.
이른취침
24/07/29 20:59
수정 아이콘
정부 자금 = 세금
살살 녹네...
larrabee
24/07/29 19:35
수정 아이콘
진짜 말도 안되는 사태네요 진짜.. 유동성 지원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 회수를 해야되는건데..
물건은 팔았고 돈을 낸 사람도 있는데 돈을 못받는게 말입니까....
뾰로로롱
24/07/29 19:39
수정 아이콘
구매자들도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물건 열심히 보내고 돈 못받은 셀러들이죠. 연쇄부도 어떻게 막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사태도 정권몰락을 가속시키는 트리거 중 하나가 될겁니다.
일각여삼추
24/07/29 19:40
수정 아이콘
적당히 좀 하지 구영배씨 욕심이 너무 심했네요
아엠포유
24/07/29 19:44
수정 아이콘
겸업 풀리고는 공격적으로 들어오더니 이 꼴이 났네요
정부나 금융당국도 법 테두리 안에서 방법을 찾아야 하니 머리 아프겠네요.
어디까지나 사인 간 거래라 이게 나쁜 선례를 만들 수도 있고 특정 회사(판매 대기업, 카드사, 은행 등)가 손실을 떠안아서도 안 되니
한국화약주식회사
24/07/29 19:57
수정 아이콘
잘못되면 한보그룹마냥 트리거가 될거 같다는 무서운 생각도 듭니다.
파르셀
24/07/29 20:38
수정 아이콘
한보 어게인 되기전에 배째라 영업하는 곳들 솎아내야 한다고 봅니다
제임스림
24/07/30 09:49
수정 아이콘
IMF 급은 절대 아니구요.
그 때랑 비교해서 지금은 나름 규제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옛날 만큼 회사들이 방만하게 경영할 수 없어요.
그리고 티몬, 위메프가 그 정도로 급이 크지도 않고요.
머지 사태때도 나름 파장이 있긴 했지만 사실 머지 포인트가 뭔지도 몰랐던 사람들은 그런 사태가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지나갔죠
이번 사태는 그보다는 조금 클테지만, 티몬, 위메프 거의 안쓰는 사람들이나 셀러가 아닌 이상에는 일반 사람들에게는 거의 영향이 없을 겁니다.
다만 이번 사태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 관련 제도에 헛점이 있다는 게 드러났으니 제도를 보완할 필요성은 있어 보입니다.
오마이쥴리야
24/07/29 20:04
수정 아이콘
모기업이 얼마나 티몬 위메프 돈을 해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입점수수료 - pg수수료만해도 1프로 가까이 되는데
pg로부터 주정산받고 입점업체에 익익월정산했으면 거기서 남는 금융이자만 연간 수백억원일것 같은데
대체 어디서 돈이 샜는지 아니면 얼마나 흥청망청 썼다면 이꼴이 날수 있는지..
그래놓고 배째고 구매자 판매자 pg에게 모든 피해를 넘기는지
레이오네
24/07/29 22:05
수정 아이콘
모기업인 큐텐이 올해 초 위시라는 미국 기업 인수에 2300억을 현찰 박치기로 사용했다는 말이 있더군요.
인수 과정에서 셀러들에게 줘야 할 정산금을 끌어다 쓴 게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많은...
덴드로븀
24/07/29 23:18
수정 아이콘
2022년 9월 티몬 인수 (주식 교환, 현금 안씀)
2023년 3월 인터파크쇼핑 인수 (주식 교환, 현금 안씀)
2023년 4월 위메프 인수 (주식 교환, 현금 안씀)
2024년 2월 위시플러스(Wish+) 인수 [아마 주식 교환 불발로 현금 사용] (현금 출처 - 아마도 기존 미정산대금)
2024년 3월 AK몰 인수 (5억)

주식 교환으로 재미봤으니 위시도 될줄알았던건지 위시를 위한 빌드업이었는지
어쨋든 결국 위시가 가장 큰 트리거였을것 같긴 합니다.

돌려막기 중인 자본잠식 적자 회사만 먹어치우다가 갑자기 수천억 현금박치기...
코우사카 호노카
24/07/29 20:34
수정 아이콘
거대한 사건의 시발점이 되지 않기를..
24/07/29 20:48
수정 아이콘
컬리가 먼저 문제가 생길 줄 알았는데 잘 극복하는 것 같고 티몬, 위메프는 설립 이후 한번도 흑잘 못 내더니 이렇게 사라져가네요… 
건너건너 아는 업체도 20억 물렸다는데 파장이 어디까지 퍼질지 걱정되네요. 
이른취침
24/07/29 21:02
수정 아이콘
살린다고 능사가 아님.
그냥사람
24/07/29 21:16
수정 아이콘
주말전에 구영배씨 출국했다고 해서 아무리그래도 저사람을 놓치나.. 했었는데 거짓뉴스였나보네요.
TWICE NC
24/07/29 21:17
수정 아이콘
금융권에 유동성 지원하는거랑 차원이 다른 수준인데
여긴 세금 넣었다간 다 날리는 ...
24/07/29 21:55
수정 아이콘
형평성 문제도 있죠. 개인 사업자들을 왜 세금으로...
Paranormal
24/07/29 23:10
수정 아이콘
정부도 골치 아플겁니다 이거 살려주면 나중에 다른곳에서 터지면 다 요구할거거든요 하긴 이번 정부가 그런걸 신경 쓰진 않죠
24/07/29 23:28
수정 아이콘
그런거라면 이미 코인러 살린 시점에서..
24/07/29 22:23
수정 아이콘
야놀자 측은 아직도 작년 인터파크 커머스 매각 비용 1700억원을 큐텐에서 못 받았다고 하죠. 1700억원에 야놀자가 망할 거 같진 않지만, 이런 경우 야놀자 측에 우선 순위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업을 도대체 얼마나 엉망으로 했으면...
뜨거운눈물
24/07/29 23:43
수정 아이콘
1700억..?? 헐
24/07/30 01:01
수정 아이콘
관련 기사입니다. 야놀자도 쎄게 물렸다죠.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72419283093700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2613905
대금 지불을 질질 끌며, 마치 잘 되고 있는 양 속이면서 어떻게든 나스닥 상장까지만 끌고 가려고 했던거죠. 이걸 사업이라고...
배고픈유학생
24/07/29 23:14
수정 아이콘
쿠팡-네이버로 이커머스 시장은 결국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24/07/30 00:08
수정 아이콘
지마켓,옥션,11번가는 껴주지도 않는 군요 ㅜㅜ
배고픈유학생
24/07/30 00:16
수정 아이콘
다들 어렵죠. 지옥은 이마트에서 인수한 이후로 영업이익이 이베이 시절보다 엄청 감소했고.
11번가는 SK에서도 버린 자식들이라..
쓱이랑 롯데온은 아예 희망퇴직을 받고. 전반적으로 업계는 흉흉합니다.
24/07/30 09:09
수정 아이콘
업계 전반이 다 어렵고,
여행만 호황인가 싶었는데, 여행도 이번에 타격 좀 세게 입은거 같은...
답이머얌
24/08/01 15:17
수정 아이콘
이번 일로 인해서 난데없이 여름 휴가철 해외 비행기표가 싸게 풀려서 난리라고 하더군요.
극성수기 표를 미리 사둔 사람보다 당장 닥쳐서 사는 사람이 더 싸게 사는 초유의 사태가...
24/07/30 01:55
수정 아이콘
티몬 덜덜
MissNothing
24/07/30 07:23
수정 아이콘
다들 다 욕심이라 하시는데, 선택지는 없었다 봅니다. 어차피 적자인 상황에서 새로 투자가 들어올린 없으니 나스닥 상장이라도 노릴려고 달려든건데... 물론 2개월 유보금으로 그짓거리한건 쉴드가 안되지만 아니였으면 그냥 말라죽는거죠.
척척석사
24/07/30 08:10
수정 아이콘
선택지는 없었다는게 경제적으로 보면 그럴 수도 있나 싶으면서도 (경알못)
잘 뜯어보면 달려들어서 잘 되면 좋은거고 망하면 어차피 내가 망하니 셀러고 소비자고 뭐고 알빠노 마인드라는거잖아요?

그냥 조용히 망한다는 선택지는 애초에 없었다는 것 같아서 좀 씁쓸하네요
24/07/30 08:20
수정 아이콘
그럼 더 나쁘네요. 개인적으로 사기와 사업의 차이는 얼마나 솔직하게 자신의 상황을 오픈했는 지 아니면 뒤로 숨겼는 지의 차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러면 자신이 그냥 죽기는 싫어서 알면서 대놓고 사기를 쳤다는 말이네요.
MissNothing
24/07/30 08:53
수정 아이콘
말했듯 판매자들한테 줄돈을 쓴건 절대 정당화 안됩니다만, 그외에 주식교환으로 체급 늘린건 충분히 할만한 선택이였다는거죠.
요하네즈
24/07/30 08:33
수정 아이콘
그런 선택을 우리는 욕심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MissNothing
24/07/30 08:54
수정 아이콘
하긴 개인의 욕심이 아니얐으면 책임을 끝까지 져야되는데 런했으니...
하루일기
24/07/30 09:12
수정 아이콘
뭐 전세사기가 욕먹는 이유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남의 돈으로 투자해서 따면 내돈 잃으면 니돈..
24/07/30 09:13
수정 아이콘
이게 금융업도 아니고, 판매 정산 대금을 꼭 다른데 쓰지 말란 법이 없긴 하지만,
정말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은 시점 두 번은

- 판매대금을 탈탈 털어 (썼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시를 인수한 것
- 일찍 GG 칠 타이밍에 상테크 친 것

이거 두 번은 진짜 악독했다고 봅니다.
그렇군요
24/07/30 08: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또 세금
유사 자본주의국가
24/07/30 09:15
수정 아이콘
저는 어느 정도 공적 자금 투입도 필요하다 보는 입장이긴 한데,
그 전에 구영배 배 가르는게 우선아닐까요?
소재 파악도 안되고 있는 상황같은데..
하려면 지난 주에 출금 때리고, 상황이 의심스러우면 인터폴 수배 요청도 하고 해야 할텐데,
정계에서 일부러 도망칠 수 있게 시간 끌어준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24/07/30 09: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산금을 다른데 쓰는 것이 불법이 아니었던 건가요?;;
법알못이라 그런지. 상식과 괴리가 있네요;;
24/07/30 09:26
수정 아이콘
은행이나 증권사 같은 금융업만 법제화되어 있어서, 그런데는 고객돈 쓰면 바로 철컹철컹입니다만,
판매 대금은 강제화 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죠.
하아아아암
24/07/30 09:56
수정 아이콘
플랫폼이라 다르게 봐야할 부분도 있지만 사업하시는 분들은 이 돈으로 저거 메꾸고 많이들 하시는거긴 하죠
오타니
24/07/30 10:34
수정 아이콘
원래 경제가 그렇게 돌아가죠.
금융권의 예대마진도 뭐 비슷한거라..
고객에게서 돈을 예치받은 다음(돌려줘야 될 돈) 그 돈으로 회사나 개인대출자에게 돈을 빌려주는거니..
24/07/30 11:08
수정 아이콘
은행에서 '이자를 줄 수 있는 이유' 만 잘 생각해보셔도...
자본주의라는건 기본적으로 남의 돈을 받아서 '돌려주기 전까지' 굴려서 돈을 버는게 기본 개념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24/07/30 15:33
수정 아이콘
리스크 관리를 대박이 나서 따야 상환가능, 정보비대칭으로 추가자금 조달 리스크 떠넘김 형태로 하는건 자본주의의 기본 개념이 아니라 시장실패 아닌가요....
24/07/30 10:15
수정 아이콘
소액 물렸었는데 대인배 네이버 페이 덕분에 간신히 취소 되었네요.
티몬에서 할 일을 왜 PG사들이 하고 있는건지 ..
이정재
24/07/30 10:37
수정 아이콘
여기 아무리봐도 뭔가더있음
24/07/30 10:40
수정 아이콘
여기에 돈을 붓는다니 참..
24/07/30 12:49
수정 아이콘
내 12만원 ㅠㅠ
성야무인
24/07/30 14:55
수정 아이콘
사실 티몬관련해서 소비자들도 피해를 많이 봤지만

어디까지나 그 비용의 경우 구매자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티몬에게 그돈을 받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물건을 대는 업체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죽기 일보 직전일겁니다.

더구나 중기청하고 연관해서 마켓팅 안되는 소기업들 판로 중에 하나였는데

이렇게 되면 4-5천만 제대로 못받아도 휘청거리는 업체 많을겁니다.

그나저나 큐텐 그룹의 대표였던 구영배 대표의 경우

자산이 상당하고

부인도 인도 귀족 출신이라 돈을 짜낸다고 하면 어떻게든 맞출수는 있을겁니다만

만약에 인도로 도망가서 정착해 버린다면 정말 난감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번에도 모기업이 싱가포르쪽하고 연결되 있어

루나코인의 권도형처럼 여러 국가가 얽기고 섥기고 해서

단순히 한국 문제만 아닐수도 있습니다.
덴드로븀
24/07/30 15:1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03860?sid=102
[검찰, 경찰보다 먼저 구영배 출국금지 했었다…'티몬-위메프' 검경 동시수사] 2024.07.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40713
[구영배 "제가 가진 모든 것 내놓겠다…동원 가능자금 800억원"(종합)] 2024.07.30.
사태 발생 22일 만에 국회 출석…"위시 인수에 티몬·위메프 자금 써"

이미 출국금지된 상태였고, 오늘 티몬 + 위메트 + 큐텐 대표 모두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한 상태이긴 합니다.

죄송하다면서 가진거 전부 내놓는다곤 하지만
이미 망조가 든 큐텐 지분을 수천억원 이상으로 현금 주고 사갈지는...
기사조련가
24/07/31 08:17
수정 아이콘
악독한 이커머스 업계도 이 기회에 자정작용을 하긴 해야 합니다.
이 놈들은 수수료를 30~40프로씩 먹으면서 정산도 2달 3달 있다가 주는데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싶어요.
카드대금 들어오는 기일 지나면 줘야지 양심적으로 지들이 돈 돌려먹으려고 일부러 정산 늦게해주고 진짜 최악임
심지어 최악인 곳은 5달 있다가 입금해주는 곳도 있고, 일부 악덕 업체는 다 안주고 분할해서 줍니다 진짜 쓰레기들
켈로그김
24/07/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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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미비했을 뿐 + 플랫폼 업체 입장에서의 수익모델인 것이지
정산금 지연지급 자체가 문제가 없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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