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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5 10:12
영국이 얼마나 보수층이 많으면 그렇게 나라 연속해서 말아먹어도 14년 동안 집권 했다는게 대단합니다
그리고 그런 보수층 마저 등돌리게 만든 리즈 트러스와 리시 수낙은 레전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즈는 더 논할것도 없고 리시 수낙은 인도계인데 그 누구보다도 영국 근본 엘리트주의에 심취했더군요 크크
24/07/05 11:26
https://pgr21.net/freedom/96951#4624803
수낙이 총리가 되었을 때 제가 썼던 댓글인데, 결국 이 양반도 흔히 보던 패턴과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24/07/05 12:48
보수층의 나라라는게 정말 실감되는 것이
저번 선거 대비 노동당 득표율이 유의미하게 올라가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당 내부 분열로 노동당이 승리했다고 보는게 나을 지경이네요
24/07/05 12:53
영국인들이 상식적이었으면 브렉시트 하지도 않았겠죠
영국 보수층이 정말 많고 그들 중에서 강경론자가 많았기에 브렉시트가 성공되었던 겁니다 저는 브렉시트 진짜로 되는거 보고 영국 보수는 장난 아니라는걸 실감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몇년 지났다고 어디 가지 않았을 꺼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오죽했으면 보수당 걸렀나 싶었죠
24/07/05 10:4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636948?sid=104
[1분기 영국 GDP 전기비 0.7%↑…"경기침체 벗어나도 부진 계속'] 2024.06.29. 영국 1분기 1인당 실질 가계 가처분소득은 전번 총선을 치른 [2019년 4분기 수준을 0.6% 밑돌고] 있다. 이정도면 참기 힘들만 하죠...
24/07/05 11:35
주말에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도 있죠. 사전에 어느정도 대세가 판가름 나 있던 영국 총선보다, 전혀 판세 예측이 안되는 프랑스 쪽을 더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과연 똘레랑스의 나라라던 프랑스에서 극우정당이 제1당이 되는 순간을 보게될지..?
24/07/05 12:55
지금 프랑스 분위기 보면 진지하게 가능성 높습니다
이탈리아의 멜라니에 이은 프랑스 르펜이나 젊은 극보수 후보가 되면 유럽도 볼만해지겠네요...
24/07/06 10:24
1당이나 2당 될것 같더라고요 좌파정당 표도 꽤 나오는 상황이라서...
물론 과반은 안되기에 독자적으로 모든걸 하긴 힘들것 이라고 봅니다.
24/07/05 13:26
저렇게 나왔다고 영국이 갑자기 진보로 급드리프트할일은 없을겁니다. 당장 여기서 비웃는 브렉시트의 경우도 노동당에서 이걸 원복하니 어쩌니 한적이 없죠.
24/07/05 15:29
여론조사에서 한쪽으로 지나치게 쏠림현상이 나타나다보면, 결국 코어층들이 나타나 그 간극을 메꿀려고 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거 같습니다.
보수당도 워낙 불리해지니, 아예 보수층을 확실하게 타겟팅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기도 했구요. 의무복무제 부활이라던가.. 고든 브라운 이후 거의 10년여만에 정권이 바뀌는 상황인데, 향후 방향이 더 궁금해지네요.
24/07/06 10:25
그전엔 반대로 보수당이 크게 이득보기도 해서 어느정당에 유리하다 불리하다 말하긴 그런데... 단순 소선거구제의 특징이 나온거죠
24/07/06 00:04
영국 보수당 총선 실제 결과가 출구 조사보다도 더 나쁘게 나왔고 의석 점유율이 역대 최저라 샤이 토리나 선방이라는 해석을 꺼낼 상황이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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