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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7 23:09
어떤 사람 한명의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지만 국회의장까지 한사람이 한말이라 그저 흘려들을수는 없을것 같긴합니다.
사실 민주당에서 김진표정도면 국민의힘 쁘락치 아니냐는 소리 들었을정도로 보수적이었던 사람이라...
24/06/27 23:16
뭘 어떻게 조작하죠?? 조작해서 안 죽은 150명을 죽은 것처럼 포장한다? 아님 조작해서 150명을 죽인다? 둘다 말 도 안 되는데...
24/06/27 23:31
개인적이 이 정부가 [우리 책임 안짐]을 아주 당당하게 외칠 수 있게 된 게 저 사건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저때 아무도 사과 안 하고 아무도 책임을 안 졌는데 정권엔 별 문제도 없었잖아요? 오히려 피해자들 조롱하는 여론이 횡횡했었죠. 그래서 사과 안 하는 거죠. 사과 안 해야 욕도 덜 먹으니까. 잘못 인정하면 누군가 책임져야 하는데, 인정 안하면 책임 안져도 되고 그렇게 책임 안 져도 본인들에겐 별 필요 없다는 걸 이태원 참사로 알게 된거라고 봅니다.
24/06/28 01:16
아니 실제로 사람이 죽었는데 그걸 무슨 수로 조작을.. 어처구니가 없네요.
무슨 비리사건이나 사기사건 같은거면 조작이 있을 수도 있겠는데, 이건 진짜로 사람이 죽었고,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도 수없이 많은데;;
24/06/28 01:55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아니 사람들이 깔려서 죽었다니까요….그 당시 영상도 수백 수천개고….. 아오 대통령님 제발 TV조선이라도 봐 주세요
24/06/28 06:00
이게 주작이어도 못 막은 책임은 있는 거 아닌가요? 저 정도로 거대한 사건에 음모가 있었다면 그 음모는 거대한 것일테고... 그렇게 생각하면 썰려야 될 사람이 더 늘어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24/06/28 06:01
나도 음모론 좋아하지만 이 음모론은 당최 이해가 안가네요.
도대체 어떤 세력이 할로윈 이태원 좁은 골목에서 수백명이 죽게끔 압사를 유도할 수 있다는건지 진짜 랩틸리언이나 초능력자라도 존재한다고 믿는건가?
24/06/28 06:14
이태원 참사 뿐만 아니라 김건희, 채상병 등등 정부 가 책임져야할 모든일을 저렇게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극우유튜브 그만 보라는 말을 참았다는데 안참고 얘기해도 상관 없습니다. 유튜브 보고 정치 하는걸 부끄러운일 이라는 생각 자체도 없기 때문에.
24/06/28 06:16
저때 극우 유튜버들이 실제로 저런 이야기를 했죠.
그리고 대통령도 그간 해온 일들이 있으니 정말로 저렇게 이야기 했을까?? 의심도 가고요. 진짜 저런 말을 했고 아직도 믿고 있다면... 앞으로 남은 3년이 더욱 암담해보입니다.
24/06/28 13:39
대통령이라서 사실적시 명예훼손 걸어봐야 공익성 조각사유로 빠져나오는게 정상적인 나라죠.
만약 저거 무시하면 판사 탄핵해도 된다고 봅니다.
24/06/28 13:50
빠져나오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런말 한 적 없다"가 아니라 "아 그거 말한 건 맞음"으로 인정해버린다는 게...흐흐...
근데 지금 해명하는 걸 보니 '말한 건 맞긴 한데' 분위기긴 한 것 같네요..
24/06/28 08:17
박홍근 전 원내대표가 당시 김진표 전 국회의장과 통화하고 기록에 남긴 메모가 있다며 말했네요. 오히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회고록에 절제해서 담은 거네요. [“동남아 식당이 조금 있는 이태원은 먹거리나 술집도 별로 없고 볼거리도 많지 않은데 그렇게 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 “MBC와 KBS, JTBC 등 좌파언론들이 사고 2~3일 전부터 사람이 몰리도록 유도한 방송을 내보낸 이유도 의혹”]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28112?sid=100
24/06/28 08:37
지금까지 행태를 보면 국가기밀 유출했다고 고발할거 같네요.
뭐가 국가기밀이냐고 하면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 하나하나가 다 국가기밀이다. 이럴거고요
24/06/28 10:58
원문 보고 열받은 상태였는데 이 기사 보니까 순수하게 화가 너무 나네요. 이대로만 가면 6공 이래 최악인 박근혜보다도 못하게 될 수도 있겠는데...
24/06/28 13:44
와.. 그러니까. 좌파언론들이 의도적으로 할로윈데이에 이태원에 인파가 몰리게 유도해서 저런 참사가 나도록 만들었다는 뜻이죠?
음모론도 적당히 해야지 진짜;;
24/06/28 08:21
저 회동이 있을 당시 국가 의전서열 2위와 3위가 단독으로 만나서 이야기한 것이라면
배석한 사관의 기록이나 녹음한 기록이 당연히 남아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대통령실에서 김진표 전국회의장이 밝힌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기록을 까면 되는데, 참 옹색하네요.
24/06/28 08:28
요즘 보면 대통령실은 그냥 자기 이득에 따라 얼마든지 거짓말해도 되는 집단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정치인이란 게 다 그렇긴 하죠.
24/06/28 08:45
김진표 전 의장이 거짓말했거나, 대통령실이 거짓말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일텐데....
김진표 전 의장이 그간 정치했던거 보면, 다수가 공감하지 않는 본인의 입장을 마구 밀어붙이거나, 당 주류와 다른 자기 생각을 막 이야기하면서 구설수에 오르던 사람이었지, 최소한 없는 소리 만들어내면서 정치하던 캐릭터는 아니었거든요. 저런 폭로 같은 거 잘 안 하던 양반이 갑자기 저렇게 말하니까 김진표쪽 이야기가 좀 더 신뢰가 생기네요. 물론 대통령실에 대한 불신이 더 큰 원인이겠습니다만....
24/06/28 09:34
워낙 이상한 짓을 많이해서 묻혀버린 감이 있는데
"여기서 그렇게 많이 죽었단 말이야" 많이 싸했죠 무슨 말을 저렇게 하나 싶었어요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78765 尹 “여기서 그렇게 많이 죽었다고?"… ‘공감능력’ 또다시 의문 해당기사구요 또 기억나는 워딩이 "뭐 뇌진탕 같은게 있었겠지" 이상해요 너무너무 이해가 안가구요 왜 저렇게 말하나 싶었습니다.
24/06/28 10:21
아직 지지율이 20%넘게 나오는데 반박은 아무도 안하신다는게 참담한 일이죠.
이런 것조차 반박을 못하겠으면 사실 지지도 못하는게 맞거든요 ㅠㅠ
24/06/28 10:29
나무위키 실검이 지리산 폭우 참사던데, 저 것도 현 정부에서 일어났으면 [놀러가서 죽은 게 벼슬이냐] [비오는데 빨리 대피 안함? 이정도면 자연사] [유족들 돈 달달하게 빨겠네] 이러고 있었을 거란 생각부터 들더군요.
세상 참 미쳐 돌아갑니다.
24/06/28 11:00
전 진지하게 탄핵 이슈로 6공 최악의 대통령은 논쟁의 여지없이 박근혜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발언부터 온갖 추태까지 하나하나 모아놓으면 과연 박근혜가 윤석열보다 못한가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이런 발언들도 한두 개여야 '왜 저런 발언을?' 하고 비판하지, 어디 술집에서 취한 아재보다 못한 발언을 공공의 영역에서 계속 뱉어대는데 진짜 굉장하네요. 저게 국민이 죽었는데 할 이야기입니까...
24/06/28 12:41
이미 비교 대상이 아닌 듯 합니다. 대략 작년 후쿠시마 오염수에서 홍범도 장군 이슈 사이 쯤 이미 넘어섰다고 보고요. 그리고 간격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이 글에 주어는 아무것도 없습니다.(굳이 하나 있다면 "간격은")
24/06/28 13:18
박근혜가 선녀로 보일줄이야...
차라리 박근혜처럼 그냥 청와대에 틀어박혀서 드라마나 보고, 프로로폴 맞아가며 아무것도 안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24/06/28 11:09
세월호 참사의 대처에 충격을 먹은 당사자 세대가 이태원 참사를 받아들인 당사자 세대와 일치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23~28세가 세월호 당시 중, 고등학생이었는데 할로윈을 20대 초중반들이 제일 잘 즐긴다고 보면 딱 세대가 맞음 사망자도 20대가 제일 많구요) 이런 트라우마가 어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책임을 지는 것에 대해 회의적 감정을 갖고 반동을 느끼는 마음을 만들게 되었다는 의견이 있더라구요. 참 세상이 이들에게 몹쓸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24/06/28 11:36
그런 말 안 했다고는 못하고 공식적인 대화가 아니었다 라고 하는군요
https://v.daum.net/v/20240628094010590
24/06/28 11:48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들으라는 보고는 안듣고 보라는 신문은 안보고 이상한 극우 유튜브나 보니까 현실 인식이 완전히 저세상으로 가는 거죠
24/06/28 11:57
민노총과 결탁한 간첩 및 북한 공작원들이 침투해서 이태원에서 일부러 사고를 만들었다..이런 내용을 당시 극우 유튜브들이 한참 퍼트렸었죠. 보수 지지자들이 시위하는 유가족들 한테 찾아가서 이거다 간첩이 저지른거다! 라고 소리치는거도 뉴스에 나왔었는데..
24/06/28 12:13
정치권에서 암암리에 도는 소리가 최순실이 초등학생이면 김건희는 대학생이다... 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요새는 채상병쪽하고 연관이 있다는 카더라 까지 도는 판이니 원...
24/06/28 13:20
제 기억이 제대로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순실은 평창올림픽 등등으로 해서 얻은 수익 다 합쳐봐야 수십억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정도면 도이치모터스 하나만으로도 벌써 넘어설듯..
24/06/28 13:47
토요일마다 전광훈목사 집회를 나가는 어르신의 얘기를 강제로 오랫동안 들어야만 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냥 우리나라는 지금 언론, 사법부, 국회, 시민단체, 기업 할 것 없이 죄다 주사파들에게 점령당한 상태이고, 이대로 주사파들에게 나라가 넘어가고, 종국적으로 북한에게 넘어가는 걸 막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은 자기들 뿐이라는 식이더라고요, 윤석열과 그 추종자들의 마인드셋은 이걸로 다 요약 가능합니다.
24/06/28 13:55
"해임하는게 맞으나 지금 조작되고 유도된 사건이란 의심이 있어.." 라는데..
아직도 이상민 장관직 하는걸 보면 조작사건 피해자가 맞다고 생각하는건지.. 근데 현 공직기강비서관은 간첩조작사건 가해자인데..?
24/06/28 14:59
윤석열도 윤석열인데, 김진표는 민주당 인사 중에서는 가장 보수적인 축에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https://namu.wiki/w/%EA%B9%80%EC%A7%84%ED%91%9C/%EB%85%BC%EB%9E%80 이 건은 나중에 본인도 욕먹을 확률이 높아서(아니 저걸 알면서도 국회의장때 그 따위로 했냐?)사실 일 확률이 높습니다...
24/06/28 16:48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국민 수백의 목숨보다 자기랑 친한 장관 한 명, 사단장 한 명의 명예와 자리를 중하게 여긴다는게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24/06/29 18:41
근데 이쯤돼면 극우유투버들 조차도 좀 뜨악할것 같습니다. 자기들이야 조회수, 슈퍼챗 좀 빨아먹으려고 한 얘기인데, 이걸 대통령이 진심으로 믿고 국정운영에 반영한다고? 진짜??
돈벌려고 음모론 주절대는 사람들은 수도없이 많아요. 정치성향을, 종교성향을 불문하고 그저 자기 이익을 위해서 그냥 사람들의 말초적인 성향을 만족시켜주고 그걸로 돈을 벌죠. 그런데 이런 음모론이나 근거없는 낭설을 그대로 믿고 국정에 반영하는 건 완전 다른 차원의 얘기입니다...만, 그러고보니 트럼프도 큐아넌 추종자였지..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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