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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26 23:03:57
Name 어강됴리
Subject [정치] 저한테 미친여자라 그랬죠?


강선우 의원이 21대 국회 대변인 시절 낸 논평에 대해 미친여자라고 한 임현택 현 대한의협회장 

당시 강선우 대변인의 브리핑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렇게 길지 않기에 전문을 공유합니다. 






https://theminjoo.kr/main/sub/news/view.php?brd=11&post=436280
2021.2.22 강선우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

 

  ■ 국민에게는 살인자도, 성범죄자도 아닌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의사협회가 ‘강력범죄 의사 면허취소법’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백신접종 중단 등 총파업 가능성까지 표명했습니다.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한 명백한 협박이자,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대다수 의료진의 헌신에 대한 명예훼손입니다.

  이제까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의사는 형기만 마치면 환자를 진료할 수 있었습니다. 직무 관련 범죄가 아니면 사람을 죽여도, 강도를 저질러도, 성폭행을 해도 괜찮았습니다. 이게 정상입니까. 수면내시경을 받으러 온 여성 환자를 전신마취 후, 수차례 성폭행했던 의사 역시 평생 의사여야 한다는 것입니까. 당시 의협이 해당 의사에게 내렸던 징계는 고작 회원 자격정지 2년이었습니다.
의사 면허는 ‘강력범죄 프리패스권’이 아닙니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변리사 등 다른 전문직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일정 기간 면허가 정지됩니다. 국회의원 역시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하고 선거에 나갈 수 없습니다. 대통령도 예외가 아닙니다. 어느 직업도 법 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이번 법안이 의사 면허를 영구적으로 취소하는 것 또한 아닙니다. 의료법에 따라 재교부 금지 기간이 종료되면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복지부에 접수된 의료인 면허 재교부 신청 총 130건 중 98.5%가 재교부 승인을 받았습니다. 취소된 의료인 중 대다수가 면허를 다시 받은 셈입니다.

  과도한 입법이라는 의협의 주장은 엄살입니다. ‘죄를 지어도 봐달라’는 뻔뻔한 태도, 국민과 법 위에 군림하는 초특권적 발상과 집단 이기주의적 행태를 언제까지 용인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뒤늦은 의료계 눈치 보기를 멈추고, 국민 눈치부터 좀 보십시오. 해당 법안은 법안소위에서 여야가 합의하여 통과시킨 법안입니다.

  국민에게는 권리가 있습니다. 국민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정치의 도리이자, 국회의 책임입니다.

  직업에는 윤리가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의사의 직업윤리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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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공당의 대변인에게 미친여자라고 했으면 면전에서 당당하게  대놓고

나는 여전히 당신이 미친여자라고 생각한다 라던지
아니면 겨우 성폭행 따위로 의사의 면허 취소를 운운하냐 라던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변리사 따위와 의사를 감히 동일선상에 두고 비교할수 있냐 라던지 


뭐 이정도는 했어야 가오가 사는거 아닌가 싶은데 궁색하게 겨우 꺼낸 변명이랍시고 기억이 안난다. 
표현의 자유의 영역에 속한다라...  터무니 없이 하찮고 하찮은 족속이네요 

의협이 제정신이라면 이자부터 끌어내리는게 우선일것같은데 의사 아닌 사람들을 얼마나 하찮게 보면 이런 미친인간을 자신의 얼굴로 뽑아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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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ist
24/06/26 23:09
수정 아이콘
저런거 보면 의사에게 선민의식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죠.
제 주변 아는 의사들만 하더라도 은연중에 선민의식 넘쳐흐르는거 잘 못 감추던데요 뭘;;
MrOfficer
24/06/27 13:29
수정 아이콘
정말 죄송하지만 주변 아는 분들 손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의사 따위가 뭐라구요...
스위치 메이커
24/06/26 23:19
수정 아이콘
임현택은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냥 의사 집단 중에서 가장 강경파라서 저 자리에 있는 것 뿐이에요
DownTeamisDown
24/06/26 23:19
수정 아이콘
지금 윤석열의 의료개혁안이 의료개판안 수준인데도 국민여론이 의사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이유죠.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선민의식 내로남불이 개개인이면 모를까 집단으로는 최고수준이라서요.
철판닭갈비
24/06/27 04:05
수정 아이콘
의료개판안 크크크 처음 듣는 표현인데 찰지네요 크크
알바척결
24/06/26 23:35
수정 아이콘
업보네요..
24/06/26 23:48
수정 아이콘
이러니 여론이 좋으면 이상하죠.
에이치블루
24/06/26 23:52
수정 아이콘
자신의 막말이 자신에게 향할 때가 어떤 느낌일지 보여주는 장면이군요. 확실히 속은 시원하네요. 강선우 의원 몰랐는데 알았습니다.
24/06/26 23:52
수정 아이콘
임현택씨 말대로라면 지금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의사멸칭도 표현의 자유로 인정해줘야하는거 아닌지
24/06/27 00:06
수정 아이콘
현택씨 울겠다 울겠어 ㅠㅠ
24/06/27 00:17
수정 아이콘
마지막이 여러가지 의미로 화룡점정이네요... 표현의 자유라...
전주비빔밥
24/06/27 00:19
수정 아이콘
또 의사 까는 시간 돌아왔네요. 이제 온 국민 민속놀이죠.
빨리 의협은 이번 회장 빨리 내리고 떳떳하게 대국민 대화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왜 저 사람이 회장이 되어 이렇게 국민들의 놀림감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의사들은 한분한분 보면 다 책임감 강하시고 젠틀하신데 TV에 나오는 협회장, 전공의회장 그런 사람들이 이미지 다 깎아먹습니다.
김승남
24/06/27 00:58
수정 아이콘
한분한분 보면 어느 직업에나 괜찮은 사람도 있고 별로인 사람도 있죠. 저분이 의사분들 이미지 깍아먹는거 같긴한데, 저분이 아니어도 넷상에서 스스로 이미지 깍아먹는 분들도 차고 넘치기 때문에 저분 내려온다고 달라질게 있나 싶습니다.

국민이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지듯
의사들도 그 수준에 맞는 대표를 뽑은거죠.
닉네임을바꾸다
24/06/27 0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근데 최대집도 그렇고 소위 의협간부쪽들은 수년째 약간 강도차이만 있을뿐 다 비슷비슷할걸요...
이익집단이 자기집단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건 당연하다고 할 때 지금까지의 의협의 행동이 본인 이익에도 합치되니까 구성원들도 계속 비슷한 사람들을 뽑아두는거겠죠...
하아아아암
24/06/27 10:4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구성원 의견이 국민건강 이런거보단 이익추구가 많으니 저런 분이 뽑힐 뿐인거죠
공룡능선
24/06/27 19:22
수정 아이콘
선생님.

일반 국민들이 최대집, 주수호, 노환규, 임현택 같은 의협회장들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는게 무슨 뜻일까요?

상당히 비정상적인 집단의 수장이라는겁니다.
24/06/28 01:05
수정 아이콘
의사분들도 저런사람 보면 부끄럽고 그래야 할 것 같은데, 아니신가 보네요…
답이머얌
24/06/28 02:06
수정 아이콘
한 2000명씩 매년 충원되어서 물갈이 좀 되어야 그래도 말이 통할 사람이 나오지 역대로 소문난 의협 관계자들 보면, 아무래도 백년하청이지요.
JOINTOBAN
24/06/29 13:07
수정 아이콘
그 민속놀이 의사들은 진작에 많이 하시던데…
MissNothing
24/06/29 14:09
수정 아이콘
뭐 정치로 까대면 대표자들이 하는 짓거리가 국민들 평균이니 하는 소리도 듣는데, 의사들은 그것보다 규모도 작고 한분한분 권한도 클텐데 하나같이 대표자들이 저렇다면 평균을 의심할 수 밖에요.
정치인들도 매번 실언하고 헛다리짚는것만 뉴스에뜨니까 그러지 한분 한분은 만나면 말도 못붙일정도로 대단하신분들입니다.
24/06/27 00:25
수정 아이콘
의협에 전체 의사의 몇퍼센트가 가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애 뽑아놓고 가만히 있는거보면 참....누가 의사가 하는말을 믿겠나요
어강됴리
24/06/27 00:37
수정 아이콘
100% 입니다. 임의단체가 아니라 의사면허 받으면 자동적으로 가입이 되는 의료법에서 정하는 법정단체, 중앙회 니까요
근거는 의료법 28조 입니다.


28조(중앙회와 지부) ①의사ㆍ치과의사ㆍ한의사ㆍ조산사 및 간호사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각각 전국적 조직을 두는 의사회ㆍ치과의사회ㆍ한의사회ㆍ조산사회 및 간호사회(이하 “중앙회”라 한다)를 각각 설립하여야 한다.
②중앙회는 법인으로 한다.
③제1항에 따라 중앙회가 설립된 경우에는 의료인은 당연히 해당하는 중앙회의 회원이 되며, 중앙회의 정관을 지켜야 한다.
DownTeamisDown
24/06/27 10:04
수정 아이콘
의협문제는 회비가 과도해서 상당수 의사들은 투표권이 없는 상황이라는건 있습니다.
자동 가입이라 다 들어는가있는데 적극참여는 안한다고 해야하나 그렇죠
24/06/27 14:05
수정 아이콘
타 직종 비교해봐도 유독 과도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납부율은 60% 정도로 나오는데 보통 이런 회비 납부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안내도 딱히 불이익이 없기 때문이죠.
DownTeamisDown
24/06/27 15:56
수정 아이콘
아 그러면 비싸서 회비 안내고 개원의들 중심이라는건 어느정도 과장이 있긴 하겠네요...
사업드래군
24/06/27 15:47
수정 아이콘
사실 윤석열도 우리 국민이 뽑은 대통령입니다...
리버스시어링
24/06/27 01:10
수정 아이콘
의협에게 회원정지 외에 면허를 건드릴 권한이 있나요?
24/06/27 02:22
수정 아이콘
미친여자라고 한 맥락을 보셔야죠. 이 상황에서 본질을 흐리고 쉴드각을 보십니까.

저 국회의원이 [‘강력범죄 의사 면허취소법’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라고 시작되는 논평을 내니 그걸 두고 미친여자라고 한겁니다.

회원정지 외에 권한이 없으면 정치권에서 면허박탈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자는 법안에 대해서 최소한 찬성은 못해도 대안제시를 해야죠. 맨날 반대반대반대 하다가 의협태도 까니까 미친여자 박은 상황인데요.
리버스시어링
24/06/27 07:47
수정 아이콘
당시 의협이 해당 의사에게 내렸던 징계는 고작 회원 자격정지 2년이었습니다.

본문 내용에 적힌 내용입니다
의사협회가 처단을 해야되는데 안하니 외부에서 해야된다는 맥락으로 보여서요
24/06/27 08:15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 의협도 뭐 할 게 없다는 걸 아니까 면허취소 법안을 제출했는데 그 법에 대해 의협이 반발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낸겁니다.

니들 면허에 할 거 없는 거 아는데 별 효력도 없다지만 그것도 저런 흉악한 놈한테 고작 2년 줘놓고 저런놈 면허취소하자는 것도 반대하냐? 이렇게 읽어야지 어떻게 내부에서 잘해라로 읽습니까?
밀리어
24/06/27 01:21
수정 아이콘
의협만 겨냥해서 하는 말은 아닌데 기억안난다는 말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의 치트키인가봅니다
No.99 AaronJudge
24/06/27 01:33
수정 아이콘
어휴…….한심해라…
부스트 글라이드
24/06/27 03:09
수정 아이콘
정치는 역시 정치인이 해야. 그냥 정치적 자결을 하고있네요.
지그제프
24/06/27 06:17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공개적인 발언은 믿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정도도 기억을 못한다면 저런 기억력으로 의사해도 되나 싶네요. 무서운데요 저런 의사
그렇지뭐
24/06/27 06:59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는 표현의 자유고 모욕은 민사적인 책임을 확실히 물었으면 좋겠네요.
24/06/27 08:23
수정 아이콘
정부가 무리하게 의사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저런 발언 하라고 의협회장으로 투표 당선시켜준 건 의사들이죠 또.
manymaster
24/06/27 08:26
수정 아이콘
의사가 저런 말을 한다는 게 너무 무서운데요?
의사가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미쳤다'고, 특히나 자기들 특혜를 거부하는 자에게 그런 말을 쓰는 것은 간접적으로 자기의 특혜는 당연하다는 말임을 넘어, 그런 말을 하는 자는 자기들에게 '치료' 받아야 된다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건데... 어... 음...
강동원
24/06/27 08:58
수정 아이콘
헤헤 나 바보다 헤헤 나 기억 못한다
동년배
24/06/27 09:21
수정 아이콘
최대집 뽑힐 떄 의사들은 뭐 저런 사람을 자기들 대표라고 뽑나 했는데... 다시 보니 최대집 정도면 선녀였음
마블DC
24/06/27 09:56
수정 아이콘
일부 소수만 빼고 나머진 모두 똑같아요. 환자는 관심도 없는
수리부엉이
24/06/27 10: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제는 이번 의료개판안 자체에 대한 옹호는 거의 없네요.
24/06/27 10:48
수정 아이콘
선생님 자유가 있으시긴 한데 책임도 있어요
24/06/27 10:57
수정 아이콘
대답하고 뿌듯한 표정 하는게 진짜 킬링 포인트네요.
사부작
24/06/27 11:16
수정 아이콘
5백명 증원 정도로 둘이 빨리 좀 어떻게 타협 했으면 좋겠네요..
Karmotrine
24/06/27 13:28
수정 아이콘
의료계가 500을 받을까요 안받을거같은데...
DownTeamisDown
24/06/27 15:57
수정 아이콘
사실 증원이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증원 말고 다른게 더 싸우는 이유같습니다.
증원이야 그저 명분이고 다른문제들이 이해관계서 더 중요해보이거든요
24/06/27 17: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인터넷 표현의자유무새들 대부분은 이상하게 어딘가 좀 맛탱이가 가있더군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4/06/27 20:54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자기가 공격받았을때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좌파"로 몰아가곤 하죠
욕망의진화
24/06/27 19:36
수정 아이콘
그냥 윤석열 맞서기 위해 또라이를 뽑아논거 같은대여?몸빵하고 버티고 머 그런 마당쇠롤 있지 않습니까? 논리적이고 스마트한 양반들 저 주변에 왜 없겠습니까?의사집단이 윤석열에 맞서기위한 대항마로
딱 박아둔게 너무 보이네여.
네모필라
24/06/28 07:51
수정 아이콘
의협 회장이라고 왜 이상한 사람이 나와있지 싶은게 처음이 아니라...
Rorschach
24/06/28 17:00
수정 아이콘
그냥 저 사람 생각이 의협 생각인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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