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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4 11:42
사실 저는 이런 글은 오히려 유게가 맞다고 봅니다. 아니면 잡담 게시판을 따로 하나 만들든가요. 이런 식으로 글을 올리기 시작하면 자게가 그냥 이슈 게시판이 되겠죠. 그렇다고 이런 분량으로는 이런 글을 아예 올리질 마라? 그것도 과한 통제라고 봅니다. 마땅히 올릴 데가 없으니 열려 있는 자게에 온 것이고 이런 여건 하에서는 저는 자게가 맞다고 봐요 요건충족이 되어 있다면 말이죠. 이런 글 올라와봤자 얼마나 올라온다고 그냥 올라오게 냅둬 어차피 이슈 게시판 될 일 없어~ 라고 할 것 같으면 그냥 여기 계속 올리게 두는 게 맞겠죠.
24/06/14 12:21
이슈가 유게에 있는거 보다 자게에서 좀더 관리받는게 낫다고 생각중입니다 유게 글 리젠상 그게 어렵기도 하고 자게의 다양성을 해칠 수준까진 아니란 판단입니다
24/06/14 13:08
사실 그래서 퍼온글 이외 자신의 의견을 5줄 이상 적으라는 규정이 있는건데.. 이 글은 그 부분에서 좀 애매하긴 하네요.
엄밀히 따지면 펌글은 아니고 앞부분도 본인이 직접 사건 요약한거긴 한데, 사실상 '본인의 의견'은 2줄뿐인거라... 크크
24/06/14 12:30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목숨이나 다름 없는 건데 돈에 관련된 사건에 대해 너무 관대하죠. 40억이면 정말 한명도 아니고 몇사람 목숨이 오고 갈 수 있는 문제니 일반적인 살인 사건과는 다르게 보이네요.
24/06/17 16:13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신체사고보다 자본사고가 너무 처벌이 약해요. 자본주의에서는 돈=인생(목숨까지 가지는 않더라도)인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24/06/14 14:54
죽은 사람에게 정확도 100% 거짓말탐지기 심어놓고 '40억 빌리고 안돌려주면서 나는 죽을 각오를 했다' 하면 yes 나온다고 봅니다. 각오가 되었다고 봐야죠.
24/06/14 15:46
인간관계에서 돈을 안빌리지만 안빌려주기는 어렵습니다.
안빌리는건 내가 맘만 먹으면 되니 쉽습니다만 빌려달라는 요청에 거절하기는 항상 어려운 일입니다. 제게 빌려달라는 말을 안하는 지인들이 항상 감사하지만 거절도 한국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4/06/14 16:07
빌려주는건 돈 떼여도 괜찮을 정도만 빌려준다라는 원칙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는 모르기에 무작정 거절하기도 참 어렵습니다 금액의
크기를 보니 이해가 가는 면이 있기도 합니다
24/06/14 20:55
40억이면 단순 채무관계는 아닐테고 투자등으로 엮인거겠죠.
이걸 40억을 빌려줬다고 퉁치는게 더 황당하네요. 너무 뭉뚱그려서 피카츄배 이야기 꺼낼것도 없는 사안 아닌가 싶네요.
24/06/15 07:16
저는 그래서 평소에 주변 지인들에게 돈 빌려달라는 소리를 안 들으려고
'돈 빌리는 사람' = 재정관리 하나 똑바로 못 하는 한심한 사람, 나이만 어른이지 애새끼와 다를 게 없는 사람. 이라고 은연중에 말하고 다닙니다.
24/06/15 10:41
사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이 안나오니.. 그냥 빌렸다고 나오는데
피의자도 빌려서 줫다는 걸 보니 아마 단순하게 돈을 빌려준게 아니라 투자(혹은 투기)와 같은 건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생명이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가치가 있다는 걸 믿습니다만.. 사회 살다보니 1000만원이 없어서 고생을 해보니.. 40억 정도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 씁쓸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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