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6/08 21:56:12
Name 카미트리아
Link #1 https://novelpia.com/novel/233251
Subject [일반] [웹소설] 사이버펑크를 살아가는 불명예퇴직자를 위한 무일푼 생활 안내서.. (수정됨)
제목: 사이버펑크를 살이가는 불명예퇴직자를 위한 무일푼 생활안내서
연재: 노벨피아
장르: 사이버펑크
작가: 사만곰

현실은 검열되고 진실은 생산될수 있는 시대
- 작품 전반 -

밤에 잠을 푹 잘수 있게 되는거죠. 그걸로 충분해요
- 아서 머피 -

사망자는 없거나 너무 많다.
- 보안팀 -

기계는 생산하고 사람은 향유한다.
중요한 것은 즐기는 것이야
- 권터 -

양은 늑대가 아닌 양이 이끌어야 합니다. 벨웨더가 이끄는 양이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것은 선, 비효율적인 것이야말로 악! 최대 효율성을 기대하겠다!
- 벨 웨더 -

제가 요즘에 가장 잘 보고 있는 사이버 펑크 물입니다.

메가콥과 신체이식 등 흔한 사이버펑크의 클리셰를 차용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부분에서 다른 사이버 펑크 물입니다.

그것은 메가콥이 절대 악이지도 인간의 목숨이 크래딧보다 싸지도 않고
미래가 없지도 않습니다.

그 전쟁으로 인구와 지구 환경은 박살 낫고
미연방정부는 힘을 잃어서 초거대기업들이 도시를 지배하지만..

초거대기업들은 각자 자기들의 선을 위해서 노력합니다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직원-시민과 직원들에게 안정과 복지를 제공하기도 하고
환경을 복구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도 하는 등..다들 자신의 선을 위해 노력합니다.

주인공인 아서 머피는 초거대기업에서 자라고 부속 학교에서 교육 받고
보안팀에서 채용 되었지만
음모에 휩쓸려서 사망(?) 하고 불명예퇴직을 당하고
그 복수를 위해서 움직이다가
자신만의 선과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총체적 능력 부족을 개선하면서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잘자기 위해서
삶을 향유하는 일정을 그립니다

아서는 결코 혁명적이지도 시스템에 반항적이지도 않으며
저 세계의 시스템도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각자의 목적을 위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이버펑크를 좋아하신다면
아서의 모험을 같이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주 잘 만들어진 세상에서
아주 잘 자란 아서 머피가 반겨 줄 것입니다.

최대의 효율성을 위하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를마시는새
24/06/08 22: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최근 본 사이버펑크 웹소설 중에서는

[배드 본 블러드]가 단연 압도적으로 재밌었습니다.

추천해주신 소설도 찍먹해봐야겠네요.
카미트리아
24/06/09 00:11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백수귀족님 작품이네요..
테네브리움
24/06/09 05:50
수정 아이콘
둘 다 괜찮습니다. 근데 흡입력이나 캐릭터성 등 순수 재미는 전자가 앞서요. 후자도 디스토피아느낌 제대로 살려주는 재밌는 글이지만요.
최대 생산성을 위하여 둘 다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김치와라면
24/06/09 10:51
수정 아이콘
저도 배드 본 블러드 재밌게 보는 중입니다
피자니코
24/06/09 17:33
수정 아이콘
거대 기업이 도시를 지배하고, 신체이식이 흔한 세계관에서, 죽었다 살아난 인물 이름이 머피...?
주인공이 경찰 비슷한 거면 이거 완전...
及時雨
24/06/10 16:37
수정 아이콘
치킨을 좋아하겠군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434 [정치] 진중권 "국회 전체가 김건희 김건희, 여사만 사라지면 다 정상화 되나" [77] 베라히13943 24/10/09 13943 0
102433 [일반] Nvidia, RTX 5090 & 5080 스펙 유출, 5080은 스펙 후려치기? [59] Nacht8231 24/10/09 8231 4
102432 [일반] <와일드 로봇> - 온 힘을 다해 추종하는 따스함.(노스포) [18] aDayInTheLife4025 24/10/09 4025 3
102431 [정치] 최근들어 북한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94] 보리야밥먹자15195 24/10/09 15195 0
102430 [일반] [닉네임 공유] 한글날은? 무슨날? 닉변하는날! [76] 윈터5807 24/10/09 5807 0
102429 [일반] 도요토미 히데요시 입장에서 본 전국시대 [7] 식별7274 24/10/08 7274 11
102428 [일반] 웹소설 추천 : 스마트폰을 든 세종 [11] 아우구스투스6207 24/10/08 6207 1
102427 [정치] 명태균 “한 달이면 하야·탄핵, 감당되겠나” (채널A 단독) [118] 덴드로븀15468 24/10/08 15468 0
102426 [일반] 삼성전자 공식 사과문(?) 기재 [87] Leeka12367 24/10/08 12367 3
102425 [일반] [2024여름] 여름의 끝. [2] 열혈둥이2423 24/10/08 2423 5
102424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39. 지렁이 인(蚓)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1747 24/10/08 1747 3
102423 [일반] [2024여름] 카시마 해군항공대 유적답사 [8] 서린언니2762 24/10/08 2762 1
102421 [일반] [2024여름] 길 위에서 [3] 글곰2807 24/10/07 2807 5
102420 [일반] 못생긴 흙수저로 태어나 천하를 제패하다 [29] 식별8328 24/10/07 8328 28
102419 [일반] 유비소프트의 매각 가능성 소식을 듣고 - 어쌔신크리드 [20] 가위바위보5091 24/10/07 5091 0
102418 [일반] 과연 MZ세대의 문해력이 선배 세대보다 더 떨어질까요? [81] 전기쥐7084 24/10/07 7084 5
102417 [일반] 결혼하고 아이 낳는게 너무 멀게 느껴져요 [51] 푸른잔향7363 24/10/07 7363 1
102416 [정치] “소아심장 분야는 아웃사이더… 과감한 투자 시급” [154] Leeka8804 24/10/07 8804 0
102415 [일반] 아이폰 16 프로맥스 2주차 짧은 후기 [7] Leeka3471 24/10/07 3471 1
102414 [일반] [서평]《팀 켈러의 용서를 배우다》 - 기독교적 용서란 정의와 관계를 모두 회복하는 것이다 [2] 계층방정1781 24/10/07 1781 6
102413 [일반] [풀스포] 살아서 고짐고를 두번 당하다니 : 조커 2 폴리 아 되 [9] Farce4695 24/10/06 4695 16
102412 [일반] 나는 왜 <조커: 폴리 아 되>가 아쉬웠는가. (스포) [17] aDayInTheLife3810 24/10/06 3810 3
102411 [일반] 화요일 유료화되는 참 좋은 웹툰-<펀치드렁커드> 소개 [11] lasd2413995 24/10/06 3995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